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3일 (토)
 
오늘은 오랫만에 삼남매 (형, 누나, 나)가 아버지 유택 (산소)에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홍콩가기전에는 매년 봄, 가을 가서 절사도 지내고 벌초도 하고 했는데
홍콩으로 가면서 한국에 들어온다 해도 잠깐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들었는데
마침 연휴라서...
 
할아버지 산소와 아버지 산소에 절을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왔다.
 

 

 

봉분에 핀 할미꽃... 꽃은 벌써 피고 수술이 길게 나왔다.
요즘 보기 힘든데 산소에 가면 가끔 본다.
 

 

제비꽃
작기는 하지만 색이 참 이쁘다.
 

 

 

 

이름은 모르겠다.
제비꽃과는 다르지만 색깔은 거의 비슷하다.
수정] 각시붓꽃이라고 한다. 우리말 이름이 이쁘다.
 
 

 

 

애기똥풀인듯 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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