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Lantau Trail'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8.06.19 Lantau Trail 1~12단계 2
  2. 2008.04.20 Lantau Trail 11 & 12
  3. 2008.04.15 Lantau Trail 10단계
  4. 2008.04.15 Lantau Trail 9단계 II
  5. 2008.04.15 Lantau Trail 9단계 I
  6. 2008.04.14 Lantau Trail 7 III & 8단계
  7. 2008.04.14 Lantau Trail 7 II
  8. 2008.04.14 Lantau Trail 7
  9. 2008.03.31 Lantau Trail 5, 6단계 II
  10. 2008.03.31 Lantau Trail 5, 6단계 I
  11. 2008.03.31 Lantau Trail 4단계
  12. 2008.02.24 Lantau Trail 3단계...II
  13. 2008.02.24 Lantau Trail 3단계..I
  14. 2008.02.18 Lantau Trail 1, 2 단계 II
  15. 2008.02.18 Lantau Trail 1, 2 단계

홍콩에서 두번째로 완료한 트레일...Lantau Trail이다.
MacLehose과는 약간 틀리다. 란타우 섬의 코스이다 보니 가다보면 바다를 끼고 도는 코스가 무척이나 많으며
코스 후반에는 사람의 인적이 드문지 길이 잡초로 많이 덮히기도 하고...
MacLehose보다 약간 자연적이다고 해야할까나...
 

단계

거리

시간

난이도

일자

1단계

2.5 Km

 45분 

 

2008년 2월 17일 (토)

2단계

6.5 Km

 2시간 45분 

3단계

4.5 Km

 2시간 15분 

 

2008년 2월 23일 (토)

4단계

4.0 Km

 1시간 15분 

 

2008년 2월 30일 (토)

5단계

7.5 Km

 2시간 45분 

 

6단계

2.5 Km

 1시간 

 

7단계

10.5 Km

 3시간 

 

2008년 4월 12일 (토)

8단계

5.5 Km

 1시간 30분 

 

9단계

6.5 Km

 2시간 

 

2008년 4월13일 (일)

10단계

6.5 Km

 2시간 

 

11단계

4.5 Km

 1시간 15분 

 

2008년 4월 19일 (토)

12단계

9.0 Km

 3시간 

 

 

70.0 Km

 22시간 50분 

 

 


 
 
1단계
 
도로를 따라 걷는 코스이다. 별 볼거리도 없고 평이하다. 2단계 들머리로 가기위한 단계정도의 의미밖에는...
 

 
 
 
2단계
 
2시간 정도는 계속 오르막길이고  약 45분은 내리막...
란타우 피크 전단계로 내려가는 경사도가 가파르다.

 

 

 

 

 

 

 
3단계
란타우 피크이다.
해가 쨍쨍한 날에도 항상 정상에는 안개가 끼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날 맑은날 갔으면 엄청 고생했을텐데...
이때는 번개를 해서 다른사람들과 같이 가서 참 재미있었다.

 

 

 

 

 

 

 
4단계
 
wisdom path 밑쪽으로해서 시작되는 트레일...
한참 봄기운을 느낀 코스였다.
 

 

 

 

 
5단계
 
안개에 휩싸여서 걸어간 코스다.

 

 

 

 

 
6단계
 
산에서 Tai O로 내려가는 코스로...마지막 경사가 급해서
피곤할때는 욕 나온다.ㅋㅋ

 

 

 

Tai O 마을 풍경
 
7단계
 
바다를 끼고 가는 코스라서 상쾌하다.
그런데 10km라서 좀 길기는 길다.

 

 

 

 

 

 

 

 

 

 

 

 
8단계
취수로 옆을 가는 코스...

 

 

 
9단계
 
농핑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지나가는 저수지에서 부터 시작해서 언덕을 올라서 바다가 보이는 산길을 가는 코스다.

 

 

 

 

 

 

 
10단계
고개를 올라가서 취수로로 간다...
 

 

 

 

 
11단계
 여기도 취수로...

 

 

 

 
12단계
 
이 코스를 시작할때쯤 비바람이 거세져서 카메라를 배낭에 넣코 가서
사진이 없다. 내려와서 보니 태풍 경보 3호더라.
날 좋을때 다녀와도 괜찮을듯
바다가를 끼고 걸어가다 산으로 가고 또 바다가 보이고...
난이도가 2/3이니 그리 힘들지는 않타.
 
1단계 시작점인 Mui O 선착장으로 돌아오면 Lantau Trail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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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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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9일 (토)
 
원래 오늘 홍콩에서 하이킹을 처음가는 외국계 은행의 아는 사람을 위해서 사이쿵으로 갈려고 계획을 잡고
서로 모닝콜 해주기로 했으나 전화를 받고 일어나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친구가 우비도 없고 해서 날 좋을때 가기로 하고...
 
쉴까 갈까 고민을 하다
어차피 날 좋을때 가서 땀으로 흠뻑 젖던지 아니면 비로 젖던지 젖는건 마찬가지라서
란타우 트레일 마지막을 끝마치기로 하고 김치뽁음밥을 해 먹고 출발...
 
Lantau Trail 11단계
 
거리: 4.5km
시간: 1시간 15분
난이도: /
코스: Tung Chung Road => Pui O
 
시작 : 11시 45분...

11단계 시작점이다.
코스가 취수로를 따라서 가는 코스라 별 재미 없을듯 하다...
 

 

싫어하는 콘크리트 길...
 

비가 그래도 계속해서 내린다.
 

 

비가 내리니 그래도 말랐던 개울에도 물이 제법 모이고
물줄기도 포물선을 그리고 내려온다.
 

