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5일 (일)
 
오전에 일이있어서 오후에 시작하였다.
윌슨트레일은 78km의 거리로 10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홍콩섬 스텐리에서 시작하여
구룡반도 남쪽에서 북쪽을 가로질러가는 코스이다.
이제 홍콩 4대 트레일 코스중 윌슨 트레일만 남았으니 부지런히...
 
윌슨트레일 1단계
 
거리: 4.8km
시간: 2시간
난이도: /
 
스텐리 터미널 도착하기 몇정거장 이전에 내려서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이다.
 

처음부터 오르막이다. 날은 덥고...
오전에 흐리길래 선크림은 안 챙기고 우비를 챙겼더니만 산에 올라갈때는 햇빛이 쨍쨍...
 

조금만 올라가니 발아래로 스텐리가 보인다.
 

계속 올라간다. 계속
 

파노라마...클릭후 원본보기 하면 커진다.
 
 

 

 

내려가는 사람들도 쉬다 내려간다.
 

 

계속 계속 올라간다.
 

 

 

 

 

 

 

평지는 쬐금이고 오르막이 쭉~~


 

고개를 넘어오니...
헐 바로 앞에 높은 봉우리가 있는데...내려가는 경사도 가파르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거의 v자 기울기이다.
 

내려가다 중간에 뒤돌아서...내려가면서도 여러번을 쉬어주고
 
 

건너편...
흰 점이 사람들이다. ㅠㅠ
 

 
 

 

내려온 길도 경사도가 만만치 않타.
 

올라가다 보면 리펄스베이 건물이 보인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약간의 평탄한 길도 나오고...
 

 

 

 

 

더 내려가면 센트럴, 구룡쪽 마천루가 나타난다.
 
2시간 예상시간이라고 하는데...후~~ 2시간 힘들것 같다.
난 3시간 20분 가량 소요...
2단계를 가기에는 시간도 늦고 저녁약속이 있는 관계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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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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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이런 저런 2008. 5. 26. 00:00

참 쌍팔년도도 아니고...
 
쭝국애들 한국땅에서 시민들 폭행하고 해도 멀거니 구경만 하던 전.의경들이
 
지금 여성, 학생 등 비폭력 시위대를 방패로 찍고 연행하고 있다고 한다.
(따지면 법상 불법일 수 도 있지만 2MB가 불법의 원인을 제공 하고 있으니...)
 
2MB 이게 국민과의 소통인지...
 
내가 살아오면서 역사의 큰 줄기에서 떨어져 있었다.
 
88년도에는 군대에 있느라고 멀리서만 지켜볼수 밖에 없었고
 
이번에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멀리 홍콩에서 지켜볼 수 없는...
 
나라가 어떻케 되는건지.
 
인터넷으로 보니 사진 찍는사람들 카메라 뽀게고 메모리 뺏고 하는것 같은데...휴~~
 
동남아 후진국 보다도 못한 상황이 다시 돌아오려는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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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3일 (토)
 
오늘은 홍콩트레일 7단계를 가기로...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큰머리님과 같이... 평이한 코스와 섹오에서 수영을 하기로
큰머리와 같이가면 사진을 찍으면서 가니 페이스도 조절되고..
 
전날 새벽까지의 음주로 인하여 약속시간을 못지키고 늦게 출발하였다.
 
Hong Kong Trail 7단계
거리: 7.5km
시간: 2시간
난이도: /
 

버스에서 내리면 저수지가 보인다.
 
목요일까지 비가 뿌리더니만 하늘이 맑고 공기도 깨끝해 가시거리가 길다. 홍콩 공기가 항상 뿌옇코 해서
먼 거리는 흐릿하게 나오는데 이날 공기가 참 맑았다. 이런날 싸이쿵쪽 가서 사진 찍으면 괜찮을 듯 한데...
 

코스는 난이도 별 하나에서 알 수 있듯이 경사가 없는 평지이다.
옆으로는 취수로가 쭉 있고... 그래도 다른 트레일의 취수로와는 다르게 콘크리트 길도
넓지 않코 산길 분위기 낼 수 있어서 괜찮타.
 

