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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3 환상적인 보라카이 아일랜드 호핑투어 5
  2. 2010.09.02 보라카이의 일몰 3
  3. 2010.09.02 한낮의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3
  4. 2010.09.02 보라카이의 아침 6
  5. 2010.08.15 마닐라 베이 일몰 14
  6. 2010.08.15 마닐라 차이나타운안 성당 2
  7. 2010.08.15 마닐라 오션파크 (Manila Ocean Park) 4
  8. 2010.08.08 HKU4 사진전시회 4
  9. 2010.07.26 마귀산 (Devil's Peak) 에서 본 홍콩야경 9
  10. 2010.07.19 바탕가스 바툴라오 (Mt Batula) 산행 (?) 6
  11. 2010.07.01 필리핀에서 맞는 첫 주말 12
  12. 2010.06.25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Intromuros) 10
  13. 2010.05.18 소박한 법고와 절벽위 석불이 좋은 관룡사 6
  14. 2010.05.18 5월의 우포늪_망한 사진 4
  15. 2010.05.18 단아하고 기품있는 금낭화 2
  16. 2010.05.18 팔만대장경의 보고 합천 해인사 1
  17. 2010.05.18 철쭉피기전 황매산_망한 사진 2
  18. 2010.05.18 완만한 경사의 대한다원 2농장 2
  19. 2010.05.18 5월 아침 보성 녹차밭 20
  20. 2010.05.04 봄날은 간다... 4
  21. 2010.05.03 봄이오는 안산 갈대습지공원 4
  22. 2010.05.03 2010년 경기국제항공전 2
  23. 2010.04.27 녹색바다를 볼수 있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 8
  24. 2010.04.27 노랑파도 나주 영산강 유채꽃 5
  25. 2010.04.27 수채화 같은 세량지 풍경 6
  26. 2010.04.27 노오란 선학동 산저마을 유채꽃 2
  27. 2010.04.06 응봉산 야경 8
  28. 2010.04.05 망한 남한산성 야경 10
  29. 2010.03.30 송도 신도시 일몰과 야경 6
  30. 2010.03.29 인천대교 전망대 일몰 및 송도 야경 10
보라카이에서 4박 5일 일정이니 급하게 다닐건 아니고 널널하게...
첫날 화이트비치에서 만난 영업하는 필리핀 사람과 아침에 만나기로하고...

아일랜드 호핑은 가격이 들쑥날쑥한듯 하다.
처음에는 우리가족 3명만 하는 프라이빗 호핑투어를 이야기하는데 
별 관심을 보이지 않으니 3시간에 1,500 페소까지 내려간다. 
그런데 1인당 식사비용을 2,000페소라 한다. (헐 400-500 페소면 일당인데...)
작은 사진을 곁들인 팜플렛도 여행사에서 만든 게 아니고 개인이 만들어서 
영업을 하는듯... 

셋만 하는것도 좋겠지만 사람들과 어울려 하는게 재미있을듯 하여
10:30분부터 5시까지 호핑투어를 1인당 600폐소 하는 상품이 있어서 하기로 하고
아침에 픽업을 하러 온다고 해서 만나서 따라갔다.

그런데 그 상품은 참여인원이 없어서 캔슬되고 다른 여행상품 10:30분 - 4시 까지 하는
호핑투어가 일인당 700페소라고 하길래 컴플레인 했더니만 그냥 600으로 해준다. 

헐 여행사 상품도 영업사원에 따라 가격이 들쭉 날쭉한것 같다.







아침인데 날씨가 쨍하고 너무도 좋다.
호핑투어가 기대된다.








같이 호핑투어를 가는 사람들은 다국적으로 이스라엘, 미국(?), 한국, 중국, 홍콩 등 등...









인상은 험해도 착하다. 아침에 챙긴 라이타가 없어서 담배를 물고 있으면 슬그머니 라이타를 건내면서 웃어준다. 







배를타고 가면서 해안 풍경도 구경을 하고...


























해안가도 물이 맑지만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도 바닥까지 보이는 새파란 바닷물... 너무나 좋다.
 







어느정도 나가면 배를 세우고 스노클링을 하기 시작한다. 

바닷속에는 산호와 바위틈에 고기들이 왓다갔다 하는게 보인다.
모두들 즐거워 한다. 

어느정도 놀고나서 개인 섬으로 이동...









크리스탈 코브 (라우렐섬)
개인섬이라고 한다. 그런데 입장료가 200페소...
동굴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별로 땡기지는 않아서 해변에서 바닷물에서 놀았다.

그러고 보니 배 타고 오다보니 "Sale"이라고 팻말을 붙여둔 섬을 보았는데 
나이들면 섬하나 사서 부부가 조용히 사는것도 괜찮을 듯...









한쪽은 쨍한데 한쪽 하늘은 구름이 끼어있다. 








































보고있자니 저절로 콧노래가 나올것 같은 배...
배 주인이 누구인지 보는 사람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센스있다. 
















아들은 무척이나 맘에드느지 물에서 장난치느라고 정신 없다.
끝난 후 에도 이 섬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조금있으니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스노클링을 하면서 수영복이 젖었기 때문에... 더운 공기에 차가운 빗줄기가 더위를 식혀주니
섬에서 떠나면서 슬 슬 배가 고프다고 생각되면 점심먹으로 간다.
섬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점심먹으로 들린 섬에서...








하늘은 찌뿌등한데도 바닷물은 여전히 맑다. 

점심도 포함된 투어이다. 점심은 필리핀식...
바베큐, 꼬치등에 맥주한잔...커

다시 출발...








다시 한군데 정박을하고 스노클링...








어느정도 편해졌는지 2층에도 사람들이 올라가서 바닷바람을 맞기 시작한다.


















배를타고 지나가는데 한적한 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지나서 내리는데 
부카비치 (푸카비치, Puka Beach)라고 한다. 별도의 섬이 아니고 보라카이섬의 비치중 하나... 














내려서 보니 환상적이다.
맑은 물에 조용한 해변...
사람손길이 덜 미친 곳이라 그런지 화이트 해변보다 더 마음에 든다.
이효리가 망고cf 찍은곳이라고 하던데...








연신 좋다를 연발하면서...

그런데 여기는 모래가 산호, 조개 등이 부셔저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알갱이가 크고 파도에 오랫동안 뒹군 조개가 많이 있다.







































부카비치를 마지막으로 호핑투어 종료...
4시까지라고 했는데 4시를 넘은 시간에 끝...

다른 투어는 안하더라도 호핑투어는 꼭 해볼만한 선택인듯...
특히 부카비치는 강추...
이때 본 부카비치 때문에 4일째 되는날 트라이시클로 다시 찾아보았으니...









Posted by 홍콩늑대
,
보라카이에서 아침, 낮은 좋았지만 의외로 실망한 일몰...
가기전에는 하늘 전체가 붉게 물든 석양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실제는 하늘 멀리 저쪽 한편만 망원렌즈로 담을수 있는 정도만 붉게... ㅠㅠ
석양찍는다고 70-400mm에 삼각대까지 싸왔는데...







화이트 비치에 5시경 되면 부산해지기 시작한다.
선셋크루즈한다고... 필리핀이 대충 6시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이때를 넘기면 
다른 할만한 액티버티가 별로 없다.


















































석양이 지는 순간을 소중한 사람과 기억키 위해...



