 

 그래도 취수로가 끝나고 나니 오솔길도 나온다.
계속가다보니 그래도 양옆으로 나무가 도열한데도 나오고
 

나무가 없는 쪽에서는 멀리 바다도 보이고... Pui O Wan
 

마을 앞길로 내려오면 11단계가 끝난다.
그래도 대충 1시간 15분을 맞추었다.
 
그런데 어제 먼저와서 홍콩을 경유해서 심천으로 출장가는 같이 일하던 형같은 분이
공항에서 사장을 마중나갔다가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로후역에서 즉석 비자가 안됀다고...
 
나도 안되는줄 알았는데 홍콩 현지여행사가 긴가 민가 하면서 5월 부터 시행된다고 해서 믿었는데...
당황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온다.
 
쳇 우선 호텔부터 잡고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 어떻케 할까 고민을...
다시 전화와서 호텔도 풀 부킹이라고....ㅠㅠ
더군다나 11단계 막판에는 홍콩 이통사가 아니고 중국 로밍으로 들어갔는데...
거기다가 집사람 중국출장갔다가 왔다는 전화도 오고... ㅠㅠ
비가오니 전화기를 깊숙이 넣었다가 받을라 하면 끊어지고...ㅠㅠ
통화버튼 누르면 중국말로 뭐라 떠들고.
ㅠㅠ
 
한참을 지나서 호텔을 잡았다는 전화를 받고 맘 편히...
 
란타우 트레일에서 한눈팔기

저 위쪽에서 보니 바닷가 파도가 하얀 포물선을 그리면서 부서지는 걸 보고 그쪽으로 가보기로하고...
 
 

 

 

 

비가와서 그런지 파도가 쪼메 몰려온다.
 

 

 

Pui O Wan...
비오는 와중에도 서핑하는 사람도 있고...
 

 

바닷가에서 이런 저런 사진찍고 한시간쯤 놀고...
 
다시 코스로 합류를 하고...
 
Lantau Trail 12단계
거리: 9km
시간: 3시간
난이도: /
코스: Pui O => Mui Wo
 
9km로면 좀 길기는 하다...ㅠㅠ
그런데 비가 계속 오다보니 지도를 봐서 엄한데로 가다가 돌아와서 1시간을 허비하고
우선 11단계 끝으로 다시 돌아가서 12단계를 갈지 말지 생각해보기로 하고...
 
2:30분에 11단계 끝지점 도착
난이도가 2/3이면 그래도 아주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고도를 보니 오르막이 있다. 오르막에서는 쥐약이기 때문에 4시간 걸린다고 보고
거기다가 비오는걸 감안하면 갈지 말지 갈등이다.
 
그런데 집에서 12단계까지 올라면 차시간 않맞으면 2시간도 걸리니 그냥 끝내고 가기로 결정...
그런데 빗줄기가 좀 세진다.
카메라가 사망할 수 도 있으니 카메라를 배낭속에 넣코서...
 
평탄한 길을 가다가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고어텍스 등산화도 바지를 타고 내리는 빗물이 들어가 고무신 같이
질퍽한 소리를 내고...속옷까지 다 젖어버리고...
거기다가 바람은 쌩쌩불어오고...ㅠㅠ
 
그래도 한발 한발 걸어서 Mui O 선착장까지 무사히 도착
 
그런데 산행.하이킹때 온도가 중요한듯하다.
오르막이 있는 3시간 코스를 2시간 30분안에 끝마쳤으니...(헐 진정 내가?)
하기야 쉴려고 해도 온통 다 젖었으니 쉴수도 없다.
 
우여곡절 끝에 선착장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덜 되었으니
내가 생각해도 오르막 코스를 예상시간보다 빨리 끝내기는 처음이다.
비가 와서 체온을 식혀주고... 휴식을 별로 않했으니...
코스로는 13.5km이나 오늘 걸어다긴 거리가 약 16km정도 되는듯 하다.
 
이제야 드디어 란타우 피크를 끝냈구나...
집으로 가는 와중에 보니
그냥 이슬비가 아니고 태풍이었다. 단계는 3단계...
어쩐지 비가 퍼붓더니만...ㅠㅠ
 
 
P.S.:  저녁먹으면서 전화를 걸려고 했더니 버튼이 작동을 안한다. 헐 빗물이 들어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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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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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앞 도로를 쭉 따라오니 10단계 시작점이 나온다.
 
10단계
거리: 6.5km
시간: 2시간
난이도: /
10단계는 내가 싫어하는 취수로를 따라 걷는 코스다.
시멘트길 걸어봐야....
 

그래도 초입에는 우선 오르막을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 무덤들이 있다.
홍콩에도 화장을 많이 하는지 무덤에 항아리가 여러게 서있다.
항아리 뚜껑에는 흰 부적인지 지전인지가 놓여있고 그위에 돌맹이를 올려 놓코...
주변에는 지전 (종이돈)이 뿌려져 있다.
 
거기에다 좀 위쪽에는 최근 매장을 했는지 벌건 흙이 드러나있고 종이배도 장대에 걸려 있다.
분위기도 음침하고 해서 발걸음을 빨리해 지나갔다.
 

 

음침한 구간을 빠져 나오니 훨 낳다.
사실 하이킹을 하다 보면 혼자인 경우가 태반이다.
특히 란타우트레일 7, 8, 9 단계에서는 사람을 거의 못봤으니...
나무가 우거져서 햇빛도 잘 안들고 습기차고 어두 컴컴한곳을 지날때는 약간의 무섬증도 생긴다.
 

