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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0 아름드리 나무가 점령한 따프롬
반띠아이 쓰레이를 나와서 반띠아이 쌈레로  
반띠아이 쌈레도 앙코르 유적군과는 약간 떨어져 있어서 반띠아이 쓰레이를 보고나서 방문하는 경로를 잡으면 괜찮다.

복원이 완전히 되지는 않았지만 남아있는 흔적으로도 정교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앙코르 유적을 보면일반적으로 창에도 다리통 두께의 돌기둥으로 창살을 해 놓았다.




















































기둥에도 춤을 추는 압살라를 새겨 놓을정도로 이곳 저곳 손이 안 미친곳이 없다.































반띠아이 쌈레를 뒤로 하고 첫날 자전거로 다닐때 일몰때문에 그냥 지나친 동메본 (East Mebon) 으로...













한낮이 되니 더위가 몰려온다. 휴...
한국이라면 찬바람 불때인데 캄보디아는 11월말이라도 해만뜨면 더위가 몰려와서 
보통은 점심시간에 숙소로 가서 쉬다가 한 두시쯤 다시 나와 돌아보고는 하는데...
그냥 계속 다니다 보니 옷은 땀으로 흠뻑 젖는다. 
여름용 등산옷도 땀을 흡수해서 마르고는 하는데 계속 흘리는 땀때문에 
앞쪽 끝단은 쥐어짜면 땀이 뚝뚝 떨어진다. ㅠㅠ









동메본
10세기경 라젠드라 바르만 2세가 부친을 위해 지은 사원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사원을 짓기 위해 백성들은 노역과 부역에 시랄렸을터인데...































중앙성소와 탑들
중앙의 탑은 신들이 사는 메루산을 의미할 것이고...

































따프롬
입술 두꺼운애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를 찍어서 유명한 사원이다.
















들어가는 길 양옆으로 아름드리 나무가 서있는데
유적지가 아니더라도 참 기분 좋은 길이다. 




























입구에서 부터 우람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가 다른 사원과는 다른 분위기를...







































스펑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스펑나무의 규모가 가늠이 된다. 
잘라 버리면 유적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서 성장억제제를 주사하는데 그친다고 한다.
 


















수백년간의 공존으로 인하여 균형이 잡혀있으니 짧은 시간에 사람의 손길이 개입하면 
무너질 우려가 있으니 유적의 보존과 손실사이에 있을 딜레마가 느껴지는 현장이다.  





















보기힘든 광경이라서 참 특이하게 느껴지는 사원이라 둘러보면서 무척 재밌다는 생각이 든 사원이었다. 


















오누이인듯한 남매
오빠가 동생의 눈에 티끌이 들어갔는지 봐 주고 있다. 
경제적인 잣대로 봤을때는 불쌍하고 힘들게 살고 있다고 생각들지만
정작 어린이들의 표정은 밝고 해 맑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크고 있는 어린이들은 영어다 뭐다해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데 어린이를 위해 어떤게 옳은것인지는 생각 좀 해 봐야겠다. 
 

































보수를  기다리는지 마당에 놓여있는 부조물
작은 부분에도 부조물의 새겨놓았다. 
 

























아름드리 나무가 몸을 걸치고는 벽을 타고 내려오는 뿌리와 인간이 만든 유적의 잔해가 원래부터 의도된듯이 잘어룰리는 사원이다.































어휴... 유적지를 돌다보니 많이 돌아본 것 같은데 
사진으로 보니 헷갈린다. 여행갔다온지 얼 마 안되는데 벌써 가물 가물...
기억을 살려 이름을 붙이는데 오류가 있을 수 도 ㅠㅠ

2010년 11월 









따 프롬
동메본
쁘ㅡ레 놉
따께우
톰마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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