지는해를 보면서 사랑의 밀어를 나누는것도 좋으리...
Posted by 홍콩늑대
,
아침의 조용한 화이트비치와는 또 다른 화이트 비치이다.
쨍한 햇빛에 에머랄드 물빛에 각종 액티버티를 즐기는 ...



지금이 필리핀 우기이고 필리핀 방문 외국인 최다국인
 한국에서도 휴가철이 끝나고 개학도 한 상태이니 그리 붐비지 않는다.
이즈음이면 우기라도 태풍만 오지 않으면 날씨도 좋고...

















바다에는 손님을 기다리는 배들로 붐비고...
해변을 걸어가면 눈만 마주치면 호핑투어하라고 권하는 필리피노들...



























패러글라이딩인지 뭔지 보드를 타고 바람을 이용해 파도를 가르며 가다가 훌쩍 훌쩍 뛰어올라 회전을 하곤한다.


























한참을 걸어가도 수심이 깊지않으니  어린애들도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고









스타일 멋진 아가씨도 볼 수 있고... (근데 한국분인듯...)








비키니도 볼수 있고...
그렇다 해변이면 비키니 입은 여자사람들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늑대...








구름이 끼었다가도 쨍한 하늘을 보여준다는...








맑은 물...
사람 모이는 해변인데도 바닥이 훤히 보인다. 거기다 손가락만한 고기들도 왔다 갔다.
















































해변 비치체어에 있는데 바로 앞에와서 바다를 구경하기에...
(뒷모습만으로는 누군지 모르니 도촬이라도 분위기를 보여주기위해)



















필리핀 어린이들이다. 
조개목걸이를 팔고 다니는데 아무도 사지 않는다. 힘이 빠지는지 장사는 잠깐 접고 놀고있다.
어디선가 보았는데 동남아 빈국에 갔을때 불쌍하다고 동정심으로 물건을 사주지는 말라고 한다.
물건이 팔린다면 계속적으로 경제활동에 내 몰릴 수 밖에 없다고
더 심한 경우에는 벌어도 그게 가족으로 가지않고 조직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동정심에 일.이천원이라고 던져주듯이 선심쓰지 말고 
차라리 돌아가서 정기적으로 기부하는데를 알아서 작은돈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는게 낳을듯 하다. 

















선남선녀


















혼자 덤블링을 해도 좋은...









다른 풍경과 다른 사람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을 찍어도 좋은...
















































































모래에 드리워진 야자수 나무 그림자도 남국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역시 뜨거운 햇살과 에머럴드색 바닷물과 어울리는건 비키니의 여인...







친구들 끼리도 좋고...







가족이 와서도 좋은....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물론 안좋은점도 많이 있다.
- 바가지
- 호객행위
- 너무 많은 한국인

그렇지만 편의시설 좋고 물맑고 공기 맑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Posted by 홍콩늑대
,
올해는 휴가를 필리핀에서 맞기로
가족을 필리핀으로 불러오면서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였다.
팔라완을 가 본 사람은 팔라완을 적극 추천한다. 
그런데 리조트같은경우 가격이 엄청나다. 
그냥 일반 호텔에 묶으면 그보다는 저렴하다고 하는데
정보도 없고 그래서 그냥 보라카이로...

교민지 등 광고에는 전부 2박 3일 일정이다.
그래서 각각 예약해서 가기로...

피씨에 항공사 예약화면과 호텔예약 싸이트를 띄어놓고 
집사람과 통화를 하고 항공권을 예약하고 나니 염두에 두고있던 호텔은 물론
그기간에 묶을 수 있는 호텔이 하나도 없다고 나온다.  ㅠㅠ

한국에서야 여기 저기 현지에서 숙소를 찾아도 되지만 필리핀에서는 ㄷㄷㄷ
서버에러였는지 조금있다 검색이 되는데 생각한 호텔은 방이 없고
그냥 교민지에서 보던 호텔 예약...

4박5일 일정으로 아주 푸 우 욱     쉬고 올 맘으로...
보라카이에서의 일정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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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아들은 한국-> 홍콩, 다음날 홍콩 -> 필리핀, 다음날 마닐라 -> 까띠끌란 
비행기를 계속 타고 다녔더니 피곤한지 자길래 
아침이면 혼자 카메라륻 들고 화이트비치를 왔다갔다하면서 
하늘, 바다, 빛을 담을 수 있었다. 






아침 햇살이 비추고 있는데 바닷가로 나갔을때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색으로는 구분이 안된다. 
순한 빛에 잔잔한 바다...









숙소를 스테이션2에 잡았더니 상대적으로 중간의 쇼핑몰과 가깝고  스테이션 1, 3의 중간이라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하기도 좋다. 결과적으로는 스테이션 1쪽으로만 다녔지만...


 

 

 

 아침의 바닷가는 조용하다. 간밤의 떠들석한 분위기는 파도에 쓸려가고...


 

 




자주보지 못하던 야자나무가 이국임을 느끼게 해준다. 


 

 

 

 

 필리핀에서 보는 배는 양쪽에 균형을 잡을려고 하는건지 날개가 달려있다. 



 


 
 
 





 
 
 




 
 





 
 

 
필리피노 일가족이 물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낮시간의 화이트비치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적막해서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듯 하다. 
 

 




 
 




 


 
스테이션 1에 있는 윌리스락... 아침인데 일하러 가는건지 양동이를 들고...
이방인에게는 휴식의 장소이지만 사는사람에게는 생활의 장소일수도
 



 


 
 




 
 


 
 
 






 
 
 





 
 
 





 
 






 
 
 






 
 
 




 


 
 




 
 






 
 
 
 이날 아침은 바람도 별로 불지 않고 파도도 약해서 잔잔한 바다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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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아침...

이날은 아침에 해변으로 나오니 약간 구름이 끼어서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잇었다. 





 
 
 




 


 




 




 
 
 






 
 
 관광객인듯한 사내가 10대의 생선장수와 흥정을 하는지 한참을 이야기 하다.
흥정이 깨졌는지 생선을 파는 아이가 화를 내며 돌아간다. 
너무 비싸게 불렀는지 아니면 너무 싸게 살려고 했는지...

필리핀에서 외국인은 봉으로 본다.
무조건 2-3배를 불러보고...

보라카이섬에 들어와서 트라이시클을 탈때도 부두옆에 1인당 100페소 (2,500원)이라고 써 놓았다.
우리 가족같은경우 3명이면 300폐소라는 이야기인데... 
엄하게 모르는 사람한테는 바가지를 옴팡 씌우자는 이야기이다. 






 




 
 
비치에서 빠저나가 메인로드로 가보니 
아침인데도 트라이시클이 바쁘게 지나가고 있다. 
 






 
 
 
스테이션 1쪽은 메이로드와 비치로드가 짧은 골목으로 연결되어있다.
 

 




 
이런곳에 혼자 앉아 커피한잔 마시며 이런 저런 생각도 정리하고 싶구나.

필리핀에는 캔커피가 없다. 
그냥 커피믹서만 팔고있다. 커피 우려낸걸 마시는것도 운치있겠지만
그냥 간단하게 캔 하나로 해결하는것도 그럭저럭 괜찮을때가 많은데...






 

 

 




 

 

 

 



 시간이 지나며 하늘의 구름도 한쪽으로 밀려나면서 푸른 하늘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부지런한 관광객은 보트를 타고 나가려나보다. 