 

 

이제부터 취수로 옆길이다.
 

 

그래도 여기 올라오니 자전거 타고 하이킹 하는 사람들...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조깅하는 사람도 있으니 ...
 

 

바베큐장
사람이 별로 없을 장소인데도 바베큐장 까지 만들어 놓았다.
 

 

 

 

 
 

끝나기 500m 전에 내려가서 머리도 감고, 수건으로 몸도 닦아주고...
 

10단계 끝나고 나서 11단계 초입에서 내다본 마을...
란타우나 무이오 가는 버스가 비탈길에서 내려오면 이쪽을 지나서 바닷가로 지나간다.
나가는 버스를 만석이기 때문에 정차 안하고 지나가서 몇대를 그냥 보내고 나서야
Tung Chung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예상소요: 2시간
소요시간 : 1시간 55분
 
이제 11단계, 12단계만 남았으니 한번만 더 오면 끝나겠다.
란타우 트레일 이후에 어느 트레일을 가야할지...
홍콩 트레일 (Hong Kong Trail)하고 윌슨트레일 (Wilson Trail)이 있는데
중간 중간을 다녀 왔기 때문에 별 매력이 없는데...
차차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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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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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으로 땀을 식히기도 하고...
 

나무 그늘아래서 걸어가며 땀을 식히기도 하고
그래도 덥다.
오늘은 어제 산행하고 몽콕에 나가서 홍콩 브랜드로 싼 여름용 반팔티하고 얇은 바지를 사서 입고 왔더니만
좀 낳기는 하다. 기능성 티라고 하는데 땀이 묻어도 확산되고 빨리 마른다고 하는데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다.
바지는 아무래도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게 낳을것 같다.
속옷이 땀으로 젖어서 살이 쓸려서 아프니...
속옷도 기능성인데 워낙 땀을 흘려서 그런지...ㅠㅠ
 
모기가 걱정되지만 뿌리는 모기약이라도 바르고...
 

 

 

바위위를 폴짝 폴짝 뛰어서 갔다.
 
그런데 이 코너를 돌아서 큰 바위로 껑충 뛰어 올랐는데
앞에 허리띠 두께 만한 뱀이 일광욕을 하고있다가 깜짝 놀라서
몸부림을 치면서 도망을 가는데 나도 순식간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입으로 "워 워"만 지르다가 몸을 돌려 뒤로 줄행랑을 쳤다.
 
뱀이 작은뱀이 아니고 두께가 있다보니 몸부림을 치는데 땅에 부딛히는 소리가 툭 소리 날 정도니....
 
떨리는 마음을 담배 한가피로 진정시키고 다시 출발...
 

 

집에서 기르던 소가 산에서 야생으로 된 소다.
야생에서 자란다고 해도 집에서 기르던 소의 성질이 남아있는지 난폭하고 그렇치는 않타.
옆으로 지나가면 그냥 물끄러미 바라만 볼뿐...
 

 

 
 

바닷가...야영장도 있는데 모래가 그리 아주 깨끗하지는 않타.
파도에 쓸려온 나뭇가지나 쓰레기도 약간 있고...
 

 

 

우연히 사진을 찍다가 사진기를 내렸는데 이렇케 찍혔다. 그럭 저럭 괜찮은 듯 해서...
 

대충 9단계 막바지 지점이다. 8각정(?) 이 있어서 배낭을 풀고 쉬면서...
 

셀카도 찍고... 배를 최대한 가릴수 있는 자세를 취하고
담배도 피우고...
 

 

이 마을로 내려오면 9단계 거의 끝난다. 마을앞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끝 지점이다.

 

집앞에 꽃이 이쁘게 피어서 주인한테 말하고 찍어봤다.
 
3: 55분    이렇케 9단계를 마치고
 
2시간 코스를  3시간 10분 걸렸으니 쉬기도 많이 쉬었다. 어제 피로가 덜 풀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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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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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3일 (일)
 
일요일 아침인데 가는 비가 떨어진다. 어제 산행때문에 피곤하기도 하지만 Lantau Trail을 마치기 위해서
아침을 든든히 차려 먹고 길을 나섰다. 다행히도 비는 가는 도중에 멈추고...
 
Lantau Trail 9단계
거리: 6.5 km
시간: 2시간
난이도: /
코스: Shek Pik 에서 Shui Hau
 
Tung Chung역에서 11번이나 23번타고 Shek Pik 저수지 끝에서 내리면 거기부터 시작점이다.
오늘은 어제 먹거리를 하나도 없이 간걸 생각해서 Tung Chung역에 내리자 마자
물 2통, 이온음료 1통, 빵 2봉지, 커피 1캔을 사서 배낭에 챙겼다.
 
12:45분 출발
Shek Pik 저수지 댐이다. 왼쪽은 저수지이고 오른쪽으로는 큰집이 있다.
가끔 구령소리도 나고 하는걸 보니 교도관들 아니면 죄수들 운동 하나보다.
 
저쪽 산봉우리가 Lantau Peak이다. 꼭데기에는 항상 안개가...
버스가 지나온 길로 쭉 올라가면 Lantau Peak로 가는 Pak Kung Au가 나온다.
 
Pak Kung Au에서 란타우 피크로 갈려면 몇겹의 등성을 지나야 된다.
 
오른쪽 밑에 있는 홍콩 큰집...
두겹으로된 철조망...
 
멀리 청동대불도 보이고 wisdom path도 보인다.
 
코스는 댐을 지나서 오른쪽 길로 간다.
 
무슨 열매인지 모르겠다. 산수유 닮기도 하고...
 
