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살메르에 온지 3일만에 떠난 낙타사파리
낙타사파리라해도 우선은 짚차를 타고 떠나면서
여기 저기 들린다.
여기와 별로 볼것도 없는 가든을 들렸다.
근데 4월 중순인데도 워낙 덥다보니 마지막 재인템플은 패스...
그런데 덥기는 덥다 ㅠㅠ
사막이라도 가는 길은 모래사막이 아니고 키작은 잡목이 군데 군데 있는 사막이다.
남들이 밟지않은 사막을 보기위해 카메라를 들고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면서 무척 즐거웠다는..
엄청 고운노래가 바람에 따라 흩날린다.
우연치 않게 전부 처자들...
저녁후 맥주 한병으로 알딸딸해지고
같이 간 처자들의 이야기에 웃기도 하고
한숨 푹 잤다
아니 자다가 깼다. 새벽에 추워서... ㄷㄷㄷ
셔터를 누루면서 엄청 즐거웠다는.
먼 이국땅에서 사진으로 호사를 누리는 구나 하는 생각에
사막의 모래는 저녁과는 또다른 황금빛으로 물들어간다.
후 하...
같은 장면도 가로 세로 조리게도 변경하면서...
다시 돌아갈 준비를...
갈때 나누어서 총 2시간 걸렸는데
돌아올때는 빠른 낙타걸음으로 한시간 반정도...
빨리 걸으니 힘들다 힘도 줘야하고 피부도 쓸려서 까지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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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누르면서 즐거우셨을 형님 기분이 조금 이해가 되네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여행 초반에 첨 보는 사막을 만나서 더 기분이 들뜬것도 있었구 ^^
처음 사막을 봤을때 저도 아우~ 아우~ 그저 감탄사만 터트렸던 기억이....
사막에서 아침을 맞이한 오빠님. 심히 부럽습니다!
그래도 Yann이 중동에서 본 사막만 할까
난 촌놈이라서 좋았지만 ㅋㅋㅋ
서해만 보다 동해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파란 바닷물을 보고는 감탄 할 때의 기분이랄까? 사막 모습이 정말 멋지네.
갑자기 바닷가 무인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또 바다를 보는 것과
사막에서 하루를 보내고 또 사막을 보는 기분은 다를까 하는 의문이 드네.
나도 기회가 되면 사막여행 꼭 한번 해보고 싶다.
특히 처자들과 함께...ㅋㅋ
너무 좋더라..
사진을 찍으면서 항상 새로운 소재에 목 말라했는데...
처자들은 다 동생같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