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계곡이나 바닷가로...오늘은 바닷가다. 홍콩이 바다로 쌓여 있으니 해수욕장, 섬은 많다.
오늘은 홍콩 아웃도어 사이트에서 본 사이쿵 지역의 High Island Reservoir 근처에 있는 Pak Lap Camp SIte (白腊露營地)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다.
오늘도 여전히 혼자...
아직 32~3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얼음물 2개를 얼리고,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사과한알도 챙기고...
Choi Hong MTR역에서 하차해서 미니버스를 기다리면 아파트 한컷...
그래도 이 아파트는 시내 아파트와는 다르게 깔끔하다. 빨래도 심하게 걸어놓지 않았고.
홍콩 아파트가 워낙 좁다보니 빨래를 밖에 거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심하지는 않다.
사이쿵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Pak Tam Chung으로 가서 거기서 다시 택시를 타고 출발점으로...
그런데 택시기사가 확실하다고 했는데 Pak Lap Village에 내려다 주었다.
출발점이 틀리면 코스가 엉망이 되기때문에 내리기 전에 여러번 물었는데도 맞다고 했는데...ㅠㅠ
내려가는데 날씨는 화창하고 공기는 맑다.
Pak Lap Wan (白腊灣)
물이 엄청 맑다. 바닷가에는 요트들이 떠 있고...
홍콩에서는 요트를 빌려서 이렇게 조용한 바닷가에 세워놓고 놀다가
또 다른 바닷가로 이동해서 놀고 그런다고 한다.
예전에는 조그만 선착장이었들듯 하다.
햇볓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먼지도 없는지 바로 앞의 산이 깨끗하게 보인다.
홍콩 시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공기...
원래 가려던 동굴쪽으로 가는길...
길이 따로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바닷가 돌틈으로 지나가는 코스이다.
이 사진은 카메라에있는 에머럴드 픽쳐스타일을 쓴 사진인듯 하다.
다른 사진하고 다르게 물색이 좀 더 진하고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
이쪽으로 간다.
코너를 도니 앞에 동굴이 보인다.
동굴이라기보다는 구멍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이름은 목면동(木棉洞)이다
한참을 가다가 바위 중간에 그늘에서 얼음물도 마시고 잠시 쉬는 동안에 셀카...
땀을 식히느라 상의도 탈의하고...
여름철에는 체열관리가 중요하다. 더위 먹으면 안돼니...
이쪽을 지나가면서는 아주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위가 발디딜 틈이 없어서 얕은 바닷가로 살살 걸어가다 미끄로운 돌을 밟아 미끄덩...
다행히도 카메라는 가방에 넣고 있어서 재빨리 나와보니 카메라는 문제 없다.
겨우 동굴이 있는 바닷가에 도착...
동굴로 갈때도 바위가 미끄럽고 발디딜곳이 없어서 바다로 가는데
배낭과 카메라 가방때문에 한참을 씨름했다.
결국은 바위위에 넣고 헤엄쳐서 돌아서 올라갔다.
별거 없다 앞뒤로 뚤린 구멍이다. 한쪽은 바닷물이 들어오고 한쪽은 바위로 되어있는...
그런데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온다.
여기서 사과한알과 초코렛으로 요기를 하고 담배도 피워주고...
셀카도 찍어보고...ㅠㅠ
한참을 쉬고 동굴을 빠져나와 옆으로 돌 틈새로 살살 올라가면 길이 나온다.
동굴 바로 위에서 내려다 본 입구...
바닷물에도 잠겼던 내 배낭과 카메라 가방들...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오니 사방이 푸른색 바닷물에 둘러쌓여있고
하늘은 파란색에 산의 진녹색이 눈을 줄겁게 한다.
올라가는 오솔길...
이런길 너무 좋다.
이쪽이 PakLapTsa (白腊仔)
원래 출발점으로 왔으면 이쪽 바닷가로 와서 시작하였을텐데...
다시 Pak Lap Wan (白腊灣)으로 와서...
바닷가 가게에서 이온음료 한캔을 단 숨에 마시고 물 두통을 더 사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예전에 MacLehose 트레일을 갈때 좋았던 Long Ke Wan을 가기로 하고 ...
나도 쉬고 싶기는 하지만...
혼자 노는게 뭐가 좋으랴? 발걸음을 재촉해서...
저수지 (High Island Reservoir) 길을 따라 간다. 터벅 터벅...
오묘한 물색...
저 아래 방파제 너머가 바다다...
홍콩 바다를 가도 오늘처럼 푸른 바다는 처음인듯하다.
계단을 내려와서...덥다...휴...
지각변동으로 뒤틀린 바위...
특이한 지질이다. 바위가 5각형 모양으로 결이 져 있다.
댐을 둘러보고 나서 팔각정에서 한참을 쉬다가 다시 길을...
30도 넘는 기온데 돌아다니니 힘이 빠진다.
여기도 좋아하는 코스인데 산 중턱 길을 걸어서 코너를 돌면 저 아래로 펼처지는 바닷가...
Long Ke Wan...여기도 요트들이 정박해 있다.
그런데 모래사장 근처 바닷물은 색이 검푸르다. 아마 생활하수가 흘러 나오는듯 하다.
숲 너머에 자그마한 마을이 있다. Long Ke Wan Village
원래 마음먹은 코스는 바닷가로 내려가서 뒤에 보이는 산길을 지나가는 코스를 생각했었는데
땀을 많이 흘리고 지쳐서 돌아가기로...