 
가다보면 바닷가도 나온다. 그 건물앞 우편함.
 
9단계의 길도 자연스럽다. 낙엽 깔리고...
사람손길이 덜 갈수록 더 좋으니...굳이 시멘트로 포장하지 말고 그냥 나둔다면
하이킹 하면서 자연을 더 느낄수 있을텐데...
 
내가좋아하는 대나무길...올라가면서 한쪽으로는 쭉 대나무가 촘촘히 박혀있었다.
 
 
햇빛이 없으니 덜 덥고 괜찮다. 해까지 나오면 더위에 더 힘들다.
안그래도 땀이 많은데...
 
 
 
 
 
 
나무 숲길을 빠져 나오면 바다가 보이고 다시 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바다로 나오고 그렇타.
어제 피로가 덜 풀렸는지 쉽게 지친다. 쉬기도 많이 쉬고...
대충 시간되서 사온 빵도 먹고 커피도 먹으면서 담배까지 피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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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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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죽의 빨간색과 노란색의 나뭇잎이 도드라져서 이쁘다.

바다를 끼고 가는 길...

마음같아서는 바닷가로 내려가서 땀이라도 식히고 싶지만

벌써 발걸음은 무거워 지고

배고프고 덥고.  ㅠㅠ

코너를 돌아서니 욕나오는줄 알았다.

사진으로 보이는 쪽으로 바로 갈줄 알았는데 왼쪽으로 구불 구불 돌아서 한참이나 간다.

오늘 산에오면서 간식만 빼먹은게 아니고 안내책자도 안가져 와서

답답하다. 7단계가 몇 km였는지도 가물 가물하고 대충 소요예상 시간만 기억나는데

나비 사진찍고, 바닷가에서 쉬다보니 시간도 많이 지났고...

저 코너를 돌고도 왼쪽으로 한참을 더 가야된다.

에제 취수로로 올라왔으니 대충 7단계도 끝나가나 보다.

아스팔트도로 걸어가기 싫치만 끝날때쯤 되니 그래도 힘을 짜내어 본다.

휴 7단계를 끝마쳤다.

예상시간 3시간이지만 4시간 20분가량 소요되었다.

사진 찍고 바닷가에서 쉬고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이제 8단계 시작이다.

거리: 5.5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

* 난이도가 약간 헷갈린다. 책자에는 난이도 별하나이고

     홍콩 공원관리 홈페이지, 지도에는 난이도 별 두개이다.

8단계는 취수로를 따라 걷는 코스이다.

홍콩은 물 관리에 철저하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여기 저기에 저수지를 만들며

산 주위에도 취수로를 만들어서 물을 저수지나 취수장으로 흘러가게 한다.

수문 조절하는 설비인듯 하다.

그래도 물이 조금씩 흐르기는 한다.

소나무...

홍콩에도 소나무가 있기는 해도 그리 많치는 않타. 그래서 보면 그래도 반갑다는...

그리고 대나무도 많이 있는데. 4군자이기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남쪽에나 가야 볼수있어서

그런지 대나무도 보면 반갑다. 특히 양 옆으로 빽빽하게 늘어선 대나무 사이로 갈때는

너무나도 상쾌하다.

휴...8단계를 무사히 마쳤다.

8단계는 예정시간으로 끝냈다.

역시 내가 오르막은 잘 못가도 평지는 대충 예상소요시간

얼추 마출수 있다.

끝나는 지점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모기한테 2군데를 물렸다. 홍콩 모기한테 물리면 퉁퉁 붇고

엄청 가렵다. 그거비하면 한국 모기는 애교다.

[금일 하이킹]

거리: 10.5 + 5.5 = 16 km

예상시간: 3시간 + 1시간 30분 = 4시간 30분

실제소요: 4시간 20분 + 1시간 30분 = 5시간 50분

버스를 타고 Tung Chung역 앞 스파게티 하우스에서

미친듯이 스파게티, 마늘빵을 먹고 MTR을 타고 귀가...

하루종일 m&m 초코렛 열 댓알 먹고 다녔으니 배고파서 미칠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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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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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가고 있는지 혼란 스런울때 폐가를 만나니 약간 으시시한 기분이 든다.
 

첨 보는 식물이다. 꽈리같은 주머니가 작은 줄기에 달려 있는데...
 
 

나무가 우거진데는 위에 덩쿨이나 가지가 빼곡히...
한참을 걸어서 햇빛이 비추는 곳 까지.
 

 

그래도 코스가 산 능선을 타고 가는게 아니고 옆으로 돌아 가는 코스이다.
능선을 타는 기분이 훨씬 좋기는 한데 바다를 끼고 가는것도 괜찮다.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바닷가로 내려오니 한사람이 혼자 낚시대를 드리우고 낚시를 하고 있다.
한참을 있더니만 낚시대를 들고 다른쪽으로 걸어간다.
오늘 코스들어와서 처음 본 사람이다. 복장을 보니 등산도 하면서 낚시를 하는 듯 하다.
 

바위에 걸터앉아 땀 좀 식히고 담배도 한대 피워주고 요기라도 할려고
배낭을 뒤지니...아뿔싸 영양갱하고 초코렛을 아침에 비닐에 담아놓코 그냥 온것이다. ㅠㅠ
쫄쫄 굶으면서 다닐 생각을 하니 허기가 진다.
배낭을 다 뒤지니 m&m 초코렛 12~3알 들어있는 아주 작은 초코렛을 찾아서
한입에 털어넣코 나니 허기가 더 진다.
 
