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10.02.16 한적한 겨울의 경복궁... 7
  2. 2010.02.15 다시가본 인천대교 야경 S라인... 10
  3. 2010.02.15 송도를 어슬렁... 6
  4. 2010.02.07 인천대교 야경 6
  5. 2010.02.07 오메가를 처음 본 강화도 장화리 일몰 6
  6. 2010.01.25 인천 북성포구, 정유공장 야경 6
  7. 2010.01.25 일몰찍으러- 영흥도 명장리, 화력발전소 4
  8. 2010.01.25 이른아침 나홀로 드라이브_대부도, 오이도, 소래포구 4
  9. 2010.01.17 시원찮은 인천대교 야경 10
  10. 2010.01.17 소래 해양생태공원 2
  11. 2010.01.10 눈 눈 눈 10
  12. 2009.11.16 청계천 세계등축제 둘러보기 27
  13. 2009.05.07 강이 아닌데 왜 채석강? 4
  14. 2009.05.07 애들이 좋아할 나주 영상테마파크 6
  15. 2009.05.07 전나무 숲길이 좋은 부안 내소사 4
  16. 2009.05.06 신록과 반영이 아름다운 고창 선운사(禪雲寺) 14
  17. 2009.05.06 천불천탑 운주사 (雲柱寺) 4
  18. 2009.05.06 영산강 굽이쳐 흐르는 나주~~~ 6
  19. 2009.03.20 주마간산 순천의 아름다운 선암사 6
  20. 2009.03.19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낙안읍성 민속마을 8
  21. 2009.03.19 S라인 순천만 2
  22. 2009.03.18 구례 산수유마을 3
  23. 2009.03.18 봄의 전령사 매화꽃: 광양매화꽃축제 6
  24. 2008.12.09 눈내리는 날 강화도 전등사 4
  25. 2008.10.13 단풍들기 시작한 북한산 산행과 산사고찰 6
  26. 2008.09.17 먼저가본 구리 코스모스 축제... 12
  27. 2008.07.14 허드러지게 핀 루드베키아 2
  28. 2008.06.12 고등학교 친구들 4
  29. 2008.06.07 6월 6일 시청앞 촛불 시위 사진위주... 2
  30. 2008.05.04 산에서 보는 제비꽃 & etc.
구정세러 본가에 가기전에 간만에 시간이 나고 구정이라 사람들도 고향으로 많이 빠졌을듯 해서 시내에서 사진찍기로...
그런데 마땅한곳이 생각나지 않아 그냥 경복궁으로...

경복궁이야 고등학교때 미술대회 등 등으로 여러번 가봤으니 혼자가기는 처음인듯...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산에 몇일전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있으니 보기 좋다.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린듯...







북 옆의 색감이 진하고 화려하다. 






수문장으로 분장한 사람들도 있고...
우리 눈에는 뭔가 어색할지 모르지만 외국인들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일듯...

어차피 궁을 찾는 외국인들이라면 전통적인것을 보여주고 수문장 교대식 등 볼거리를 제공해주는것이 관광객유치에 도움이 될것 같다. 
홍콩에 있을때 이름없는 오래된 축제를 구경해서 무척이나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도시라면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도 구경을 할 수 있으니 한국만의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올 거다. 







중국 단체 관광객들과 일반인들만... 
단체 관광객들만 잘 피하면 그리 번잡하지 않은듯.



















[근정전]
근정전은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태조 3년(1394)에 지었으며, 정종을 비롯한 조선 전기의 여러 왕들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하기도 하였다. ‘근정’이란 이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정도전이 지었다. 지금 있는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고종 4년(1867) 다시 지었는데, 처음 있던 건물에 비해 많이 변형하였다.   (소스 :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11,02230000,11)












[품계석]

















익살스런 모습에 절로 웃음이 맴돈다.  이게 해태인가?












내부는 화려하다. 조선시대 왕으로서 최고 권력의 권좌이리라...
저기에 앉기위해 형제끼리도 죽이는 암투까지 벌였을...






경회루...나라에 경사나 사신이 올때 연회를 베푸는 곳이라고 한다. 
교과서에도 나왔던듯...  날 풀리면 반영사진 찍기 괜찮을듯






경회루를 지나서 더 들어가자 산밑으로 낮은 건물들이...
예전에 왔을때는 깊숙히 들어오지 않아서인지 본 기억이 없는데...

혼자다니면 발길 가는데로 갈 수 있어서 새로운거 새로운곳을 가볼 수 있으니 그건 장점이다. 






옆으로는 박물관 건물도 보이구...







궁중 온돌체험 할 수 있는 건물도 있다. 단청이 선명한 걸 보니 최근에 만들었는듯...





























향원정...사진상으로 많이 보던 호수에 있는 건물인데 이름을 검색해서야 기억했다.







호수가 얼어있지만 한쪽은 얼음이 녹았는데 호숫물에 반영되어 운치있다.













다른 건물과는 분위기가 다른 건물이 한쪽에 있다. 이 건물도 처음 보는듯 하다.  중국식 양식이 가미되었다고 한다. 
팔우정, 집옥채...







건청궁
고종 10년(1873)에 고종이 정치가로서 스스로 서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건립한 건물이다. 이후 이 곳은 일본 낭인이 명성왕후를 시해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일제의 훼손으로 건물이 남아 있지 않다. (소스 : 다음 문화원형백과)

















































강령전
왕의 침전이라고 한다.  이 건물 지붕에는 용마루가 없는데 한지붕에 두마리 용이 있을 수 없다고 해서 용마루를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근정전으로...













설 연휴 시작되는날 궁을 가보니 그나마 한적하고 조용해서 그동안 
왔을때 보지 못한 건물등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2010년 2월 13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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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마지막날 처갓집에 세배를 드리고 내려와서 집에서 잠깐 쉬다가 일전에 갔다가 제대로 못찍은 인천대교 S라인 야경을 찍으로 go go...
하늘은 구름이 끼어서 뿌옇지만 집에서 차로 5분만 올라가면 되니 날 안좋으면 담에 다시 갈 생각을 하고...

동춘터널위에 야경 포인트가 3군데 정도 되는데 제일 안쪽에 있는 포인트로 가기로

5시경 집에서 나와 올라가는데 터널 바로위와 중간 포인트에 사진사들이 삼각대를 펼치고 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제일 안쪽에 있는 포인트로 가니 먼저 삼각대를 펼치고 한명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남양주에서 왔다고 한다.  ㄷㄷㄷ
그런 수고에 비하면 나는 거저 먹는 샘이다.

태양이 지는 장소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인천대교 주탑사이로 지는 시기가 있는지 궁금타...



얕지만 그래도 산이라도 바람이 차갑게 불어온다.
얼굴은 얼어가고...손도 시렵구... ㅠㅠ







그런데 생각만큼 선명하게 나오지 않은듯하다. 기상청에서는 맑음이라고 했는데...
주탑부분은 약간 희미하게 보이는 듯 하다.




















송도 신도시도 찍어보고...
아직은 여기 저기 공사중이다.  우뚝 솟은 빌딩이 더샾포스코 월드인데 높아서 근처에서 눈에 띈다.







매직아워가 끝나고 삼각대를 접고 플래시를 꺼내서 키고 조심 조심...
눈이 얼어서 내리막에서는 미끄러우니...

같이찍던 사람은 거의 내려와서 엉덩방아를...
그래도 카메라를 가방에 넣었으니 다행이다.






집으로 바로 들어가기 뭐해서 우주선 같은 건물을 찍으러 갔는데 조명이 없기에 돌아오다가
인천대학역(?)인지 특이한 건축물이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다.


2010년 2월 1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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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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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전날이다보니 한적하다. 이번에는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하다 보니 가족과는 떨어져서 본가. 처갓집에서 설을 맞이해야겠다.
노느니 염불외운다고 사진기를 들고 송도 근처를 돌아보기로...

송도는 아직 여기 저기에서 공사 하는중인데 다니다 보니 특이한 건물도 있고...



얼음이 녹으면 밤에 야경찍는것도 괜찮을듯...





물 건너편에 조개를 뒤집어 놓은듯한 건물도 있구...











차를몰고 건너편으로 건너가서...
아직도 공사중인데 외관이 특이하다. 조개나 UFO같기도 하고...

















유수지 쪽 길로 내려가니 별 다른것은 없고...
벌써 2월 중순이니 조금만 있으면 봄이 오겠구나...

2010년 2월 13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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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야경

Korea/야경 2010. 2. 7. 11:33

강화도 장화리 일몰을 찍고 송도로 오니 8시가 넘은시간이지만 어차피 혼자 있는데 인천대교 야경을 찍어보기로 했다.
보통 동춘터널 포인트로 가는데 예전에 송도 지리 익힌다고 차를 몰고 다닐때 본 바닷가 전망대로 가 보기로...
아직 송도 여기 저기 공사중인데 무작정 바닷가 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막혀있으면 U턴을 해서 돌아오기를
몇번 해서 찾아가 봤다.


늦은시간이라 매직아워는 못 맞추었지만 동춘터널이나 산에서 보는 화각가는 다르고 좀 가까이서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고...
담에 다시한번 S자를 살릴 수 있는 터널 포인트로 다시 가 봐야겠다.

 

 

 

 

 

 

 

 

 

 

 

 

 





2010년 2월 6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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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일찍 잠에 들었더니만 새벽에 일어났다가 근처에서 일출사진이나 찍을려고 알람을 맞추어 놓았는데
그냥 잠이 들었나보다 눈을뜨니 아침 7시가 되었길래 세수도 안하고 차를타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일출시간을 못 맞출것 같아서
그냥 집 근처 도로에 차를세우고 한장...












아침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일몰을 찍으로 가기로...
밀린 빨래를 하고 어디를 갈까 검색을 해보니 강화도 장화리도 일몰사진 찍기 좋다길래
오후 3시쯤 집을 나서서...

시간이 있으니 슬슬 드라이브 한다는 생각으로 해안도로를 달려서...
 

