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족여행을 일정을 빡빡하게 했더니만 홍콩으로 와서도 꽤나 피로해서 토요일 하루종일 집에서 쉬고나서
일요일 산행을 하기로 그동안은 날이 더워서 계곡과 해안을 다녔지만 이제 일중 최고온도 30도 정도이니
장시간 그늘없는 코스만 피한다면 그리 힘들지 않을것 같아서...그러고 보니 산행은 간만에 한다.

혹시 모르니 물은 넉넉하게 얼려서...2.7L를 준비하니 배낭에 대부분이 물이다. ㅠㅠ

코스 : 大刀岃 (岃, 屻 높은산이란 뜯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Razor back, Big blade 등등 으로 불리운다.
거리 : 10 Km
예상 : 4시간 30분
교통 : MTR Tai Po Market역에서 64K를 타고 가두리농장에서 하차 (시작점은 가두리농장 바로 건너편)

7월달에 가두리 농장에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 전기 송전탑뒤로 올라가서 저 뒤의 산 능선을 가는 코스이다.


6시 조금넘어 눈을뜨고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바로 출발...
7시 넘어 나왔지만 산행 시작은 대충 8:30분경

초반은 그늘이지만 돌계단으로 쭉 올라간다.
간만에 하는 산행이라 그런지 땀이 줄줄 흐른다.
몸의 독소가 빠져나온다 생각하고 기분좋게 계속...



걸어가는데 메뚜기 한마리가 뛰어서 옆의 풀에 붙는다. 꼭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것 처럼...ㅋㅋ




이제 그늘은 끝났고 햇살받고 가는 길이다.
홍콩산의 특징이 그대로 나온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잡초만 있는 민둥산이다.
한여름에 35도정도 되는 날 이런길 가면 더위로 쓰러지기 십상이다.
가끔 홍콩에서 산에서 폭염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나오곤 한다.
그런데 이코스는 어느정도 올라가면 옆에서 바람이 불어와서...

보통 더위로 쓰러지는경우 체온조절이 않돼서 쓰러지는 건데
체온조절이 땀을 흘려서 조절이 되는게 아니고
흘린 땀이 증발할때 피부표면의 열기를 식힌다고 한다.
그래서 습도높고 바람이 안 불때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늘 갈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나 높은산 쪽에는 안개가 끼어있고...


올라가면서 뒤쪽으로는 넓은 분지형태의 주거지가 보인다.
높은 아파트나 건물이 보이지 않으니 홍콩같지가 않다.
그런데 공기가 맑지 않아서 가시도가 좋지는 않다.












뒤돌아 보고...

덥고 힘드니 천천히...시간 정해놓고 다니는게 아니니...
더군다나 오르막에서 약한 내 자신을 알기때문에...




능선에 올라오니 밑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안개는 걷히고...
위험한 코스는 아닌데 간간히 절벽옆으로는 난간을 만들어 놓았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두양반은 음악을 하는 양반들인지
쉬면서 가곡인듯한 노래를 서로 한소절씩 부르면서 노래 연습을 한다.




힘은 들어도 양옆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땀흘리는 기분...최고다.
이런 기분때문에 힘들어도 산에 오게된다.


올라가고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고...
산이 높으면 골이깊고 골이 깊으면 산이높고.
사람 사는게 다 그렇다. 좋을때가 있으면 안좋을때가 있고 안좋을때가 있으면 좋을때가 있고...






걸어온길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좀 온것같다.

한쪽에는 억새풀이 피기 시작한다.






잠시 쉬어주고...
올라가니 쉬는사람들도 있다. 내가 가는 방향으로 가는 사람도 있고 반대방향에서 오는 사람도 있고...




내려오고 나니 그늘로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고....
덜 더우니 다니기가 훨씬 수월하다.








시간은 꽤 흐른듯 한데 겨우 반밖에 못왔다. ㅠㅠ
내가가는 방향은 판링 MTR역쪽이다. 여기가 딱 중간지점인데 시간은 꽤 흘렀으니...


12시가량 되었길래 원래 코스에서 벗어나서 쉬면서 싸온 도시락도 먹고 핸드폰에 저장해온 음악도 들으며 한참을 쉬고...


이후 코스는 오르막보다는 주로 내리막이다 ...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다리가 떨린다. 부들 부들 휴~~




가다 쉬다를 반복하고...




시멘트길을 만나면서 주택가가 가까워 졌는지 가족들이 어린이 데리고 등산을 많이 하고있다.


길옆으로는 지붕만 있는 가건물이 있고 주위로는 정원처럼 가꾸어 놓은곳이 많았다.
길을따라 내려오니 MTR 판링역근처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내려온 시간이 2:30분가량 되었으니 예상 소요시간인 4시간 반을 훌쩍넘긴 6시간이 소요되었다.



MTR 찜똥역에서 내려 별벌레에서 커피한잔을 사서 내 자신에게 코스 무사하게 끝낸 상으로 상품을 주고
집근처 에서 마시면서 사진 한장...


집근처에 상당히 큰 나무가 있는데 어느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동남아인이 저녁에도 혼자 또는 두세명이 항상 앉아있고는 한다.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청소까지 하고 있고...고향온 기분을 느끼는건지...
Posted by 홍콩늑대
,
뜨거운 햇살이 비추는 일요일...혼자 집에만 하루종일 있으면 폐인이 되는 느낌때문에 산행을 하기로..
날씨는 어제 일기예보를 보니 화창한 날씨로만 나오길래 비올때를 대비 안하고 폭포사진을 찍을려고
카메라 (캐논 400D), 렌즈 (탐론 17-50, 55-200, 캐논 85mm)와 삼각대까지 배낭에 끼워넣코
8개의 폭포가 있다는 사이쿵지역의 Sai Wan에 있는 Sheung Luk Stream으로 가려고 집을 나섰다.

아침은 대충 사이쿵 맥도널드에서 아침 세트로 때우고 바로 앞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사이완정자로 도착하니
11시 30분이다. 햇살은 쨍쨍하고 땀이 나기 시작해도 바닷가, 계곡을 가기때문에 기분좋게 룰루랄라 하면서...

거기다 오늘은 신병기를 준비했으니...
우산모자........ㅎㅎㅎ
보통 우산보다 작은 우산을 펴서 머리에 모자처럼 쓰면된다.
한국에서라면 보기에도 거시기 해서 쓸 생각을 못하는데 홍콩에서야
산길 다녀도 사람들 많이 만나지도 못하고 아는 사람도 없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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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완 정자 (Sai Wan Pavillion)에서 걸어가는 길에 옆은 High Island Reservoir (저수지) 이다.
홍콩 저수지 물색깔은 짙은 옥색이라고 해야하나 오묘하다.
햇살이 강하니 우산모자를 쓰고 선글라스까지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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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 지나면서 이온음료도 단숨에 한통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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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 Wan 바닷가에 도착... (파노라마 사진이니 클릭해서 원본보기로 스크롤 해서 보시길...)
앞 바다에는 요트들이 많이 몰려와서 해수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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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바로 너머에 있는 다른 한쪽 바다는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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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다리 위쪽으로 올라가면 계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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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왔을때 보다는 수량이 많이 줄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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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계곡으로...
예전에는 다리를 건너 다시 바다쪽으로 쭉 가는 코스였는데 오늘은 폭포사진 찍을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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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올라가니 작은 폭포가 나온다. 폭포 수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물이 고이는 부분은 꽤나 깊고 넓다.

땡볓이 내리쬐는데 사람들은 물놀이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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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케 폭포옆으 암벽을 타고 올라가서 다이빙을 하는 정도니 깊이도 제법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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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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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올라가니 사람도 없이 조용한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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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쉬고 담배도 피우고 물도 마시고 더위를 식히느라 한참을 쉬었다.  머리를 적시고 세수를 하는데
한국의 계곡물과는 다르게 미지근 하다. 한국에서라면 계곡에 들어가 있으면 으슬 으슬 할 정도인데...ㅠㅠ

오늘은 유달리 덥다고 생각했다. 어제간 가두리농장은 그래도 큰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있으니
그리 덥지는 않았는데... 이쪽 산은 낮은곳은 나무가 제법 있는데 조금만 올라가면 어깨까지 아니면
그 이하 잡목과 잡초만 잔뜩 있으니 햇볓을 피할 곳이 전혀 없다.

그래도 만나볼 폭포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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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없길래 등산리본이 달려있는 잡초 우거진 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왕래가 없었는지 길이 안보인다. 잡초와 넝쿨이 길을 덮고 있어서 올라가는데
발목을 잡고 늘어진다. 힘들게 힘들게 올라가는데 햇볓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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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중간에 밑 바닷가 사진을 한장 찍고......
이때가 2:04분 이었으니 하루중에 온도가 제일 높은 사간대였다.

조금 더 올라가니 경사는 더 심해지고 온통 잡초, 가시나무에 팔은 다 긇히고 다리늘 잡초.넝쿨을 밀고 넘고 가느라 쇳덩이라도 달은것 처럼 무거워지고  피곤해 지고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거기다 쨍한 햇볓에다 주위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에 머리가 어질 어질하고 토할 것 같아진다.
어느정도 올라가서 그늘을 찾아도 그늘한점 없고 도체 길이 안보인다.
열기가 머리쪽으로 올라오며 어지럽고 쓰러질 듯 하여 그나마 있는 어깨높이
나무까지 겨우 겨우 가서 배낭을 던지고 윗통을 벗고 배낭위에 몸을 날리고 누웠다.