쨍한 하늘에 구름 뭉게 뭉게 떠있고...
 

 

 

 

길 위에 꿈틀데고 지나가는 벌레...
부러진 나무를 앞에 놓으니 타넘어 갈려고 하는걸 큰머리가 손으로 잡고 한 컷...ㅋㅋ
 

한참을 걸어와서 출발한 지점을 바라보며... 첨에는 댐에서 내려와서 바닷가를 걸어가는 코스인줄 알았다.
 

 

바다에는 요트가 떠 있고.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날씨는 햇빛이 나서 좋코...
하이킹 후에 쎅오에서 수영할 마음으로 발걸음을 부지런히...
 

 

 

 

 

 

마지막에 가서야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경사가 있다.
 

나비 사진을 찍는데 이 근처에는 이런 나비가 잔뜩 몰려 있더라...반창회 하는건지..
 
 

 

깔딱고개 마냥 경사가 심하다. 이리로 올라가면 8단계 시작점인 버스정류장이 있다.
 

 
천천히 사진도 찍고 하며 약 3시간걸려 하이킹을 끝내고 쎅오가서
태국음식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수영을...
쎅오도 저번주와 달리 물도 맑고 깨끗했다.
 
한참을 놀고는 큰머리와 같이 한국호프집에서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고
하루를 마쳤다.
 
 
이리하여 홍콩트레일도 마치고
이제부터는 Wilson Trai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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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8일 (일)
 
오늘은 홍콩트레일 8단계를 큰머리하고 가기로 하였다. 거기에다 마지막에 Sek O Beach에서 해수욕을 하기로...
 
8단계는 Dragon Back Trail이라 해서 용 허리처럼 꾸불 꾸불한 작은 능선을 가는 코스이다. 예전에 가본 코스라서
새롭지는 않치만 같은 취미를 가진 큰머리하고 같이 가니 새롭다.
 
8단계
거리: 8.5km
시간: 2시간 45분
난이도 : /
 
아침 8시 30분경 홍함 페리터미날에서 큰머리를 만나서 페리를 타고 MTR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9시 50분경 코스에 진입하였다.
 

날씨는 좋타. 더군다나 오늘같은경우는 마지막에 해수욕을 하기로 하였으니 더우면 더울수록
시원한 바닷물에 몸 담그기에는 더 좋다.
 

코스를 들어가면서 우측으로는 스탠리쪽 바다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Shek O Beach와 더 나가면 Big Wave Beach가 보인다.
 
 

앞으로 나갈 코스이다. 구불 구불한게 용 허리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래도 짧은 코스이니 그리 부담도 되지 않는다. 저번에 왔을때보다는 체력이 향상되었는지
그리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는 않코...
 

Shek O Peak... 높이가 284m이니 고도 자체야 그냥 동네 뒷산 정도이다.
그래도 이 trail 코스가 Time지가 2004년도에 "아시아에서 제일 멋진 도심하이킹 코스"
(Best Urban Hike in Asia)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Big Wave Beach이다.
 

이후 능선을 내려와서 숲길로 평탄한길을 쭉 걸어가면 된다. 햇빛도 가릴수있고 그리 힘들지 않타.
 
 

큰머리님...
필카를 쓰는데 한장 한장 신중하게...
 

둘이서 길에 퍼질러 앉아서 물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있는데
한국사람 한명이 지나간다. 한글로된 홍콩 안내책자를 들고...
 
 

얼추 3시간 가량 걸려서 코스를 마치고 ...
 

바로 내려오면 있는 Big Wave Beach에서는 그냥 둘러만 보고 Shek O Beach로 이동해서 해수욕 하기로...
 

 

 

 

 

 

Shek O Beach로 이동해서 우선 새우와 BBQ Pork, Fried Noodle with Beef를 시켜서 칭따오 맥주로 땀을 식혔다.
BBQ하고 국수는 허겁 지겁 먹다가 남은걸 사진찍어서...ㅋㅋㅋ
Thank you Kunmori for delicious meal~~~~
 

Shek O 비치에서는 파라솔, 해변의자 2개를 10불 깎아서 70불에 빌리고
수영하다 나와 쉬고, 수영하다 나와 쉬고 한참을 쉬었다.
하이킹하고 내려와서 해수욕 하는 기분이라니...ㅋㅋㅋ
 

수영하고 노느라고 사진은 별로 없다.
 