 

 



 

 

 




날이 좋으면 좋은데로... 날이 궂으면 궂은데로 좋은 바다.물 이다. 


Posted by 홍콩늑대
,
차이나투운을 돌아보고 돌아오는길에 마닐라베이를 지나는데 어디선가 일몰이 멎지다길래
한번 내려보았다.

그런데 물에서는 악취가 진동을하고 둑 옆에는 죽은 쥐도 한마리 누워있다. 
그 옆에는 웨딩사진 촬영도 하긴 하는데...

그래도 삼각대를 펴고 찍어보기로...



날을 잘 못 잡았는지 석양이 그리 없다.
해가 있는 쪽만 좀 붉으스리 하다. ㅠㅠ





















몇장 찍으니 해가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 구름이 끼어서 더 있어도 찍을게 없을것 같아서 이동...





차를타고 가는데 저쪽으로 붉은해가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내리고...













2010년 8월 14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
오셮파크를 나서서 기사랑 이야기 하다 차이나타운 이야기가 놔와서 
짝퉁시장 이야기를 하길래 집으로 들어가도 할 게 없기 때문에 한번 가보자 하고는...

차이나타운을 들어가면 Binondo 성당이 있고 골목을 지나서 찾아가본다.
비논도 성당이 오래된듯 해서 카메라 (A850)를 꺼내 찍을까 하니 기사가
밖에서 관심끌 필요 있나고 한다. 

안그래도 850이 FF 이니 큰편인데 거기다 70-200렌즈까지 하면 눈길을 확 끄니
필리핀 사람들 몇년치 수입에 해당하는 고가이다보니 조심스럽다. 
견물생심이라고 ...

그래서 성당 안에서만... ㅠㅠ

기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길에서 트라이시클 운전사들이 하루에
100폐소를 경찰에게 상납한다고 한다. ㅠㅠ 
그런 부정 부폐가 얽히고 얽혀서 지금의 필리핀이 이 모양이겠지 









벽에 그린 그림이며 내부의 문양 등이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종교적인 장소니 후딱 사진찍고 ...
























짝퉁시장을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고...
어차피 뭘 살려고 간게 아니기 때문에...

걸어다니니 더워서 물과 콜라를 샀는데 주인이 57폐소라고 한다.
좀 비싸네 생각했는데 옆에서 기사가 뭐라 뭐라고 한다.
그러니 29폐소... ㅠㅠ
아직도 외국인이면 봉이라고 생각하나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




차로 돌아가는 길에 성당건너편 작은 광장에 분수대가 있는데
애들이 옷도 제대로 않입고 뛰어놀고 있다.
애들때야 이런 저런 현실에 대해 인식못할때야 어디서든 행복하겠지만...





















2010년 8월 14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
금요일 직원들과 회식을 하고 술먹고 들어와 자고 일어나니 10시 넘은시간...
날씨는 좋은데 산에가기는 늦은시간이니 근처를 돌아보기로

인터넷을 뒤저보니 마닐라에도 오션파크가 있다. 홍콩에도 오션파크가 있는데 가보질 않았지만 여기서는 할게 없으니 한번 가보기로...



위치는 리잘공원 건너편 쪽으로 있다.




입장료는 400페소 (약 1만원)

안에는 그냥 수족관들이있다.
벽에 구멍뚫어서 작은 수족관에 고기 종류별로 분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카메라에 손떨림방지기능을 홍콩에서 삼각대로 야경찍으며 꺼놓은걸 모르고 찍었다.
안그래도 실내에서 찍느라 흔들린 사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싸이즈도 평소보자 줄여서 ㅠㅠ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니모들도 있고...
한참을 서서 찍었는데 흔들린 사진도 많고 ㅠㅠ





말미잘인듯...촉수가 해류에 날리는게 참 이쁘다.































라이언 피시




































수족관 터널도 지나가고...




























큰 수족관 앞에서...애나 어른이나 다들 즐거워한다.

























나오는길에 출출해서 하까우를 시켜놓고...
홍콩에서 먹는 맛보단 못하지만 그럭 저럭

그런데 있다보니 어떤 여자가 안내를 받고 들어오는데
사진으로 본듯한 여자가 여러명의 사람들과 들어온다.
"이멜다" 이다. 아마 식사하러 왔는지...

필리핀을 말아먹은 장본인중의 한명일지도 모르는데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고 한다. ㄷㄷㄷ
이해못할 필리핀이다.

2010년 8월 14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

홍콩에 있을때 위클리홍콩 출사때 나가서 만난 남정네 4명이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홈페이지까지 만들고 가끔 만나서 출사도 나가고 맥주도 마시고 했었는데
16일부터 22일까지 사진전시회를 한다고 한다.

U4는 그당시 꽃보다 남자가 끝난지 얼마 안되서 4명이고 해서
Uncle 4를 붙였었다. 혹자는 Ugly 4라고도 하던데...
내가 젤 나이가 많고 그밑에 5살차이나고 그밑에 또 5살 차이나는 중년이다.
그래도 맘편하게 만나서 재밌게 지냈었다는...

사실 사진전도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아직 내 사진에 대한 신념도 없고 해서리 나는 빠지고...

한참 바쁜 와중에도 사진 고르고 인화한다고 하는데...
일정이 안맞으니 가보지는 못하고 그냥 멀리서 축하만...

일시 : 8월 16-24일
장소 : 센트럴 신화갤러리

Posted by 홍콩늑대
,
월요일 홍콩에서 일이있어 주말에 홍콩으로...

아들네미와 오후에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는 아들과 같이 저녁때쯤 야경찍으로 마귀산 (魔鬼山)으로...
Wilson Trail 3단계를 끼고 있는 산으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옆으로 공동묘지가 있어서 밤에는 분위기가 좀...
MTR역 Yau Tong에서 내려서 China Permanent Cemetery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건너편 높은산에는 안개가 끼여있다. 
저쪽 산쪽에는 Jardine's Lookout 이 있어서 그쪽에도 야경찍기에 괜찮다. 





마귀산 정상으로 갈려다 아들도 힘들어하고 덥기도 해서 조금 밑에있는 포대터 에서 자리를 잡고 해가 지기를 기다리고...





홍콩에서는 공해때문인지 해가 질때 석양보기가 힘들다. 내가 운이 없는건지...
하늘이 붉게 물들더라도 한쪽만... 오늘도 그렇다. ㅠㅠ

그런데 마귀산 정상이 아닌 약간 못미치는 포대에서 찍으니 중간에 건물 2동이 화면을 가려서 화각이 애매해진다. 
피해서 찍을려니 ㅠㅠ










한쪽은 안개가 뿌옇게...





그래도 전체적으로 안개낀것 보다는 훨 낳다. 저 멀리 하늘도 붉게 물들어 가고...












땡겨도 찍어보고...
근데 화벨이 약간... ㅠㅠ






하나 둘 불도 켜지기 시작하고...













구름 사이로 붉은 색이 삐져 나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이 붉어지는게 아들도 올라올때는 땀흘리며 불평하더니만...
잘 왔다고 한다. 멋있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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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

 필리핀에 온지 1달이 조금 덜 되었는데 그동안은 밖에도 별로 나가지 않고 시내에서만 머물렀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 필리핀에 거주하는 다른 한국분 블로그를 발견해서 사진을 보니 그럴듯한 바탕가스 바툴라오를 가보기로...