이게 일사병이구나. 생각이 들면서 이온음료를 마시고 에너지 회복을 위해 입맛도 없는
초코렛바를 하나 먹고 한참을 쉬었다. 그나마 있는 나무도 군데 군데 햇살이 비쳐서
체온은 식을줄도 모르고...

하늘에는 헬기가 순찰을 도는데 순간적으로 신고해서 구조라도 받아야 할 지 모른다는 생각에
핸드폰을 보니 신호가 전혀 안 잡힌다. 홍콩에서 중국쪽 산이나 바닷가로 오면 홍콩핸드폰은 안돼고
중국 이동통신으로 자동으로 로밍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아무 신호도 안 잡힌다...

그래도 마음을 진정시킬려고 담배를 꺼내고 불을 찾으니 라이터도 없다. 아마 올라오면서 주머니에서
수건을 꺼내면서 같이 딸려나와 떨어졌나보다. 다 귀찮아서 주울 생각도 않했는데 동전만 떨어진게 아니고
주머니에 있던 라이타, 렌즈캡 다 떨어졌나 보다.
배낭을 다 뒤져도 라이타 하나 안나온다. 평소에는 여기 저기 보이던 라이터인데...ㅠㅠ
졸리기도 하고 별생각이 다 든다. 신문에 나는것 아닌가 하고...

잠 들지도 못하고 한참을 부시럭대며 발로 잡초를 밀어내고 누울 자리를 만들고 있는데
하늘에는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우비도 비 안온다고 놓고 왔는데
이제는 저체온증이 올까봐 겁이 나기 시작한다.

카메라고 뭐고 다 배낭에 집어넣고 레인커버로 덮고 우산모자를 쓰고는 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빗줄기가 내리는데 장난아니게 온다. 거기다가 천둥소리는 바로 머리 위에서 울리지...
그냥 차라리 한 자리에서 비 줄어들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래도 한 20~30분간 천둥과 함께 비가
오니 체온도 내려가고 생각도 정상적으로 하게 되었다. 비라도 와서 체온도 정상으로 내려오고 나니
이제야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런데 비가 그치고 길을 찾아가야하는데 등산 동호회 리본도 안보인다.
그때 저쪽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길인가 보다 하고 미친듯이 수풀, 잡초를 뚥고 가니
다른 산 등성이에 난 길로 사람들이 올라가면서 떠드는 소리가 들린것이었다. 산 아래가 바로 보이는데
길이 없으니 내려 가지를 못하고 미치는 줄 알았다. 우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하고
돌아가는데 등산 리본을 발견하였다. 우선 잘 보니 그래도 길이었던 땅에는 수풀이 좀 덜 났길래 등산스틱으로
잡초들을 처가면서 원래 가던 방향으로 가면 하산길이 나올것 같아서 진행방향으로 내려가니 옆으로 빠지는 길은 없고 더 높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멈춰서서 찬찬히 생각을 해보았다. 모르는 길을 헤치고 가는것 보다는 그래도 왔던 길을 가는게
낳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도를 봐도 앞으로 갈길도 마찬가지로 작은 길인데 이렇케 험하다면 돌아가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뒤돌아서 왔던 길로 돌아가기로...

올라올때 경사가 심하더니만 비온뒤라서 미끄러지기를 수차례...
이런 와중에 지도도 없어지고... 히미한 길 흔적따라 가다 갈림길이 나오면 가다가 길 흔적이 없어지면
바로 뒤 돌아서 길이라고 생각하던 데 까지 다시 돌아가고...

물에 젖은 내리막길에 미끄러지면서 옆에있는 잡초를 잡느라고 온통 손, 팔뚝은 생채기나고 가시 꽂히고...
등산 스틱은 내려오다 미끄러 지면서 옆으로 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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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내려오고나서 안도의 숨을 쉬고 내려오는 와중에 바닷가 사진을 찍어보았다.
많이 있던 요트들도 돌아가고 바닷가에 인적도 별로 없다.

내려오다 진흙속에 잃어버린 라이타가 반즘 보이길래 바로 주워서 담배도 한대 피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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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로 내려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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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니 계곡에는 사람들도 없고 조용하기만 하다.
내려온 시간이 4:50분 가량...
약 3시간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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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람도 없고 하늘도 구름때문에 어두워 졌으니
주섬 주섬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몇장 찍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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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발걸음을 놀려 마지막 버스를 타고 집으로오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맥주한잔 먹고 집으로...

내려와서 보니 홍콩에 폭염경고가 내렸었다고 한다. ㄷㄷㄷ
내가간 지역 최대온도가 3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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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팁

- 일기예보 항상 파악
- 기상 변화에 대한 준비철저
- 물이나 이온음료 준비 철저
- 등산스틱 항상 준비

- 길을 잃었을때는 아는 길로 돌아가기.
- 길이 안보여도 수풀을 헤처보면 길 흔적이 나오니 그 길 따라가기
- 길 없는 짧은 거리보다 길있는 먼길 돌아가기가 훨씬 쉬움.

- 산을 다닌다고 산에서 교만하지 말고 자연에 순응하라.


2008년 7월 27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

홍콩트레일
 
홍콩섬내에서 피크로 부터 시작해서 Big Wave Bay까지 50km의 트레일 코스이다.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숲길을 갈때는 생각보다 나무가 키가 커서 숲길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Stage Route Length (Km) Time (Hr) Difficulty
1
Peak to Pokfulam Reservoir 7.0 2.0
2 Pokfulam Reservoir to Peel Rise 4.5 1.5
3 Peel Rise to Wan Chai Gap 6.5 1.75
4 Wan Chai Gap to Wong Nai Chung Road 7.5 2.0
5 Wong Nai Chung Rd to Parker Hill Road 4.0 1.5
6 Parker Hill Rd to Tai Tam Road 4.5 1.5
7 Tai Tam Road to To Di Wan 7.5 2.0
8 To Di Wan to Tai Long Wan 8.5 2.75
Easy Walk
Fairy Difficult
Very Difficult

 
 
1단계 : 피크에서 부터 출발해서 오른쪽으로는 센트럴 빌딩군을 보고 지나가서는 숲길로 들어간다.
 

 

 

정상을 통과하는게 아니고 옆으로...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단계

 

 

 

 

 
8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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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홍콩에서 두번째로 완료한 트레일...Lantau Trail이다.
MacLehose과는 약간 틀리다. 란타우 섬의 코스이다 보니 가다보면 바다를 끼고 도는 코스가 무척이나 많으며
코스 후반에는 사람의 인적이 드문지 길이 잡초로 많이 덮히기도 하고...
MacLehose보다 약간 자연적이다고 해야할까나...
 

단계

거리

시간

난이도

일자

1단계

2.5 Km

 45분 

 

2008년 2월 17일 (토)

2단계

6.5 Km

 2시간 45분 

3단계

4.5 Km

 2시간 15분 

 

2008년 2월 23일 (토)

4단계

4.0 Km

 1시간 15분 

 

2008년 2월 30일 (토)

5단계

7.5 Km

 2시간 45분 

 

6단계

2.5 Km

 1시간 

 

7단계

10.5 Km

 3시간 

 

2008년 4월 12일 (토)

8단계

5.5 Km

 1시간 30분 

 

9단계

6.5 Km

 2시간 

 

2008년 4월13일 (일)

10단계

6.5 Km

 2시간 

 

11단계

4.5 Km

 1시간 15분 

 

2008년 4월 19일 (토)

12단계

9.0 Km

 3시간 

 

 

70.0 Km

 22시간 50분 

 

 


 
 
1단계
 
도로를 따라 걷는 코스이다. 별 볼거리도 없고 평이하다. 2단계 들머리로 가기위한 단계정도의 의미밖에는...
 

 
 
 
2단계
 
2시간 정도는 계속 오르막길이고  약 45분은 내리막...
란타우 피크 전단계로 내려가는 경사도가 가파르다.

 

 

 

 

 

 

 
3단계
란타우 피크이다.
해가 쨍쨍한 날에도 항상 정상에는 안개가 끼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날 맑은날 갔으면 엄청 고생했을텐데...
이때는 번개를 해서 다른사람들과 같이 가서 참 재미있었다.

 

 

 

 

 

 

 
4단계
 
wisdom path 밑쪽으로해서 시작되는 트레일...
한참 봄기운을 느낀 코스였다.
 

 

 

 

 
5단계
 
안개에 휩싸여서 걸어간 코스다.

 

 

 

 

 
6단계
 
산에서 Tai O로 내려가는 코스로...마지막 경사가 급해서
피곤할때는 욕 나온다.ㅋㅋ

 

 

 

Tai O 마을 풍경
 
7단계
 
바다를 끼고 가는 코스라서 상쾌하다.
그런데 10km라서 좀 길기는 길다.

 

 

 

 

 

 

 

 

 

 

 

 
8단계
취수로 옆을 가는 코스...

 

 

 
9단계
 
농핑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지나가는 저수지에서 부터 시작해서 언덕을 올라서 바다가 보이는 산길을 가는 코스다.

 

 

 

 

 

 

 
10단계
고개를 올라가서 취수로로 간다...
 

 

 

 

 
11단계
 여기도 취수로...

 

 

 

 
12단계
 
이 코스를 시작할때쯤 비바람이 거세져서 카메라를 배낭에 넣코 가서
사진이 없다. 내려와서 보니 태풍 경보 3호더라.
날 좋을때 다녀와도 괜찮을듯
바다가를 끼고 걸어가다 산으로 가고 또 바다가 보이고...
난이도가 2/3이니 그리 힘들지는 않타.
 