 

 

 

 

 

 

 

 동막해수욕장...여름이라면 사람들로 북적일 텐데...
한적하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갯벌에 얼음이 얼어서 아직 녹지를 않고 있다.


장화리에 도착하니 시간이 충분한데도 여기 저기 삼각대를 세우고 기다리는 사진사들이 일 이백면정도가 모여있다. 
홍콩에서는 한 포인트를 가도 이렇게 많이 모이지는 않는데... 

 

 

 자주온다는 사람의 말을 듣고 삼각대를 들고 예상 포인트를 찾아  이리 저리 옮기기도하고...
해가 수평선으로 내려오면서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이동을 한다.
뒤늦게 따라가보지만 포인트에는 사람들이 여러줄로 서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할 수 없이 그 옆에서...

 

 

 해가 수평선과 닿으니 오메가가 나타난다.
같이 찍고있는 사진사들도 오메가가 나왔다고 술렁데고...
열댓번을 왔는데 첨이라는 사람도 있고.
첨 와서 오메가를 봤으니 재수 좋다고 해야하나 ㅋㅋ

 

 


FF으로 200mm 렌즈로 찍어도 위와같이 작게 나오기 때문에 한번 크롭을 해봤다.
크롭해도 화질이 그리 떨어지지 않으니 ...



2010년 2월 6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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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출, 일몰 찍는다고 추운데 왔다 갔다 했더니만 약간 힘들었나보다.
아침 늦게 일어나서 한참을 침대에서 빈둥데다가 하는일 없이 보내다가 일몰을 찍는다고 오후 늦게 집을 나섰다.
날씨는 좋았는데 일몰이 볼만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하는일 없이 집에 있느니 나와서 허탕치는게 나으니...






북성포구에 도착하니 하늘은 그냥 뿌옇기만 하고 해는 보이지도 않는다. ㅠㅠ







일몰은 기대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차에서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리기로...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보면 담 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던데 물때가 안 맞나보다.













공장의 연기가 하늘에 흩 뿌려지는데 꼭 극지방의 오로라 같은 느낌이...

기다리다 몇장 찍어보고는 이동하기로...
좀 더 어두워지면 그나마 더 보기 좋을텐데...






인천정유 공장 야경 (지금은 SK정유라고 하던데...)
원신터널 근처에 차를 세우고 인터넷에 나온데로 방음벽과 철사로된 펜스 사이로 빠져나가 옆으로 올라가니 공장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탐론 70-200미리로 찍으면 딱 좋은 거리가 나온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인지 공장의 연기가 옆으로 뿜어져나와 공장을 뒤 덮는다.
원본으로 보면 누렇게 나오는데 실제로 보았을때의 느낌과도 약간 틀리기에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해 보다
푸른색으로 넣어보니 보기에 더 좋아보인다.
평소에는 원래 분위기는 살리는 선에서 노출 등을 손보지만 이 공장 야경은 화이트밸런스를 이렇게 과도하게 조정해도 분위기가 좋은듯 하다.

바로 윗 사진이 화이트 밸런스 조정한 사진이고
바로 밑의 사진이 그래도 원본 화밸에 근접한 사진이다.



























화각을 변경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계속 찍어보았다.

남들은 사진을 올릴때 좋은 사진 한장만 올리곤 하는데 난 그냥 쭉~~~
사는것도 똑같이 버릴줄도 알아야 하는데 버리지를 못하니...
집착이 심한것인지도 모르겠다.

































































































































LCD창으로 이쁘게 나오는걸 보니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이렇게 저렇게...























세워서도 찍어보고...






































































































이번 주말에는 일출, 일몰 만 찍으로 다닌듯...
홍콩에서 오면서 별다른 준비 없이 왔더니만 겨울옷도 시원찮고 그래서 낮에는 다니지를 않게 되는구나...




2010년 1월 24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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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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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나갔다 들어와서 잠깐 쉬다가 혼자 있어봐야 할것도 없기 때문에 다시 일몰찍으로...
아침에 갔던곳을 지나치기 때문에 거리상으로는 중복되었지만 새벽에 집 나서서 일몰때 까지 기다릴 수 가 없기 때문에...

영흥도 명장리 해수욕장 일몰이 좋다고 하던데...겨울이고 일몰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보기로...
원래는 섬이었는데 영흥대교가 세워지면서는 자동차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도착했는데 방향을 잘 못 잡았는지 계절에 따라 일몰포인트가 이동해서 그런지 ㅠㅠ
한참을 바위위를 걸어서 저 쪽으로 갔는데 태양이 보이지 않아서 물어보니 이쪽에서는 태양이 안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중간에 재방같은 둑이 있어서 반대편으로 걸어가는데 막판에 가니 끝이 이어져있는게 아니고 떨어져 있다. ㅠㅠ
그래서 일몰사진은 못 찍고...ㅠㅠ
화력발전소 야경이나 찍으로 이동...






아까 대부도에서 본 송전탑이 이까지 이어져 있나보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망원렌즈로...








일몰찍을려면 차라리 이쪽이 더 낳았을 듯하다.
그런데 더 높은곳이나 바다만 보이는 곳이 없는듯...
































다시 이동...집으로 가는길에 있는 영흥대교 야경을 찍으로...





늦은시간 찍으니 주위는 시커멓게...ㅠㅠ
야경사진도 해진 후 30분까지 찍어야 암부도 살릴 수 있는데...














2010년 1월 23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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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주말이다. 평일에는 아직 정신없어서 퇴근하면 집에서 자기 바쁘니 숨좀 돌릴 시간은 주말뿐...

혼자있는 주말이라 조금만 나태하면 하루를 잠으로 보내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나가기로 하고 전날 주변 일출, 일몰 포인트를 챙겨보았다.

인천.송도 부근의 일출포인트를 찾아보니 시화호 철탑근처에 일출포인트가 있기에 새벽에 눈을뜨고 바로...


 

 일출 포인트에 도착하니 한사람이 삼각대를 표고 사진을 찍고 있다. 날은 춥고 바람도 약간 분다. 그런데 여명이 아주 이쁘지는 않다. 

그런데 겨울이다보니 일출 방향이 변했나보다. 철탑 중간쪽으로 올라올줄 알았는데...한쪽 옆으로 올라온다. 

 



 

 


 그냥 밑밑하다. 하늘 저 멀리는 구름이 얇게...




 

 



 


 

날도 춥고 더 이상 기다려도 별 다른게 없기 때문에 삼각대를 접고 대부도 안쪽으로 드라이브나 하기로...


옛날 아들을 처갓집 (그때는 시흥시)에 맡겨두었을때는 매주 금요일 시흥시로 와서 월요일 출근하엿었는데...

어느정도 아들이 걸음마를 시작하기 시작하면서 아들데리고 대부도로 자주 드라이브를 왔었다.


 


 



 

 저멀리 도로에 트럭들이 연신 지나가는데 억새인지 갈대가 누렇게 피어있는게 꼭 가을논 같아 보인다.



 

 

 

대부도 초입에서 해물칼국수로 아침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있는 오이도, 소래포구로 가보기로...



 

 오이도...  놀러 많이 오는지 초입에는 등대모양의 전망대가...




 

 




 

바다인데도 파도가 없고 얼음이 얼어있다. 



 

 

 




 

 저 멀리는 송도 신도시가 보인다. 중간에 높은 건물옆의 4개의 건물이 있는 단지가 내가있는 오피스텔이다.

보기에는 가까워 보이는데 실제로 갈려면 삥 돌아 월곶, 소래 지나서 가야하낟.




 


 

 



 




 


 



 

 


 



 




 


오이도를 나와서 옆에 있는 소래포구로 가보기로...

 




 

여전히 바닷물은 지저분하고...




 

 

갈매기들이 난전 옆에서 주인눈을 피해 진열해 놓은 생선을 훔쳐 먹고는 한다.

배를 타고나가면 따라오는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먹지만 이놈들은 훔쳐먹는다. ㅠㅠ




 

 

 


 



 




 

 




 


 

 



소래포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송도 컨벤시아...


2010년 1월 23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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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해양생태공원을 갔다가 필요한것을 주섬 주섬 사고나서
집으로 들어왔다가 꾸벅 꾸벅 졸다 다시 기어나왔다.
속된말로 노느니 염불한다고...

인천대교 야경이 좋다고 하는데 집에서 멀지 않으니 대충 챙겨서...
차로 약 5분만 가면 동춘터널 포인트가 있다. 처남 네비게이션을 빌려서 쓰고 있는데
네비상에는 나오지도 않는다. 개통된지 얼마 안되었는지...

 

 

올라가니 해는 아파트 너머로 내려가기 직전...



송도 신도시이다. 말이야 국제도시라고 하는데 아직은 썰렁하다.
쥐박이가 두바이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두바이는 망하는데 송도는 어떻게 될려나...
아직 인프라가 안되어있다보니 여기저기 공사장 천지다.

어제는 하늘이 석양에 물들어서 빨갛다 보니 무작정 바다쪽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군부대도 있고 한적한 도로로 들어가다보니 도로 공사중인 곳도 많다.
어느정도 있어야지 살만한 곳이 될것같다.

 

저게 아마 더샵일것이다. 아직 이사온지 얼마 안돼다보니.
저 단지에 있는 오피스텔이 내가 묵고 있는 곳이다.

 

인천대교를 찍어보니 생각외로 S자 라인이 보이지를 않는다.
더 높이 올라갔어야 하나 보다.
시정이 좋지 않아 하늘은 뿌옇기만 하다. ㅠㅠ

 

하늘에는 초승달이 떠 있고.


 

 

 

 



 






 

 

담에 날 좋을때 다시 한번 올라와봐야겠다.

2010년 1월 17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
금요일 약속이있어서 처남집에서 자고나서 토요일 송도에 있는 오피스텔로 돌아오고나서 
송도에서 첫 주말을 보냈다. 토요일은 생활에 필요한 이런 저런 물건사로 다니고 나서
일요일에 주변을 다녀보기로 했다.

