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일 소니 A850을 구입하고 렌즈도 구입을 한 상태에서 C사도 아니고 초점테스트 안해도 되겠지 하고 있다가
그저께 사진찍는 친구들하고 맥주마시다 토미가 어 "후핀이다" 방황도 "후핀맞네"

어흑... 순결한 A850이 후핀이라니...

그래서 어제 출근한김에 24-70, 70-200을 테스트하니 24-70은 후핀이라서 바디 미세핀 조정하면 -5
70-200은 200에서는 약간 -12에 70에서는 약간 전핀 (우띠 이러면 줌렌즈는 수술해야하는데...)
근데 문제는 다 세것이다보니 바디가 잘못되었는지 렌즈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상태...

홍콩 소니 서비스센터로 달려가서 문제점 설명...
우띠 들어갔다가 나오더니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미세조정을 켜고 조정을 했다고 한다...헐. 헐..헐...
방황의 VIP 고객 되기 교육도 받은터라...

얼굴에 피가 몰리면서 전투모드로 급변...
혈압 급상승 (단순, 무식, 과격)       짜잔...

2번카운터 있는 남자한테 니는 새차받았는데 찌그러진거 고쳐주면 쓸테냐...
바꿔줘라... 이건 니들 소니의 QC문제이다  그걸 내가왜 불이익을 받아야 하냐...
(사실 바꿀 생각까지는 없었음) 센터에서 최대한 워크샵 쪼아서
금요일까지 교정된거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슴.  아니면 우선 미세조정하고 중국갔다오면
최대한 빨리 고쳐주겠다"는 대답을 받고 싶었슴.

근데 그럼 애가 invoice 달라고 하는데 집에 놓고 간 상태라서 
소니온라인에서 샀으니 전산검색하면 안돼냐 하니
애가 삐딱하게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절차가 내가 구입한 소니온라인쪽하고 이야기 하고
온라인 담당자가 자기들한테 이야기 해야 교환이던 가능하다고 삐딱하게 나온다...

우띠

잠만 기다려라... 집으로 득달같이 달려가서 바디 박스, 렌즈 박스 다 챙겨서 서비스센터로 진격...
수틀리면 전부 환불이다. 현재 쓰고있는 400D 들고가면 가벼워서 좋코... 요즘 A850 한국에서도 가격 하락하면서
10개월 무이자도 수두룩하다...

근데 2번테이블 남자가 없내... 4번 테이블 여자한테 2번 남자 불러달라고 하니 밥먹으로 갔다고 한다.
인상 푹 쓰면서 또 설명해야 하냐...  설명을 하고 교환을 해야겠다고 하자
자기들이 받아서 워크샾으로 보내서 엔지니어가 검사를 하고 결정을 내려야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때 방황하고 통화하면서 교환절차 문의...

무슨 개소리냐 나 중국에 사진찍으러 여행간다. 그거때문에 산거다...

다시 들어가더니만 슈퍼바이져와 엔지니어가 같이 나온다.
다시 미세조정 이야기 하는데 아니다 그건 단기처방이지 확실한 처방은 아니다.
교환하는데 얼마 걸리냐, 교정하는데 얼마걸리냐 물어보니 교정은 4일~7일 걸린다고 한다. 
그럼 교환밖에는 답이 없다. 교환해 달라고 하니 순순히 교환 해주겠다. 
그런데 새거도 또 그럴수도 있다.   그럼 다른 새거를 봐야지 perfect 한걸 사지
이게 한두푼이냐...

결국은 새박스 가져와서 날짜세팅부터 하고 이제는 내 24-70렌즈로 테스트 하고 들고왔삼.

휴  3시간동안 완전 택시타고 왔다갔다...

방황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음.

근대 나는 진짜 "진상고객"으로 등록될듯...ㅠㅠ

* 탐론 70-200도 바디 핀이 정상이니 포커스 제대로 잡힘
Posted by 홍콩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