1단계 시작점인 Mui O 선착장으로 돌아오면 Lantau Trail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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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홍콩에서 산을 다니면서 여기 저기 다니다가 그래도 제일긴 MacLehose Trail을 가면서 한번 다 끝내보자 하고 집중적으로 다니기 시작했다.

홍콩에는 장거리 trail 코스로는 MacLehose Trail외에도 Hong Kong Trail, Wilson Trail, Lantau Trail 가 있다. 이중에서 MacLehose Trail이 제일 긴 100 km이며 홍콩의 구룡반도 동쪽인 Pak Tam Chung에서 시작하여 사이쿵지역을 돌아서 신계지역을 가로 질러 서쪽 Tuen Mun까지 가는 코스이다. MacLehose는 홍콩에서 제일 오래동안 근무한 총독 Crawford Murray MacLehose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매년 11월에 Oxfarm Trailwalker 대회가 열려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참석한다. 수십만원을 내고 참가하는 자선행사인데 48시간 이내에 종주를 끝내는 대회로 최근에는 네팔팀이 약 11시간으로 1등을 하였다.

MacLehose Trail코스는 8개 country park를 지나가는데 Sai Kung East Country Park, Sai Kung West Country Park, Ma On Shan Country Park, Lion Rock Country Park, Kam Shan Country Park, Shing Mun Country Park, Tai Mo Shan Country Park 그리고 Tai Lam Country Park를 지나가는 코스이다.

여러날 나누어서 가다보니 쨍쨍한 날도 있고 안개낀날도 있고 이슬비 내리는 날 도 있었지만 홍콩의 자연을 맘껏 즐길수 있어서 즐거운 날들 이었다.
 

단계

거리

시간

난이도

일자

1

11 Km

3.0시간

2007년 12월 8일 토

2

14 Km

5.0시간

3

10 Km

4.0시간

2007년 12월 15일 토

4

13 Km

5.0시간

2007년 12월 15일 토
2007년 12월 16일 일

5

11 Km

3.0시간

2007년 12월 16일 일
2007년 12월 19일 수

6

5 Km

1.5시간

2007년 12월 19일 수

7

6 Km

2.5시간

2008년 1월 13일 일

8

10 Km

4.0시간

2008년 1월 27일 일

9

6 Km

2.5시간

2008년 1월 26일 토

10

16 Km

5.0시간

  100 Km

35.5시간

 

7일 소요

 : Easy Walk, : Fairy Difficult, :Very Difficult

 
1단계 : 1단계는 High Island 저수지를 돌아가는 코스로 아스팔트길이 대부분이다.

 

 

 

 
2단계
사이쿵의 바닷가로 내려갔다 산으로 올라가고 다시 바닷가로 내려갔다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이며 경치가 제일 좋은 코스중 하나임.

 

 

 

 
3단계
경사가 심하고 오르락 내리락 해서 난이도가 별 3개 짜리 코스이다.

 

 

 
4단계
마온산을 향해서 올라가서 피라미드힐 옆으로 내려오는데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눈요기에도 좋은 코스...

 

 

 

 

 

 

 
5단계
숲길을 건너다 다시 아스팔트길로 나온다. 코스 중간 중간에 일본군이 만든 동굴 등이 있다.





 
6단계
저수지를 끼고 가는데...여기서 야생 원숭이 지겹게 봤다.




 
7단계
성문저수지를 끼고 돌다가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
침산과 초산을 지나가는 코스





 
8단계
홍콩에서 제일 높은 타이모산을 지나가는 코스인데 안개에 휩싸여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음
바람결에 따라 안개가 왔다 갔다한다. 내려 오니 안개 한점 없는데 산에는 기후 변화가 많이 심하다



 

 
9단계
안개가 제일 심한지역이라고 한다. 아스팔트 길...



 

 
10단계
타이람청 저수지를 끼고 길게 길게 걸어가는 코스...

 

 




 
진한색으로 되어있는 구간은 GPS가 없을때 또는 작동을 안해서 그림판에서 대충 그려 놓았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8년 6월 1일 (일)

어제밤에 새벽까지 촛불시위를 4시까지 보다가 폭력으로 연행하는걸 보고 열받아
맥주 한잔하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아나운서가 울면서 진행하는 소리에 잠을 깨었다.

한국에서 상황이 심상치 않케 돌아가는 것 같아서 집에 있으면서 지켜볼까 하다가
멀리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생각에 우선은 나가기로 했다.

식사를 대충 때우고 MTR을 타고 나갔다.

윌슨트레일 3단계

거리: 9.5km
시간: 4시간
난이도: /

MTR Lam Tin역에 내리니까 약 1시 10분...
미적대다 늦게 나와서 그런것 같다.
그런데 어라...들머리를 한참을 못찾아서 왔다 갔다 하면서
약 2시까지 시간을 허비하고는 시작...

그런데 3단계 시작해서 MTR역 한정거장정도 되는 거리는
그냥 일반도로 옆으로 걸어가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am Tin 역에서 Yau Tong역까지 걸어와서 공동묘지 팻말쪽으로 와서
도로로 올라가는 중 저 멀리 오른쪽으로는 홍콩섬 아마 Tai Ku Sing 쪽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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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으로는 레이유문이 보인다.
홍콩에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시장에서 해산물 사서 식당에서 조리해서 먹는 해산물 시장이다.
로컬들은 별로 안간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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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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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는 꽃이 좀 피어있고.
홍콩에는 종류에 따라 겨울에도 꽃이 핀다.
그 대신에 한국 산에서 볼수있는것 처럼 진달래 군락 등은 못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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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영국 영향인지 봉분이 없고 그냥 작은 집 모양 비석을 세워 놓았다.
공동묘지 아닌 산에서 묘지를 보면 둥글게 얕은 벽을 세우고
단지를 여러게 두고 뚜껑에 부적을 놓코 돌을 올려놓았던데...
비석에 사진 (보통은 흑백)을 세겨 놓는데 혼자 갈때 보면 음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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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늘어선 아파트...보기만 해도 답답하다. 땅이 좁아서 그런지 주거용 일반 아파트도 층수가
후덜덜이다. 30~40층이 보통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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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에서는 코스방향 팻말이 안보이고 이렇케 돌에 페인트로 진행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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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우로는 골짜기...
이런 길 좋아한다. 골짜기에서 바람도 불어오고...
양 옆으로 풍경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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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치만 작은 오르막 내리막이 쭉 연결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스가 헷갈린다. 길이 갑자기 좁아진다. ???
예전에 3단계 왔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저 앞에 가는 할아버지들을
따라 갔더니만 엉뚱한 아파트 뒤쪽으로 내려온 적이 있어서
불안해 진다. 오늘은 시작점 찾는데도 한참을 헤메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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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코스 진행표시를 보고 내려오는데
바닥은 미끌 미끌하고 분위기가 음침하다.
산세베리아(?) 한국에서 새집증후군에 좋타고 화원에서 샀는데
그냥 야산 옆에 널려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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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오니 이상한 동상(?) 같은것이 잔뜩있다.
종교적인것인지 아니면 예술적인 것인지 분간이 안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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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밤에 지나게 되면 상당히 무서울것 같다.
내려오는 길 자체도 음침한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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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조금만 가니 마을을 통과하는 코스이다.
등산지팡이를 꺼내서 늘리고...

마을을 지나가면 항상 개들이 버글데서...혹시 모르니
외진데 있는 마을을 지나면 개, 고양이 많이 만난다.
별달리 짖거나 하지는 않는데 겁이 마이 난다. ㅎㄷㄷ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3단계 마저 마칠려면 약 2.5km정도 남았는데...
잠을 설쳐서 그런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만 가기로...
다담주에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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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

2008년 5월 18일 (일)
 
오늘은 홍콩트레일 8단계를 큰머리하고 가기로 하였다. 거기에다 마지막에 Sek O Beach에서 해수욕을 하기로...
 
8단계는 Dragon Back Trail이라 해서 용 허리처럼 꾸불 꾸불한 작은 능선을 가는 코스이다. 예전에 가본 코스라서
새롭지는 않치만 같은 취미를 가진 큰머리하고 같이 가니 새롭다.
 
8단계
거리: 8.5km
시간: 2시간 45분
난이도 : /
 
아침 8시 30분경 홍함 페리터미날에서 큰머리를 만나서 페리를 타고 MTR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9시 50분경 코스에 진입하였다.
 

날씨는 좋타. 더군다나 오늘같은경우는 마지막에 해수욕을 하기로 하였으니 더우면 더울수록
시원한 바닷물에 몸 담그기에는 더 좋다.
 

코스를 들어가면서 우측으로는 스탠리쪽 바다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Shek O Beach와 더 나가면 Big Wave Beach가 보인다.
 
 

앞으로 나갈 코스이다. 구불 구불한게 용 허리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래도 짧은 코스이니 그리 부담도 되지 않는다. 저번에 왔을때보다는 체력이 향상되었는지
그리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는 않코...
 

Shek O Peak... 높이가 284m이니 고도 자체야 그냥 동네 뒷산 정도이다.
그래도 이 trail 코스가 Time지가 2004년도에 "아시아에서 제일 멋진 도심하이킹 코스"
(Best Urban Hike in Asia)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Big Wave Beach이다.
 