그나마 날이 좀 풀렸을때 카메라나 둘러메고 나가보기로...
예전에 지나면서 본 소래 해양생태공원이 생각나서 차를 몰고...

송도에서는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 없이...



입구에 있는 다리밑을 흐르는 물... 갯벌이다보니 땅도 시커멓고 물도 맑지는 않다. 





뻘인지 군데 군데 물길이 나있는데 겨울이라 얼어붙어있다. 











이름모를 새들이 줄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모여있는것이 좋은 것이다. 동물도 사람도...

모여있다고 외롭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혼자만 있을때는 외로울 가능성이 많다.
그래도 나는 취미로 사진이라도 찍으로 다니니...

홍콩에서 2년을 혼자있으니 도저히 혼자있는게 싫어서 홍콩으로 가족을 불러온지 6개월만에 
가족을 홍콩에 남겨두고 혼자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으니...
사람 한치 앞일을 모른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하고 피할수 없으면 즐기는 수 밖에...





소금창고...
잠겨있다. 실제 사용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관광객 위주로 만들어 놓은듯...





생뚱맞게 풍차까지 있다. 바람이 세지는 않아서인지 느리게 돌아가기는 한다.






































어릴때야 아무도 밟지않은 눈 위를 뛰어다니며 발자국을 냈지만
이제는 남들이 지나간 발자욱 위를 걸어가게 되는구나




























그래도 오늘 날이 좀 풀렸는지 얼음도 조금 녹아든다. 














텅빈 까치집...
지금 내가 있는 오피스텔하고 차이가 없다.
썰렁하고 온기없는...














2010년 1월 17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
홍콩에서 3년을 지내고나서 한국에서 첫출근하는날 폭설로 인해 한시간 좀 넘는거리를 9시간 걸려서 운전을 하고 나서는
업무 파악하느라 바쁘기도하고 추위때문에 주말에도 아무것도 못하고 지내다가 주말에 형님댁으로 간다고 나서서 운전을 하고가는데
날이 그리 춥지 않은데 도로가의 나무에 눈꽃 (상고대)이 피었다.  

강변북로를 지나가다 즉흥적으로 차를 돌려 한강변으로 빠져 나가서 사진을 찍기로 하였다. 
홍콩에 있을때는 항상 한국의 설경, 단풍 등을 그리워 했었었는데 앞으로 기회가 또 있겠지만... 그냥 무심코 지나가면 아쉬울듯 해서..







가끔왔을때 보던 눈인데 눈에 덮인 경치를 보니 좋기는 하다.
이제 숙소 준비되고나면 등산용품 겨울용이나 구비해서 산으로 설경이나 찍으로 다녀야 겠다. 




























정해진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새로운 길이 나오는데...
조금만 더 폭 넓게 살아가야겠다. 




































2010년 1월 10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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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늦게 서을에 가면서 금요일저녁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 만나는 장소가 관광공사 뒤쪽이다.
그래서 뉴스에서 보던 청계천 세계등축제 (Seoul Lantern Festival 2009)를 한다고 해서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한번 둘러보았다.
삼각대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짧은 일정으로 들어간것이라 A850의 손떨림 방지를 믿고 찍어보기로...

[서울세계등축제]
기간 : 2009년 11월 11일 ~ 22일 (원래는 15일 종료되나 연장했다고 한다)
장소 : 청계천
점등시간 : 17시~ 23시








초입에는 수문장들이 지키고 있다.











일본에서도 참가를 했는지 일본풍의 등 도 보이고 중국풍의 등도 보인다.














변검등도...




작은등에 기원하는 글을 적어서 걸어놓을수도 있는듯...

































만화 손오공 등도 있고...



















12지신 등도 있다.














흥겨운 풍악이 들리는 듯 하다.




씨름...





시간만 많았으면 천천히 돌아볼텐데 약속시간에 쫓겨 휙 둘러보고는...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2009년 11월 13일 (금)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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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를 보고나니 아들도 와잎도 지치나보다. 채석강, 적벽강을 가보기로 했는데 한군데만 가자고 한다. 집으로 돌아갈려면 차 막히는것 생각하면 걱정도 되긴 되고.. 그래서 채석강만 보고 가기로...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쉬어가면서 여행을 하면 좋으련만 주말에 짬을 내서 더 많은것을 보려하다 보니 항상 몸이 피곤하다.
그래도 이런것이 여행이니 하고 다닌다.

내소사를 나와서 채석강으로 가는 해안도로도 경치가 좋다.
갯벌을 지나다 보면 사람들이 갯벌에서 조개를 잡는지 잔뜩 모여있고...
아들한테는 좋은것 보는것 보다는 갯벌에서 옷 버리면서 노는것이 좋을 수 도있는데...


채석강표지를 따라 들어오는데 주차장 앞에서 나오는차, 들어가는차, 지나가는차가 엉겨서 시간을 잡아먹었다.
주차장을 들어가는데 무조건 5천원을 받는다. 헉~~~
지가가 얼마인데 시간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오천원...
여행을 다니다 보면 보통 2천원이다, 특이하게 내소사앞 주차장이 시간제로 받았지만
국립공원이라고 무조건 5천원을 받다니...폭리다.
차는 엉키는데 주차요금 받는 부스안에 몇명이 있는것 같은데 그냥 돈만 받나보다. ㅠㅠ




다행히 도착한시간이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서 걸어서 돌아 볼 수있었다.
이름이 채석강이라서 강인지 아는 사람도 있는데 중국의 이태백이 강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빠져죽은 채석강과 비슷하다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바닷물에 침식된 절벽은 책을 쌓아놓은듯 바위가 층층히...











그런데 바닷물이 붉은색이다. 적조때문인지...
아들도 멀리서는 바닷물에 들어가고 싶어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더니만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쏙 들어간다.


채석강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가기로...
역시나 연휴의 마지막이다 보니 5시 못미쳐 떠났는데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덜 되었다. ㅠㅠ
이번에 이동한 거리가 약 930km 정도인데 역시 혼자 운전하기는 쉽지가 않다.

2009년 5월 3일 (일)

나주 : http://starykj.com/425
나주영상테마파크: http://starykj.com/429
화순 운주사 :http://starykj.com/426
고창 선운사 :http://starykj.com/427
부안 내소사 :http://starykj.com/428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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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주곰탕과 나주목사내아를 구경하고 나서 영상테마파크로 이동...
여기서 주몽, 바람의 나라, 천후태후 등을 찍었다고 한다.
그런데 평소에 tv를 거의 안보는데 천후태후는 몇번 본적이 있기는 하다. 와이프나 아들도 별로 사극을 보지 않았다니 좋아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입장하자 마자 성곽이 보이고 깃발이 보이니 아들은 흡사 옛날로 돌아온듯이 좋아한다.
사내애다보니 전쟁, 칼 등에 관심이 많이 가겠지... ㅋㅋ








성곽이 여러개 있는데 들어가면 마을로 꾸며 놓은곳, 철기방 등 분위기가 다른 마을이 여러개 있다.

















들어가서 얼마 안돼어서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낙비가 쏟아지길래 내부로 들어가서 관람을 하고 다시...




성곽 너머는 영산강이 흐르고 있다.

















실내 세트장으로 들어가서...








tv 프로그램상 어느 왕의 의자였을듯...
아들은 의자에 앉아 근엄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ㅋㅋ












고구려궁












눈에 익지않은 상...
고구려궁 세트장 앞이니 고구려 풍이겠지? 고증을 거쳐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삼국시대때 외세의 도움을 받은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어땠을까 상상을 해본다.
































아들이 실내에서 인형을 장난감 같은 활로 쏘아서 떨어뜨리는 게임을 하고 싶다해서 시켜줬는데
첫발에 쿠션을 맞추어 떨어뜨리고서는 의기양양하게 자랑한다.




황포돛대 한척이 유유히...
한번 타볼생각이었는데 바람불고 약간 추울수 있어서 그냥 ...







철기방...
안에 들어가면 대장간이 있어서 뭉툭한 칼이지만 아들은 잡고 칼싸움 흉내도 내느라고 한참을...




어린이가 있으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

2009년 5월 2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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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도솔산 선운사를 보고나서 변산반도 국립공원내 부안의 내소사로 차를 몰아 도착했는데 집사람과 아들은 피곤한지 차에서 쉬겠다고 한다.
어제 새벽에 집나서서 차로 이동하니 피곤하긴 피곤하겠지 하고는 쉬라고 하고는 혼자 내려서 내소사로 걸어가다가 이 먼곳을 와서 차에 쉬는건
아닌듯 하여 다시 발걸음을 돌려 음식점에서 맛난걸 먹자고 유혹을 하니 쉽게 따라 나선다.



주차장에서 내소사 일주문까지 걸어가는 길목 양옆으로 음식점이 줄지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 입맛을 다시게 한다.
그래도 다행히 고기굽는 연기나 그런게 없으니 다행이다.
북한산에서 내려오는길에 음식점 앞에 고기굽는 연기 자욱한것 보고는 학을 떼었는데...




식사하기에는 아직 배가고프지 않아서 도토리묵과 해물파전을 시키고 술기운으로 힘을 내서 다니자고 시원한 동동주를 한통 시켜서 마시는데
배부르고 알딸딸하니 즐겁기 그지없다. 이봐 마누라~~ 이게 작은 행복이지 않겠어, 가족이 같이 여기 저기 여행 다니고...
앞으로도 건강해서 아들 어느정도만 키우면 둘이 여행이나 다니자구~~




5월초 햇살이 너무 좋다. 뜨겁지도 차겁지도 않고...적당한 온도에 숲에는 연록색의 신록....




내소사 일주문
화려한 단청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앞으로 보게될 대웅보전이 세월의 흐름을 나타내듯이 단청도 없이 맨몸으로 나이먹음을 자랑하는것과는 대조적으로...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633년에 혜구두타 스님이 절을세워 소래사라 하였는데 창건당시에는 대소래사 소소래사가 있었으나 대소래사는 소실되었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남아 전하는 것이라 한다.



