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민지 위클리홍콩 (www.weeklyhk.com)에서 1월달 성문저수지 이후에
이번에는 청차우섬으로 출사하기로 하였다.

날씨가 흐리고 아침에 약간 비가왔는지 저번에 왔던사람들중에서도 안온 사람도 있고
새로온 사람도 있고...

청차우섬은 홍콩섬에서 10.5km정도 떨어져 있는 자동차도 없는 (엠블란스, 경찰차 제외) 작은섬으로  매년 4~5월에
청차우빵축제를 해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섬이다. 센트럴에서 페리를 타면 약 50분 정도 걸린다.


페리에서 내려서...
일반페리와 고속페리 2종류가 있다.





바닷가 앞 차를 파는 상가에...



ㅎㅎㅎ
어릴때 많이 가지고 놀던 튜브 풍선
튜브를 짜서 빨대끝에 묻히고 입으로 조심 조심 불어서 풍선을 만든다.











일행중에 아침.점심을 건너띈 일행이 있어서 얌차를 하기로 하고...
음차(飮茶)의 광동식 발음이 얌차 라고 하며 보통 딤섬 여러가지와 차를 먹는다. 



뜨거운 물통...



딤섬 찜통. 대나무로 만든 통에 딤섬을 담은 접시를 올려놓고 뜨거운 증기로 찐다.

아침에 페리터미널에 일찍도착해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지만 자리에 앉아
배 두들기면서 배불리 먹었다. 먹고 나서 청차우 일주(?)를...



장난감도 중국 분위기 물씬나고...



홍콩도 중국이다보니 시골에서 큰 나무있는곳에는 제단이 마련되어 있는경우가 많다.







집앞을 화분으로 이쁘게 가꾸어 놓았길래...



아기자기한 음식점이나 가게도 보이고...










바닷가의 농구장

















홍콩에서는 짐승들이 그리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하다못해 참새도 사람이 있어도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까지 와서 놀기도 하고...
이날도 길냥이 인듯한데 큰머리 (www.kunmori.com)님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다가와서 몸을 부비고 애교를 떤다.











조금 더 가니 생각지도 못한 운동장이 나오는데
저 넓은 축구장에는 꼴랑 3명이 놀고있다.
참 넓게 쓰고 있다.










바닷가를 끼고 돌기...
가다 보면 Mini Chinese Wall 방향으로 가면 바닷가에 미니 만리장성(?)이 나온다.
만리장성이 Great Chinese Wall인데 이건 미니이니 뭐라고 불러야 할지...ㅋㅋ











독특하게 후벼파진듯한 바윗돌...











작은 사찰
















홍콩에서는 코스모스를 못봤었는데 최근 몇일간 화분에 심어진 코스모스를 보곤한다.
그런데 일요일 집 근처에서 땅에 심어진 코스모스를 발견해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것인가 헷갈린다.






휴식...
청차우섬에서 여름에는 윈드서핑, 서핑, 카약 등 교습도 받을수 있다.





















팍타이사원
홍콩에서 여러 사원 가봤지만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사원이다.
홍콩역사박물관 안에 이 사원의 축소판이 있다.












원래 청차우섬이 해산물로 유명한데 얌차를 먹은지 얼마 안되서
저녁을 하기에는 시간이 빨라서 홍콩섬에서 저녁과 반주를 맛있게....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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