이후 능선을 내려와서 숲길로 평탄한길을 쭉 걸어가면 된다. 햇빛도 가릴수있고 그리 힘들지 않타.
 
 

큰머리님...
필카를 쓰는데 한장 한장 신중하게...
 

둘이서 길에 퍼질러 앉아서 물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있는데
한국사람 한명이 지나간다. 한글로된 홍콩 안내책자를 들고...
 
 

얼추 3시간 가량 걸려서 코스를 마치고 ...
 

바로 내려오면 있는 Big Wave Beach에서는 그냥 둘러만 보고 Shek O Beach로 이동해서 해수욕 하기로...
 

 

 

 

 

 

Shek O Beach로 이동해서 우선 새우와 BBQ Pork, Fried Noodle with Beef를 시켜서 칭따오 맥주로 땀을 식혔다.
BBQ하고 국수는 허겁 지겁 먹다가 남은걸 사진찍어서...ㅋㅋㅋ
Thank you Kunmori for delicious meal~~~~
 

Shek O 비치에서는 파라솔, 해변의자 2개를 10불 깎아서 70불에 빌리고
수영하다 나와 쉬고, 수영하다 나와 쉬고 한참을 쉬었다.
하이킹하고 내려와서 해수욕 하는 기분이라니...ㅋㅋㅋ
 

수영하고 노느라고 사진은 별로 없다.
 
그냥 파노라마 사진으로 땜빵... 클릭하고 원본보기로 하면 된다.

 
 
 

해수욕을 마치고 준비해간 비누, 샴프로 샤워도 깨끗하게 하고 해질무렵에 페리를 타고 홍함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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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홍콩늑대 입니다.
 
이번주 일요일날 심심하신 분 하이킹과 수영을 즐기실 분 같이 가시죠.
하이킹 코스는 홍콩트레일 8단계인 Dragon Back Trail이고
끝나고 내려오면 Big Wave Beach나 바로옆에 있는 Sek O Beach에서
수영 즐기면 금상첨화겠죠?
 
단계                             코스                                                                                                        거리       시간                    난이도

8
To Di Wan to Tai Long Wan 8.5 2.75

코스소개 :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hktrail/hktrail_08.htm
가본 후기: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1904
 
 
그리고 끝나는 지점에 있는
 
Tai Long Wan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2890
조금 더가면 있는
Sek O Beach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3127
 
가실분 댓글 달아주세요.
 
큰머리님도 가기로한 누구나 갈수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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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3단계부터는 처음오는 코스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첨 부터 3단계로 바로 오는건데...
3단계는 산길이다.
 
거리: 6.5 km
시간: 1시간 45분
 

초입에는 아스팔트 길인데 조금 올라가다 샛길로 빠지면 산길이다.
 

 

물이 그래도 제법 많이 흐른다.
이 물이 Arberdeen Reservoir로 내려가나보다.
 
언제 비오고 난 후에 한번 Ng Tung Chai 폭포에 가봐야겠다.
제법 폭포 길이가 그래도 긴데 예전에 갔을때 비 와서 중도에 내려왔었는데...
 

 

나무가 작은 잡목이 아니고 키가 제법 되어서 길은 약간 어둡다.
 
 

 

 

시간상으로 그리 많이 걸은게 아닌데
새끼발가락에 굳은살이 눌리면서 약간 아프다.
피곤하기도 하고...
 

 

외진데는 이렇케 비상전화가 있다. 긴급한 일 발생했을때는 전화해서
위치표시판 번호 (거리표시판, Distance post) 이야기 하면 쉽게 위치 파악이 될듯...
근데 이전화로 짜장면 주문하면 문제 생기겠지?  ㅋㅋㅋ
 

 
 소요시간: 1시간 55분 (10분 초과)
 
그래도 오늘 코스는 난이도 평균으로 그리 어렵지 않으며 높이도 큰 변화가 없는 코스이다.
3단계 끝나고 나니 대충 5시 30분 가량 되었으니 4단계를 갈려면 갈 수도 있는데
피곤하다보니 잘못하면 밤 길 걸어야 되니 오늘은 그만 하기로...
 
오늘 걸은 코스 : 18km
오늘 걸은 시간: 5시간
 
그러고 보면 인터넷에서 본 양반은 참 잘 걷는 사람이다. 2일에 걸쳐서 Hong Kong Trail을 끝냈으니...
 
남은거리가 32km 이니 이틀이나 사흘에 걸쳐서 끝내야 겠다. 마지막 8단계 (Dragon back trail)을
마치고 big wave beach나 Sek O에서 수영이나 하고 뽁음국수나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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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단계도 그리 어렵지 않다.
난이도 중간이니...
 
홍콩트레일 2단계
거리: 4.5km
예상시간: 1시간 30분
코스: Pokfulam Reservoir에서 Peel Rise
 
사진은 거의가 작년 사진이다.
사진보다는 속도에 신경쓰느라. 어차피 같은 길을 가는것이니
다른 풍경이 나노는게 아니라서...
 

 

 

 홍콩 산에 가면 대나무가 무척이나 많타
가는 대나무부터 굵은 대나무 까지
그런데 색감은 그리 이쁘지가 않타...
 

 

근처에 말 타고 산길 가는데가 있나보다. 말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걸 보니...
하기야 산길 평탄한데는 산악자전거도 많이 다니니...
 

이파리가 넓은 파초 같은게 많이 퍼져있는데 꽃 핀거는 이거 하나다.
특이하다 꽃잎이 수술을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저 멀리 람마섬도 보인다

 
에버딘 쪽이 보인다...

 
소요시간 : 1시간 30분. (그냥 예상 시간 안에 들어왔다. 단축은 실패...ㅠㅠ)
그래도 작년 10월 보다는 덜 피곤한듯하다. 저번에는 길을 잘못들어 한시간을 더 걷기는 했지만...
 
 
3단계를 올릴려 했는데 에러때문에 내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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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블로그에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수정, 첨가해서 올립니다.
홍콩에서 하이킹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홍콩에서 하이킹 즐기기...
 
처음 홍콩에 와서 혼자할 수 있는 취미를 찾지 못하고 방에서 뒹굴고, 시내의 관광지를 돌다가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얼추 알려진곳을 다니게 되니 또 다시 같은 생활패턴...
 
그래서 예전에 수동 똑딱이로 찍다가 그만둔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다. DSLR 보급기로 저렴하게...렌즈도 써드파티 렌즈로 헝그리하게 구성을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진 찍을 피사체를 찾게 되었고
성격상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기 들이밀고 혼자만의 주관적인 제목을 붙이는것이 싫어서 경치 좋은곳으로 나가게 되었다.
 
이때 도움이 된것이
영자 무가지인 HK Magazine... 센트럴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
여기서 폭포, 바다 등 추천하는 장소를 가게 되었고 좀더 나아가 hiking을 매주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토요일은 산, 일요일은 섬 이런식으로 체력적으로 안배를 하였으나 홍콩내 섬 도 정기적인 페리나 작은 배가 가는 섬은 대충 다녀왔으니 하이킹 위주로 다니게 된다.
 
홍콩에서 하이킹을 가고자 하는 사람 한테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몸으로 익힌 tip을 밝힌다.
 
코스선택
[4대 Trail] 
- 인터넷 검색 :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mtrail/mtrail.html  홍콩의 4대 Trail관련하여 각 단계별 코스와 지도.
- 책자 : 내가 보는 책은 Hiking All in One 1, 2인데 코스 소개를 중국어, 영어로 하여서 중국어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코스 시작점, 종료점 까지의 대중교통, 버스번호, 정류장 이름까지 나와서 무척 도움이 된다.
          1권은 각각의 트레일 코스에 대한 소개
          2권은 홍콩의 4대 장거리 trail 코스인 MacLehose, Lantau, Hong Kong, Wilson Trail의 각 단계별 소개
         [목차 소개]
         Hiking all in One 1권 : http://home.netvigator.com/~jmw/book/hiking-all-in-one.htm
         Hiking all in One 2권 : http://home.netvigator.com/~jmw/book/hiking-all-in-one-2.htm
 책 2권이면 코스 진입, 종료까지 혼자서도 갈 수 있다.
책에서 버스 번호를 알게되면 인터넷 검색에서 버스 route를 검색해서 한문, 영어로 그 전 정거장 이름도 숙지를 하면
내려야 할때를 놓치지 않는다. 참고로 KMB버스는 운전석 옆 LED로 다음 정거장 이름을 표시해주니 버스를 중간에 내리는
코스이면 1층에 앉아서 유심히 보면 굳이 사람들한테 영어로 물어볼 필요도 없다. 영어가 안 통하는 경우도 많으니...
 
영어로된 Lesuirely hiker's guide to Hong Kong, The serious hiker's guide to Hong Kong 책도 있는데 사진이 좀 더 많기는 하지만 교통관련해서 위의 책보다는 도움이 좀 덜된다.
 
[기타 Trail 코스]
 
인터넷 : http://www.hkwalkers.net/eng/index2_3.htm  각 Trail코스별로 소개와 간략한 지도포함.
 
[섬]
  페리 스케쥴 : http://www.td.gov.hk/transport_in_hong_kong/public_transport/ferries/service_details/index.htm#k10
 
  홍콩내 운행 모든 페리 시간표가 있으니... 처음에는 큰 섬 (페리 운행횟수가 많은곳)을 다니고 나중에는 Kai To로 가는 섬을
  이름을 보고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사진을 보고 이쁘면 가는것이다.
  홍콩에는 섬도 참 많다. 관광객들은 첨 들어보는 섬도 많다. 작은 섬은 배가 하루에 한두번 밖에 없으니 항상
  나오는 배시간 확인하고...
 