내소사로 가는 전나무숲길
사찰로 가는길 양 옆으로 전나무가 늘어서 있는데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지 상큼한 숲 냄새가 향기롭다.



작은 개울물에는 맑은 물이 졸졸~~






전나무 길을 걸어가노라면 절로 심신이 씻기는듯한 기분이...
피톤치드가 코를 찌른다. 방향제나 그런 화학물질에서 나오는 향과는 차원이 다른 순수 자연의 숲냄새가~~
숲길을 걸어가는것 만으로도 맘이 상쾌해진다.  전나무길을 걸어서 절에 들어가기 전에 벌써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전나무 숲 길이 끝나면 절 앞에는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멋들어질듯~








천왕문



천왕문 내부에는 4대천왕 지국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상이 지키고 있다. 
본래 고대 인도의 신이었으나 부처님께 감화되어 부처님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고 한다. 각각 동서남북의 방향을 나누어 맡고 있으며,
불법을 수호하고, 세상을 살펴본 후 부처님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천왕문을 나서서 봉래루를 지나면 경내에 보이는 할아버지 당산나무. 수령이 약 천년된 느티나무라고 한다.
일주문 바로 앞에 있는 할머니 당산나무와 쌍을 이룬다고 한다.



범종각 뒤로 능가산이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대웅보전. 보물 291호다.  단청이 없어서 기둥이며 서까래의 나뭇결이 그대로 보이며 고찰의 풍모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단청입힌 고찰만 아름다운게 아니고 단청이 없더라도 아름답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여인의 화장안한 자연미랄까
쇠못하나 안 쓰고 나무못으로 지었다고 하던데...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사찰 당우 중의 하나.
'대웅'이란 부처의 덕호(德號)이다. 항상 사찰의 중심을 이룬다. 중앙에 불단을 설치하고 그위에 불상을 모시는데,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좌우에 봉안한다. 그러나 격을 높여 대웅보전이라 할 때는 석가모니불 좌우로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모시며, 각 여래상 좌우에 협시보살을 봉안하기도 한다. 또 삼세불(三世佛:석가모니불·미륵보살·갈라보살)과 삼신불(三身佛)을 봉안하기도 하는데, 삼신불은 대개 법신인 비로자나불, 보신(報身)인 아미타불과 약사여래, 화신(化身)인 석가모니불을 가리킨다. 우리나라 대웅전에는 선종의 삼신설을 따라 비로자나불·노자나불·석가모니불을 봉안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출처: 다음 백과사전)










대웅보전 창호
창호도 꽃조각이 있어서 정교함을 보여준다.














회주실로 사용되는 벽안당






바람불어 풍경소리 나면 세속의 희로애락을 잊을 수 있을련지...










진화사

















무설당 담위에 사람들이 작은 돌탑을 쌓아놓았다. 
약한게 인간이라 하던가 어느 종교에든 매달리는편이 맘의 위안을...












범종각. 북과 범종, 목어를 보관하는 누각이다.







어제 오늘 본 다른 사찰의 목어와는 다르게 단청도 없이 나무테를 그대로 보여주는 소박한 목어...





























전나무길을 다시 걸어 나오며...

2009년 5월 3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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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저녁에 선운사 근처에 도착해서 숙소를 잡으려고 하니 펜션 등 간판에 "방이없슴니다"라는 표시가 붙어있다.

아차 황금연휴라서 그렇쿠나 ~  난감해 하는데 그래도 집사람이 전화번호를 눌러본다. 방이 없다는 대답을 하는데
애처롭게 어디 방 구할 수 없냐고 물어본다. 목소리에서 난감함이 묻어있는지 일흔이 넘은 펜션 할아버지가
아들내외가 내려와서 묵을 방을 우리에게 선뜻 내어준다. 데리로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차들이 빈방을 찾는지 연신
간판앞에 머물러 있다가 자리를 뜨곤 한다. 펜션으로 가서 방으로 들어가는 와중에도 주인할아버지에게 연신 빈방있는지 물어보는 전화가 걸려온다.

우와~~~~ 재수 좋다.
작년부터 가족여행을 떠나면 숙소 예약 안하고 대충의 일정을 잡고 밤되면 근처 민박, 호텔, 펜션 안가리고 자곤 했는데
이런 연휴에는 숙소부터 해결을 하고 여행을 떠나야 겠구나.
그나저나 집사람 덕분에 잠자리까지 해결하고 방에 짐을 놓고는 전북 고창의 명물인  풍천장어와 선운산 복분자주를 마시러 슬슬 걸어나가서
얼굴이 불콰해서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다.   이런게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지...
그런데 풍천장어란게 풍천이 지명이 아니고 바람풍 내천으로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지역을 의미하며 고창 구암리쪽을 뜻한다고 한다.

아침일찍 눈을 뜨고는 선운사를 구경하기로...



선운사 일주문

선운사: 신라의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날 미륵삼존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꿈을 꾸고 감동하여 절을 세웠다는 설과, 그보다 2년 늦은 557년(위덕왕 24)에 백제의 고승 검단(檢旦 : 또는 黔丹)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들에는 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354년에 효정(孝正)이 중수하고, 1472년부터 10여 년 동안 크게 중창하여 경내의 건물이 189채나 되었다고 하나 정유재란 때 거의 타버렸는데, 1613년 재건을 시작하여 1619년 완성했으며, 그뒤 근대까지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보물 제290호)·영산전(靈山殿)·명부전·만세루(萬歲樓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3호)·산신각·천왕문·대방(大房)·요사(寮舍) 등이 있다. 절에 전하는 금동보살좌상(보물 제279호)·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동불암마애불상(보물 제1200호)·영산전목조삼존불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범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과 중종과 부도 및 탑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2호)가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밖에 다수의 조상(彫像)과 사적비 등이 남아 있다. 부속암자는 현재 4곳만 남아 있지만 19세기 전반에는 50여 개나 되었으며, 절 주위에는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검단선사에게 쫓긴 이무기가 바위를 뚫고 나갔다는 용문굴(龍門窟), 전망이 뛰어난 만월대(滿月臺), 동백나무숲 등의 명소가 있다.
(출처: 다음 백과사전,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12s0319b)







선운사로 걸어가는 길 좌측으로 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데 길과 계곡을 나무가 뒤 덮고 있는데
햇살받은 연한 녹색이 물에 비치는데 장관이다. 신록의 녹색도 너무나 이쁘고 먼지없는 깨끗한 공기도 좋고...









아기손 같은 단풍나무의 잎도 신록을 자락하고 있다.
단풍나무면 가을에 단풍이 들어야지 아름다울듯 햇으나 연한 녹색의 단풍잎도 이렇게 색이 고운지는 몰랐는데...




어제 밤이나 이른 아침에 비가 왔었는지 공기도 깨끗하고 먼지도 없이 투명한 산사의 아침이 이렇게 미치도록 아름다운지 몰랐었다.








잔잔한 물에 비친 녹색...








햇살을 머금어서 투명한 녹색의 잎들...




천왕문을 지나 선운사로 들어선다.




만세루, 승려들 강의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어제가 사월초파일이다 보니 아직 연등이 마당에 걸려있고...



















사찰내에 빨간 철죽이 피어서 화려함을 뽐내고...











영산전 내의 탱화
















산신각


팔상전


영산전





목어


사찰과 도솔산 (선운산)과 어울려 멋진 조화를...

































지칠때는 쉬어서 간들 어떠하리...












2009년 5월 3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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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雲柱寺) 運舟寺라고도 한다. 이 절의 창건연대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신라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세웠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즉 우리나라의 지형을 배 모양에 비유, 배를 진압할 물()이 없으면 침몰하기 쉽기 때문에 그 중심부분에 해당하는 운주곡에 천불천탑(千佛千塔)을 하룻밤 사이에 세워 내실(內實)을 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운주사와 도선과의 연관은 어떤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므로 조선 후기에 유행한 비보사상을 바탕으로 후에 첨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여지지 東國輿地志〉에 고려승 혜명(惠明)이 무리 1,000여 명과 함께 천불천탑을 조성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혜명을 970(광종 21)에 관촉사 대불을 조성한 혜명(慧明)과 동일한 인물로 본다면 운주사는 고려초에 건립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절의 연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1530(중종 25)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는 절로서 천불천탑과 석불 2구가 서로 등을 맞대고 앉아 있는 석조감실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1984년 제1차 발굴조사 때 '홍치 8'(弘治八年)이라고 새겨진 기와편이 발견되어 1495(연산군 1) 4번째 중수가 있었던 사실을 알 수 있으므로 조선 초기까지는 존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뒤 정유재란으로 폐사된 것을 1800년경에 설담자우(雪潭自優)가 땅에 묻힌 불상과 무너진 불탑을 세우고 약사전 등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변에 91구의 석불(완형 50) 21기의 석탑 등이 흩어져 있다. 이 가운데 석조불감(보물 제797)·9층석탑(보물 제796)·원형다층석탑(보물 제798)·와불(臥佛) 등이 대표적이다
(출처: 다음백과사전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16a3864b)



나주에서 약 1시간정도 걸려서 화순 운주사에 도착하였다.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탑이 있었던 사찰이라서 "천불천탑 운주사" 불리운다고 한다. 일주문에도 천불천탑도량이라고 되어있다.
원래는 마당장자이나 도량이라고 읽는다.

마침 오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이니 사찰이 복잡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도착하니 운주산문화제도 하고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조용한 사찰이 운치가 있겠지만 시간이 안돼니...

운주사는 퇴마록 혼세편에서도 언급이 된 사찰이라고 한다. 운주사의 누워있는 와불이 일어나는날 세상이 바뀐다고 한다는데...
아쉽게도 와불까지는 못 가보고 대웅전과 사찰 근처에서만...






들어가는 입구옆에서는 문화제 행사를 하고 있다.



여기저기에 석조불상이 보인다.