그냥 파노라마 사진으로 땜빵... 클릭하고 원본보기로 하면 된다.

 
 
 

해수욕을 마치고 준비해간 비누, 샴프로 샤워도 깨끗하게 하고 해질무렵에 페리를 타고 홍함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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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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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는 평이한 코스이다.
5단계를 끝내고 내려와서 콘크리트 길을 쭉 걸어가다 마지막에 얕은 산으로 들어가서 도로로 나오는 코스.
 
거리: 4.5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 /
 
 

콘크리트 길을 걸어가는데 꽃 나무 밑에 수두룩하게 떨어진 꽃잎들...
화무십일홍이려나? 그래도 이 꽃은 떨어져도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존심을 지키듯이...
 

tai tam upper reservoir...
물색깔이 약간 옥색을 띄고 있다. 안에는 팔뚝만한 잉어도 거닐고...
 

좀 더 내려가니 운치있는 돌다리가 있다.
사람 두명이 지나가는걸 보고 사진에 담을려고 부지런히 뛰어갔는데도...ㅠㅠ
워낙 늦게 시작했더니만 사람들도 별로 없다. 시간이 좀 만 일렀어도 기다렸다 찍어보는건데 아쉽다.
 

 

콘크리트 길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가서...
 

 
오늘 걸은거리 : 16km
소요시간 : 5시간
 
끝내고 나니 약간 아쉽기도 한데 7단계가 2시간 걸리니 담에 한번 다시...
일요일은 큰머리하고 8단계 가기로 했으니. 하이킹 잠깐 하고 쎅오에서 수영하기로 했으니...
 
 
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나오기전에 방금 갔는지 한참을 기다려도 안오길래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미니버스를 타고서 스탠리로 가서 맥주한잔과 fish & chips로 저녁을 때우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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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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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7일 9토)
 
홍콩 트레일 가는날...
아침 일찍 눈을 떳지만 딩굴 딩굴 하다보니 또 늦게 시작하였다.
 
홍콩트레일 4단계
거리: 7.5km
시간: 2시간
난이도: /
 

버스에서 내려서 들머리로 들어가는 길...
의외로 홍콩트레일 코스에 나무들이 키가 크다.
일부 아닌데도 있지만 란타우쪽 보다 나무들이 쭉쭉 뻣어 나간다.
 

그리 홍콩에서 특별하지 않은 코스...
 

 
 

산길을 가다가 계단을 올라서면
 

콘크리트 길이 나오고...
저멀리에는 오션파크도 보이고
 

무슨 놀이기구인듯 한데...
 
 

 

한참을 걸어 내려오니 어라 주택가로 내려온다.
집들이 넓직 넓직 한게 부촌인듯...
 
소요시간: 대충 예상시간. (귀차니즘 때문에... 정확한 시간 볼려면 사진 클릭해서 exif 정보 보면 나오는데)
 

아주작은 저수지...그래도 보트배도 다니고 한다. 저수지에서 이런것 타는건 첨 봤다.
 
홍콩트레일 5단계
 
거리: 4.0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
 

5단계중 산길로 들어가는 들머리...
윌슨트레일하고 입구는 똑 같다.
길이는 짧지만 난이도 3이다.
 

첨부터 오르막...ㅠㅠ
오르막하고 안 친해서 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
 

어느정도 올라가면 왼쪽으로는 센트럴쪽이 보인다.
오홋 밤에오면 야경도 괜찮을 듯 하다. 항상 찍는 야경하고도 틀린 맛이 있을듯...
언제 한번 큰머리 꼬셔서 야경 찍으로 와야겠다. ㅋㅋㅋ (사악한 웃음...)
 

좀 올라가니 다시 내려가는데 등성이 몇개 있다보니...
 