그런데 시외버스타고 2시간가량을 가야한다. ㄷㄷㄷ

인터넷을 검색하고 버스터미널 위치도 검색해보고...



처음 산행이다보니 일찍 잔다고 침대에 누워도 잠은 안오고... 빈둥대다 새벽이 되어 그냥 나서기로...새벽 5:20분

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날로 가자고 하니 택시기사가 못 알아듯고 어디를 가는지 물어보더니만 그냥 시외버스 정류장에 내려준다.

여기있으면 바탕가스 가는 버스가 온다고 하고는...

ㅠㅠ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들이 왔다 가는데 내가 조사해온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보이지를 않는다. 

다시 택시를 타고 BLTB 버스 터미날로 가자하니 이친구도 어느 버스터미날로 데려다 주는데 BLTB  버스터미널이 아니다. ㅠㅠ

이리 저리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하는데 BLTB 가 없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여기 저기 물어서 데려다 주는데 지나 갔던데도 

다시 지나가고 해서 Genesis 버스 터미라에 도착하니 요금은 180페소에 시간은 7시가 조금 덜 되었다.  


물5통을 사고 던킨도넛과 커피로 아침을 때우고 7시경 출발~~~


교통 : 나숙부행 (Nasugbu) 버스

시간 : 약 2시간

가격 : 106페소

하차 정류장 : Evercrest Golf Club, 차장한테 이야기해놓으면 알려줌

탑승 버스터미날 : Pasay Genesis 버스터미널 (EDSA와 Taft Ave 교차지역)

버스 관련 정보는 항상 최신걸로 검색을 해야겠다는...


9시 조금넘어 Evercrest 골프장에 내려서 트라이시클이 줄지어 있는데 산 밑까지 얼마냐 물어보니 80페소라 한다.

첫 산행에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르겠지만 타고 골프장안으로 쭉 들어간다. 가다보니 어린 아이가 트라이시클 기사 뒤에 타고는

내가 내리는 곳 까지 와서는 작은 소리로 "가이드" "가이드"한다. 가이드로 써달라는 이야기다

나이는 약 10살좀 넘었을까... 아들만한 나이다. 

필요없다고 하니 얼굴에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얼마냐 물어보니 100폐소라 한다. 

에라 그리 복잡한 길도 아닌듯 하지만 "OK" 하고 같이 올라간다. 






올라가는데 첨보는 필리핀 풍경이다. 산 아래로는 경사가 별로 없고 저멀리 지평선이 보이고...

근데 9시 20분 좀 넘은듯 한데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도 별로 불지를 않는다. 

꼬박 밤을 새고 오고 또 산행한지 오래되기도 하고 더워서인지  (사실 매주 산행할 때도 오르막에서는 헐떡데는 심한 저질 체력이니...)

몇분 걷지를 않았는데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 숨이 가빠 헐떡된다. 그런데 어린애는 슬리퍼를 신고도 숨찬기색없이 올라가며

내가 다시 걷기를 기다린다. ㅠㅠ







올라가다 초입에 있는 코코넛 (부코) 파는 오두막에서...

사실 부코쥬스를 마시고 싶은게 아니고 숨좀 고르고 싶어서 그랬다.








그늘이 없다보니 덥기는 무척 덥다. 이래서 아침일찍 등산을 시작하나보다. 









조금 더 올라가지 저기 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까지 올라온길은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않은데 정상부근은 울퉁불퉁한게 경사도 험하다.




























휴~~
다시 부코쥬스 파는 오두막에서 앉아서 담배도 피우고 한참을 쉬었다.
안에는 올라갔다가 내래오는 필리핀 젊은이들이 쉬고 있는데 외양은 내가 올라간듯이 온 몸이 땀에 젖어있었다.
부코쥬스 마신지 얼마 안되니 내려올때 먹으마하고 주인한테 약속을 하고 다시 출발...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숨이 차오른다.
가이드 애가 있으니 신경이 더 쓰이고 천천히 올라갈 생각으로
길이 단순하니 내 혼자 간다고 하니 가이드애 얼굴표정이 실망으로 가득찬다.

약속은 약속이니 100페소를 주고 가라하니 그때서야 얼굴이 펴진다.















천천히 올라가는데 저 위에서 필리핀 젏은애들이 내려온다.
굿모닝 하고 인사하니 다시 굿모닝, 헬로 하고는 아는척을 해준다.
어떤이들은 따갈로그로 인사하고...
















산행길로 가는 중간에 이런 나무판으로 표시를 해 놓았는데
정상이 10단계라고 한다.















내려가는 젊은이들이 신발은 샌달을 신고 있다. 








더 올라가니 말탄사람이 내려온다. ㅋㅋㅋ
뒤에는 망아지가 어미말을 따라서 폴짝 폴짝 뛰어 따라가고...














산길에는 햇살을 피할곳이 없지만 그래도 부코파는 오두막이나 빈 오두막이 있어서
잠깐 잠깐씩 쉬어가기도 괜찮은듯...













6단계 지나 오르막에 있는 오두막에서 배낭을 내리고 쉬고있으려니 산아래에서 구름이 몰려오더니
빗줄기가 내리친다.  판초가 있으나 판초를 입고 다니면 땀때문에 속옷까지 흠뻑 젖고 고어텍스 등산화라도 바지를 타고 내리는 빗물때문에
양말까지 젖기때문에 그냥 비 그칠때까지 쉬기로...











한참을 쉬다가 비가 줄어들었을때 나가보니 높은쪽은 아직도 안개가 자욱하고 길은 젖어있어 미끄러울듯하여 내려가기로...
7단계부터 경사가 심한듯 한데...다음에 다시 와서 정상까지 올라가야겠다.
나같은 저질체력이 아니면 그리 험한 코스가 아닐듯 하다.




















아까 쉬기만 했던 오두막에서 콜라한병을 단숨에 마시고...
그런데 12시 넘은 시간에도 올라가는 젊은애들이 많이 있다.





















산에서 내려와서 아침에 타고온 트라이시클 기사를 부를까 하다
정상도 밟지 않은 상태라 별로 많이 걷지 않은듯 하여 그냥 걸어가기로...
그런데 비가와서 그런지 마을길이 온통 진흙수렁이다. 미끄럽고 넘어질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마을사람들은 맨발로 걸어가기도 한다.
걸어가는 와중에 말탄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데 아직도 많이 사용하나보다.

중간쯤 와서 음료수를 마시는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ㅠㅠ
할 수없이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기로... (20페소)


골프장 건너편 구멍가게 처마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젊은 피노이 트라이시클 기사가 와서는 "어디가" 등 등 한국어로 말을건다.
그러더니 옆 가게로 들어와서 비를 피하라고 하면서 "배 안고파?" 하며
치킨 등을 가리킨다. 아침을 도넛으로 해서 출출하던 터라 치킨아보도를 먹어보았다.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듯...

담부터는 이 가게에서 물을 사야겠다. 

돌아오는 차는 비까지 와서인지 3시 좀 넘어떠난 버스가 6시를 넘어서야 Pasay에 도착...

집에 돌아와 라면을 먹고 그대로 쓰러져서 잠에 취해 새벽까지 내리 푹 잔 하루였다.