  여기에 등산용품 판매점에 가면 1/25,000 지도 3~4장이면 홍콩내의 세부지리 까지 알 수 있으니
 
준비물
- 배낭, 지도, 콤파스
- 모자: 날 좋은데 모자없이 산에 가면 일사병으로 쓰러질 수 도 있다.
- 물 :등산코스 시작점에 가게가 없는곳도 상당히 많다. 늦어도 MTR역에서는 물을 사고 버스를 타던지 해야된다.
   여름에는 긴 코스는 들어가면 3~4시간 걸리기도 하니 물 넉넉하게...남더라도...
   등산용품점에서 물통을 사서 집에서 2/3정도를 채워서 얼려가면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으니 추천.
   물은 모자란것 보다 남는게 좋다.
   난 보통 물 1.5 l + 이온음료 500 ml를 준비한다. (물보다는 이온음료가 더 좋다. 땀으로 무기질등이 빠져 나가면
   근육경련 등이 올 수 있슴).
- 우비나 우산 : 여름에 비가 자주오니 항상 일기예보 참고하고 부피 많이 안나가는 우비는 배낭 밑바닥에 항상 준비를
                  비올때 우비입고 다니면 땀이 안에서 차서 축축하니 고어텍스가 좋기는 하나 단가가 높으니 알아서...
- 여벌 옷, 속옷: 하이킹 하고 나면 땀흘려서 냄새가 가끔 시내에서 만나는 hard worker에게 나는 똑같은 냄새가 난다. 산행후 
  갈아입으면 훨씬 낳다. 사이쿵으로 가면 운동장 탈의실에서 샤워도 가능하다.
- 간식 : 영양갱, 초코렛, 사과 등, 가게 없는 코스도 상당히 많으니 잘못하면 하루 종일 굶으면서 하이킹 해야한다.
- 후레시: 산행에서 계획한것 이상으로 시간이 걸려서 해가 진후에 걸어야 할때가 있다. 머리에 쓰는 밴드형이 좋다. 손이 자유
  로우니 항상 배낭에 챙겨 둔다.
- 모기 퇴치약. 뿌려도 대책없는 경우가 있으니 차라리 긴 바지가 낳다. 종아리에 한 열 댓군데 물리고 나면 가려워서미친다. 
  왓슨같은데서 파는데 3M제품은 뿌리면 기름칠한것처럼 묻어나오니 존슨&존슨에서 나온 모기퇴치제 추천.
- 등산바지 : 여름철 하이킹시 통풍이 잘되고 무릎아래를 분리할수있는 컨버터블형식 바지 추천
   계곡을 가더라도 수풀을 지나갈때 있는데 이때 그냥 반바지면 다리에 상처나기 쉽고
   가시덤블이라도 들어가면 움직이질 못한다.
 
이상은 필수품이고 좀 더 쾌적한 산행을 하고 싶으면
- 등산화 : 고어텍스로 사더라도 홍콩에서는 10만원 이하라도 좋은 브랜드에 좋은 상품 살 수 있다. 특히 비가 조금
  올때는 고어텍스 진가가 나온다.
- 등산스틱 :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 더 도움이 된다. 방어용 도구로도...홍콩에서 산에가면 한국처럼 사람들 많은게 아니고
  거의 없다.  하루에 10명 보기 힘들때도 있으니. 이럴때는 스틱하나 들고다니면 맨손으로 다니는것보다는 맘이 편하다.
- 무릎보호대, 깔창 등등. 나이가 좀 있거나 무게가 나가면 내리막에서 무릎에 부담이가서 고생할 수가 있으니 미리 미리
  준비를...

- 기타 등등
 
등산복등은 첨에 면티입고 가서 땀에 젖어 몸에 척척 달라 붙으면 기능성 옷을 사게되고
속옷도 면 속옷 입다가 땀흘려서 사타구니 쏠려서 엉기적 엉기적 대면 흡한속건성 속옷도 사게 되니
등산복을 살려면 아주 처음에 기능성으로 사는게 자금 이중지출을 막을 수 있다.
 
 
* 항상 가고자 하는 코스를 사전에 공부할것.
* 일기예보 사전 숙지 (폭염에 산에갔다 사고 날뻔 하고나서는 항상 체크합니다)
* 물 풍부하게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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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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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 Wan pavillion에서 Chek Keng까지...

금요일 일을 마치고 심천에 있는 핸드폰 사업하는 친구같기도 하고 동생같기도 하고 형같기도 한 지인한테 놀러가서 토요일 밤 늦게 돌아왔다. 일요일 늦게 일어났지만 어딘가를 가기로 하고
예전에 갔을때 좋았던 Sai Kung지역의 Sai Wan village로 가기로...
 
네이버 카페나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들이 갈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사전에 계획하고 시간 맞춰서 가는게 아니고 아침에 눈 뜨면 어디를 갈지를 정하다 보니 또 혼자가게 되었다.
 
홍콩산지킴님이 알려준 미니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사이쿵에 도착해서 물과 이온음료를 사고 나와서
미니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는데 팻말에는 11:45분까지는 20~30분마다 있는데 이후에는 2:00부터 버스가 있다. 혹시나하고 기다리다 할 수없이 택시를 타고...83불정도 나오는 거리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MacLehose Trail 1단계를 지나는데 예전에 터벅 터벅 걸어가던 생각이 난다.
오늘 코스는 대부분이 MacLehose 2단계 코스이다. 일전에는 장시간 걷다보니 주변 경치 구경도 못하고 가서 맘 편하게 쉬면서 구경할려고 이쪽으로 온 것이다.
 
오늘은 쉬엄 쉬엄, 슬렁 슬렁 다니는 컨셉으로....
 
12:30분 시작...

사이완 정자에 도착해서 콘크리트 길을 걸어가다보면 오르막이 나오는데 오르막 부터가
MacLehose Trail 2단계이다.
일기예보로는 초반에는 날씨가 좋코 저녁에 비온다고 했는데 비 오면 맞으면 되는거고...
태풍 경보 3일때도 산길 걷고있었는데 뭐
 

 

물가도 지나가고...
그런데 물이 그리 깨끝하지는 안타.
 

처음 만나는 바닷가...
Sai Wan
 

이쪽에는 캠핑하는 사람도 좀 있다
하루정도 캠핑하는것도 재밌을듯...
 

 

다리도 지나가고...
 

 

 

 

 

산으로도 올라가고...
이번에는 그리 피곤하지가 않다. 일전에는 3시간을 걷고 난 후에 2단계로 진입해서 그런지
오늘은 컨디션이 훨 좋타.
 

산을 올라서면 밑으로 보이는 Ham Tin Wan, 작은산 너머가 Tai Long Wan, 그 너머가 Tung Wan이다.
날이 덥지 않아서 그런지 수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하늘이 약간 흐려서 그런지 물 색도 이쁘지는 않코...
 
예전 1단계를 마치는 지점에서 코너를 돌았을때 발 밑으로 보이는 진녹색의 바닷물 색을 잊지 못한다.
Long Ke Wan이었는데. Sai Wan Pavillion에서 시작하는것 보다 저수지 끝에서 시작하는게 훨 낳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Ham Tin Wan 바닷가로 내려와서
 

얼기 설기 만들어 놓은 외나무 다리...운치있다.
 

 

 
 


 

 강한 생명력...모래사장에서도 악착같이 살아가는 질긴 생명
 

 
 

외나무 다리를 지나서 Tai Long Wan으로...
예전에 Tai Long Wan에서 갈때는 이런 산 길이 아닌듯 한데 길을 잘 못 들었나 보다.
그래도 대충 방향이 맞는듯 하여 계속 걸어가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찾아갔다.
 

Tai Long Wan...
그래도 이쪽은 모래사장도 넓고 길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없다.
Sharp Peak 쪽에서 내려오는 하이킹 온 사람들이 지나가고
저 한쪽에서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 몇만 있을뿐...
한참을 모래사장에 앉아서 이런 저런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예전에 걸어 내려온 길...
Sharp Peak에서 내려와서 Tung Wan을 지나 내려오는 길이다.
 

 


 

 

 

한참을 쉬고 나서...
Chek Keng에서 마지막 배를 타기 위해서 출발...
오늘은 쉬러온것이니 Pak Tam Au까지 걸어가지 않코 배로 이동하기로...
 
 

 

 
배시간 이전에 도착해서 선착장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롭게 집으로...
이제 한국이 황금연휴이니 한국가서 가족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생각을하니 절로 즐거워진다.

2008년 4월 27일 (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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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를 마치고 30분가량 쉬고 5단계로 돌입
쉬면서 안내책자를 보니 5단계 끝나고 대중교통이 없으니 거의 6단계까지 끝내야 한다.
 
2시니까 예상소요시간 보다 더 걸린다 생각하면 밤길걸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간만에 나온 산행이니 한번 가보자...
 
5단계
 
거리 : 7.5 km
시간 : 3시간
난이도: /
 

 

처음부터 올라간다. 5단계에 산이라고 이름 붙은게 3개가 있다.
Kwun Yam Shan, Keng Shan (459 m), Ling Wui Shan (490 m)
다시 헐떡 데면서 계속 올라간다.
이쪽에서 4단계에서 본 홍콩 할아버지가 같이 가자고 말은 안통하지만 손짓 발짓을 하는데
내 페이스를 유지 못할것 같아서 사진기를 가리키고 먼저 가라고 몸짓으로 말하고 계속 천천히....
 
