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오기전에 와이프가 보성차밭 관광을 가자고 하길래 우선 날짜잡고 나 빼고 먼저 예약을 하라고 했다.
이후에 나도 간다고 추가예약을 하라고 했는데 아뿔싸 인원이 Full이라고 추가예약이 안된다고 한다. ㅠㅠ
새벽이면 장인장모님과 와잎,아들을 용산역으로 배웅나갔다가 하루를 혼자 있어야 하기에
하루를 뭘하고 보낼까하다가 북한산을 가기로 했다.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북한산성을 통해서 가는 코스로 하기로 하고...

코스 : 북한산성입구 => 계곡탐방로 => 북한동 => 위문 => 백암대 => 용암문 => 북한산대피소 => 중성문 => 대서문 => 북한산성입구

용산역으로 갈때 김밥을 4개를 사서 배웅을 하고 북한산성입구로 오면서 운전을 하면서 틈틈히 김밥2개로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주차장에 차를 (주차비 7시간 이상 1만원) 세워놓고 물을 사고 커피한잔을 마시고 산행을 시작...

아침이라 그런지 많이 쌀쌀하다. 손도 살짝 시려서 주머니에 집어넣고 걸어갔으니...


약 7:20분  초입에 들어가자 계곡으로가는 길과  도로로 가는길이 있길래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

꼭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간 설악산 분위기가 난다.
사실 내가 한국에서는 등산을 안 했고 운동을 안했으니 한국에서 가본 산이라고는 단체생활하면서 가본 산이 다이다.


그나마 북한산은 대학때 머리아픈일 생기면 6-1번인가 버스를 타고 종점인 우이동까지 와서 백운대까지 가본게 다 인데
으외로 지도를 보니 산이 넓고 코스도 많다.


북한동...
옛날부터 살던 사람들이 음식점을 하는 동네라한다.

산골마을 분위기가 난다.


북한산에는 사찰이 무척이나 많은것 같다.
여기 저기 사찰표시가 있던데...

초입에 있는 사찰...이름은 잊어버렸슴.




아직 10월 중순인데 밑에는 단풍이 들지 않았다. 사실 단풍구경도 할 생각이었는데...
홍콩에서 산에 다니면서 물에 물탄듯 변화가 별로 없는 풍경을 보다보니
한국의 단풍, 눈 등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경사가 쪼메 있다.
어차피 하루종일 혼자 있을텐데... 천천히...




위문으로 가는 길을 좀 가파라서 여러번을 쉬었다. 헐떡 헐떡...




이 나무계단을 오르면 바로 위문이다.
북한산에 14개의 성문이 있는데 성문종주코스도 있다고 한다.
위문도 그중의 하나이다.


위문에 왔으니 이제 백운대로 올라가야지...




나무사이로 보이는 인수봉...


그래도 위문에서 백운대로 가는 길에는 단풍이 색을 내기 시작한다.
울긋 불긋하게...










계곡에는 햇빛이 안들었으나 위문부터는 햇살이 따뜻하게 비친다.

하늘은 높고도 맑고 뭉게구름 한점 떠있으니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백운대 정상에 올라가니 얼추 10:20분 가량이 되었다. 약 3시간 소요...
사진찍으면서 쉬엄 쉬엄 올랐으니 산 좀 다니고 한 사람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듯하다.




좀 있다보니 사람들이 밀려온다.
내려가기로...



























내려갈때는 올라온 코스 말고 다른 코스로 가기로 하였으니...
위문을 내려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다 왼쪽으로...북한산 대피소 방향으로...











이쪽도 바위가 많다. 그래도 군데 군데 말뚝을 박고 로프가 있어서 잡고 오르고 내리면 그리 힘들지 않다.






위쪽에는 단풍이 간간히 들었다.






용암문...




용암문을 지나 북한산 대피소에 오니 대충 12시가 되었길래
싸온 김밥 2줄을 한숨에 먹고...
담배생각이 간절하나 국립공원에서는 금연이라고 하기에...

다시 출발...



북한산 대피소에서 중성문 방향으로 내려오는 깅에 단풍나무가 잔뜩 몰려있다.
그런데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으니 한 2~3주 후 정도면 단풍이 장관일 듯 하다.












산길을 내려와서 다시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내려온다.












중성문을 지나...




대서문도 지나고...


앞에가는 노부부가 손을 잡고 도란 도란 이야기하며 내려가고 있다.
나이들어 부부 모두 건강해서 같이 여행.산 다닐수 있으면 그것도 큰 복일듯 싶다.


