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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7 소래 해양생태공원 2
금요일 약속이있어서 처남집에서 자고나서 토요일 송도에 있는 오피스텔로 돌아오고나서 
송도에서 첫 주말을 보냈다. 토요일은 생활에 필요한 이런 저런 물건사로 다니고 나서
일요일에 주변을 다녀보기로 했다.

그나마 날이 좀 풀렸을때 카메라나 둘러메고 나가보기로...
예전에 지나면서 본 소래 해양생태공원이 생각나서 차를 몰고...

송도에서는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 없이...



입구에 있는 다리밑을 흐르는 물... 갯벌이다보니 땅도 시커멓고 물도 맑지는 않다. 





뻘인지 군데 군데 물길이 나있는데 겨울이라 얼어붙어있다. 











이름모를 새들이 줄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모여있는것이 좋은 것이다. 동물도 사람도...

모여있다고 외롭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혼자만 있을때는 외로울 가능성이 많다.
그래도 나는 취미로 사진이라도 찍으로 다니니...

홍콩에서 2년을 혼자있으니 도저히 혼자있는게 싫어서 홍콩으로 가족을 불러온지 6개월만에 
가족을 홍콩에 남겨두고 혼자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으니...
사람 한치 앞일을 모른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하고 피할수 없으면 즐기는 수 밖에...





소금창고...
잠겨있다. 실제 사용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관광객 위주로 만들어 놓은듯...





생뚱맞게 풍차까지 있다. 바람이 세지는 않아서인지 느리게 돌아가기는 한다.






































어릴때야 아무도 밟지않은 눈 위를 뛰어다니며 발자국을 냈지만
이제는 남들이 지나간 발자욱 위를 걸어가게 되는구나




























그래도 오늘 날이 좀 풀렸는지 얼음도 조금 녹아든다. 














텅빈 까치집...
지금 내가 있는 오피스텔하고 차이가 없다.
썰렁하고 온기없는...














2010년 1월 17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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