 

산 위쪽은 역시나 안개에....
 

 

 

고사리인가???
철이라 그런지 길가에 어린 고사리 줄기가 무척이나 많이보인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안개가 무척 심해진다.
거기다가 물기를 많이 머금어서 그런지 옷에 하얀 물방울이 맺힌다.
 

 

내려가고 올라가고...
아주 무릎보호대를 꺼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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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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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일)
 
월요일 홍콩으로 돌아와서 다음날 이사하고나서 짐 정리도 못한상태라 집도 어수선 하고
수, 목, 금 계속해서 약속이 있어 술을 마셨더니만
토요일 하루 종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였다.
일요일 아침 일찍 눈을 뜨게 되서 즉흥적으로 란타우 트레일을 가게되었다.
하이킹을 가면 Lantau Trail을 시작 할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집도 정리하고 다음주 쯤 갈려고 했는데...
아침 일찍 눈 뜬김에 몸에 쌓인 알콜을 해독도 할겸 아침밥까지 챙겨 먹고 샤워하고 잠깐 쉬다가
택시를 잡아타고는 침사추이 페리터미날로 가서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넘어가 Mui Wo가는 페리를 타고 떠났다.
 
란타우 트레일은 내가 산에 다니기 시작한 초창기에 한여름인 7월에 에 올라가다가
찌는 듯한 더위와 물이 떨어져서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온 Lantau Peak를 포함하고 있어서
마음 한 구석에는 약간 꺼리는 하이킹 코스이기도 하다.
어차피 겨울이니 덜 더우니 지금 아니면 더 힘들수 있기 때문에
한단계 한단계씩 천천히 가기로...
 
Lantau Trail Stage I
 
거리 : 2.5 km
시간 : 45분
난이도 : /
교통 : 센트럴 6번 부두에서 Mui Wo가는 페리 또는 Tung Chung에서 버스를 타고 Mui Wo가서 시작
 
 
Mui Wo Ferry
페리를 내려서 부터 Lantau Trail이 시작된다. 그런데 어디에서도 시작점을 알리는 팻말도 없다.
여기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Nam Shan으로 가는 팻말을 따라 가면 된다.

 
홍콩에서 섬에서의 교통은 자전거가 큰 몫을 차지한다.
란타우섬에는 자동차도 다니고 하지만 페리터미날 옆에 자전거가 엄첨 많이 세워져 있다

 
1단계는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다.
어차피 45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하늘은 구름이 껴서 햇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란타우 트레일 거리표시판이다.
MacLehose Trail은 배낭맨 사람 한명인데 란타우는 남녀같이 하이킹 하는 표시판이다.
혼자 가면 안되나부다... 쩝

 
도로를 따라가는 중 오른쪽으로 보이는 마을과 높은 산...

 
도로를 따라 걷다가 나오는 Lantau Trail 시작점을 알리는 문을 지나면 2단계가 시작된다.
 
란타우 트레일 2단계
거리: 6.5 km
시간: 2시간 45분
난이도: /
 
2단계부터 흙길을 가는데 계~~~속 오르막길이다.
거기에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한다.
그래도 초반에는 양 옆으로 나무라도 있어서 그늘이라도
만들어주는데...

 
올라갈 수 록 나무가 줄어든다.  좀 덥다. 땀도 나고...목도 마르고...

 
올라갈 수록 나무는 적어지고...
더 올라가니 산에는 무릎 아래 정도 키의 잡초밖에 없다.
그늘도 없으니 덥다.

 
올라갈수록 봉우리가 뭉특하고 키작은 풀로 덮여 있는데
꼭 왕릉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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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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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를 돌자마자 보이는 새파란 바다...감동적이다
멀리 보이는 바다가 아니고 길 아래쪽으로 펼쳐지는 녹색의 진한 바닷물~~~
지나온 길이 저수지이다 보니 고도가 좀 높은 상태라서 옆으로 돌으니 저 아래로 바다가 펼쳐진다...

 
길 옆으로는 벼랑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잡목이 길을따라 자라고 있어서 그렇케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간혹 보이는 바다가 너무나 맘에 든다.
홍콩에서 하이킹 하다보면 산길을 가더라도 바다나 저수지를 끼고 돌기 때문에 한국하고는 다르다
한국에서는 산에 가면 산 또는 개울,강이지만 홍콩은 좁고 바다로 둘러 쌓여있기 때문에
산에가도 바다를 볼수있다.

 
여기가 Long Ke Wan이다
약간 선선할텐데도 아직 수영하는 사람이 있다.  왼쪽의 길로 올라가야 한다...

 
2:33분
드디어 1단계가 끝났다. 3시간 걸렸으니 예상시간하고 딱 맞아 떨어진다.

 
경사가 심하다.

 
시간이 있으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이라도 하다 갈텐데...
2단계가 5시간 걸리니 발을 부지런히 재촉하고
이쪽에 텐트치고 야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아들오면 한번 텐트치고 자 봐야겠다. 한국에서 휴가대 동해안 가서
텐트지고 잘때 아들이 참 좋아했었는데.

 
키보다 큰 잡초우거진 길도 지나구...

 
줄기 하나 올라와서 끝에는 흰 솜방망이 닮은 게 달려 있는 길도 지나고

 
올라가고...

 
육각정이 나와서 쉬어주고...
여기 쉬면서 미국애, 인도애가 올라와서 쉬길래 이런 저런 이야기 한참을 하였다.
애들은 1단계 부터 한게 아니고 이전 육각정까지 택시 타고 와서 시작해서 2단계 까지 한다고 하더라
예상 시간 이야기 하고 같이 갈래 물어보는걸 오르막에서 민폐끼치기 싫어서 가다가 보자고 했는데
한참을 만났다 지나쳤다 했다.

 
애들이다...

 
또다시 보이는 바다...여기는 Sai W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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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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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토)
 
MacLehos Trail(멕레호스 트레일)을 가기로 결정
MacLehos Trail은 전체 100 Km 길이로 홍콩의 구룡반도쪽을 동에서 서로 가르는 트레일로
10단계로 나누어 져 있다.
 
꼭 1단계 부터 시작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1단계 부터 시작하기로...
1단계는 10.6 Km에 3시간 소요예정이다. 그런데 끝나고 나면 대중교통이 없다
그래서 2단계도 마치기로...stage 2는 13.5 km에 소요예정시간 5시간이다.
 
그럼 총 24.1 km, 예정시간 8시간
그나마 난이도가 힘들지는 않타 stage 1은 쉽고 2는 보통정도 되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니 아침 일찍 시작하지 않으면 밤길 걸어야 한다.
 
교통 : KCR다이아몬드힐 역에서 92번버스타고 사이쿵으로 가서 94번을 타고 Pak Tam Chung에서 하차
       (일요일, 공휴일에는 다이아몬드힐 역에서 바로가는 96R번 버스가 있다. 버스에 다음 정류장 안내해주니 찾아가기 쉬움)
 
성환 집에서 대충 8시경 일어나서 아침먹고, 샤워하고, 배낭싸고 하다보니 집에서 나선게 9시 20분경 ㅠㅠ
여하간 출발점에 온 시간이 11:40분이다. 어차피 밤길 걸어야 할 생각 하고...

 
그런데 stage 1은 도로를 걸어가는 경로다
간간히 택시 지나다닐뿐 조용하다. 가끔 하이킹 나온 사람들 보일뿐...
한국이라면 미어 터질텐데...홍콩에서는 산을 가더라도 항상 조용하다
서울과 비교하면 면적은 넓은데 인구는 반도 안돼고 갈데가 많으니...
산, 바다, 섬
주요 trail 이 4개 코스 (약 300 km)에 자그만한 country trai, nature trail 등 많은 하이킹 코스와
수많은 해수욕장이 있으니 사람이 분산되는것 같다

 
좌측으로는 High Island 저수지이고

 
우측으로는 바다를 끼고 가는 코스이다.

 
홍콩은 여기 저기에 저수지가 무척이나 많다.  물 색깔이 무척이나 파랗다.


 
앞에는 커플이 손잡고 가고 있다.
혼자 가는 길도 좋치만 둘이 가는 길은 더 좋을텐데...

 
이 나무는 나무껍질이 다 벗겨진다. 꼭 종이가 겹겹이 벗겨지는 것처럼.

 
저수지 끝이다.


 
육각정에서 잠깐 쉬면서 식사도 하고...
영양갱 (한국에서 올때 한 묶음 사온다), 초코바, 그리고 어제 산 육포...ㅋㅋㅋ
등산 할때는 영양갱이나 초코렛 등이 제격이다. 에너지 보충에...
그런데 저번주에 영양갱, 초코바 만 먹고 밤길 걸어가니 공복감때문에 어제 나가서 비천향 육포를 샀다.

 
이제부터는 오르막이다...그래도 그동안 평탄한 길이엇으니...

 
이쪽 바위가 육각형이다. 용얌이 식으면서 결정체 모양을 띄게 되었다고 하는데...특이하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오르막을 지나서 모퉁이를 돌아서는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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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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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 Wan으로 내려오는길...

 
12월인데 아직 여러종류의 꽃이 피어있다.
여기서 또 인도애들 만나고...
포카리 스웨트 한병을 단숨에 꿀꺽하고, 한병은 배낭에 챙기고

 
여기서 한무리의 외국인들과 지나치고...
외국애들 운동은 참 좋아한다. 어딜 가든지 조깅하는애 많코...