 

내려갔다 올라가고
옆으로는 무슨 광석 채취하는 채석장인지 뭐하는 덴지 모르겠다.
저기 보이는 중간에서 쉬면서 담배도 피우고 한참을 쉬고...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다행이다 저 뒤에 있는 돔형 건축물까지 가는게 아니라서...
 
 

 

저 밑으로  tai tam reservoir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서 좀 더 가서
5단계도 무난하게 끝났고 예상시간도 얼추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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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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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늑대 입니다.
 
이번주 일요일날 심심하신 분 하이킹과 수영을 즐기실 분 같이 가시죠.
하이킹 코스는 홍콩트레일 8단계인 Dragon Back Trail이고
끝나고 내려오면 Big Wave Beach나 바로옆에 있는 Sek O Beach에서
수영 즐기면 금상첨화겠죠?
 
단계                             코스                                                                                                        거리       시간                    난이도

8
To Di Wan to Tai Long Wan 8.5 2.75

코스소개 :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hktrail/hktrail_08.htm
가본 후기: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1904
 
 
그리고 끝나는 지점에 있는
 
Tai Long Wan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2890
조금 더가면 있는
Sek O Beach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3127
 
가실분 댓글 달아주세요.
 
큰머리님도 가기로한 누구나 갈수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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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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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부터는 처음오는 코스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첨 부터 3단계로 바로 오는건데...
3단계는 산길이다.
 
거리: 6.5 km
시간: 1시간 45분
 

초입에는 아스팔트 길인데 조금 올라가다 샛길로 빠지면 산길이다.
 

 

물이 그래도 제법 많이 흐른다.
이 물이 Arberdeen Reservoir로 내려가나보다.
 
언제 비오고 난 후에 한번 Ng Tung Chai 폭포에 가봐야겠다.
제법 폭포 길이가 그래도 긴데 예전에 갔을때 비 와서 중도에 내려왔었는데...
 

 

나무가 작은 잡목이 아니고 키가 제법 되어서 길은 약간 어둡다.
 
 

 

 

시간상으로 그리 많이 걸은게 아닌데
새끼발가락에 굳은살이 눌리면서 약간 아프다.
피곤하기도 하고...
 

 

외진데는 이렇케 비상전화가 있다. 긴급한 일 발생했을때는 전화해서
위치표시판 번호 (거리표시판, Distance post) 이야기 하면 쉽게 위치 파악이 될듯...
근데 이전화로 짜장면 주문하면 문제 생기겠지?  ㅋㅋㅋ
 

 
 소요시간: 1시간 55분 (10분 초과)
 
그래도 오늘 코스는 난이도 평균으로 그리 어렵지 않으며 높이도 큰 변화가 없는 코스이다.
3단계 끝나고 나니 대충 5시 30분 가량 되었으니 4단계를 갈려면 갈 수도 있는데
피곤하다보니 잘못하면 밤 길 걸어야 되니 오늘은 그만 하기로...
 
오늘 걸은 코스 : 18km
오늘 걸은 시간: 5시간
 
그러고 보면 인터넷에서 본 양반은 참 잘 걷는 사람이다. 2일에 걸쳐서 Hong Kong Trail을 끝냈으니...
 
남은거리가 32km 이니 이틀이나 사흘에 걸쳐서 끝내야 겠다. 마지막 8단계 (Dragon back trail)을
마치고 big wave beach나 Sek O에서 수영이나 하고 뽁음국수나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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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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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도 그리 어렵지 않다.
난이도 중간이니...
 
홍콩트레일 2단계
거리: 4.5km
예상시간: 1시간 30분
코스: Pokfulam Reservoir에서 Peel Rise
 
사진은 거의가 작년 사진이다.
사진보다는 속도에 신경쓰느라. 어차피 같은 길을 가는것이니
다른 풍경이 나노는게 아니라서...
 

 

 

 홍콩 산에 가면 대나무가 무척이나 많타
가는 대나무부터 굵은 대나무 까지
그런데 색감은 그리 이쁘지가 않타...
 

 

근처에 말 타고 산길 가는데가 있나보다. 말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걸 보니...
하기야 산길 평탄한데는 산악자전거도 많이 다니니...
 