2010년 7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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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

아직은 동서 남북도 가늠 못하는 정도이니 필리핀에서 맞는 첫 주말이지만 아무 계획도 없고...
우선 근처의 쇼핑몰에서 필요한 책이나 사고 이어진 쇼핑몰을 돌아보기로...

필리핀 물가도 만만치 않은듯...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가게 들어가서 가격표를 보니 2,800 - 3,000 페소 (한국돈으로 75,000가량) 이다.
이나라 대졸 신입사원 월급이 10,000페소 정도라고 하니
일반인들에게는 ㄷ ㄷ ㄷ 한 가격인듯...
물론 이쪽 마카티 물가가 다른 지역보다 비싸다고 하는데 이런 가격이야 다른 지역과 같지 않을까 한다.
그린벨트 앞 스타벅스에서 카라멜 마끼야또가 130폐소 이니 약 3,400원 가량...
15대 가문이 국부의 50% 가량을 소유하고 있다니 빈부의 격차가 엄청난 나라이다.

서점에서 산 책 (필리핀 관련, 호세리잘 전기)을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저녁이 되서 쇼핑몰 앞에서 현대무용을 한다고 하니 사진이나...




쇼핑몰 그린벨트 5 앞에서...
마카티에서도 명동과 같은 동네라고 한다.












































2010년 6월 26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

급하게 5월말 한국을 떠나 가족이 있는 홍콩으로 갔다가 필리핀으로 넘어오는 시간이 계속 변경되어
금주 21일 월요일 필리핀으로 도착하였다.
동남아라고는 태국밖에 가본적 없는데 홍콩에서 인터넷을 통해 본 필리핀은 무서운 동네이다.
6월들어서만 한국인 2명이나 총 맞아 사망했다고 하는데...ㄷㄷㄷ
심란하기도 하고

도착한 날 부터 어제까지는 전임자와 같이 다니며 회사. 집. 식당 만 왔다 갔다 하였으니
필리핀이라고 다른나라와 다를바 없고...

오늘은 일이있어서 일찍 사무실을 나와서 회사차를 타고 마닐라의 관광지부터 돌아 보기로...
차를 타고가며 필리핀 운전기사에게 내려주고 돌아가라고 했더니만 위험하다고 겁을준다.
사람 많은곳은 괜찮지만 외국인 티나면 한적한곳 까지 따라와서 돈 강탈해 간다고... ㄷㄷㄷ

그래도 60-70년대만해도 필리핀이 우리나라보다도 더 잘 살았는데...
어쩌다가 나라가 이모양이 되었는지...
일반 필리피노에게 연민의 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우선은 필리핀을 전혀 모르니 운전사와 같이 돌아보기로...

리잘공원 (Lizal Park) => 인트라무로스 (Intromurose)

 

 리잘공원 (Lizal Park)

필리핀이 근 400년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는데 호세리잘 (Jose Rizal)이라는 의사이며 시인이 저항운동을 하다 스페인에 총살을 당했는데

국민적인 영웅이라고 한다. Jose Rizal 을 기리기 위한 공원이라고 한다. 앞에는 의장대가 지키고 있고 큰길가에서 부터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게

막아 놓았다. 


마닐라에서는 갈만한 관광지가 없으니 잠깐동안 사진찍고 있는데도 가이드에 이끌려 한국 관광객들이 구경온다. 





 

 

 

 

 

 

 

 



공원안까지 가지는 않고 탑만 보고는 인트라무로스 (Intramuros)로...

인트라무로스는 스페인 통치기에 스페인 사람들이 모여살던 곳으로 필리피노들은 출퇴근만 가능했었다고 한다.


 

 우선 산티아고 요새 (Fort Santiago)를 구경하기로... 

스페인 식민시절에는 군 본부로 쓰였으며 파식강을 넘어오는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요새를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이 점령했을때는 많은 필리피노가 수감되어있다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스페인, 미국, 일본의 지배와 영향을 받아온 나라이다.

스페인의 마젤란이 도착하기 전에는 국가의 형태를 갖추기 이전의 부족의 형태로 있었다고하니 

외세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리라...



 

 

 

 

 

 

 

 

 공원을 걸어가면 산티아고요새 문이 나온다.

그 문 앞에는 연못(?)이 있구...

 

호세리잘이 저항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산티아고 요새에 수감되어 있다가

호세리잘공원에서 사형집행 당했다고 한다.

그러니 여기도 작은 박물관이 있어 호세리잘관련한 자료가 전시되어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그림. 처형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안에는 호세리잘의 시가 각국언어로 (물론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게시되어있다. 

한국인이 많이 오기는 하나보다. 


 

 

호세리잘 흉상이다.     


 


 

 파식강과 강쪽을 바라보고있는 초소...


 

 

 

 

 

 

 

 

 호세리잘의 동상...

 

 

호세리잘이 사형집행될때 걸어간던 발자국 흔정을 표시해 놓았다.  


 

 

 

 

 

 

 

 

 


산티아고 요새를 나와서 길을건너 조금만 걸어가면 마닐라성당 (Manila Cathedral)이 나온다. 1580년대에 세워졌다가 태풍, 지진 등으로

수차례 무너져서 복원을 하였다고 하는데 건물이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정면에서 바라본 성당모습

 



 

 

 

 

 

 

 

 

 

 

성당 내부에서 후레시만 키지 않으면 사진도 찍을수 있다.  


 

 

 

 

 


 파이프 오르간... 2층의 벽면을 차지하고있다.

 

 

 

 

필리핀에서는 특이하게도 아기예수를 믿는다고 한다. 

 



 

 

 

 

 

 

 

 

 성당 정문의 조각...

 

 

기온은 30도를 넘지만 홍콩과 비교해서는 그리 습도가 높지 않아서 더운줄은 모르겠다. 그늘에 있으면 바람도 불어와서 땀이 마르니...


 

 

 성당 뒤 사진...


성당을 나와 산 어거스틴 성당 (San Augustin Church)를 구경하기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니...





 교회의 문이 닫혀있다. 그래서 바로 옆에있는 산 어거스트 박물관 (San Augustin Church Museum)을 구경하기로...

박물관은 교회의 의식에 사용되는 의복, 기구, 조각 등을 전시해놓고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서 돌다보니 산어거스틴 성당과 연결 되어있는듯 하다. 

 

 



 티켓 (100 페소 = 약 2,600원) 을 사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종...


 

 

 복도를 따라 좌측이나 우측으로 방이 있어서 그곳에서 여러가지를 전시를 하고 있다. 각 방에 들어가기전 표시에 "No Flash"나 "No Photo"가 있어서

아래 사진은 전부 "No Flash"에서 찍은 사진이다.  

 


 

 벽에걸린 그림들도 스페인 지배시대에 그려진것인지 오래된듯하고 전체적으로 오래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옆으로난 산오거스틴 성당 내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성당내부...


 

 

 

 

 

 

 

 

 

 

 

 

  

다시 차를 주차해 놓은 산티아고요새 쪽으로 걸어가는길 양 옆의 건물들도 이국적인 풍취를 내고있다.

한국에서 사온 관광책자에는 마닐라에서 볼만한거리는 인트라무로스 밖에 없는듯 한데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산티아고 요새 바같으로 골프장이 있어서 관리및 보관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듯한 인상이 든다.

앞으로 시간나면 좀 멀리라도 가 봐야겠다. 