 

 
 

 

다음부터는 수영복도 준비를 해야겠다.
더울때는 수영으로 땀도 식히고...
등산하다 수영하는 기분 최고다.
 

아무도 안 오는 선착장...
근처에 Fan Lau Tsuen (分流村)이 있는데 거의 폐촌 수준이다.
 

마을로 접어드니 바로 폐가가 있다.
마을이 폐촌인듯 한데 한참을 걸어가니 라디오 소리가 들리는데
나이많은 노파가 마른 대나무를 정리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코.
 

마을근처 바나나 숲(?) 옆으로...
보통 산 근처 마을을 지나다 보니 집 근처에 바나나 나무를 키우는걸 많이 보았다.
 

평탄한 길을 걸어왔으니 다시 언덕으로 올라가야지...
 
산이 있으면 골이있고... 산이 높으면 골도 깊고...
인생의 진리이다. 항상 영원한것은 없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항상 성공만 있는것도 아니고 항상 실패만 있는것도 아니다.
 

 

 

 

 

이 산에 붉은색이 언뜻 언뜻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니 철죽꽃이다.  멀리서도 빨간색이 도드라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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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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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2일 (토)
 
란타우 트레일을 빨리 마칠생각으로 아침 일찍 나섰다.
일기예보는 비가 좀 뿌린다고 했는데 그리 많은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서 나섰다.
어차피 난이도가 7단계가 2/3이고 8단계는 1/3이니 그리 어렵지는 않을것 같다.
(처음에 출발할때는 7,8,9단계를 하루에 끝낼 생각이었다.)
 
어제 저녁에 은행에 있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야경찍고 늦게 집에 들어오면서 확인을 늦게 해서
늦은밤에 전화하기도 뭐 해서 그냥 출발했는데
Tung Chung쯤 가니 문자가 와서 담에 같이가기로...
홍콩에서 처음가면 풍경좋은데를 가야하니
싸이쿵쪽으로 한번 날 좋을때 가야겠다.
 
Lantau Trail 7단계
거리: 10.5 km
시간: 3시간
난이도: / (실제는 /)
경로: Tai O => Kau Ling Chung
* 거리가 10.5 km인데 3시간 예상이면 거의 평지 수준이라는 이야기다.
 
[추가] 책자에는 난이도가 별 두개인데 지도 및 홍콩 공원관리부서 홈페이지에는
별 세개이다. 어쩐지 많이 힘들더라...
 

Tung Chung에서 Tai O오는 버스를 타고 내리니 돌고래 구경하러 보트타라고 호객을 한다.
어른 20불, 어린이 10불... 예전에 누가 보고 참 좋았다고 하던데. 담에 시간있을때 해봐야지...
 
Tai O에서 내려서 주택가 쪽으로 쭉 걸어와서 시작한다.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스트레칭을 해 주고...
 

처음길은 마을을 지나가는 길인데 여기도 빈집이 좀 있다.
도시로만 몰리나보다.
 

코스 초입에 아주 작은꽃이 만발해있다. 실제 크기는 새끼 손가락 반마디 정도인데
색이 이쁘고 많이 피어있으니 울긋 불긋하니 보기 좋타.
 

7단계는 바다를 끼고 가는 코스이며 평지위주이다.
이제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바닷물은 생각처럼 맑지는 않타.
 

바다를 향한 창에서 커피한잔을 마신다면 기분이 어떨까?
 

아싸~ 호랑나비~~
꽃이 여기 저기 피어있으니 나비들이 많이 다닌다.
한국에있을때는 호랑나비 (진짜 이름은 모르겠음, 위 나비가 호랑나비인지도 모름)를
어렸을때 말고는 본적이 없는데 여기서는 많이 볼수있었다.
 
한시라도 가만 안있고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날아다녀서 찍기가 힘들다.
한마리가 꽃들 사이로 왔다갔다하길래 한참을 서서 사진을 찍었다.
 

종류도 제 각각이다.
 

숲을 들어서면서 부터 매미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기 시작한다.
나무를 잘 살펴보니 한국에서 본 매미하고는 많이 틀리다.
좀 길쭉하고 날개도 검은색에 반점이 있고...
 

산 정상에는 어김없이 안개가...
 

 

바다를 끼고...
그런데 덥다. 휴. 긴바지, 긴팔 입었으니
당장 반팔, 반바지를 사야겠다.
 

 

바닷가 근처 해신을 모시는 조그만 사당이 있는데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이 사자만이 지키고 있다.
 
 

운치있는 콘크리트 다리도 지나고
 

위의 다리를 지나자 마자 길이 좁아지고 양 옆으로는 키보다 더 큰 갈대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경고판에도 풀이 많아서 길 지나가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가기로 한 길이니 가기는 가는데 가면서 한참 헷갈렸다. 이정표나 거리표지판도 없어서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거기다가 나무우거진 데서는 넝쿨이 있어서 모자가 걸려 벗겨지기도 하고
풀에 긇히기도 하니 긴팔, 긴바지 입고 온게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참을 가는 중에 이친구가 인기척에 놀라서 날아오르더니 지나온 길쪽으로 가서 앉는다.
렌즈를 망원으로 바꾸어 끼고 한발 한발 숨을 죽이며 다가가서 찍은 사진이다.
앉은 모습은 그냥 그렇치만 날아갈때에는 오른쪽 날개의 형광빛 나는 청색이라고 해야하나
그 색이 보이는데 황홀하고 아주 이쁘다.
한 참을 찍고나서 날아가는 모습을 찍고싶어서 준비를 하고 인기척을 내니 날아가는데
촛점을 못잡아서 한장도 못찍었다. ㅠㅠ
 

양옆으로 풀들이 이렇케 많이 자란걸 보니 사람들 왕래가 거의 없나보다.
하긴 여기까지 오면서 아직 사람한명 못 보았으니.
하이킹 코스에서 이런길은 처음인듯 하다. 그래도 자연 스러우니 좋타.
산에 돌이나 시멘트로 계단 만들어 놓은것 보다 훨씬 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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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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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때문에 주변 풍경 구경할 수 도 없다.
그냥 한발 한발 내딛는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외부로 감각을 닫아버리니
내부를 성찰할 수 있으려나...
그동안의 생활을 반성하며 한걸음 한걸음...
 