조금 더 내려오면 지나친 북한동이 나온다.
아침에 지나칠때는 몰랐는데 2시가량 되어서 내려와 보니 가관이 아니다.
집앞으로 테이블은 내어놓아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데고
가게에서 고기를 구워서 허연 연기와 고기냄새가 온 길에 퍼지고...
더 내려가는데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들을 아래까지 태워주느라고
봉고차가 연신 왔다 갔다하는데 길 걸어가는데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다.

어찌되었건 주차장에 도착하니 2시 30분 가량 되었다.
집으로 바로 갈까하다 근처에 있는 흥국사란 절에 들렸다 가기로...

흥국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1686년도에 다시 지은 절이라고 한다.
이 절에 장모님이 내 이름으로 걸은 일년등도 있고 아들네미 등 달았다고 하길래...
몇년전에 가보고는 간만에 가본다.


흥국사 일주문...


흥국사에는 대웅전이 없고 약사전, 명부전, 나한전만 있다. 원래 약사여래를 모시는 절이라서 그런가보다.






약사전의 단청은 세월이 나타나 있다.
오래된 세월이 고스라니...

































오늘도 무사히...

거의 20년만에 가본 북한산인데 서울 같은 큰도시내에 이런 산이 있다는것도 참 좋다.
한국에 계속있었으면 북한산 코스 여기 저기를 다녀볼텐데...


2008년 10월 12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

추석 짧은연휴가 끝나고 화요일도 아들네미 학교는 짧은 방학이라고 한다.
아들이 쉰다는 이야기에 늦은 아침을 차려서 아들과 같이 먹고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고장나서 안켜지던 피씨를 혹시나하고 눌러보니 켜지길래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갈데를 찾아보니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나오길레..
원래일정은 9월 19일부터 축제가 시작되나 가보기로...

홍콩에는 코스모스를 본적이 없다. 홍콩에서 가족은 한국에 두고 혼자 있다보니
한국적의 풍경이 많이 그립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
 기간 : 2008년 9월 19일 (금) ~ 21일 (일)
장소 : 구리 한강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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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주차장 관리원에게 물어본 코스모스 많이 핀쪽으로 걸어가면서...
머리 위에는 호박과 수세미가 주렁 주렁 달려 있다.
아들은 처음 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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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나가니 해바라기가 잔뜩 피어있다.
해바라기도 몇년만에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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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이 코스모스 천지이다. 온통 붉은색에 힌색의 코스모스 향연...
날씨도 좋고 한적하다. 축제기간에 왔으면 아마 사람들이 바글 바글 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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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하늘한 코스모스...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그런데 기온은 생각보다 높아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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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실개천도 흐른다. 물이 맑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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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호스에 구멍을 내서 코스모스 핀쪽에 물을 뿌린다.
뿜어져 나오는 물방울이 안개같이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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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리 꼴레리...
사랑을 나누는 나비한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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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서는 무지개까지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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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에 원두막도 있어서 햇빛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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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평생 봐온 코스모스보다도 오늘 본 코스모스가 더 많을듯하다.
장관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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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이외의 꽃들도 여기 저기 피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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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에 DSLR든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평일날인데 의외로 사진찍는 사람들이 좀 보였지만 축제기간보다는 한적하고 편안하게 꽃구경을 한 듯하다.
날은 더웠지만 아들도 나도 무척이나 즐거운 하루를...

다시 간다면 양산이나 적어도 모자는 필수인듯하다.
축제전이라 시민공원에 음료수나 요기를 할 매점이 안보였지만
여기 저기 천막을 치는걸 보니 축제기간에는 편의시설이 생길듯 하다.

오늘도 아들과 같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2008년 9월 16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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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를 왔다 갔다하다보니 초등학교 근처 공터에 노란 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을 찍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루드베키아" (원추천인국)이다.

좁은 공터에 활짝피어있는걸 보니 화사해 보이고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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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름이 틀리면 리플로 갈춰 주세요.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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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6일 (금)

