길 양옆으로는 누런 갈대 비스므레한 잡초가 있어서
홍콩 같지가 안으니 더욱 좋타.
하기야 지금 한국은 단풍으로 울긋 불긋 할테니
거기에 비할바야 못되지만 그래도 항상 녹색이외에
갈색이 있으니 한국의 산길 분위기가 조금은 난다.

 
Monk rock 스님석   조금 닮았나?

 
여기가 정상인가 보다.
정상에는 이런식으로 해 놓았던데...

 
앞으로 보이는 섬 남단
길이 구불 구불 이어진게 보이는게 상쾌하다
바람까지 시원하고
 
혼자다니더라도 기분은 상쾌하다.

 
중간에 있는 사각정에서 도넛과 커피로 점심을 때우고...
어차피 배시간이 4:00기 때문에 시간에 쫓길 이유도 없고
파도소리, 바람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천천히...

 
바람이 세다 보니 돌 틈사이에서 애처롭게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나무...
바다쪽 가까이 있는 나무들은 땅에 납작하게 붙어서 크고 있더라

 
저 멀리 보이는 무인 등대
하늘만 맑았다면 금상첨화 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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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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