그냥 산등성이에도 탑과 투박하고 소박해 보이는 불상이 높여져 있다.




불상 자체는 정교함과는 좀 거리가 먼 듯하다. 비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선이 명확하지도 않지만 둥굴 둥굴한게 정이 가는 모습이다.
먼지하나 없는 절간안에 근엄하고 위압적인 카리스마있는 불상이 아니고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을 지닌 불상이다.

어느정도 사찰로 걸어가다가 집사람과 아들은 피곤하다고 자동차로 돌아가서 쉰다고 돌아가고 나 혼자...






보물 제796호. 높이 10.7m. 이 석탑은 운주사 석탑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고 높은 것으로 큰 바위 위에 세워져 있다. 커다란 바위 위에 3, 4단의 각형(角形) 받침을 조각하고 그 위에 바로 탑신이 놓여 있는 형식으로 지대석과 기단부가 생략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1층 옥신은 6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졌고 각 면에는 우주(隅柱)와 그 안쪽으로 보조우주가 새겨져 있다. 2, 3, 4층의 옥신은 1층 옥신과는 달리 4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면에는 우주를 모각하고, 그 사이로 2중의 마름모꼴 안에 4엽화무늬[四葉花紋]가 장식된 문양이 새겨져 있다. 5층 이상의 옥신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문양은 마름모꼴 안에 꽃무늬가 있는 경우와 十자 모양이 새겨진 경우가 있다. 옥개석에는 층급받침 대신 선무늬[線紋]로 형태를 조각했으며 낙수면은 편평하게 내려오다가 처마 끝부분에서 살짝 위로 올라가 있다. 상륜부에는 원주형의 석재와 보륜(寶輪) 등이 놓여 있다. 이 석탑은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비례감을 보여주며 탑신부의 기하학적인 문양이나 옥개석의 끝부분이 약간 반전된 모습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다음백과사전,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16a3864b001)


사찰로 올라가는길 옆으로 불상이 쭉~~














칠층석탑. 원래는 논가운데 있었는데 운주사에서 주변 논을 매입해서 잔디를 심고 정비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 탑이다고 한다.


쌍교차문 칠층석탑. 탑 외형은 신라시대 양식을 따르는데 특이하게 XX와 마름모로 장식을 하였다.
























석조불감 앞에 있는  고려시대 탑이다.







석조불감

운주사 야외불당의 주존불구실을 하고있다. 불감은 팔짝형태의 지붕을 갖추고 그위에 용마루등이 조각되어있는 목조건축의 형식을 갖추고 있고 감실내부에는 불상2구가 등을 맞댄형태로 배치되어있다.










원형다층석탑. 고려시대 탑이라고 하는데 특이하다. 이렇게 원형탑은 첨 보는것 같다.








대웅전









단청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대웅전 뒤쪽에도 크고 작은 탑과 불상이 있다.
























마애여래좌상
바위에 음각, 양각으로 세겨진 여래좌상인데 비바람에 시달렸는지 무딘눈으로 보니 얼굴부분만 겨우 알아볼수 있고 다른부분은 구별이 영 쉽지가 않다.







산신각앞에 철쭉이 활짝피어 붉은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장전 옆모습





대웅전 옆에서 공양시간은 지났지만 초파일날이라고 비빔밥을 한그릇 받아들고 고추장 한 숫가락 담아서 한옆으로 물러나서 썩썩 비벼먹으니 꿀맛이다. 
먹고 있는데 아들이 전화를 한다... 아마 시간이 오래 걸리니 둘이 차에만 앉아있기에 지루했으리라..ㅋㅋ
비빔밥 공양을 한다고 하니 올라 온다고 해서 비빔밥으로 점심겸 저녁을 때우고...






이제는 아들도 대웅전에 들어가서 절하는 집사람 옆에서 폼은 엉성하지만 꾸벅 꾸벅 절을 하고는 한다.
대웅전에서 시주도 하고 나와서는 기와불사를 하는데 시주도 한다. 작은액수지만 시주를 해서 집사람 맘이 편하다면 그걸로 위안받을 수 있으니... 



















내려오다 운주산문화축제장에서 공연도 보고 나서 시간이 늦어가므로 고창으로가서 잠자리를 찾기로...



2009년 5월 2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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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5월초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여행을 갈 곳을 찾다가 늦봄이지만 나주 영산강변에 유채꽃이 아직도 피었다고 하길래
나주 영산강으로 갔다가 화순, 고창, 부안 변산반도를 돌기로 계획하였다.

근로자의 날 부터 쉬지만 마침 아들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였기 때문에 5월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빡세게...
연휴다 보니 아침에 막힐것을 예상해서 새벽에 출발하기로...

좀 늦은 새벽인 4시 30분에 집을나서 나주로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잠을 자고 떠나도 도착하니 9시 조금 넘은시간...
그런데 유채꽃이 많이 지고 푸른색이 많이 보인다. ㅠㅠ









영산강 다리너머 영산포에는 홍어의 거리가 있어서 맛난 홍어를 먹을 수 있겠다.




한쪽 강변에는 그나마 유채꽃의 노란색이 진하다.

나주곰탕을 먹으로 매일시장으로...
하얀집, 남평식당과 또하나 식당이 있는데 약간 더 허름해 보이는 남평식당에서 나주곰탕을 맛나게
설렁탕이 흰국물이라면 곰탕은 맑은 국물이다.
아들도 아내도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고 주변을 돌아보기로...


주차장 앞에 있는 2층 아문인 정수루




나주 목사내아. "목"이란건 옛날 지방행정 단위로 이를 다스리는 관리가 목사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나주목사가 거주했던 살림집이라고 한다.
숙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예약이 필수인듯... 5월달은 다 예약이 차있다고 하니...




나주목이 생긴 이래 1000년. 그 오랜 세월 동안 유일하게 목사로 두 번 부임한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조선 광해군 때의 유석증이다. 나주목사에서 물러나 암행어사로 부임했던 그는 9년 만에 다시 나주목사로 내려온다. 나주 백성들의 로비 때문이다. 첫 부임 때 유석증의 선정을 잊지 못한 백성들은 상소를 올려 ‘그를 다시 내려보내 달라’고 간청했다. 백성들은 십시일반으로 거둔 쌀 300석을 바치기까지 했다.

유석증이 재부임하자 이번에는 유임운동이 벌어졌다. 나주 사람들은 “유 목사를 나주에 계속 있게 해 달라”며 상소를 올리고 거둬 모은 쌀 2000석을 바쳤다. 유석증의 임기 동안 매년 유임운동이 벌어졌을 정도로 그에 대한 나주 백성들의 사랑은 절대적이었다. 당시 사정을 담은 광해군 일기의 한 대목을 들춰보자. “수령을 제수하는데, 모두 뇌물을 받았기에 서로 박탈을 일삼았다. 그러나 유석증은 청백하고 근신하여 잘 다스렸기 때문에 (백성들이) 이러한 청을 한 것인데, 백성의 마음 또한 감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42201032330024004, 문화일보)









목사내아를 나와서 나주향교로 갔으나 내부는 공사중이라서 제대로 볼 수가없었다.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에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으로 나주 향교는 서울문묘·강릉향고·장수향교와 더불어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중요한 향교문화재이다

나주에도 멋진 메타세콰이어길이 있으나 사진보다는 가족들 구경이 먼저니 다음 목적지인 나주 영상테마파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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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을 구경하고 나니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서 벌교까지 달려가서 꼬막정식으로 배를 채우고는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순천 조계산 동쪽에 자리잡은 선암사로...

조계산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이라 하였던 것을 통일신라 헌강왕 5년(875) 도선국사가
선암사라 고쳐 불렀다. 이후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더욱 크게 하여 대가람을 이루었다고 한다.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사전에 관람 포인트를 조사하지 않고 갔더니만 역시나 많이 빼트려 먹은듯 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할때는 해우소 (변소)와 선암사와 승광사간 오솔길이 유명하다는 정도만 찾아보고 갔는데
다른 블로거가 올린 선암사관련 게시물을 보니 많이 빼트려 먹었다.


차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선암사까지 올라가는 길... 길이 의외로 넓고
등산하는 사람들인지 등산복을 입고 올라가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무척이나 많다.



경사가 있는 길이 아니니 애들도 무리없이 갈 수 있다.





올라가는 오른쪽으로 부도가 있는데 특이하게 사자가 떠 받치고 있어 사진을 찍어보았다. 
부도: 고승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탑 




승선교이다. 돌로세운 무지게 다리인데 여기에 전설이 있다고 한다.

"임진왜란 이후 불에 타서 무너진 선암사를 중건할 때 이 다리를 놓은 것으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조선 숙종 24년(1698) 호암대사가 관음보살의 모습을 보기 바라며 백일기도를 하였지만 그 기도가 헛되자 낙심하여
벼랑에서 몸을 던지려 하는데, 이 때 한 여인이 나타나 대사를 구하고 사라졌다. 대사는 자기를 구해주고 사라진
여인이 관음보살임을 깨닫고 원통전을 세워 관음보살을 모시는 한편, 절 입구에 아름다운 무지개다리를 세웠다고 한다."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승선교 중간에보면 불쑥 튀어나온 돌이 용머리라고 하는데 저걸 뽑아내면 돌다리가 무너진다고 전해온다고 한다.




강선루








어느정도 올라오니 전통찻집이 있는데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팔고 있어 목을 축일 수 있다.




선암사 일주문. 사찰에 있어서 일주문이라하면 사찰로 들어가는 첫 관문으로 속세와  불계의 경계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선암사 일주문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병자호란때도 전화를 겪지 않아서 조선시대 일주문 양식을 보여준다고 한다.