 

 
 
혐오감을 야기하여 수정해서 본인 사진 내립니다.
ㅠㅠ
 
 
 

쉬면서 한국에 있는 아들네미와 통화도 하고...산행중에 땀 식히면서 가족하고 통화하는 기분이 최고다.
 
토요일이 아들 생일이었는데 무슨 선물을 해야하나?
오늘 와잎은 미쿡으로 출장을 가서 통화는 못하고
 

 
 

거미줄에도 안개에 날려온 물기가 초롱 초롱 맺혔다.
거미야 너 하루 장사 공쳤다.
 
 

 

내려가는 길...
5단계를 마치고서...
 
이제 6단계로 접어든다.
5단계 6단계 시작점 표시가 따로 없다.
 
6단계
거리: 2.5 km
시간: 1시간
난이도: /
 
 

 

이쪽으로 내려오면서 한참 전에서부터 와글와글 꽉꽉 소리가 나길래
오리농장이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오리는 안보인다. 아마 개구리 소리였는지
시끄러운데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저기 Tai O가 보인다.
여기부터 내리막길 경사가 쭉 이어진다.
지친 몸이라 그런지 욕 나온다. ㅠㅠ
 

 

 

이쪽길로 내려 온거다...
Tai O 버스 터미날로 내려오니 6시 30분가량 되었다.
 
4, 5, 6 단계 예상 소요시간이 1시간 15분 + 3시간 + 1시간으로 5시간 15분 예상되었는데
12시 10분에 떠나서 6시 30분 도착이니 6시간 20분 소요 되었는데 나름대로 선방하였다.
 
거리 : 14 km
시간 : 6시간 20분
 
 

 다음에 갈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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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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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를 마치고 30분가량 쉬고 5단계로 돌입
쉬면서 안내책자를 보니 5단계 끝나고 대중교통이 없으니 거의 6단계까지 끝내야 한다.
 
2시니까 예상소요시간 보다 더 걸린다 생각하면 밤길걸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간만에 나온 산행이니 한번 가보자...
 
5단계
 
거리 : 7.5 km
시간 : 3시간
난이도: /
 

 

처음부터 올라간다. 5단계에 산이라고 이름 붙은게 3개가 있다.
Kwun Yam Shan, Keng Shan (459 m), Ling Wui Shan (490 m)
다시 헐떡 데면서 계속 올라간다.
이쪽에서 4단계에서 본 홍콩 할아버지가 같이 가자고 말은 안통하지만 손짓 발짓을 하는데
내 페이스를 유지 못할것 같아서 사진기를 가리키고 먼저 가라고 몸짓으로 말하고 계속 천천히....
 
 

산 위쪽은 역시나 안개에....
 

 

 

고사리인가???
철이라 그런지 길가에 어린 고사리 줄기가 무척이나 많이보인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안개가 무척 심해진다.
거기다가 물기를 많이 머금어서 그런지 옷에 하얀 물방울이 맺힌다.
 

 

내려가고 올라가고...
아주 무릎보호대를 꺼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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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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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30일 (일)
 
오랫만에 산에 가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팔선령에 3월 1일 가고 처음가는것이니
거의 한달만에 가는것이다. 섬에는 가도 땀을 흘리고 몸을 혹사하는게 아니기 때문...
 
그동안 정신적인 번뇌와 육체적인 알콜, 티코틴 찌꺼기를 배출하기에는 산이 최고다.
혼자 한발 한발 내 디디며 지난 시간을 반성도 하고
결정할 일이 있으면 마음을 정리할 수 도 있고.
 
4단계 개요
거  리 : 4 km
시  간 : 1시간 15분
난이도 :  /
 
 

농핑에 내려서 가게에 세워둔 바람개비
 
 

 
 

큰불상 밑에 원형으로 단(?)이 있는데 불교단체에서 왔는지
스님들이 앞에 서서 축원을 하면서 원을 돌고 있더라.
예전에 가끔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기도 했는데. 홍콩에 오고나서는 전혀...
 
 

홍콩날씨야 원래 따뜻하지만
이번에 가니 꽃들이 피고 나무 새순이 돋아나는걸 보니
확실한 봄이기는 하다. 온도는 높지만 식물들한테는 겨울을 지내고 새순을 튀우는 계절인가보다...
 
 

 

 
 

4단계는 포린사에서 티가든쪽으로 쭉가면 나오는 wisdom path옆길로 부터 시작된다.
이제부터 4단계이다.
 

난이도가 별둘이니 그리 어렵지 않타. 그런데 한달만에 나와서 그런지
땀은 계속해서 쏟아진다. 그동안 술담배에 찌든 몸을 맑은 공기로 정화를 해야겠다.
 
 

저멀리 wisdom patt가 안개속에 쌓여 어른거린다.
란타우섬 아니라 할까봐 아랫쪽에서 안개가 바람결에 산 정상으로 달려간다.
 