이파리가 넓은 파초 같은게 많이 퍼져있는데 꽃 핀거는 이거 하나다.
특이하다 꽃잎이 수술을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저 멀리 람마섬도 보인다

 
에버딘 쪽이 보인다...

 
소요시간 : 1시간 30분. (그냥 예상 시간 안에 들어왔다. 단축은 실패...ㅠㅠ)
그래도 작년 10월 보다는 덜 피곤한듯하다. 저번에는 길을 잘못들어 한시간을 더 걷기는 했지만...
 
 
3단계를 올릴려 했는데 에러때문에 내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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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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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1일 (일)
 
토요일은 푹 쉬었다. 점심 식사하고 자서 밤 늦게 일어났으니...
덕분에 일요일 일찍 눈을뜨고 어디를 갈까 머리 쥐어짜기 시작했다.
Hong Kong Trail하고 Wilson Trail 2군데중 하나를 정해서 쭉 가서 마치고 싶어서...
 
그런데 사실 남은 트레일 2군데는 중간 중간에 벌써 갔다와서 크게 당기지는 않으나
그래도 트레일 코스를 쭉 끝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갔던데라도 통과하고 싶다.
 
아침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다른 사람이 홍콩트레일 50km를 2일에 끝냈다는걸 보고 나도 한번 해보기로...
 
홍콩 트레일은 전체 거리가 50km로 홍콩 4대 트레일 코스중에 가장 짧은 트레일이다.
 
홍콩 트레일 1다계
거리: 7km
시간: 2시간
난이도: /
코스: Peak에서 Polfuram Reservoir 까지...
 
실은 작년 10월 1일에 Peak to Aberdeen Trail코스가 홍콩 트레일 1, 2단계와 거의 겹쳐진다.
그래서 사진도 작년 사진 올릴려고 별로 안찍고...(그래서 사진은 작년 10월 사진하고 짬뽕이다)
 
Peak로 올라가니 벌써 12:30분이나 되었다.
 

 

참고: 사진에 하얀 테두리 있는게 작년 10월 사진임.
 

 

 

 

 

 
주택이 몇채 있는데
이사람들은 차를 타고 들어오는데 길이 좁아서 많이 불편할듯...
유리창에 도마뱀 인형이 귀여워서~

 

 

 

 

옆으로 정상이 보이는데 꽤 높더라도 통과 하는게 아니고
돌아가므로 그리 경사가 심하지는 않타
 

 

 

계단을 내려가는데 축축한 낙옆이 쌓여있는데 이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거북이? 자라? 얌생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다. 처음에는 이 산중에 있다는게 상상이 안돼서
장난감인줄 알았는데 등을 툭 치니 목을 쑥 집어 넣는다.
이게 왜 산중에 있는지 모르겟다.
 

오전에 내린 비 때문에 나뭇잎은 아직 젖어있다.
 

 

 

 

오전에 비가와서 그런지 그래도 제법 물이 흐른다.
 
1단계 : 소요시간 1시간 50분. (10분 단축...ㅋㅋㅋ)
전번적으로 평지이라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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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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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수정, 첨가해서 올립니다.
홍콩에서 하이킹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홍콩에서 하이킹 즐기기...
 
처음 홍콩에 와서 혼자할 수 있는 취미를 찾지 못하고 방에서 뒹굴고, 시내의 관광지를 돌다가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얼추 알려진곳을 다니게 되니 또 다시 같은 생활패턴...
 
그래서 예전에 수동 똑딱이로 찍다가 그만둔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다. DSLR 보급기로 저렴하게...렌즈도 써드파티 렌즈로 헝그리하게 구성을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진 찍을 피사체를 찾게 되었고
성격상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기 들이밀고 혼자만의 주관적인 제목을 붙이는것이 싫어서 경치 좋은곳으로 나가게 되었다.
 