2010년 6월 24일 (목)

Posted by 홍콩늑대
,
우포늪에서 기대했던 풍경을 보지 못해서 몸은 피곤하지만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아이폰으로 검색해서 관룡사를 들렸다 가기로 하였다.
운전을 하다가 졸려 외진길에 차를 세워놓고 단잠을 자고는 다시 관룡사로...


관룡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부터 있었다는 사찰로서 〈사기 寺記〉에 의하면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松坡)와 함께 이곳에서 100일기도를 드릴 때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 화왕산(火旺山)으로부터 9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절 이름은 관룡사, 산 이름은 구룡산이라 했다고 한다. 1401년(태종 1) 대웅전을 창건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7년(광해군 9) 영운(靈雲)이 재건했다. 1704년(숙종 30) 가을 대홍수로 금당이 유실되었으며 1712년(숙종 38) 대웅전과 다른 당우들을 재건했다. 1749년 다시 부분적인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사찰 내에는 보물 제212호인 대웅전, 보물 제146호인 약사전(藥師殿), 보물 제295호인 용선대석조석가여래좌상(龍船臺石造釋迦如來坐像), 보물 제519호인 석불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인 3층석탑 등의 귀중한 문화재들이 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사찰 초입에 있는 석장승







사찰이 경사진 비탈에 있어서 석벽을 따라 문을 찾다가 옆 돌담으로 난 작은 문을 통하여 들어가 본다.
















정문 (?) 앞에서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화왕산 
불과 1년전에 참사가 벌어진 산이다. ㅠㅠ








범종루...







그런데 법고가 다른 사찰의 법고와는 다르게 너무 수수하게 만들어졌다. 
화려한 단청도 없이 나무결 그대로 보이고 나무를 철사(?)로 이은듯한 모습이 투박하기 까지 하고
북의 지지대도 호랑이로 만든게 특이하다.   








나뭇결 그대로 보이는게 소박하고 수수하다. 
일전에 보았던 단청없는 내소사 처마를 보는듯한 기분이 든다.








누각에서 바라보는 풍경







사찰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늑하다. 
부처님께 인사라도 드릴려고 했는데 대웅전안에서는 천도제를 지내는지 분위기가 엄숙해서 맘 속으로만...





















관룡사에는 특이하게 산 중턱 절벽위에 석조 석가여래좌상이 있다.
몸이 피곤해서 올라갈 생각을 않했는데 자주 올 수 없는 사찰이라서 한번 가보기로...













용선대를 향하여 걸어올라가면 저 위쪽에 석조 불상이 보인다. 






절벽위 넓은 바위위에 석조 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사찰내가 아니고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고있는 좌상...
어떤 의미가 있어서 저 높은곳에 안치했는지...






























































































일요일 돌아가는길이 막힐까봐 대충 둘러보고는 발걸음을 돌리기로...
12시경 떠났지만 결국 집에 들어오니 저녁 7시..

일전에 떠난 1박2일 여행과 달리 
동선도 뒤죽 박죽이고 풍경도 날씨도 도와주지 않아서 기대했던 절경은 만나지 못했지만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그래도 눈과 맘이 편했으니 만족하며...

2010년 5월 9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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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합천에서 새벽에 우포늪을 보기위해 창녕군으로 와서 찜질방을 찾아서 밧데리 충전과 메모리카드를 노트북으로 옮기고는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고 그대로 취침...

새벽에 눈을뜨고는 바로 우포늪으로 ...

사진 사이트에서 보던 물안개피는 풍경을 생각하며 기대에차서 달려갔다. 
그런데 구름이 잔뜩 끼어서 일출도 안 보이고 물안개는 전혀 올라오지도 않고... ㅠㅠ
이번 2박3일 여정중에 우포늪에대한 기대가 가장 컷었는데 ㅠㅠ






그냥 저냥...ㅠㅠ
멍하니 삼각대를 펴놓고 물안개와 붉은해를 기다리면...













역시 멋진 풍경을 찍기위해 기다림이 필요한가보다 





















기다리다 생각하던 물안개 일출을 볼 수 없으니 돌아가는 사진사들도 있고...
그래도 미련이 남아 기다려보았다. 













구름이 많이 끼었는지 하늘 위쪽으로 해가 잠깐 얼굴을 내민다. 









































































ㅠㅠ 
오늘의 우포늪은 이쁜 모습을 안 보여주는구나...ㅠㅠ
몸이 피곤하기는 하지만 주변을 한번 돌아보기로...
아이폰으로 창녕을 검색하니 관룡사라고 나온다. 첨 들어보는 사찰이지만 신라시대 8대 사찰중 하나라니 가 보기로..

2010년 5월 9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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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장경판전 마당 화단에서 발견한 금낭화...
간혹 사진사이트에서 보고 참 기품있고 아름답다고 생각한 금낭화...

화려한듯 연한 분홍빛 꽃잎이 외래종인줄 알았는데 원산지가 한국이라고 한다. 

























화살같은 꽃몽우리가 피면 좌측의 꽃처럼 활짝 피나보다.































난생 처음본 금낭화...
기품있으면서도 화려한 서양꽃보다 단아한 모습이 매력적인 토종꽃이다. 

2010년 5월 8일 (토) 해인사에서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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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에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가를 지나 한적한 다리를 지나면서 
작은 계곡에 늦은 오후 햇살이 비치는데 신록이 새롭게 느껴진다. 

































봉황문 : 봉황문은 천왕문이라고도 불린다. 큰 절은 으레 천왕문이나 사천왕문 또는 금강문 따위로도 불리는 문을 갖고 있기 마련인데, 이 안에는 돌이나 나무 등으로 조각되거나 탱화에 그려진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다.  (출처 :  http://www.haeinsa.or.kr/)














해탈문...
일주문과 봉황문을 지나면 해인사의 제 3문인 해탈문이 있다. 중문에 속하는 문으로써 일반 사찰의 불이문에 해당한다. 
해탈문을 지나면 완전한 불법의 세계는 주 · 객, 세간과 출세간, 선과 악, 옳고 그름, 나고 죽음등 대립하는 상대적인 것들을 초탈한 불이법문의 세계로써 삼존불을 모신 건물 앞으로 나아감을 뜻한다. 일주문에서 해탈문에 들어설 때 까지 33계단을 거치는데, 도리천 곧 33천의 궁을 상징한다 
(출처 :  http://www.haeinsa.or.kr/)







해탈문 안에서 밖으로...
마음이 중요하지 해탈문을 들어선다고 해탈을 할 까마는...













얼마 안있으면 부처님 오신날이다보니 구광루 앞에는 알록 달록 색도 이쁜 연등이 쭉 걸려있다.

구광루는 해인사의 모든 건물 가운데에서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구광루라는 이름은 화엄경의 내용에서 따온 것인데, 화엄경에는 부처님께서 아홉 곳에서 설법하시면서 그 때마다 설법하시기 전에 백호에서 광명을 놓으셨다는 이야기가 있다.  (출처 :  http://www.haeinsa.or.kr/)







아직도 부지런히 연등을 달고 있는 부지런한 손길...