일주문(一柱門)은 사찰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다. 원래 지붕을 가진 일반적인 건축물이라고 하면 사방에 네 개의 기둥을 두어
지붕의 하중을 지탱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일주문은 한 줄로 나란한 두개의 기둥만으로 지붕을 지탱하며 서 있는
건축물이다. 일주문이란 명칭은 바로 이런 건축적인 특징에서 붙여지게 된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모습에 비추어
일심(一心)이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즉 신성한 사찰에 들어서기 전에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다.  (출처: 다음사전)





대웅전 앞 좌우에는 삼층석탑이 있는데 한쪽에는 신도들인지 탑돌이를 하고 있다.

한무리의 참배객이 지나고나서 집사람이 합장을하고 탑을도니 아들네미도 뒤따라 돈다.
아들은 무엇을 빌었을까?



대웅전, 보물 1311호라고 한다.
대웅전에 들어가 부처님께 인사 드리고...
나 같은 소시민이야 빌어봤자 가족들 건강하고 돈 많이 벌게 해달라는것 밖에 없다.



대웅전 앞 3층 석탑도 보물395호라고 한다.








신심이 깊은 신도는 아니지만 사찰에 오면 맘이 편해진다.
향냄새와 독경소리, 풍경소리 등 등
한국적인 요소이다 보니...














































선암사 홈페이지에 보니 선암사가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인 태고총림이라고 한다.
총림이 뭔지 찾아보니 "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특히 선종의 사원을 가리키므로 선림(禪林) 또는 선원(禪苑)이라고도 한다.
많은 수행승들이 한곳에 머무는 것을 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루는 모양에 비유했다"
그래서 그런지 "수행중"이라는 팻말이 있어 정숙을 요하는 듯 하였다.



선암사 매화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일부만 피고 활짝 피지 않았던데
매화 수령이 약 600년 가량 된 토종매화라고 한다.












다시 대웅전 앞으로...





선암사 측간 (해우소)을 찾았으나 눈에 안보이고 서울로 돌아가는길 막힐까봐 조바심에
우선 돌아가기로 하고...





























이렇게 매화 꽃구경으로 시작된 전라남도여행이 구례 산수유, 순천만, 낙안읍성을 돌고서 선암사에서 끝을 마치고...
돌아오는 귀경길이 막힐까봐 많이 걱정하였으나 작년 10월 가족여행때보다는 생각보다 덜 막혀서
와잎과 생각하기를 불경기로 인한 행락객의 감소가 아닌가 해서
차가 덜 막힌다고 즐거워 하기보다는 빨리 경제가 회복하기를...

마침 전날 어떤 블로거가 놓치기 쉬운 10가지라해서 올린 게시물이 있는데
선암사 가기전에 보고가면 괜찮을 듯...
http://neowind.tistory.com/entry/빼어난-조경-선암사에서-놓치기-쉬운-10가지 


2009년 3월 15일 (일)


이번 여행 관련 게시물
광양 매화꽃축제 : http://starykj.com/400
구례 산수유마을 : http://starykj.com/401
순천만 : http://starykj.com/402
낙안읍성 : http://starykj.com/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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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에 집을 떠나서 오전에 광양 매화마을, 오후에 구례 산수유마을, 늦은 오후에 순천만 구경을 하고나니
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축 처질정도로 피곤해서 염두에 둔 낙안읍성 민속마을 (http://www.nagan.or.kr/)로 이동...

낙안읍성은 사적 302호로 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전기에 흙으로 쌓은 성이다.
조선 태조 6년(1397)에 처음 쌓았고, 『세종실록』에 의하면 1424년부터 여러 해에 걸쳐 돌로 다시 성을 쌓아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읍성의 전체 모습은 4각형으로 길이는 1,410m이다. 동·서·남쪽에는 성안의 큰 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고,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성의 일부분이 성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성안의 마을은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당시 생활풍속과 문화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낙안 읍성은 현존하는 읍성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은 것들 중 하나이며,
조선 전기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인터넷에서 본 사진으로 낙안읍성은 성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고 그 안에 초가집 마을이 있고
실재로 주민들이 생활을 하고있는 마을이고 해서 박제화된 민속촌이 아닌 살아있는 민속촌이라고 생각되어 
아들의 교육차원에서 읍성내 민박집에서 자기로 결정한 것이다.

순천만을 구경하고 낙안읍성에 도착하니 컴컴해져서 사진은 없다.

따로 예약도 안하고 왔으니 차로 한바퀴 돌면서 문앞에 쓰인 전화번호로 빈방있는지 확인하고 숙소를 결정...
작년 10월 가족여행때부터 숙소 예약도 안하고 무작정 떠나서 자유롭게 민박이던 뭐든 대충 자는게 습관이 되었다.
피곤하거나 시간이 늦으면 그 근처가 하룻밤 잘 곳이 되다보니 와잎도 별 불만없이...



우리가 묵은 민박 주인 할아버지네 본채...


낙안읍성의 남문인 쌍청루


아침에 눈을뜨고 아들과 함께 주변을 돌아보기로...(와잎은 아직도 꿈나라~)



마을을 둘러싼 성곽에 올라 한바퀴 돌면서 본 마을 
작년 시월에 갔던 안동 하회마을은 흙담이 높아서 집안이 보이지 않았는데
여기는 담이 아주 높지않고 어깨정도 높이라서 어느정도 집 안이 보인다.





쌍청루, 남문














도예방
읍성내에 여러종류 (짚물공예, 농기구 체험 등)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들한테는 교육적으로도 좋을듯 하다.






 마을내 돌담길...
아침이라 그런지 그리 북적거리지도 않고 한적하고 좋다.
마을 분위기는 기와집이 주는 위협적인 모습도 아니고 둥굴 둥굴한 시골농부의 인상이라고 해야할까...







읍성내 음식점에서는 가마솥으로 밥을하는지 나무때는 연기가 뭉쿨...



일 나가는지 경운기 한대가 마을을 가로질러 나간다.






옥사 뜰에는 마네킹으로 옛날 형벌을 내리는 상황을 재현해 놓았다.
아들보고 형틀에 누워보라고 하니 절대로 안 눕는다.   ㅋㅋㅋ



옥사 뜰에서 본 출입문
낮은 돌담에 작은 기와을 올린 문... 소박해 보인다.









숙소로 돌아와 집사람을 깨우고 집을 나서서 본격적으로 관람하기로...





성곽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다가
자세히 보고 싶으면 내려가서 볼 수있다.



곳곳에 성곽에서 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작은 계단이 있다.



이런 초가집에 주민이 생활을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읍성내 나무도 수령이 상당히 오래된듯...




객사는 왕명으로 또는 고을을 찾아오는 사신들을 영접하고 머물게 한 건물이라고 한다.
















문손잡이도 별다른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소박한 멋이 있다.




조선 왕조때 지방관아 건물로 지방행정 업무를 처리하던 곳으로 중앙 마루는 송사(訟事)를 다루던 곳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고을 수령의 안채로 사용하던 내아의 뜰에 있는 장독대















팝콘같은 매화꽃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멋...



















밭에 무우를 심었는지 무우청이 녹색을 자랑하고 있다.










짚공예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도있고.
지게질도 하고 키도 쓰고 하면서...
아는 한도안에서 아들한테 설명도 해주고...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와서 초가집에서 잠을 자고 생활을 해본 듯한 기분이...

2009년 3월 15일 (일)

광양 매화꽃 축제: http://starykj.com/400
구례 산수유 마을: http://starykj.com/401
순천만 : http://starykj.com/402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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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광양 매화축제에 이어 오후에 구례 산수유마을 구경을 마치고 나서
이제 순천만으로 go go ~~

순천만은 습지, 갈대, S자 수로로 유명하고 국내 습지중 연안습지로는 처음으로 람사르협약에 등록하였다고 한다.

가끔 사진싸이트보면 해질녁의 순천만의 S자 수로 사진을 보고 감탄을 하고는 하는데
오늘은 가족과 있으니 그냥 밑에서 놀고 전망대까지는 담에 기회있을때 가기로...




순천만에 도착하여서 갈대밭으로 가기전에 보니 탐조선이 있다.
요즘 철이 탐조할 시즌은 아니지만 몸도 피곤하니 우선 탐조선을 타고 돌아보기로...




습지에는 어른 키높이의 갈대가 빽빽하게...


탐조선에서는 운행중에도 마음대로 배 앞이나 뒤로 나갈수도 있고 이층으로 올라가서 바람을 느낄수도 있다.
그래도 배를 타고 바람을 맞으니 와잎도 아들도 즐거워 한다.






운치있는 갈대밭으로 난 산책로에는 사람들이 잔뜩...






탐조선안에 비치해 놓은 앨범을 보았는데 철에따라 칠면초에 시베리아에서 날아오는 흑두루미 등 철새가 날아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거보면 우리나라 풍경.경치도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는다. 4계절에 따라 경치가 변하고...









해가 질 무렵이다 보니 햇살도 따뜻한 빛을 띄고 있다.






오른쪽 산위에 전망대가 있다.  원래 순천만의 석양사진이 유명한데 전망대에서 보면 S자 수로가 한눈에 보인다고 한다.
사진상으로 보면 상당히 멋있기 때문에 사진찍는 포인트이다. 아쉽지만 담에 기회가 있으면...



간혹 오리들도 보이고...
철새들이 날아오는 계절에는 탐조하기도 좋을듯하다.
















와잎도 아들도 약 30분가량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배를타고는 즐거워 한다.
배를 타고 전반적으로 돌아보고 나서 내려서 갈대숲을 천천히 걸어보는것도 좋은듯 하다.



다리를 건너가면서...






온통 갈대천지이다.
사람 키보다 큰 갈대다.
























해가 질 시간이지만 붉은 노을은 볼 수 없지만 따뜻한 색에 갈대숲이 낭만적으로 변해간다.

















순천만을 주마간산식으로 돌아보고 잠자리를 찾아서 낙안읍성으로...

2009년 3월 14일 (토)

광양 매화마을: http://starykj.com/400
구례 산수유마을: http://starykj.com/401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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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광양매화축제에 갔다가 구례의 산수유마을로 가기로하고 이동...
원래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3월 19일부터 시작이지만 내려온김에 같이 구경하기로...