이때 도움이 된것이
영자 무가지인 HK Magazine... 센트럴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
여기서 폭포, 바다 등 추천하는 장소를 가게 되었고 좀더 나아가 hiking을 매주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토요일은 산, 일요일은 섬 이런식으로 체력적으로 안배를 하였으나 홍콩내 섬 도 정기적인 페리나 작은 배가 가는 섬은 대충 다녀왔으니 하이킹 위주로 다니게 된다.
 
홍콩에서 하이킹을 가고자 하는 사람 한테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몸으로 익힌 tip을 밝힌다.
 
코스선택
[4대 Trail] 
- 인터넷 검색 :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mtrail/mtrail.html  홍콩의 4대 Trail관련하여 각 단계별 코스와 지도.
- 책자 : 내가 보는 책은 Hiking All in One 1, 2인데 코스 소개를 중국어, 영어로 하여서 중국어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코스 시작점, 종료점 까지의 대중교통, 버스번호, 정류장 이름까지 나와서 무척 도움이 된다.
          1권은 각각의 트레일 코스에 대한 소개
          2권은 홍콩의 4대 장거리 trail 코스인 MacLehose, Lantau, Hong Kong, Wilson Trail의 각 단계별 소개
         [목차 소개]
         Hiking all in One 1권 : http://home.netvigator.com/~jmw/book/hiking-all-in-one.htm
         Hiking all in One 2권 : http://home.netvigator.com/~jmw/book/hiking-all-in-one-2.htm
 책 2권이면 코스 진입, 종료까지 혼자서도 갈 수 있다.
책에서 버스 번호를 알게되면 인터넷 검색에서 버스 route를 검색해서 한문, 영어로 그 전 정거장 이름도 숙지를 하면
내려야 할때를 놓치지 않는다. 참고로 KMB버스는 운전석 옆 LED로 다음 정거장 이름을 표시해주니 버스를 중간에 내리는
코스이면 1층에 앉아서 유심히 보면 굳이 사람들한테 영어로 물어볼 필요도 없다. 영어가 안 통하는 경우도 많으니...
 
영어로된 Lesuirely hiker's guide to Hong Kong, The serious hiker's guide to Hong Kong 책도 있는데 사진이 좀 더 많기는 하지만 교통관련해서 위의 책보다는 도움이 좀 덜된다.
 
[기타 Trail 코스]
 
인터넷 : http://www.hkwalkers.net/eng/index2_3.htm  각 Trail코스별로 소개와 간략한 지도포함.
 
[섬]
  페리 스케쥴 : http://www.td.gov.hk/transport_in_hong_kong/public_transport/ferries/service_details/index.htm#k10
 
  홍콩내 운행 모든 페리 시간표가 있으니... 처음에는 큰 섬 (페리 운행횟수가 많은곳)을 다니고 나중에는 Kai To로 가는 섬을
  이름을 보고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사진을 보고 이쁘면 가는것이다.
  홍콩에는 섬도 참 많다. 관광객들은 첨 들어보는 섬도 많다. 작은 섬은 배가 하루에 한두번 밖에 없으니 항상
  나오는 배시간 확인하고...
 