다른 사찰의 대웅전격인 대적광전 앞 

한사원의 큰 법당에는 부처상이나 보살상이 모셔져 있는데 큰 법당의 이름은 그 안에 모신 주불에 따라 결정된다. 그 주불이 바로 그 사원의 정신적인 지주임은 말할 것도 없다. 해인사는 화엄경을 중심 사상으로 하여 창건되었으므로, 거의 모든 절이 흔히 모시고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 대신에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그래서 법당의 이름도 대웅전이 아니라 대적광전이다. '비로자나'는 산스크리트어인 바이로차나 Vairocana에서 온 말로서, 영원한 법 곧 진리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은 부처님의 진리의 몸이 화엄경을 언제나 두루 설하는 대적광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http://www.haeinsa.or.kr/)














얼치기 불자이지만 사찰에 왔으니 들어가서 인사라도 드리고...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 입구...
늦은 오후다보니 옆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 건물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사진은 없다.






















장경판전으로 들어가 팔만대장경을 구경하는데 관리인이 닫을 시간이 되었으니 나가라고 해서 나오는데 입구 화단에 
사진으로만 보던 금낭화가 피어있다.   사진으로 보면서 참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이쁘다.
단아하고 기품있는 꽃...   열심히 사진을 찍으면서도...희열에 찼다고 해야하나...

금낭화 사진은 따로 또...





요 몇년동안 보지 못했던 할미꽃도 금낭화 옆에 다소곳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어느덧 6시가 되니 스님들이 법고를 치기 시작한다. 
가축이나 짐승을 제도한다는 법고...



































지옥 중생을 제도한다는 범종...
살아온 날들을 반성하며
해인사 경내로 들어서며 마음속에서 울컥하고 눈물이 날듯 말듯했는데 
죄많은 인생살이 제도해 주시기를 기원도 하고...























해인사를 둘러보고 내일 아침은 물안개 올라올 우포늪으로 가기로 하고 밤길을 달려서 창녕군으로...

2010년 5월 8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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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여행을 떠나며 짜임새있게 계획을 세우고 떠난게 아니고 훌쩍 떠나온 여행이다보니 
보성 녹차밭을 보고나서 황매산으로 쩔쭉을 보기위해 3시간 (약 180km)를 달려 왔다. 
천안함 사건때문에 축제가 취소되기는 했지만 5월 8일부터 시작될 철쭉제였으니 붉은색으로 물든 황매산을 기대하면서...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아직 철쭉은 피기 전이고 황량한 광경만... ㅠㅠ






헐~~~~
온몸에 맥이 쫙 풀린다. 

올 봄에 이상기온으로 추워서 철쭉이 개화하지를 않은것이다.  ㅠㅠ













한쪽으로 진달래가 군데 군데 꽃을 피우고 있기는 하지만 황매산이라면 철쭉이 유명한데
철쭉은 아직 꽃 망울만 맺히고 필 생각을 안한다. 



















붉은게 다 철쭉 꽃몽울인것 같은데...
활짝 피었으면 장관일텐데 ㅠㅠ






이게 다 철쭉인데...
어흑 이게 무대포로 떠난 홀로 여행의 결과인가???  

몸도 피곤하니 정상까지 올라갈 생각은 못하고 언저리 고개위를 올라서 한번 돌아보기로...ㅠㅠ













활짝 필 시기라면 장관일듯한데...















아쉽기는 해도 자연의 이치를 거슬를수는 없으니 
























군데 군데 피어있는 진달래꽃으로 위안을 삼고... ㅠㅠ
어릴때는 진달래꽃을 참꽃이라 부르고 철쭉을 개꽃이라고 불렀었는데...






3시간을 달려왔지만 보고 싶은 철쭉은 못보고 어디로 가야하가...
오면서 본 해인사를 갈까 아니면 지리산 바래봉으로 갈까 갈등하다
그나마 내일 새벽에 갈 우포늪에서 가까운 해인사로 가기로...
같은 합천군에 있다고 하지만 약 60여키로... ㅠㅠ
해인사까지 구경하고 우포까지 갈려면 바삐 움직여야 겠기에 부리나케 이동을...

2010년 5월 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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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대한다원 보성녹차밭이라 부르면 대한다원 1농장을 갔다가 사진도 어느정도 찍고 나서 제2농장으로 왔다.
같은 대한다원이지만 분위기는 틀리다. 
대한다원 1농장은 산비탈에 녹차밭이 있지만 제2농장에는 산비탈 아래 완만한 경사에 녹차밭이 쭉~~~











그리고 여기는 첫 녹차잎을 따는 아주머니.할머니들이 열심히 손을 놀리고 계신다.
오늘이 어버이 날인데 난 혼자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건지...
















넓은 녹차밭을 담기위해 녹차밭 끝까지 가서 작은 개울을 건너서 산비탈을 5분정도 올라가면 녹차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오길래 그쪽으로...





아뿔싸 햇빛이 나와서 셔터속도가 나올듯 해서 삼각대는 차에 놓고 올라갔더니 
광각으로는 너무 작게 나오고 망원으로도 200mm 를 쓰니 흔들림이 있을듯 하니 그냥 
소니 850의 손떨방을 믿고 찍어보기로...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보성이 바닷가에 있었나??






산 위에서 바라보는 차밭이 하나의 패턴으로 보인다. 
녹색은 선...선...선..



























다시 내려와서...



한결같이 모자에 수건을 둘러쓰고 작업을 하고 계신다.
봄 볓이라도 은근히 쎄기때문인듯... 옛날 속담이 생각난다.
봄 볓에는 며느리 보내고 가을 볓에는 딸 보낸다고.













































제2 농장을 나서며 뒤돌아서...






차를 몰고가다 경사진 비탈에도 차 밭이 있길래...


이제 황매산 철쭉보러 쭉~~~ 
(황매산 가서 허탈했지만 가기 전에는 ^^)

2010년 5월 8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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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출근을 하며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는데 따뜻한 아침햇살이 나무에 비치는데 투명한 색감의 신록이 눈을 자극한다. 
이런날은 떠나줘야돼~~~
5월의 아침을 만끽하기 위해서 퇴근하면서 바로 차를몰고 보성 녹차밭으로...

5시간가량 운전을 하고 보성에 도착하니 약 10시... ㄷㄷㄷ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려 보니 먹을곳이 없다. ㅠㅠ 혼자 다니는데 xx회관 등에서 정식을 먹을수도 없구
결국은 김밥천국 ㅠㅠ

잠을자기위해 찜질방찾아 아이폰으로 검색하고 24시간 영업하는지 확인하고 이동... ㅠㅠ

새벽 4시경 일어나서 보성녹차밭 (대한다원)으로 이동하고 문열리자마자 입장...
자세한 지리를 모르다보니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묻어가면서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장소로 이동...




사진에서 새벽 분위기가 전혀 느낄수가 없다. 
화이트밸런스도 오토로 놓았더니만 눈으로 본 분위기와는 차이가 크고... ㅠㅠ







하늘과 땅의 노출이 크다보니 땅에 노출을 맞추면 하늘이 날아간다. ㅠㅠ
그라데이션필터라도 사야겠다.  
초보는 내공이 없으니 장비로 떔빵이라도 해야겠다. 







군데 군데 가지에 아직 새순이 나오지 않은 차 나무도 보이고...







조금 있으니 산 너머에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다른 사진을 보면 산 너머에 바다도 보이던데...
좀 더 올라갔어야 하나 보다. 
