목면동 위에서 본 파노라마. (클릭해서 원본보기 해서 스크롤 해서 보세요)
Pak Lap Wan 파노라마
Long Ke Wan 파노라마
오늘은 홍콩 아웃도어 사이트에서 본 사이쿵 지역의 High Island Reservoir 근처에 있는 Pak Lap Camp SIte (白腊露營地)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다.
오늘도 여전히 혼자...
아직 32~3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얼음물 2개를 얼리고,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사과한알도 챙기고...
Choi Hong MTR역에서 하차해서 미니버스를 기다리면 아파트 한컷...
그래도 이 아파트는 시내 아파트와는 다르게 깔끔하다. 빨래도 심하게 걸어놓지 않았고.
홍콩 아파트가 워낙 좁다보니 빨래를 밖에 거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심하지는 않다.
사이쿵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Pak Tam Chung으로 가서 거기서 다시 택시를 타고 출발점으로...
그런데 택시기사가 확실하다고 했는데 Pak Lap Village에 내려다 주었다.
출발점이 틀리면 코스가 엉망이 되기때문에 내리기 전에 여러번 물었는데도 맞다고 했는데...ㅠㅠ
내려가는데 날씨는 화창하고 공기는 맑다.
Pak Lap Wan (白腊灣)
물이 엄청 맑다. 바닷가에는 요트들이 떠 있고...
홍콩에서는 요트를 빌려서 이렇게 조용한 바닷가에 세워놓고 놀다가
또 다른 바닷가로 이동해서 놀고 그런다고 한다.
예전에는 조그만 선착장이었들듯 하다.
햇볓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먼지도 없는지 바로 앞의 산이 깨끗하게 보인다.
홍콩 시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공기...
원래 가려던 동굴쪽으로 가는길...
길이 따로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바닷가 돌틈으로 지나가는 코스이다.
이 사진은 카메라에있는 에머럴드 픽쳐스타일을 쓴 사진인듯 하다.
다른 사진하고 다르게 물색이 좀 더 진하고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
이쪽으로 간다.
코너를 도니 앞에 동굴이 보인다.
동굴이라기보다는 구멍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이름은 목면동(木棉洞)이다
한참을 가다가 바위 중간에 그늘에서 얼음물도 마시고 잠시 쉬는 동안에 셀카...
땀을 식히느라 상의도 탈의하고...
여름철에는 체열관리가 중요하다. 더위 먹으면 안돼니...
이쪽을 지나가면서는 아주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위가 발디딜 틈이 없어서 얕은 바닷가로 살살 걸어가다 미끄로운 돌을 밟아 미끄덩...
다행히도 카메라는 가방에 넣고 있어서 재빨리 나와보니 카메라는 문제 없다.
겨우 동굴이 있는 바닷가에 도착...
동굴로 갈때도 바위가 미끄럽고 발디딜곳이 없어서 바다로 가는데
배낭과 카메라 가방때문에 한참을 씨름했다.
결국은 바위위에 넣고 헤엄쳐서 돌아서 올라갔다.
별거 없다 앞뒤로 뚤린 구멍이다. 한쪽은 바닷물이 들어오고 한쪽은 바위로 되어있는...
그런데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온다.
여기서 사과한알과 초코렛으로 요기를 하고 담배도 피워주고...
셀카도 찍어보고...ㅠㅠ
한참을 쉬고 동굴을 빠져나와 옆으로 돌 틈새로 살살 올라가면 길이 나온다.
동굴 바로 위에서 내려다 본 입구...
바닷물에도 잠겼던 내 배낭과 카메라 가방들...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오니 사방이 푸른색 바닷물에 둘러쌓여있고
하늘은 파란색에 산의 진녹색이 눈을 줄겁게 한다.
올라가는 오솔길...
이런길 너무 좋다.
이쪽이 PakLapTsa (白腊仔)
원래 출발점으로 왔으면 이쪽 바닷가로 와서 시작하였을텐데...
다시 Pak Lap Wan (白腊灣)으로 와서...
바닷가 가게에서 이온음료 한캔을 단 숨에 마시고 물 두통을 더 사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예전에 MacLehose 트레일을 갈때 좋았던 Long Ke Wan을 가기로 하고 ...
나도 쉬고 싶기는 하지만...
혼자 노는게 뭐가 좋으랴? 발걸음을 재촉해서...
저수지 (High Island Reservoir) 길을 따라 간다. 터벅 터벅...
오묘한 물색...
저 아래 방파제 너머가 바다다...
홍콩 바다를 가도 오늘처럼 푸른 바다는 처음인듯하다.
계단을 내려와서...덥다...휴...
지각변동으로 뒤틀린 바위...
특이한 지질이다. 바위가 5각형 모양으로 결이 져 있다.
댐을 둘러보고 나서 팔각정에서 한참을 쉬다가 다시 길을...
30도 넘는 기온데 돌아다니니 힘이 빠진다.
여기도 좋아하는 코스인데 산 중턱 길을 걸어서 코너를 돌면 저 아래로 펼처지는 바닷가...
Long Ke Wan...여기도 요트들이 정박해 있다.
그런데 모래사장 근처 바닷물은 색이 검푸르다. 아마 생활하수가 흘러 나오는듯 하다.
숲 너머에 자그마한 마을이 있다. Long Ke Wan Village
원래 마음먹은 코스는 바닷가로 내려가서 뒤에 보이는 산길을 지나가는 코스를 생각했었는데
땀을 많이 흘리고 지쳐서 돌아가기로...
목면동 위에서 본 파노라마. (클릭해서 원본보기 해서 스크롤 해서 보세요)
Pak Lap Wan 파노라마
Long Ke Wan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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