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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6 캄보디아 민속촌 전통공연 2
  2. 2010.12.16 황제가 된듯 툭툭을 타고 앙코르 유적지를... 2
어제 앙코르 유적지를 자전거로 돌았더니만 내 몸의 배터리가 방전된 듯 한 기분이 들고 
캄보디아 민속촌에서 자야바르만 7세 공연을 금토일요일만 한다고 해서 쉬기도 할 겸 민속촌을 가기로...

직접가서 티켓을 사는것 보다 여행사 등을 통해서 바우처를 사면 싸다고 해서 로컬 여행사에 들어가서
민속촌 (folk village) 티켓 파냐고 물어보니 무엇인지 이해를 못한다. 몇군데 돌다가 이해를 못해서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서 라면도 먹고 티켓 있냐고 물어보니 영수증 (USD8불, 직접가면 USD11불) 을 끊어 준다.

결국 자전거를 타고가서 민속촌을 가니 Combodian Cultural Village라고 되어있다. 그래도  folk village나 cultural village 비슷환데....

아침 늦게 일어나고 점심까지 먹고 떠났기에 민속촌 내부는 돌지않고 공연만 보기로...
입장하면 한글로된 공연 일정표를 주는데 한 공연당 20-30분정도 하고 10분 간격으로 계속해서 공연이 있어서
전통공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 하다. 













압사라 춤사위...
느릿 느릿...













































앞의 두 처자가 민속촌 공연의 백미...
각 공연마다 다른 무용수가 공연을 하는게 아니고 같은 사람들이 공연을 끝내고 다시 또 다른 공연을 계속 한다.
그래서 사람은 다 비슷 비슷 하다. 











결혼식 재연










남자는 관중석에서 한명을 불러내서...
결혼식 뿐만아니라 이런 저런 공연하면서 관중을 불러내서 분장을 시키고 참여를 시킨다. 










중국인 마을에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승려들...















공연이 시작되자 기예단 공연인지 슈퍼맨과 비슷한 복장에 푸른 망또를 걸친 사람이 나오기에 
미련을 두지않고 다음 공연장으로 이동해서 기다리기로...












혼자 객석에 앉아 공연을 기다리다 카메라를 들이데니 v자를 그리는 캄보디아 처자들
미소가 해 맑다. 나중에 혼자 자전거타고 나갔을때도 무뚝뚝한 표정의 캄보디아 아저씨한테도 굿모닝하고 아침인사를 하니
활짝 미소를 지으며 화답을 해주는데 순박한 듯 하다. 










공작춤 공연






















우산춤












































































또다른 의상의 미녀 처녀...
이뻐서 그런지 거의 모든 공연의 주인공 역활로 나온다. 
외모만 따지는 더러운 세상인가 ㅋㅋㅋ

하긴 중국의 민속공연도 이쁘면 우아하게 나오고 
좀 외모가 떨어지면 통굴리고 몸 접는 힘든 기예를 하고...ㅋㅋ









세명의 남자가 한 처자에게 구애를 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공연...
중국의 영향인지 중국풍의 의상도 나온다. 






























시간이 흐를수록 하늘은 어두워지고...
































































중간의 남자도 관중중에 한명을 불러내서 분장을 했는데 관중인지 티가 안날정도로 배역에 딱 맞는다. ㅋㅋㅋ


이제 금,토,일에만 하는 자야 바르만 7세 공연만 남았다.
배가 출출하니 콜라한캔과 바게트 빵에 꼬치고기를 넣어 야채를 넣은 빵으로 저녁식사를 하고...화장실도 가고 하면서 공연을 기다렸다.

자야바르만 7세가 왕이던 시절 전쟁과 앙코르 와트 건설 등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출연 인원도 좀 되고 효과도 괜찮아서 한번 볼만하다. 


















자야 바르만 7세가 나오면 항상 스팟라이트를 쏘아줘서 눈길을 끈다.
























































전투장면













































헉 날 보는건가? 









































전투에서 승리하고 앙코르 와트 건설...






































막바지에 주인공이 객석앞을 돌면서 인사를 하고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서 인사를 하고 종료...

공연이 끝나고 다시 자전거로 숙소로 돌아와서 게스트 하우스 주인과 
툭툭관련해서 예약을 하고 꿈나라로...


2010년 11월 27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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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는 x꼬가 찟어지라 패달질을 했더니만 기력이 쇠잔해져서 유적지를 툭툭으로 돌기로 하고
아침에 툭툭을 타고가는데 마치 황제가 된듯한 기분으로 느긋하게 앉아서 아침공기를 가르고...











유적도 좋지만 쭉쭉 뻣은 나무 사이로 달리는 기분도 상쾌하다.  







쁘라삿 크라반 (Prasat Kravan)
힌두교의 비쉬신과 그의 옆지기를 모시는 사원이라고 한다.
다른곳과는 틀리게 붉은색 벽돌로 세워진 사원이다.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아침 햇살을 받은 부조가 정감있게 생겼다. 






































입구 우측의 잔잔한 물에 비추인 나무도 운치있다. 









분위기 있는 붉은 흑 길








반띠아이 끄데이 (Banteay Kdei)
자야 바르만 7세가 지은 바욘양식과 앙코르 왓 양식이 혼재해 있는 사원이다. 
이 사원에 관한 비문은 발견되지 않아서 어떤 용도의 건물이었는지 헷갈리는 건축물이라고 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입구의 작은 사면상 옆에도 조각들이 새겨져 있다.























































난간에는 나가로 장식을 하고...









우유바다를 휘저어 생긴 거품에서 생겨난 압사라댄스를 추는 부조물...









보수할곳도 많지만 의외로 아침햇살이 비추니 차분해지는 유적지...






























여기도 어김없이 스펑나무가 자리를 잡고....









둘래의 해자인듯한 곳에 고인물에 반영을 찍어 보기도 하고...



















반띠아이 끄데이를 뒤로하고 그저께 일몰보러 갔던 프레룹으로 


















이른 아침부터 다녔더니만 아직도 달이 하늘에 떠있다. ㅋㅋ
애는 피곤하지도 않나부다.









탑에 이런 저런 운치없는 잡초가 자라고 있다. ㅠㅠ
복원도 중요하지만 유지도 중요한데....












































프레룹을 나와서 반띠아이 쓰레이로 가는중에...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_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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