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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9 오르락 내리락 여덟 봉우리 산행_홍콩 팔선령 6
요즘 탄력받은김에 힘들다고 생각되는 신계지역의 팔선령 (Pat Sin Leng, 八仙嶺,)을 가보기로...
예전에 갔을때 항상 밤에 산길을 내려오고는 해서 마지막 부분의 경치를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미독 (Tai Mei Tuk, 大尾督)에서 부터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해서 가기로...

눈 뜨고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는 출발~~



대미독 (Tai Mei Tuk, 大尾督)버스에 내려서...
아침일찍 (8:30)이라 그런지 공기도 맑고 조용하다.
팔선령을 바라보며...






도로도 한적하고...









자 이제 시작이다. 대충 9시 가량되었다.
이전에 2번 왔었는데 그때는 항상 밤에 후레시 키고 내려왔었다.



1996년도에 산불이 일어나서 5명의 학생과 선생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걸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라고 한다.



그리 경사가 심하지는 않고 쭉 올라간다.



올라가다 보면 저수지 (Plove Cove Resrvoir)가 보인다.



자 이제 오르막이다.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서 내려다 보면 저기 중간 왼쪽에 마시차우가 보이고 그옆으로 연결된 삼문짜이가 보인다.



한쪽으로는 Plove Cove Reservoir Trail 갈때 지나가는 산도 보이고...
저 Trail은 한번 가면 7시간 소요된다. 그런데 중간에 빠져 나올 길이 없다는. 그래서 한번 시작하면 끝내는 수 밖에는 없다.



팔선령...
봉우리가 8개라서 그렇다. 고만 고만한 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욕나온다. ㅋㅋ

무릎보호대를 꺼내 차고는...


첫번째 봉우리를 돌아보며...
사람들이 많이 쉬고있다.



저 멀리 보이는 중국 심천~













오르락 내리락...









경사가 심한 봉우리를 지나면~~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한쪽으로는 절벽인 능선을 지나는 길이 나온다.
경치도 구경하고...








처음 출발하면서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외국인 가족들...
오르막에서는 작은애를 업고 올라가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즐겁다.~~

































머리같이 긴 잡초(?)가 한군데 모여서 자라고 있다.






남청트레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이다.
일전에 마지막 왔을때는 오른쪽으로 올라왔는데 초반에 힘들었던것 제외하면 그 전보다 덜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더 오래걸리는 코스로 계속~~









어제 밤 한국 슈퍼에서 산 김밥2줄로 점심을 때우고...
김밥한줄에 HKD20불이다. 약 3,400원꼴...



또다시 나오는 절벽옆으로 가는 한줄기 길...



















여기오면 광각렌즈에 대한 펌프를...












1월인데도 신록이 파릇 파릇...ㅋㅋ



절벽옆을 떠나 이제는 산 중턱으로...


































잡초가 꼭 머리카락처럼 부드럽게 바람결에 흣날린다.



자 이제는 내리막길이다.
학수저수지까지 쭉~~~









내려오는데 왼쪽으로는 불이났었는지 시커멋게...






학수저수지 (Hok Tau Reservoir, 鶴藪水塘)에 도착~~











미니버스를 타려면 약 2km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터덜 터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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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충 예상소요시간내에 맞춘것 같다.

거리: 12.2km
시간: 5시간 30분


2009년 1월 17일 (토)




Pat Sin Leng, 八仙嶺
Wong Leng,
Ping Fung Shan,
Hok Tau Reservoir, 鶴藪水塘
Tai Mei Tuk, 大尾督
KCR Tai Po Market , 大埔墟車站

12km, 5.5시간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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