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x꼬가 찟어지라 패달질을 했더니만 기력이 쇠잔해져서 유적지를 툭툭으로 돌기로 하고
아침에 툭툭을 타고가는데 마치 황제가 된듯한 기분으로 느긋하게 앉아서 아침공기를 가르고...











유적도 좋지만 쭉쭉 뻣은 나무 사이로 달리는 기분도 상쾌하다.  







쁘라삿 크라반 (Prasat Kravan)
힌두교의 비쉬신과 그의 옆지기를 모시는 사원이라고 한다.
다른곳과는 틀리게 붉은색 벽돌로 세워진 사원이다.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아침 햇살을 받은 부조가 정감있게 생겼다. 






































입구 우측의 잔잔한 물에 비추인 나무도 운치있다. 









분위기 있는 붉은 흑 길








반띠아이 끄데이 (Banteay Kdei)
자야 바르만 7세가 지은 바욘양식과 앙코르 왓 양식이 혼재해 있는 사원이다. 
이 사원에 관한 비문은 발견되지 않아서 어떤 용도의 건물이었는지 헷갈리는 건축물이라고 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입구의 작은 사면상 옆에도 조각들이 새겨져 있다.























































난간에는 나가로 장식을 하고...









우유바다를 휘저어 생긴 거품에서 생겨난 압사라댄스를 추는 부조물...









보수할곳도 많지만 의외로 아침햇살이 비추니 차분해지는 유적지...






























여기도 어김없이 스펑나무가 자리를 잡고....









둘래의 해자인듯한 곳에 고인물에 반영을 찍어 보기도 하고...



















반띠아이 끄데이를 뒤로하고 그저께 일몰보러 갔던 프레룹으로 


















이른 아침부터 다녔더니만 아직도 달이 하늘에 떠있다. ㅋㅋ
애는 피곤하지도 않나부다.









탑에 이런 저런 운치없는 잡초가 자라고 있다. ㅠㅠ
복원도 중요하지만 유지도 중요한데....












































프레룹을 나와서 반띠아이 쓰레이로 가는중에...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_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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