구례 산수유꽃 축제 : http://www.gurye.net/festival/01festival/festival01.html
기간 : 2009년 3월 19일 ~ 22일
장소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일원 

작년에 이천 산수유축제 (http://starykj.com/192) 에 갔었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지... 


점심시간이 되서 사전에 조사해온 유명하다면 유명한 구례 서x회관으로...
전라도지역이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고 푸짐하게 먹어보자고 정식을 시켰다.
밥상위에 빼곡히 놓인 반찬...

그런데 의외로 실망했다. 물컵에는 루즈자국과 고추가루가 묻어있고...
반찬은 가짓수는 많지만 하나 하나의 맛은 그냥 저냥...
그래도 전라남도 정식을 먹어본다는데 의미를 두고..



네비게이션으로 구례산수유축제를 찍고 가는 도중에
저멀리 지리산(?)이 보이는데 산위에는 눈인지 상고대인지 하얗게 되어있어
사진상으로 꼭 킬리만자로 등의 높은 봉오리에 만년설이 쌓인듯이 보인다...
오늘 날은 맑고 햇살이 나왔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상태라서
아들도 나도 봄 패딩점퍼와 겨울파카를 겹처입고 있는상태임...









산 정상은 하얀눈(?)에 뒤덮혀 있고 밑에는 꽃이 피어있고...

네비로 "구례산수유축제"를 찍고 오니 온천지구 근처로 데려다 주고는 다왔다고 한다.
축제가 시작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 축제가 시작안한상태에서
주위에는 온천, 여관 등 유흥시설이 보인다.

주차장 근처에 내려서 사진찍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직진하여 상위마을로 가면 된다고 해서 직진...























상위마을에 도착을 해서 마을내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아들네미와 와잎은 피곤해서 차안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산수유 꽃은 자그마하다보니 피더라도 진달래나 큰 꽃처럼 온 산을 진하게 노란색으로 물들이지는 않는듯 하다.
은은하게 노란색을 발하기는 하지만...











산수유 열매
약으로 쓴다고 한다. 여름에는 물에 우려내서 시원하게 마시기도 하고.



아직 축제가 시작안해서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치는 않다.
축제 시작하면 여기도 북적델것 같다.












돌담길





























마을이 크지 않으니 한두시간정도면 한바퀴를 돌 수있다.
서울에서 오는데 시간이 걸리니 주위 구경할 곳과 연계해서 와 볼만한것 같다.







아쉽게도 아직 산수유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축제기간이면 만개될듯...
이렇게라도 산수유마을 구경을..

2009년 3월 14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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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들어 가족여행을 계획하면서 갈곳을 인터넷에서 찾다보니 매화꽃축제가 있다.
그런데 위치가 전라남도 광양이다. 화정 집에서 갈려면 짧은 거리는 아니다.
그래도 한국에 잠깐 들어가는 시간을 맞추고 또 제일먼저 시작하는 꽃 축제가 매화꽃 축제이다보니 가보기로...

광양매화꽃축제 : http://new.gwangyang.go.kr/include/culture/sub04/festival02/main.jsp 
기간: 2009년 3월 14일 ~ 22일
장소: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축제시작하면 주말에는 차량정체로 짧은 거리도 몇시간이 걸린다는 글을 보고 새벽에 출발하기로...

새벽 2시반에 일어나 아들을 깨우고 와잎을 깨워서 3시 30분 출발~~~
아들과 전날 회식으로 인해 술이 안깬 상태에서 떠난 집사람은 가는 동안 계속 취침...ㅋㅋ
나도 중간에 2번정도 졸려서 휴계실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계속 운전... (와잎은 장롱면허도 없다)

8시 30분경 축제장 바로앞에 도착을 해서 섬진교 (경상남도 하동과 전라남도 광양을 잇는 다리)를 건너기전에
섬진강변의 유명한 재첩국으로 아침을 먹고 축제장으로 ~~
차량정체는 시작안되었지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셔틀버스안에서는 간단하게 소개를 하는 안내인 (아마 자원봉사인듯..)도 있고...



아침 일찍이지만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나무에 하얀 팝콘이 붙어있는듯...

날씨는 따뜻하다가 주말부터 기온이 내려가서 옷은 겨울파카까지 껴입고...
눈발인지 꽃잎인지 하얀 가루까지 흩뿌려지고...


매화꽃...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멋이있다.





마을전체가 매화꽃에 휩쌓여있다.






마을앞을 흐르는 섬진강
저 너머가 경상남도 하동이고 이쪽이 전라남도이다.



간혹 홍매화도 피어있고...






















다정스러워 보이는 노부부...
나이들더라도 부부가 건강해서 같이 여행다니고 그러면 좋을듯...











천년학 세트장이라고 한다.
영화를 못봤으나 매화꽃에 둘러쌓인 초가집이 멋드러진다.


























여기 저기 DSLR에 허연색 렌즈를 끼운 사진찍는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하기야 나도 광양매화꽃 축제관련해서 SLR클럽에서 개화시기 등 현장상황을 많이 들었으니
사진찍는 사람들이 경치좋은곳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정보도 빠르고 많이 알고있다.








장독대...








한켠으로는 대나무숲이있고...
푸른색에 하얀 매화꽃이 튀어보인다.








한쪽으로는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있다.
매화축제를 보고 오후에는 구례 산수유마을로 갈 예정인데 기대된다.









청매실농원쪽으로 항아리가 잔뜩 줄지어 있고...


















농원 사이 사이로 난 길을 아들과 돌아보며 (와잎은 체력 고갈로 잠시 휴식)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나오니
이제서야 축제장으로 가는 사람들이 몰리는지 셔트버스 타는 줄이 길게 뻗어있다.
매화꽃 축제에 갈려면 오후보다는 오전이 그래도 조용한듯...


2009년 3월 14일 (토)

금번 여행
구례 산수유마을 : http://starykj.com/401
순천만 : http://starykj.com/402
낙안읍성 : http://starykj.com/403
선암사: http://starykj.com/404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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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전등사... 강화도를 여러번 가기는 했지만 전등사를 구경하지는 못했는데 김포에 갔다가 전등사 구경길에 나섰다.


381년(
소수림왕 11)에 아도()가 창건하여 진종사()라 하였다. 그 후 고려 제27, 28, 30대의 충숙왕(충혜왕(충정왕() 때에 수축하였고, 1625년(인조 3)과 1906년에도 중수하였으며, 또 일제강점기때 두 차례 중수하였다.  기록에 따르면 현존하는 한국에서 최고 오래된 사찰이라고 하는데 확실치는 않다고 한다.

마침 도착해서 얼마 안되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서 고찰의 풍경을 멋스럽게 더해준다.


윤장대...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이다.  축을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것과 같은 공덕을 얻는다고 한다.






전등사에 올라오면 처음 만나는 건물...이름이??
1층은 사람들이 왕래할 수 있게 뻥 뚫려있으며 계단을 올라오면 대웅전이 보인다.


대웅전 보물 178호 이다.






아들은 발자국 내기에 여념이 없다.


대웅전 앞 마당...
고목...눈...
운치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약사전...보물 179호 이다.



이외에도 보물 393호 범종도 있다고 하는데 눈때문에 돌아올 길 걱정에 제대로 구겨을 못하고...

2008년 12월 7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
홍콩에서 오기전에 와이프가 보성차밭 관광을 가자고 하길래 우선 날짜잡고 나 빼고 먼저 예약을 하라고 했다.
이후에 나도 간다고 추가예약을 하라고 했는데 아뿔싸 인원이 Full이라고 추가예약이 안된다고 한다. ㅠㅠ
새벽이면 장인장모님과 와잎,아들을 용산역으로 배웅나갔다가 하루를 혼자 있어야 하기에
하루를 뭘하고 보낼까하다가 북한산을 가기로 했다.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북한산성을 통해서 가는 코스로 하기로 하고...

코스 : 북한산성입구 => 계곡탐방로 => 북한동 => 위문 => 백암대 => 용암문 => 북한산대피소 => 중성문 => 대서문 => 북한산성입구

용산역으로 갈때 김밥을 4개를 사서 배웅을 하고 북한산성입구로 오면서 운전을 하면서 틈틈히 김밥2개로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주차장에 차를 (주차비 7시간 이상 1만원) 세워놓고 물을 사고 커피한잔을 마시고 산행을 시작...

아침이라 그런지 많이 쌀쌀하다. 손도 살짝 시려서 주머니에 집어넣고 걸어갔으니...


약 7:20분  초입에 들어가자 계곡으로가는 길과  도로로 가는길이 있길래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

꼭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간 설악산 분위기가 난다.
사실 내가 한국에서는 등산을 안 했고 운동을 안했으니 한국에서 가본 산이라고는 단체생활하면서 가본 산이 다이다.


그나마 북한산은 대학때 머리아픈일 생기면 6-1번인가 버스를 타고 종점인 우이동까지 와서 백운대까지 가본게 다 인데
으외로 지도를 보니 산이 넓고 코스도 많다.


북한동...
옛날부터 살던 사람들이 음식점을 하는 동네라한다.

산골마을 분위기가 난다.


북한산에는 사찰이 무척이나 많은것 같다.
여기 저기 사찰표시가 있던데...

초입에 있는 사찰...이름은 잊어버렸슴.




아직 10월 중순인데 밑에는 단풍이 들지 않았다. 사실 단풍구경도 할 생각이었는데...
홍콩에서 산에 다니면서 물에 물탄듯 변화가 별로 없는 풍경을 보다보니
한국의 단풍, 눈 등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경사가 쪼메 있다.
어차피 하루종일 혼자 있을텐데... 천천히...




위문으로 가는 길을 좀 가파라서 여러번을 쉬었다. 헐떡 헐떡...




이 나무계단을 오르면 바로 위문이다.
북한산에 14개의 성문이 있는데 성문종주코스도 있다고 한다.
위문도 그중의 하나이다.


위문에 왔으니 이제 백운대로 올라가야지...




