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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6 한적한 겨울의 경복궁... 7
구정세러 본가에 가기전에 간만에 시간이 나고 구정이라 사람들도 고향으로 많이 빠졌을듯 해서 시내에서 사진찍기로...
그런데 마땅한곳이 생각나지 않아 그냥 경복궁으로...

경복궁이야 고등학교때 미술대회 등 등으로 여러번 가봤으니 혼자가기는 처음인듯...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산에 몇일전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있으니 보기 좋다.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린듯...







북 옆의 색감이 진하고 화려하다. 






수문장으로 분장한 사람들도 있고...
우리 눈에는 뭔가 어색할지 모르지만 외국인들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일듯...

어차피 궁을 찾는 외국인들이라면 전통적인것을 보여주고 수문장 교대식 등 볼거리를 제공해주는것이 관광객유치에 도움이 될것 같다. 
홍콩에 있을때 이름없는 오래된 축제를 구경해서 무척이나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도시라면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도 구경을 할 수 있으니 한국만의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올 거다. 







중국 단체 관광객들과 일반인들만... 
단체 관광객들만 잘 피하면 그리 번잡하지 않은듯.



















[근정전]
근정전은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태조 3년(1394)에 지었으며, 정종을 비롯한 조선 전기의 여러 왕들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하기도 하였다. ‘근정’이란 이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정도전이 지었다. 지금 있는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고종 4년(1867) 다시 지었는데, 처음 있던 건물에 비해 많이 변형하였다.   (소스 :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11,02230000,11)












[품계석]

















익살스런 모습에 절로 웃음이 맴돈다.  이게 해태인가?












내부는 화려하다. 조선시대 왕으로서 최고 권력의 권좌이리라...
저기에 앉기위해 형제끼리도 죽이는 암투까지 벌였을...






경회루...나라에 경사나 사신이 올때 연회를 베푸는 곳이라고 한다. 
교과서에도 나왔던듯...  날 풀리면 반영사진 찍기 괜찮을듯






경회루를 지나서 더 들어가자 산밑으로 낮은 건물들이...
예전에 왔을때는 깊숙히 들어오지 않아서인지 본 기억이 없는데...

혼자다니면 발길 가는데로 갈 수 있어서 새로운거 새로운곳을 가볼 수 있으니 그건 장점이다. 






옆으로는 박물관 건물도 보이구...







궁중 온돌체험 할 수 있는 건물도 있다. 단청이 선명한 걸 보니 최근에 만들었는듯...





























향원정...사진상으로 많이 보던 호수에 있는 건물인데 이름을 검색해서야 기억했다.







호수가 얼어있지만 한쪽은 얼음이 녹았는데 호숫물에 반영되어 운치있다.













다른 건물과는 분위기가 다른 건물이 한쪽에 있다. 이 건물도 처음 보는듯 하다.  중국식 양식이 가미되었다고 한다. 
팔우정, 집옥채...







건청궁
고종 10년(1873)에 고종이 정치가로서 스스로 서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건립한 건물이다. 이후 이 곳은 일본 낭인이 명성왕후를 시해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일제의 훼손으로 건물이 남아 있지 않다. (소스 : 다음 문화원형백과)

















































강령전
왕의 침전이라고 한다.  이 건물 지붕에는 용마루가 없는데 한지붕에 두마리 용이 있을 수 없다고 해서 용마루를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근정전으로...













설 연휴 시작되는날 궁을 가보니 그나마 한적하고 조용해서 그동안 
왔을때 보지 못한 건물등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2010년 2월 13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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