 
왠지 운치 있는 레스토랑
시간만 괜찮으면 맥주나 가벼운 알콜한잔 하면 좋으련만...

 
작은 섬...
Sai Wan을 지나서 Ham Tin Wan에서도 보인다

 
애들하고는 자나쳤다 만나고 만났다 지나치고...ㅋㅋ
그래도 오르막에서 애들 따라간다고 부지런히 발걸음 놀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다시 올라갔다 내려가면서...


 
바로 바다옆에 있어서 그런지 경사가 심하다. 길 옆으로 굴러떨어지면 세상 하직 해야할듯...

 
Ham Tin Wan...
저멀리 보이는산이 Sharp Peak옆에 있는 Tung Wan Shan인가 그렇타.
Sharp Peak하고 이 바닷가 너머에 있는 Tai Wan, Tung Wan 도 참 괜찮았었다.
참고 http://blog.naver.com/starykj/110023404990
 

 
거리 표시...이런 표식이 500m 마다 있는데 거리 가늠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trail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걸 확인 할 수도 있고...
36번이니까 이제까지 18km를 걸어 온것이다.
2단계는 48번 표지판을 지나서 끝난다. 그래서 24km 임을 쉽계 알 수 있다.

 
이 이후 어두워지고 사진 찍어도 흔들려서 배낭에 집어넣고 꾸역 꾸역
이후 코스는 Chek Keng까지는 Sharp Peak 코스와 같다. 그 이후 더 걸어가서 Pak Tam A까지 걸어가는 코스다.
 
좀 지나 후래쉬를 키고 걸어서 7:30분경 2단계를 무사히 마쳤다.
예상 소요시간내로 마쳤음. 코스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시간을 잘 맞추었음....
 
오늘 걸은시간 : 8시간
걸은거리 : 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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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토)
 
Wilson Trail Stage 9
 
예전 Bride's Pool을 가려고 버스타고 지나가다 좌측으로 보이는 높은 산이 있어서 찾아보니
Wilson Trail stage 9 코스에 있는 Wang Leung, 팔선령이었다. 보면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토요일 가기로 결정.
 
9단계 코스는
거리   : 10.6 km
소요시간:  4시간 30분에서 5시간
난이도 :
코스 : Cloudy Hill => Ping Fung Shan => Wong Leng => Pat Sin Leng
교통  : 8단계 중간인 KCR Tai Po Market 역에서 Serenity Park로 미니버스 21A
 
그런데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이 대중교통이 있는게 아니라서 8단계 중간부터 시작해서 9단계를 끝내고
Nature Trail 길을 더 걸어야 한다.
 
아침 9시 좀넘어 집을 나서서 KCR역까지 가서 택시로 이동
 
시작하기전에 주택가... 교외라서 그런지 낮은 주택들
고층건물 늘어선 것 보다 맘을 푸근하게 해준다.

 
10:42분
Wilson trail 코스로 접어 들면서. (8단계가 산을 내려와서 주택가를 지나가서 다시 산으로 들어가는 코스다)

 
그런데 날이 덥다..휴
그래도 12월이라고 최근에 산 등산 내의와 플리스로된 자켓을 입고 떠났는데 땀이나서
그늘도 별로 없고 하는 수 없이 사람들 안보일때 긴팔 셔츠로 갈아입고
여름용 모자를 쓰고.

 
저기 뒤쪽 중간에 라디오 송신탑이 보이는데가 Cloudy Hill이다. 거기서 부터 9단계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힘들기도 하지만 더워서 미치겠다.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단독주택 단지가 보이는데 중국식이 아니라 현대식 단독주택 단지다...

 
이놈의 길은 그늘도 없다...헐떡 헐떡...

 
작은 정상도 지나고...

 
그래도 쪼금 가까워 졌다.

 
휴...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인지.
여기를 올라가면서 몇번을 쉬었는지 모르겠다.
올라가면서 젊은애들 지나쳐서 잘 지나가는데... 항상 느끼지만 오르막길은 내가 참 못올라간다.
숨 헐떡이고, 땀 줄줄 흘리고...담배가 문제인지...

 
힘들때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많이 왔다는걸 확인도 하고...

 
와 올라왔다...Cloudy Hill 이다. 고도는 440m 이다. 그리 높지는 않은데 홍콩산이
해발 몇십미터에서 부터 걸어 올라가니 한국의 산 고도하고는 약간 더 높다고 봐야한다.
그런데 여기부터가 이제 Wilson Trail 9단계 시작점이라는 이야기다
12:30분이나 약 1시간 50분 걸렸다. 사진찍고 그런것 감안하면 해지고도 걸어야할 것 같다.

 
저기 멀리 왼쪽으로 보이는 길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는 코스이다.  물론 오른쪽 으로 한참 안보이는 길을 더 가야하지만.
투지를 불 태우고...아자 아자...

 
다시 밑으로 구불 구불한 길을 갈라면 밑으로 내려가야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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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son Trail Stage 3, I  (0) 20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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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Sing Leng (八仙嶺)
여덟봉우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니 크고 작은 봉우리가 계속 이어진다.

 
한사람 정도 지나갈 정도의 길..
이런 길을 지나는 기분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지나온 길이다. 상당히 운치 있다.
각 봉우리의 정상을 이어주는 작은 길 하나를 따라서 한발 한발 걸어가는 기분...

 
능선을 걷다보니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꿍쳐 넣어둔 등산내복하고 플리스 셔츠를 꺼내 입고 다시...

 
4시 47분
해가 질려는지 하늘색이 변해간다.

 
좌측으로 Plover Cove 담수호... 몇주전에 저기를 한바퀴 돌때도 해지고 밤길을 걸었었는데 그때는 아스팔트 도로였는데
오늘은 산길을 걸어 가야하니 좀 더 힘들듯 하다.

 
갈길이 아직도 먼데 해는 질려고 하고...ㅠㅠ

 
해가 지는 서쪽 하늘에는 양떼구름이 뭉클 뭉클

 
지는 해가 구름사이로 들어가면서 저 멀리서 빛내림이 나오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을 못하겠다.

 
많이 걸어왔다.

 
6:14분
팔선령 8개 봉우리중 3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나니 완전히 어두워졌다.  ㅠㅠ
어차피 늦은것 야경도 찍고 한국에있는 와잎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많이 피곤하다. 오르막을 좀 오르다 보니 그냥 서있어도 다리가 떨리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맘은 상쾌하다
노출을 30초를 줘서 밝게 보이지 실제로는 컴컴하다.

 
손가락만한 후레시에 의지해서 한참을 걸어가서 Wilson Trail 9의 끝나는 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얼른 집에가서 뜨거운 물로 샤워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찻길로 나갈라면 1시간 20분 정도 (Pat Sin Leng Nature Trail)산길을 걸어가야 한다.
결국은 찻길인 Bride Pool Load로 나온 시간 8:00
 
아침 10:40분 ~ 8:00까지 휴식시간 포함해서 약 9시간을 걸었다.
 
P.S.
1. Wilson Trail 9를 출발포인트로 갈려고 8단계 중간부터 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 내가 시작한 지점부터가 8단계의 오르막인 힘든
   구간이었다.
2. 보통 토요일은 산을 가고 일요을은 섬이나 짧은 거리를 걸어가는데 이날 무리했는지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다시 잠에 취해서
   저녁 5시에나 일어났다는...(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서 밤 11시에 나가서 2시 30분까지 맥주 먹은것두 영향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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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양 옆으로 나무도 있고 해서 그늘도 있으니 훨 낳다.

 
Hok Tau 저수지
저 밑으로 내려가서 저수지를 통과해서 가는 길이다.
저수지 자체는 크지는 않코 조그만 하다

 
그늘에서 숨도 고르고
점심도 해주고... 평소에는 도넛으로 했는데 아침에 오래 걸리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그냥 나왔는데 나중에 후회 했다.
영양갱 2개 + 초코바 1

 
다시 출발.
조금이지만 전나무 사이로 지나가니 한국 산의 분위기가 난다.
내가 나온 초등학교 뒷산에 전나무 숲이 있어서 가을이면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또다시 오르막길이다...ㅠㅠ
하늘은 화창하고, 그늘도 한점없고.

 
경사가 좀 심하다. 돌이라도 굴리면 끝까지 쭉 굴러갈것 같다.

 
오르막길을 올라와서...
휴 앞으로 보이는 길은 그래도 그렇케 경사가 심하지 않타. 고진감래...ㅎㅎ
그런데 이 산에는 억새가 많타

 
히끗 히끗 한게 억새다

 
트레일 코스 좌측에 있는 산이다.

 
옆쪽으로 가는데 이쪽 등성이에는 억새풀이 엎고 줄기만 삐죽하게 올라온 풀만 있다.

 
지나온 길...

 
저쪽이 중국쪽이다.

 
어느새 해는 낮아져서 산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빨리 끝내야 할텐데....

 
그래도 지나온 길도 돌아보고...시간상으로는 밤길 걸어가야 할것 같은데...

 
4:00
앞으로 가야할 길이다. 물런 보이는 곳이 다가 아니다 저 뒤쪽으로도 봉우리가 계속 펼쳐진다.
그런데 저 앞쪽은 꼭 녹색 담요를 펼쳐놓은것 같다.  양떼만 풀어놓으면 목가적인 분위기 날텐데.


