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토)
 
MacLehose의 마지막 단계인 9, 10단계를 가기로 하였다
날씨는 흐리고 꾸물 꾸물 하다. 그래도 난이도가 둘다 2/3이니 그리 어렵지는 않을듯 하다.
 
9단계
거리 : 6.3 km
시간 : 2.5시간
난이도: 2/3
 
10단계
거리: 15.6km
시간: 5시간
난이도 : 2/3
 
아침일찍 6:30분부터 일어나서 부산하게 햇반하나를 챙겨먹고 점심으로 빵과 커피를 사들고
KCR Tuen Wan으로 가서 버스를 타기위해 Nina Tower앞으로 갔다.
어라 버스 정류장을 못찾겠네... 그럼 택시로... 소요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는게 우선이라서...
 
9단계 시작점
9단계가 안개가 심한 구간이라고 하던데 역시나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9단계가 전반적으로 임도를 따라 걷는 길이다. 시멘트길을 걷는게 좋은줄 모르겠지만 안개에 휩싸여서
양 옆으로 식물 등을 살피며 가는 재미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이런 나무도 있어야 아무래도 이국적인 풍경이 나온다.

 
비가 온게 아니고 안개에 젖어서


 
앙상한 가지에도 습기때문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시내에는 공해가 심한데 숲은 아직 깨끝한가보다.
진한 녹색의 이끼가 잔뜩...

 
난 이 넝쿨을 보면 용비늘 닮았다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어떤경우는 줄기는 안 보이고 잎만 잔뜩 붙어있기도 한다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기온도 내려가고하니 이놈은 카메라를 바짝 같다 대도 꿈쩍을 안한다.

 
양옆으로 나무가 우거진 길에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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