 

시작하자마자 만난 외국애들...
걸음이 빠른지 이후에는 못봤으니.
 

 

 
 

나무마다 새순이 나온다.
 
나이가 들고보니 사고도 굳고 새로운걸 받아들이는게 힘들어 지는것 같다.
홍콩와서 혼자 지내다 보니 성격도 급해진것 같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약해진것 같다.
 
 

 
 

 
 

 

 

 

12시 10분에 출발해서 1시 30분에 마쳤으니 그래도 선방했다.
4단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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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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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이다...
란타우 피크, 봉황산...934m...
Tai Mo Shan다음으로 홍콩에서 두번째로 높은산이지만
타이모산이 정상에 레이다 기지가 있고 아스팔트길로 올라가서
산행기분 나고 정상에 설 수있는 실질적으로는 홍콩에서 높은 산이라고 해야하나...
 
 
 
정상에 있던 외국애가 찍어준 세명 사진...
 
큰머리님, 쯔아이님 죄송합니다.ㅋㅋ
돌 던지면 안 피하고 그냥 맞을께요.
 
내가 유일하게 하는 큰머리 만들기 포샵신공....
 
 
정상 대피소에서 담배도 피우고 이것 저것 먹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한참을 하고
큰머리님 구수한 입담으로 한참을 웃고...
 
하산길이다. 안개에 휩 싸여서 옆으로는 오리무중이고...
내려가는 경사가 심한데다 비가 와서 계단도 약간 미끄럽기도 하다...
 
큰머리님...
하산길에 밝은 표정이 한층 더 밝아 지셨다.
 
일행을 이끌고 올라오신 쯔아이님...
산행 내내 웃고 다니셨다는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서 돌아본 길...
 
한참을 내려오니 밑에는 안개도 걷히고 여름에 왔던 길도 보인다.
 
저멀리 불도 보이고
 
내려와서 쉬면서 보니 새순이 돋아난다.
봄이 올려나 부다.
 
 
더 내려오니 wisdom path하고 대불이 한눈에 들어온다.
 
 
란타우 트레일 3단계 끝나는 지점
 
포린사 쪽으로 걸어나오면서 있는 Tea Garden...
간단하게 국수로 요기를 하고
 
 
오늘 산행을 하면서 큰머리님 구수한 입담과 쯔아이님 맑은 웃음대문에  하루종일 웃으면서 산행을 해서
힘든지도, 시간가는지도 모르게 올라가고 내려왔다...
다음번에도 같이 가시기를...
 
Mui Wo, 포린사 등 사진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816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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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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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란타우 트레일 3단계를 가는 날이다.
마침 하이킹 갈때 같이 가자고 하신 분들이 있어서 쪽지도 보내고 블로그에도
같이 가자고 글을 올려서 큰머리님과 쯔아이님 2분이 같이 가기로 하였다.
 
아침일찍 센트럴 피어 6번 에서 만나서 8:30분 배를 타고 Mui Wo로 가서
버스를 타고 Pak Kung Au에서 3단계를 시작...
 
3단계
거리: 4.5km
시간: 2시간 15분
난이도: /
특징: 한문으로는 봉황산인 홍콩에서 두번째로 높은 Lantau Peak (934m) 정상을 올라갔다 포린사로 내려오는 코스
 
너무 너무 더운 여름에 가서 물떨어지고 너무 힘들고 고생했던 코스라서 맘 속에
멀리하고 싶던 코스이다. 이 이후 란타우쪽으로는 오지를 안았으니...
 
Pak Kung Au에서 부터
코스는 무조건 올라가는 코스이다. 첨 부터 쭉~~~
날씨는 간간히 빗물이 떨어지고 해는 안보인다. 차라리 햇빛나올때보다 낳을 듯 하다.
산 정상 부근에는 안개가 끼고 하니 정상도 보이지 않코...

 
같이 간 쯔아이 님...
성격이 참 밝고 매일 운동을 해서 산을 잘 올라간다. 하이킹하는 내내 얼굴에 웃고 있었다는...
열씨미 따라 갔다. 헉 헉

 
저쪽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다 저 위에 안개 때문에 정상은 보이지도 않는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다
하늘 중간은 햇빛이 비치는지 환하다. 이걸보고 좀 있으면 날씨가 개일거라고 희망을 가지기도...

 
다른 트레일을 하다 보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여기서는 아주 짧은 평지와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쯔아이님...
항상 앞에서...

 
큰머리님...
필카를 쓰는데 네이버 포에버 카페 번개에서 첨 만났는데 참 재밌다.
등산 내내 재밌는 입담으로 우리를 계속해서 웃게 해주었다.
취미로 사진을 찍는데 홈페이지 (http://kunmori.pe.kr/) 가면 사진도 아주 멋지게 찍는다.
나랑은 다르게 필카를 쓰기 때문에 수백장 찍고 그중 몇장 고르는 나하고는 다르게
한장 한장 수동으로 찍는 전문가라고 해야하나...
 
등산은 홍콩에서 처음인데 코스가 힘든코스라서 쪼메 고생하였다.

 
그래도 올라온 길 뒤돌아보면 좀 올라왔다.
올라가야할 길이 더 길지만...

 
시간이 지나자 저번주에 갔던 건너편 란타우트레일 2단계에 있는 Sunset peak에 안개가 휘몰아 친다.

 
바다에도 안개가 끼고...


 
큰머리님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웃음꽃이 피었다.

 
아마 마지막 peak 를 남겨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쯔아이 님아 싸온 빵도 먹으면서...
(안개때문에 정상이 보이질 않으니...)