 
그런데 경사가 심하다. 길 옆쪽으로는 절벽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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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일 (금)
 
오늘은 홍콩 공휴일이다 重陽節이라고 한다.
보통은 이날 산이나 성묘를 많이 간다고 하더라.
 
공휴일인걸 일찍 알았으면 같이 갈 사람 구해서 가까운 중국 여행이나 할텐데
늦게 알아서...항공권 등이 일찍 예매 끝났다고 해서
홍콩에서 비비적 데기로 하고
여기 저기서 뒤져보니 Sharp Peak (蚺蛇尖)를 가기로 하고 출동
 
교통 : MTR Diamond역에서 일요일, 공휴일만 운행하는 버스 96R타고
       종점까지가서 배타고 Chek Keng (赤徑)에서 부터 트레일 시작
 
경로 : MTR Diamond Hill => Wong Shek Pier => Chek Keng (赤徑) => Sharp Peak =>
      Mei Fan Teng (米粉頂) => Tung Wan (East Beach) => Tai Wan beach=>
     Tai Long Village=> Chek Keng (赤徑) => Wong Shek Pier
 
거리 : 8 Km,
소요예상시간 : 5시간
난이도 : 3/5
고도 : 해발 0 m ~ 468m
 
배타고 출발...
배가 자주 있는게 아니고 하루에 몇대 없다. 그 대신에 작은 보트배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배에서 내리니 약 11시정도
가는 길에 길 중간 중간에 소똥이 있다
기르는 소가 아니고 그냥 임자없는 소들이다
기르던 소를 풀어 놓은게 그냥 야생소로 변한것이다
사이쿵 외곽으로 나가면 산.도로에 어슬렁 데는 소들 가끔 보게 된다
 

 
11:40분
우선 숨을 돌리고 본격적인 등산을 준비하고 담배도 한대 피워주고...

 
올라가는 오른쪽으로 해변도 보이고
나중에 알고보니 왼쪽이 Tung Wan (East Beach)고 오른쪽이 Tai Wan Beach이다

 
그리 힘들지 않은 길을 천천히 사진도 찍고 가다보면...저 앞에

 
올라가야할 Sharp Peak가 나타난다...
ㅠㅠ
보기에도 가파라 보인다.

 
저 멀리 개미같이 보이는 사람들 (200mm로 땡겨 찍은거다)

 
한편으로는 투지가 타오르고
한편으로는 얼마나 힘들까 생각도 들고...ㅠㅠ

 
경고판이다
힘드니 가지 말라는 경고판이다...

 
이제 시작이다...
경사가 급하기는 급하다
올라가면서 아래쪽을 보고 사진을 찍는데 ㅎㄷㄷ
삐끗하면 밑으로 빨리 내려갈수 있을것 같다...
 

 
봉우리 넘고 나서 여유부리면서 지나온 길 도 둘러보고

 
앞발 뒷발 다 사용하기도 하고...

 
1:12분 마지막 피크를 올리면 정상이다...

 
 

마지막 피치~~~ 영차...

 
1:20분
드디어 정상...
두루 두루 둘러보고
사방이 뻥 뚤려서 시원하다

 
지나온 길...
앞으로 덤블링 하번하면...후 덜덜...

 
그런데 앞으로 연결된 길이 있다
능선을 타고 걷는 길이 아니고 산 사이의 정상과 정상을 잇는 길
보기에도 상쾌하다 시원하고
7~8부 능선을 걷다보면 한쪽이 산으로 막혀있어서
시야가 한쪽만 보이는데 여기는 그게 아니고 양쪽이 뻥뚤려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걸어가는 기분이 신선이 따로 없다...

 
점심도 먹구...
도넛 2개 + 캔커피
꿀맛이다

 
내 사진도 찍어주고...

 
정상에 올라온 사람들이 보통은 올라온 길로 내려가는데
원래 생각한 경로쪽으로는 가는 사람들이 별루 없다...
한적한 길이다...
다시 쉬었으니 출발
1:50분

 
sharp peak를 내려와서 올려다 보았다
보기에는 완만한것 같은데...
꽤나 급하다
인터넷에서 여기길을 표현한걸 보면
올라가는것 보다 내려오는게 더 힘들다고 해놨던데
맞는 말이다...
무릎에 부담이 상당히 간다...

 
원래 올라온길로 내려 가는 사람들

 
앞으로 계속 전진...

 
그래도 많이 걸어왔다...

 
아들하고 같이온 부자
길도 물어보고...

 

홍콩 산에는 나무가 별로 없고
갈대같이 생긴 잡초만 있다
누르스름한게 꼭 한국 가을 분위기라서 더욱 좋타...

 
2:52분
계속 앞으로 가고 싶지만
앞으로 4~5시간 걸린다고 해서...
하산결정

 
저 능선들이 Sharp Peak로 향한다...

 
East beach 도착~~~
바람도 시원하고
땀 흘리고 나서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타
물도 맑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좋타.
한참을 쉬면서 땀도 식히고

 
왠지 외로워 보이는 홍콩애...
뒤쪽 커플하고 대조된다...

 
타이완비치로 이동...

 
여기는 사람들이 좀 있다
외국 애들도 텐트치고 쉬고 있고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도 좀 있고


조용하다...
Tai Wan Beach로 올려면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한적하고 고요한 것 같다.
해수욕하러 올려면 약 1시간 걸어야 하니

 
주인없는 소...
산에도 군데 군데 소 똥이 있다...ㅋㅋㅋ
등산 좋아하는 소가 있는지...

 
자 이제 다시 돌아가야하는 시간...
마지막 배가 5:30분에 있으니

 
빈집이 군데 군데 보인다.

 
여기를 지나고 좀 더 가니
양쪽 무릎위쪽 근육에 쥐가 난다
종아리도 아니고...

 
가다 쉬고 가다 쉬고 하다보니
해는 어느덧 산 너머로 넘어가고...

 
부지런히 걸어갔는데 마지막배는 떠나고 없고...

 
다행히도 작은 보트로 영업하는 사람이 있어서
외국인들 타고 떠날려는 보트에 마지막으로 타고...휴
이배마저도 놓쳤으면 1시간을 더 걸어가던지 아니면
그냥 야영장에서 노숙을 하던지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렇케 보트를 타고 처음 배를탄 Wong Seok Pier로 ...
 
홍콩에서 간 산중에서 최고의 산...
등산스틱, 등산화의 도움을 많이 받은듯 하다.
 
소요시간 : 11:00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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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Back (龍輩) 트레일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포홍, 트레일 책자, 위클리홍콩에서 본 Hong Kong Trail 8번코스

Dragon Back Trail 을 하기로 결정 굽이 굽이 진 용 등허리 같아서 롱배라고 한단다

2~3시간 걸린다고 했으니 쉬엄 쉬엄 가도 될것 같고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타고 한다

 

예전 Lantau Peak때 물이 떨어져서 중도에 포기한게 생각나서

MTR 내리자마자 물통 2개 사고 버스 (9번) 타고 출동

 

초입을 지나자 마자 경사가 지고 햇살이 내리 쬐는데 너무 힘들다 란타우피크때 생각난다...

혹시 오늘도? 헉헉...힘들어서 사진 찍은것두 없다.

 

그런데 초반 반짝 힘들고는 조금만 올라가니 경사도 심하지 않쿠 바람이 세게 불어서 시원하다

좌.우측 모두 바다를 끼고 있고 우측에는 골프장도 보인다...아래로는 도로도 까마득히 보이고

마치 북한산에 큰 바위 위에 올라간 기분이다

 

그런데 계속 가니 좀 이상해서 마침 홍콩애들한테 물어보니 반대편이란다...ㅠㅠ

내가 가야할 길과 꺼꾸로 온것이었다...

 

 

ㅎㅎㅎ 사람이 가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사람이 등지고 있는 쪽으로 갔던것이다.

그런데 방향 표지를 참 센스있게 만들었다...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이 불어서 덥지는 않코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드디어 Shek O Peak에 도착...

정상에 도착했으니 내려가는 거야 훨 쉽다. 여기에 비하면 란타우피크 난이도는 생각만 해도 지겹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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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tau Peak, Fung Wong Shan (鳳凰山) 홍콩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한다...

홍콩에는 산이나 자연공원 등의 트레일 코스를 번호를 부여하고 난이도를 표시하고,

트레일 코스 중간 중간에도 각 지점의 번호를 표시해놓는 등 관리가 잘 되어있다

트레일 시작점...
 

Giant Buddha에서 보면 정확하게 어느 쪽이 정상인지 헷갈린다...

가다보면 나오겠지 하고 출발

 


날씨는 참 좋타...기온은 엄청 찌고

밑에서 산 물 한병 덜렁대며 힘차게 출발~~~~

처음은 길도 평탄하다. 이정도야 가볍게~

뒤돌아보면 Wisdom path도 보이고 Giant Buddha도 보이고... 그런데 많이 덥다..땀이 비오듯 한다


허거덕...길이 가파라 진다
땀은 더 쏟아진다 물도 엄청 먹히고

정상에는 운무가 끼이고 바람에 이리 저리 흗날린다~~ 멋있다 꼭 가봐야지

건너편길도 만만치 않타...저 외국인두 처음 온다고 했는데 잘 간다...휴 몇번 휴식하고
옷은 벌써 땀에 흠뻑 젖고 물이 있어서 머리 적시고, 수건 적시고 그래도 얼마 가지를 못한다
그놈의 담배때문에 힘이 드나보다...
그래 천천히 가자! 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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