나무사이로 보이는 인수봉...


그래도 위문에서 백운대로 가는 길에는 단풍이 색을 내기 시작한다.
울긋 불긋하게...










계곡에는 햇빛이 안들었으나 위문부터는 햇살이 따뜻하게 비친다.

하늘은 높고도 맑고 뭉게구름 한점 떠있으니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백운대 정상에 올라가니 얼추 10:20분 가량이 되었다. 약 3시간 소요...
사진찍으면서 쉬엄 쉬엄 올랐으니 산 좀 다니고 한 사람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듯하다.




좀 있다보니 사람들이 밀려온다.
내려가기로...



























내려갈때는 올라온 코스 말고 다른 코스로 가기로 하였으니...
위문을 내려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다 왼쪽으로...북한산 대피소 방향으로...











이쪽도 바위가 많다. 그래도 군데 군데 말뚝을 박고 로프가 있어서 잡고 오르고 내리면 그리 힘들지 않다.






위쪽에는 단풍이 간간히 들었다.






용암문...




용암문을 지나 북한산 대피소에 오니 대충 12시가 되었길래
싸온 김밥 2줄을 한숨에 먹고...
담배생각이 간절하나 국립공원에서는 금연이라고 하기에...

다시 출발...



북한산 대피소에서 중성문 방향으로 내려오는 깅에 단풍나무가 잔뜩 몰려있다.
그런데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으니 한 2~3주 후 정도면 단풍이 장관일 듯 하다.












산길을 내려와서 다시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내려온다.












중성문을 지나...




대서문도 지나고...


앞에가는 노부부가 손을 잡고 도란 도란 이야기하며 내려가고 있다.
나이들어 부부 모두 건강해서 같이 여행.산 다닐수 있으면 그것도 큰 복일듯 싶다.


조금 더 내려오면 지나친 북한동이 나온다.
아침에 지나칠때는 몰랐는데 2시가량 되어서 내려와 보니 가관이 아니다.
집앞으로 테이블은 내어놓아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데고
가게에서 고기를 구워서 허연 연기와 고기냄새가 온 길에 퍼지고...
더 내려가는데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들을 아래까지 태워주느라고
봉고차가 연신 왔다 갔다하는데 길 걸어가는데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다.

어찌되었건 주차장에 도착하니 2시 30분 가량 되었다.
집으로 바로 갈까하다 근처에 있는 흥국사란 절에 들렸다 가기로...

흥국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1686년도에 다시 지은 절이라고 한다.
이 절에 장모님이 내 이름으로 걸은 일년등도 있고 아들네미 등 달았다고 하길래...
몇년전에 가보고는 간만에 가본다.


흥국사 일주문...


흥국사에는 대웅전이 없고 약사전, 명부전, 나한전만 있다. 원래 약사여래를 모시는 절이라서 그런가보다.






약사전의 단청은 세월이 나타나 있다.
오래된 세월이 고스라니...

































오늘도 무사히...

거의 20년만에 가본 북한산인데 서울 같은 큰도시내에 이런 산이 있다는것도 참 좋다.
한국에 계속있었으면 북한산 코스 여기 저기를 다녀볼텐데...


2008년 10월 12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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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짧은연휴가 끝나고 화요일도 아들네미 학교는 짧은 방학이라고 한다.
아들이 쉰다는 이야기에 늦은 아침을 차려서 아들과 같이 먹고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고장나서 안켜지던 피씨를 혹시나하고 눌러보니 켜지길래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갈데를 찾아보니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나오길레..
원래일정은 9월 19일부터 축제가 시작되나 가보기로...

홍콩에는 코스모스를 본적이 없다. 홍콩에서 가족은 한국에 두고 혼자 있다보니
한국적의 풍경이 많이 그립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
 기간 : 2008년 9월 19일 (금) ~ 21일 (일)
장소 : 구리 한강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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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주차장 관리원에게 물어본 코스모스 많이 핀쪽으로 걸어가면서...
머리 위에는 호박과 수세미가 주렁 주렁 달려 있다.
아들은 처음 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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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나가니 해바라기가 잔뜩 피어있다.
해바라기도 몇년만에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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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이 코스모스 천지이다. 온통 붉은색에 힌색의 코스모스 향연...
날씨도 좋고 한적하다. 축제기간에 왔으면 아마 사람들이 바글 바글 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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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하늘한 코스모스...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그런데 기온은 생각보다 높아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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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실개천도 흐른다. 물이 맑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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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호스에 구멍을 내서 코스모스 핀쪽에 물을 뿌린다.
뿜어져 나오는 물방울이 안개같이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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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리 꼴레리...
사랑을 나누는 나비한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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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서는 무지개까지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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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에 원두막도 있어서 햇빛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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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평생 봐온 코스모스보다도 오늘 본 코스모스가 더 많을듯하다.
장관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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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이외의 꽃들도 여기 저기 피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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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에 DSLR든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평일날인데 의외로 사진찍는 사람들이 좀 보였지만 축제기간보다는 한적하고 편안하게 꽃구경을 한 듯하다.
날은 더웠지만 아들도 나도 무척이나 즐거운 하루를...

다시 간다면 양산이나 적어도 모자는 필수인듯하다.
축제전이라 시민공원에 음료수나 요기를 할 매점이 안보였지만
여기 저기 천막을 치는걸 보니 축제기간에는 편의시설이 생길듯 하다.

오늘도 아들과 같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2008년 9월 16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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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를 왔다 갔다하다보니 초등학교 근처 공터에 노란 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을 찍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루드베키아" (원추천인국)이다.

좁은 공터에 활짝피어있는걸 보니 화사해 보이고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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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름이 틀리면 리플로 갈춰 주세요.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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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들

Korea 2008. 6. 12. 19:22

2008년 6월 9일 (월)

홍콩으로 오기 전날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이번에 만나면 한 6개월 만에 만나는 듯 하다. 보통 열 댓명 되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그래도 자주 만난다. 경조사 있으면 다 모이고...
오늘은 5명이 모였으니 출석인원이 많이 낮다. 회장 잘못인가 보다.

고등학교 졸업한지가 20년이 넘다보니 하는 일 도 다 다르지만 그래도 만나면 맘편하다. 만나면 머리 벗겨진 친구도 있고 하지만 아직도 이놈, 저놈 하면서 술잔을 기울이기고 노래방에서 스트레스 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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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있다보니 친구들도 이제 취미생활도 시작하고...
한놈은 테니스, 한놈은 오토캠핑, 난 등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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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졸업앨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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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아마 3차때이다.
1차는 황태식당에서 소주로...
2차는 노래빵에서 양주,맥주로
3차는 길에서 세꼬시와 소주로

끝내고 헤어져서 집에 갈려는데 한 친구가 극구 붙잡는다.
한잔 더 하자고...간만에 갈려니 아는데가 없어서 다른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이동하니 다 모이게 되서 또 양주를 마시고.....집에들어가니 새벽 3~4시가 되었다.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간만에 보더라도
티격 태격하고 얼굴 붉힐때도 있지만
어릴때 만난 친구들을 만나면 맘 편하다.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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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6일 (금)

홍콩에서 연휴 끼고 5일날 들어오면서 광우병관련해서 끝났으면 좋겠구나 했는데...
쥐박이는 머리만 굴리고 있고....ㅠㅠ

아침에 일어나 아들이 보고 싶어하는 쿵후팬더를 보고나서 집에서 잠깐 쉬다가
아들 손 잡고 시청앞으로 갔다.
10대가 먼저 시작한 촛불시위...
비폭력을 유지한 시위...
마음의 짐이라도 벗고 싶어서
멀리서만 보기 미안했는데...
이 단체 회장은 쥐박이 무슨 안보위원인가 하던데...
청와대에서 밥한번 먹고 일정을 급하게 바꾸었다고 하던데 너무 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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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 무슨 어용단체에서 촛불시위 방해하기 위해서 위패를 늘어 놓고 쇼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눈으로 보니 어이가 없다. 특수임무xxx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보니 당일날 장소를 변경하고
실제 유족들에게 일언 반구도 없이 위패를 가져다 놓코 쇼를 한다고 한다.
진짜 HID 유족회나 단체가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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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나 위패나 망신당하는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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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 때문에 앉을 자리도 제대로 없어서 광화문이나 청계광장으로 가기로 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거리행진 인파가 걸어오고 있어서 대열 중간에 들어가서 쭉 따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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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 시청 -> 소공동 -> 을지로 입구 -> 보신각 -> 을지로입구 -> 시청을 코스로 하여
거리행진을 마치고 시청앞에 자리를 잡고...

가족단위도 많이 왔다. 아이를 무등태우고, 유모차를 끌고, 손에 손 잡고...남녀 노소 상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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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강기갑 의원...바로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길래...
농민대표로 국회의원 출마 해서 182표로 당선 되었다고 한다.
투박하면서 매력 있는것 같다. 눈여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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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사진이다 클릭하면 원본 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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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피곤하다고 보채서 9시 좀 덜되서 집으로...

처갓집에서 가져온 김밥과 치킨으로 저녁을 하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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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일 (토)
 
오늘은 오랫만에 삼남매 (형, 누나, 나)가 아버지 유택 (산소)에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홍콩가기전에는 매년 봄, 가을 가서 절사도 지내고 벌초도 하고 했는데
홍콩으로 가면서 한국에 들어온다 해도 잠깐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들었는데
마침 연휴라서...
 
할아버지 산소와 아버지 산소에 절을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왔다.
 

 

 

봉분에 핀 할미꽃... 꽃은 벌써 피고 수술이 길게 나왔다.
요즘 보기 힘든데 산소에 가면 가끔 본다.
 

 

제비꽃
작기는 하지만 색이 참 이쁘다.
 

 

 

 

이름은 모르겠다.
제비꽃과는 다르지만 색깔은 거의 비슷하다.
수정] 각시붓꽃이라고 한다. 우리말 이름이 이쁘다.
 
 

 

 

애기똥풀인듯 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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