 
다시 올라간다...
비가 간간히 뿌리고 바람이 불어도 땀때문에 추운지도 모르고
그냥 반팔.긴팔 티하나 걸치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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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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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맑고 햇빛은 따스하게 비추고 올라갈때는 땀이 나니 더운상태인데
잠깐 쉬면서 담배피우고, 물마실때는 바람불면 선선한 날씨이다.
 
란타우 트레일 2단계는 봉우리 정상을 잇는 능선을 가는게 아니고 대충 7~8부 능선을
걷는 코스이다. 정상을 잇는 능선이라면 좀 더 힘들더라도 훨씬 재미 있을텐데...
 



 
Sunset peak를 지나는데 집이 여러채가 군데 군데 있다.
창문은 나무로 막아 놓았고 대문은 잠겨있는 집이...

 
이 집이 개인 캠핑장이라고 한다. 캠핑클럽에서 관리하면서...
이런 집에서 자고일어나 아침에 일출을 구경하는 기분도 참 좋을듯 하다...

 
집을 지나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내리막길이다.
2단계 코스 약 2시간 45분중에 거의 2시간은 오르막이었던것 같다.
그런데 내려가는것도 경사가 있어서 만만치가 않타...
무릎보호대를 꺼내 차고, 등산지팡이도 꺼내서 짚고

 
조금 내려와서 지나온 길을 올려다 보니
경사가 더 심해 보인다.

 
그런데 골짜기 건너편 높이 산이 보이는데
처음에는 밑은 안보이고 정상만 조금 보이는데 많이 높아 보인다.
저기가 란타우피크 (Lantau Peak)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홍콩내 2번째로 높은 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 여름에 갔을때 산에 안개가 바람에 따라 걷혔다가 짙어졌다가 한 생각이 나서
안개가 걷히길 기다려도 별 변화가 없길래 다시 하산...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길...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길...

 
좀 더 내려오니 란타우 피크의 형체가 드러난다.
담주에 갈 3단계이다.

 
2단계 마지막 지점 이면서 3단계 시작지점이다. Pak Kung Au

 
****************************************************************+
블로그에 오시는 분중에 홍콩 사시는 분 담주에 란타우트레일 3단계, 4단계 같이 가실분 댓글 남겨주세요.
란타우 트레일 3단계 :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ltrail/ltrail_03.htm
란타우 트레일 4단계 :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ltrail/ltrail_0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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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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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일)
 
월요일 홍콩으로 돌아와서 다음날 이사하고나서 짐 정리도 못한상태라 집도 어수선 하고
수, 목, 금 계속해서 약속이 있어 술을 마셨더니만
토요일 하루 종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였다.
일요일 아침 일찍 눈을 뜨게 되서 즉흥적으로 란타우 트레일을 가게되었다.
하이킹을 가면 Lantau Trail을 시작 할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집도 정리하고 다음주 쯤 갈려고 했는데...
아침 일찍 눈 뜬김에 몸에 쌓인 알콜을 해독도 할겸 아침밥까지 챙겨 먹고 샤워하고 잠깐 쉬다가
택시를 잡아타고는 침사추이 페리터미날로 가서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넘어가 Mui Wo가는 페리를 타고 떠났다.
 
란타우 트레일은 내가 산에 다니기 시작한 초창기에 한여름인 7월에 에 올라가다가
찌는 듯한 더위와 물이 떨어져서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온 Lantau Peak를 포함하고 있어서
마음 한 구석에는 약간 꺼리는 하이킹 코스이기도 하다.
어차피 겨울이니 덜 더우니 지금 아니면 더 힘들수 있기 때문에
한단계 한단계씩 천천히 가기로...
 
Lantau Trail Stage I
 
거리 : 2.5 km
시간 : 45분
난이도 : /
교통 : 센트럴 6번 부두에서 Mui Wo가는 페리 또는 Tung Chung에서 버스를 타고 Mui Wo가서 시작
 
 
Mui Wo Ferry
페리를 내려서 부터 Lantau Trail이 시작된다. 그런데 어디에서도 시작점을 알리는 팻말도 없다.
여기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Nam Shan으로 가는 팻말을 따라 가면 된다.

 
홍콩에서 섬에서의 교통은 자전거가 큰 몫을 차지한다.
란타우섬에는 자동차도 다니고 하지만 페리터미날 옆에 자전거가 엄첨 많이 세워져 있다

 
1단계는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다.
어차피 45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하늘은 구름이 껴서 햇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란타우 트레일 거리표시판이다.
MacLehose Trail은 배낭맨 사람 한명인데 란타우는 남녀같이 하이킹 하는 표시판이다.
혼자 가면 안되나부다... 쩝

 
도로를 따라가는 중 오른쪽으로 보이는 마을과 높은 산...

 
도로를 따라 걷다가 나오는 Lantau Trail 시작점을 알리는 문을 지나면 2단계가 시작된다.
 
란타우 트레일 2단계
거리: 6.5 km
시간: 2시간 45분
난이도: /
 
2단계부터 흙길을 가는데 계~~~속 오르막길이다.
거기에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한다.
그래도 초반에는 양 옆으로 나무라도 있어서 그늘이라도
만들어주는데...

 
올라갈 수 록 나무가 줄어든다.  좀 덥다. 땀도 나고...목도 마르고...

 
올라갈 수록 나무는 적어지고...
더 올라가니 산에는 무릎 아래 정도 키의 잡초밖에 없다.
그늘도 없으니 덥다.

 
올라갈수록 봉우리가 뭉특하고 키작은 풀로 덮여 있는데
꼭 왕릉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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