홍콩에서 연휴 끼고 5일날 들어오면서 광우병관련해서 끝났으면 좋겠구나 했는데...
쥐박이는 머리만 굴리고 있고....ㅠㅠ

아침에 일어나 아들이 보고 싶어하는 쿵후팬더를 보고나서 집에서 잠깐 쉬다가
아들 손 잡고 시청앞으로 갔다.
10대가 먼저 시작한 촛불시위...
비폭력을 유지한 시위...
마음의 짐이라도 벗고 싶어서
멀리서만 보기 미안했는데...
이 단체 회장은 쥐박이 무슨 안보위원인가 하던데...
청와대에서 밥한번 먹고 일정을 급하게 바꾸었다고 하던데 너무 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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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 무슨 어용단체에서 촛불시위 방해하기 위해서 위패를 늘어 놓고 쇼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눈으로 보니 어이가 없다. 특수임무xxx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보니 당일날 장소를 변경하고
실제 유족들에게 일언 반구도 없이 위패를 가져다 놓코 쇼를 한다고 한다.
진짜 HID 유족회나 단체가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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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나 위패나 망신당하는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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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 때문에 앉을 자리도 제대로 없어서 광화문이나 청계광장으로 가기로 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거리행진 인파가 걸어오고 있어서 대열 중간에 들어가서 쭉 따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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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 시청 -> 소공동 -> 을지로 입구 -> 보신각 -> 을지로입구 -> 시청을 코스로 하여
거리행진을 마치고 시청앞에 자리를 잡고...

가족단위도 많이 왔다. 아이를 무등태우고, 유모차를 끌고, 손에 손 잡고...남녀 노소 상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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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강기갑 의원...바로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길래...
농민대표로 국회의원 출마 해서 182표로 당선 되었다고 한다.
투박하면서 매력 있는것 같다. 눈여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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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사진이다 클릭하면 원본 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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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피곤하다고 보채서 9시 좀 덜되서 집으로...

처갓집에서 가져온 김밥과 치킨으로 저녁을 하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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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일 (토)
 
오늘은 오랫만에 삼남매 (형, 누나, 나)가 아버지 유택 (산소)에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홍콩가기전에는 매년 봄, 가을 가서 절사도 지내고 벌초도 하고 했는데
홍콩으로 가면서 한국에 들어온다 해도 잠깐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들었는데
마침 연휴라서...
 
할아버지 산소와 아버지 산소에 절을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왔다.
 

 

 

봉분에 핀 할미꽃... 꽃은 벌써 피고 수술이 길게 나왔다.
요즘 보기 힘든데 산소에 가면 가끔 본다.
 

 

제비꽃
작기는 하지만 색이 참 이쁘다.
 

 

 

 

이름은 모르겠다.
제비꽃과는 다르지만 색깔은 거의 비슷하다.
수정] 각시붓꽃이라고 한다. 우리말 이름이 이쁘다.
 
 

 

 

애기똥풀인듯 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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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8일 (화)
 
서울 사무실에 나가서 일처리 하고 저녁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있어서
여의도 시민공원으로 나갔다. 벚꽃 구경도 할겸...
 
그런데 너무 일찍와서 와이프한테 땡땡이 치자고 전화하니
와이프는 시장조사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간만에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이야기나 하자고 했더니.
여의도에 근무하는 월급쟁이 친구는 안산공장 갔다고 하고...
대방동에 있는 세무사 친구만 나오기로 해서
우선 카메라 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날씨도 좋코 공기도 깨끝하다.
강에는 오리배도 떠다니고...
 

자전거도 계속 지나기고...
역시 서울이 크기는 크다. 평일인데도 행락객들이 많타...
옛날이었으면 술판이 많이 벌어졌을듯 한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 연날리는 사람들, 돗자리 깔고 앉아 두런 두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
 
옛날 증권회사 있을때 가끔 걸어나와서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그러던 장소이다.
 
 

 

 

 

도로가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친구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하기에 주차장 입구로 나가니
친구가 내려서 걸어오면서 두팔을 활짝 벌리며 반긴다.
 
성환아...미안해...
 

친구를 처음보고서는
머리며, 넥타이, 안경을 보고
어디 밤무대나 화류계로 진출 한줄 알았다. ㅋㅋㅋ
 
이친구 세무사다.
돈을 많이 버는줄은 모르겠다. 아마 나한테 술을 안 사는걸 보니
그리 많이 벌지는 못하는것 같다.
 
어쩌면 화류계로 진출하는게 빠를수도 있을것 같다.
잘 키워서 머리한번 올려줘야 할 텐데....
 

 

 

 
 

약속시간 1시간 반쯤 증권사 있을때 같이 일하던 변 상무님이 오시고...
이분이 고려증권 있을때 신입사원으로 들어 갔을때 국제부 OJT때
명동에서 순두부 사주셨다는...
 
그러다가 2000년도에 다른 증권사로 나를 스카우트 (????) 해서 다시 같이 일하면서
이분때문에 화류계의 가무를 배우게 되었다.
그때는 참 많이 배웠다. 그런데 저녁 식사후 확인 해보니
많이 update가 덜 되신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변상무님
팔 벌리란다고 벌리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죠...
 
