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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7 삼문짜이 (三門仔) 말똥섬 특별지구 (馬屎洲特別地區) 4
신계지방의 어촌인 삼문짜이 (三門仔, Sam Mun Tsai)를 거쳐 마시주 (馬屎洲, Ma Shi Chau)를 가보기로 하였다.
KCR 타이포시장역에서 미니버스 20K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후 걸어가면 된다.

우선 하차후에 바닷가쪽으로 난 길로가면
三門仔新村을 통해서 산비탈 쪽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그런데 산쪽으로 공동묘지가 있어서 기분이 별로다. 홍콩에서는 산소에 흑백사진도 붙여 놓는데
혼자 걸어가다보면 꼭 누가 처다보는 기분이 든다. 가까이 있는 사진과 눈이라도 마주치면....ㄷㄷㄷ

馬屎洲 (말똥섬?)은 삼문짜이와 모래사장으로 연결된 섬(?) 이다. 연결되어있으니 섬이라 하긴 뭐한데
밀물 썰물 영향으로 잠기는 경우가 있는것인지...
다녀봐도 말똥은 안보이는데 이름이...쩝


말똥섬으로 넘어가기 전에 왼쪽으로 보이는 팔선령

연결된 모래사장이다.




그런데 섬이 특별지구로 지정이 되어있는데
별다른 건 없고 가다보면 설명을 해놓았는데 암석의 생성시의 지질 구조 등을 설명 해놓았다.
섬의 중간으로 가는 코스도 없고 그냥 작은섬 반쪽정도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스이다.






바닷가에는 조개껍질이 잔뜩 밀려와 있고.





저어기 보이는 끝까지가 nature trail 코스이다.


가짜 파인애플나무...

별 감흥도 안난다.  산이 있어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해안선을 따라 걸어가는...
지질학을 공부한다면 바위를 붙잡고 볼텐데...






열대지방 나무 사진이나 몇장 찍고...






나무 사진이나 좀 찍다가 돌아가기로...


돌아가는데 역광을 받은 억새가 햇살을 한껏 품고 있어서...

늦게나와서 짧은 여정이라서 다음에 갈려던 청마대교 야경찍으로 바로 이동...

2008년 11월 15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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