  여기에 등산용품 판매점에 가면 1/25,000 지도 3~4장이면 홍콩내의 세부지리 까지 알 수 있으니
 
준비물
- 배낭, 지도, 콤파스
- 모자: 날 좋은데 모자없이 산에 가면 일사병으로 쓰러질 수 도 있다.
- 물 :등산코스 시작점에 가게가 없는곳도 상당히 많다. 늦어도 MTR역에서는 물을 사고 버스를 타던지 해야된다.
   여름에는 긴 코스는 들어가면 3~4시간 걸리기도 하니 물 넉넉하게...남더라도...
   등산용품점에서 물통을 사서 집에서 2/3정도를 채워서 얼려가면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으니 추천.
   물은 모자란것 보다 남는게 좋다.
   난 보통 물 1.5 l + 이온음료 500 ml를 준비한다. (물보다는 이온음료가 더 좋다. 땀으로 무기질등이 빠져 나가면
   근육경련 등이 올 수 있슴).
- 우비나 우산 : 여름에 비가 자주오니 항상 일기예보 참고하고 부피 많이 안나가는 우비는 배낭 밑바닥에 항상 준비를
                  비올때 우비입고 다니면 땀이 안에서 차서 축축하니 고어텍스가 좋기는 하나 단가가 높으니 알아서...
- 여벌 옷, 속옷: 하이킹 하고 나면 땀흘려서 냄새가 가끔 시내에서 만나는 hard worker에게 나는 똑같은 냄새가 난다. 산행후 
  갈아입으면 훨씬 낳다. 사이쿵으로 가면 운동장 탈의실에서 샤워도 가능하다.
- 간식 : 영양갱, 초코렛, 사과 등, 가게 없는 코스도 상당히 많으니 잘못하면 하루 종일 굶으면서 하이킹 해야한다.
- 후레시: 산행에서 계획한것 이상으로 시간이 걸려서 해가 진후에 걸어야 할때가 있다. 머리에 쓰는 밴드형이 좋다. 손이 자유
  로우니 항상 배낭에 챙겨 둔다.
- 모기 퇴치약. 뿌려도 대책없는 경우가 있으니 차라리 긴 바지가 낳다. 종아리에 한 열 댓군데 물리고 나면 가려워서미친다. 
  왓슨같은데서 파는데 3M제품은 뿌리면 기름칠한것처럼 묻어나오니 존슨&존슨에서 나온 모기퇴치제 추천.
- 등산바지 : 여름철 하이킹시 통풍이 잘되고 무릎아래를 분리할수있는 컨버터블형식 바지 추천
   계곡을 가더라도 수풀을 지나갈때 있는데 이때 그냥 반바지면 다리에 상처나기 쉽고
   가시덤블이라도 들어가면 움직이질 못한다.
 
이상은 필수품이고 좀 더 쾌적한 산행을 하고 싶으면
- 등산화 : 고어텍스로 사더라도 홍콩에서는 10만원 이하라도 좋은 브랜드에 좋은 상품 살 수 있다. 특히 비가 조금
  올때는 고어텍스 진가가 나온다.
- 등산스틱 :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 더 도움이 된다. 방어용 도구로도...홍콩에서 산에가면 한국처럼 사람들 많은게 아니고
  거의 없다.  하루에 10명 보기 힘들때도 있으니. 이럴때는 스틱하나 들고다니면 맨손으로 다니는것보다는 맘이 편하다.
- 무릎보호대, 깔창 등등. 나이가 좀 있거나 무게가 나가면 내리막에서 무릎에 부담이가서 고생할 수가 있으니 미리 미리
  준비를...

- 기타 등등
 
등산복등은 첨에 면티입고 가서 땀에 젖어 몸에 척척 달라 붙으면 기능성 옷을 사게되고
속옷도 면 속옷 입다가 땀흘려서 사타구니 쏠려서 엉기적 엉기적 대면 흡한속건성 속옷도 사게 되니
등산복을 살려면 아주 처음에 기능성으로 사는게 자금 이중지출을 막을 수 있다.
 
 
* 항상 가고자 하는 코스를 사전에 공부할것.
* 일기예보 사전 숙지 (폭염에 산에갔다 사고 날뻔 하고나서는 항상 체크합니다)
* 물 풍부하게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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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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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2008. 5. 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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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일 (토)
 
오늘은 오랫만에 삼남매 (형, 누나, 나)가 아버지 유택 (산소)에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홍콩가기전에는 매년 봄, 가을 가서 절사도 지내고 벌초도 하고 했는데
홍콩으로 가면서 한국에 들어온다 해도 잠깐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들었는데
마침 연휴라서...
 
할아버지 산소와 아버지 산소에 절을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왔다.
 

 

 

봉분에 핀 할미꽃... 꽃은 벌써 피고 수술이 길게 나왔다.
요즘 보기 힘든데 산소에 가면 가끔 본다.
 

 

제비꽃
작기는 하지만 색이 참 이쁘다.
 

 

 

 

이름은 모르겠다.
제비꽃과는 다르지만 색깔은 거의 비슷하다.
수정] 각시붓꽃이라고 한다. 우리말 이름이 이쁘다.
 
 

 

 

애기똥풀인듯 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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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운동회

2008. 5. 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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