 

 
홍콩이 좋타고 해도
가족, 친구, 좋은 직장 선.후배가 있는 한국이 좋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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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산수유 축제를 구경하고 본가로 향했다.
조카가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서 병문안을 못갔는데
퇴원해서 집에 있다니 가봐야하기 때문에...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집에 없길래 우선 전화로만 병문안을 하고나서
이천으로 갈때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피었길래
경희대 캠퍼스로 차를 몰고...
 
 

아직 벚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다.
일 이주만 있으면 흐드러지게 필 것 같다.
 

이 벽화 아직도 있더라.
학생때 보면 가슴이 울렁이고 했는데 계속 보수 했나보다.
 
386 세대...최루탄, 데모...
 
 

양지쪽에는 그래도 제법 벚꽃 모양이 난다.
 

 

 

 

 
 

카메라가 크롭이다 보니 17mm 로도 광각이 조금 부족하다.
다 담지를 못하니...ㅠㅠ
 
 

본관앞에 학생들이 나와 앉아서 담소중이다.
좋을때다.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
 
 

 

벚꽃이 만개하면 사람들로 북석댈거다. 거기에다 축제기간이 되면...
 

도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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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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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6일 (일)
 
아침에 눈을 뜨니 10시경 되었다.
집사람은 아침을 하느라고 분주하다. 간만에 집에서 아침을 먹을려다
집에서 밥을 먹으면 12시 또는 1시에 식사를 마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그냥 밖에서 김밥 한줄 먹더라도 밖으로 나가기로 하고 부리나케 아들과 샤워를 하고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이천 산수유 축제를 구경하기로 하고 출발...
 
 
 

12시 조금넘어 도착했다.
생각보다 덜 막히고 의외로 사람들이 적었고...
 


산수유가 만개하는 기간이 길지가 않은가보다.
축제가 3일만 하니...
 

 

그리 높은 산이 아닌것 같은데 페러글라이딩이 계속하여 내려온다.
 


상당히 낮게 활공을 해서 바로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샷을 날렸다.
 


이름모를 들꽃도 피기 시작하고...
이게 진짜 봄이다.
홍콩에 있으니 4계절의 구분이 희미하니 물에 물탄듯 한데
한국은 봄이면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벚꽃, 여름이면 쨍쨍한 햇빛에 신록
가을이면 타오를듯한 단풍 겨울이면 눈...
 
 

 

 

 

 

 

 

 

 

 

 

 

 
구경을 하고 나올때 보니 진입하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오고 있던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코
또 축제라 하여 온갖 잡상인이 혼잡하게 있지 않아서 소박하고
봄 정취를 느낄수 있는 조용하고 좋은 축제였다.
 
김밥을 사가지 않았으면 가마솥에 끝이는 국밥이나 잔치국수 등으로 요기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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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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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가족들 하고 같이 간 청계천 루미나리에...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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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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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일 (월)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카메라 들고
처갓집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낙엽, 단풍, 국화 이런게 홍콩에는 없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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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토)
 
한국에 금요일 저녁에 들어와서 오전에 아들 축구교실 데려다 주고
 
끝나고 데려오니 오후 1시가 되었다.
 
아들네미 축구화가 커서 복숭아뼈있는데가 까졌다.
 
난 삔줄알고 물파스를 발라줬더니만 눈물이 뚝 떨어진다. ㅠㅠ 아프다고  헐~~
 
둘이 목욕을 하고는 오침을 하고
 
한달에 하루 이틀의 짧고 소중한 시간을 평범하게 보내기는 뭐해서
 
강화도로 드라이브라도 할려고 집에서 나섰다.  이때가 4시경
 
가는 차 안에서 아들은 잠이 들어서 코까지 골면서 곤하게 잔다.
 
강화도의 어디를 목적지로 한게 아니고 그냥 조용히 바람이나 맞으면서
 
와이프랑 도란 도란 이야기나 할려고 갔기 때문에 사진은 별로 없다.
 
마침 일몰이 잘보이는 장소가 있어서 사진 몇장 찍고...
 



 
돌아올때 해물탕 맛있게 먹고 찻길이 막혀서 2시간 조금 덜 걸렸다.
 
홍콩 산, 바다와 다른 풍경을 사진이 아닌 눈으로 듬뿍 넣어왔다.
 
홍콩에서 항상 보고싶은 단풍, 가을 느낌나는 산, 도로, 모든것이 보고 싶었고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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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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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 찍은 대보름 달입니다.
 
혹시 못보신 분들 늦게라도 소원 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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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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