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6일 (일)
 
아침에 눈을 뜨니 10시경 되었다.
집사람은 아침을 하느라고 분주하다. 간만에 집에서 아침을 먹을려다
집에서 밥을 먹으면 12시 또는 1시에 식사를 마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그냥 밖에서 김밥 한줄 먹더라도 밖으로 나가기로 하고 부리나케 아들과 샤워를 하고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이천 산수유 축제를 구경하기로 하고 출발...
 
 
 

12시 조금넘어 도착했다.
생각보다 덜 막히고 의외로 사람들이 적었고...
 


산수유가 만개하는 기간이 길지가 않은가보다.
축제가 3일만 하니...
 

 

그리 높은 산이 아닌것 같은데 페러글라이딩이 계속하여 내려온다.
 


상당히 낮게 활공을 해서 바로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샷을 날렸다.
 


이름모를 들꽃도 피기 시작하고...
이게 진짜 봄이다.
홍콩에 있으니 4계절의 구분이 희미하니 물에 물탄듯 한데
한국은 봄이면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벚꽃, 여름이면 쨍쨍한 햇빛에 신록
가을이면 타오를듯한 단풍 겨울이면 눈...
 
 

 

 

 

 

 

 

 

 

 

 

 

 
구경을 하고 나올때 보니 진입하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오고 있던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코
또 축제라 하여 온갖 잡상인이 혼잡하게 있지 않아서 소박하고
봄 정취를 느낄수 있는 조용하고 좋은 축제였다.
 
김밥을 사가지 않았으면 가마솥에 끝이는 국밥이나 잔치국수 등으로 요기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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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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