멀리있는 벗꽃도 잡아보구...









































이제 슬슬 차나무 사이로난 고랑 사이로 걸어가면서 찍어보기로...


















아침 햇살이 비치는데 햇살을 표현 못하겠다.  ㅠㅠ















































아침 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오월의 아침 햇살...
신록이 나오기 시작하는 계절...
계절의 여왕이라는...



































































어라 
저쪽에도 사진찍는 사람들이 모여있네...
한번 가봐야겠다. 



























































새로 올라오는 찻입으로 만든 차가 우전이라고 하던가...














어두울때 올라오느라 보지 못했던 삼나무 숲도 눈에 들어온다.
넓지는 않지만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고...











진입로도 운치있다.

사진으로는 그저 그렇지만 눈으로 좋은 풍경을 듬뿍 담은 아침이었다.

이제 대한다원 2농장으로 옮겨 봐야겠다.

2010년 5월 8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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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Korea/기타 2010. 5. 4. 01:38
일요일 오전에 공장에 있는 직원과 밑의 박팀장을 불러모아놓고
다시한번 원가툴을 뒤집어 본다. 

제조업은 첨이다보니 풀릴듯 풀릴듯 하면서 안 풀리고...ㅠㅠ

오후 늦게 점심을 같이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햇살이 너무 화창해 길가의 공원으로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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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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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국제항공전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기에는 뭐하고 해서 도로표시판에서 보이는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가보기로...
국제항공전 행사장 바로 옆에 있으니 한번 둘러보기도 괜찮을듯...




차를 세우고 입구에 들어서면 앞에는 습지가 있고 막 올라오는 갈대들이 파란 색을 자랑하고 있다.
한바퀴 도는 산책길을 따라 가 보기로...

















중간 중간에는 습지위를 가로지르는 목책길도 만들어놓아서 갈대숲사이를 가까이 걸어가며 볼수도 있고...







봄이다보니 조팝나무도 꽃을 활짝 피우고...























한가로이 가족, 연인들끼리 느릿 느릿 산책을 하고...







한쪽을 가니 녹색과 갈색으로 딱 양분되어있다. 아마 푸른쪽의 갈대를 베어내서 그런가부다. 














어도에서는 식사시간인지 사냥감을 기다리는 새 만... 이름은 모르지만






























이름모를 작은 꽃도 봄이라고 활짝...






























인공섬에도 조팝나무꽃이...

공원이 무척이나 넓은듯 하다. 그런데 방송으로 5시 30분까지만 개장한다고 하니 
늦게 도착한 나로서는 한바퀴 천천히 돌고 싶었지만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하니...






































바람의 흔적...






















돌아가는길에 조팝나무가 활짝 피었는데... 향기롭다. 
조팝나무꽃도 향기가 있는줄은 몰랐었는데 은은한게 좋다.





































인천, 안산 근교에 있으면 한번 산책겸 둘러볼만하다.

2010년 5월 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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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느지막히 일어나 어디로 갈까 인터넷을 뒤적이다 근처 안산에서 국제항공전을 한다고 한다. 한번 가보기루...

비행기, 조정사...
어릴때 남자아이라면 한번씩은 꿈꿔보는 로망...

신입사원때 증권회사에 입사해서 앞으로 평생 증권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업계 특성이 마음에 들지않아
회사에는 거짓말로 월차를 내고 민항기 조정사가 되어보겠다고 제주도까지 가서 비행 시뮬레이션 테스트까지 본적이 있었다.
신체검사를 수차례 하면서 안될것을 알면서도 나이들어 후회가 남을까봐...
그게 벌써 옛날일이구나...

2010 경기국제항공전

부제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기간
2010.04.30(금) ~ 2010.05.05(수)
장소
경기 안산시 사동 1639
시간
09:30 ~ 18:00
관련정보
행사정보참여정보가는방법
주최
안산시


어설프게 도착하니 air show 일정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본다.







음악을 크게 틀더니 어느나라 출신인지는 모르지만 댄스팀이 올라와서 댄스를 보여준다.








눈은 여자댄서에게만 고정...ㅋㅋㅋ






































그런데 같은 댄스팀이 여러나라의 댄스를 모두 춘다. 
남미, 하와이, 헐리우드 등 등...
어느나라 출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할것없는데 눈요기 했다고 생각하구...






지상에는 작은 비행기 여러가지를 전시해 놓았다.








활주로 끝에는 헬기들도 대기하고 있고...
















2시가되니 오후 비행쇼가 시작된다. 우선은 작은 경비행기부터...






근데 비행기다보니 훅 지나간다. 왔다 갔다하긴 하는데 촛점잡기도 헤메고... 200m 망원으로도 부족한 감 이 있고...




















산림청 소속 헬기도 화재진화 시범을 보인다. 어디가서 물을 퍼오는지 모르겠지만 지나면서 물을 뿌린다.







그 이후에 공군소속 블랙이글 (Black Eagle)에서 에어쇼를 보여준다.







멀리서 휙 날아와서는 관중석 위를 날아 지나갔다. 다시 돌아와 관객들에게 묘기를 보여준다.




























































































오후다보니 햇빛방향이 머리위다보니 하늘색이 파랗게 나오질 않는다. 













다시 경비행기 묘기를 보여준다.









































농업용 비행기도 농약대신 물 뿌리는 시범을 보여준다. 





























비행사가 여자 파일롯이다. 대학에서는 다른 전공을 하고 사회에서 묘기비행을 시작했다고 하던가...









비행이 진행중이지만 아침에 라면먹고 나왔더니만 장터국밥으로 요기를 하고 다시 둘러본다.






정식 비행쇼는 끝났지만 비행기 한대가 꼬리에 연기를 뿜으면서 왔다 갔다하면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2010년 5월 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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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서 올라갈까 하다 이맘때면 고창 청보리밭 축제하는게 생각이나서 고창으로 차를 몰고...


[고창 청보리밭 축제]
장소 :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시 : 2010년 4월 24일 (토) ~ 5월 9일 (일)




도착하고보니 청보리밭 축제 첫날이다. 
아직 이른시기인지 보리밭에 보리 알곡이 안나온게 대부분이고 일부만 알곡이 삐죽 비죽한 수염을 달고있다.






넓은 농원에 온통 녹색물결이다. 보리로 뒤 덮인 밭 사이로 길을내서 사이로 지나면서 녹색기운을 듬뿍 마실수 있게 해 놓았다. 













아직은 일부에만 피어난 새파란 보리






한쪽에는 원두막도 만들어서 쉴수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농원이다보니 다른 장소에서는 쉬기가 거시기 하지만...


























쌀과는 틀리게 보기 힘들어서 그런지 새롭게 느껴진다.













온통 녹색 녹색 녹색이다.



























넓은 초원과 같지만 전부 청보리...




















푸른 녹색일때도 좋지만 노오란색으로 물들었을때 바람에 술렁일때도 장관일듯 하다. 






철늦은 벚꽃도 찍어보고...
혼자 꽃놀이 다니니 맘 편하게 다니기는 하지만 혼자는 외로버...



































반대로 생각하면 혼자이니 계획없이 불쑥 떠날수 있으리...













































시작점과 농원내에 3군데 천막을 만들어서 팜플렛에 도장을 받으면 보리된장을 준다고 하길래 
꾸역 꾸역 돌면서 도장을 다 받아서 결국은 보리된장 하나를 받아서 가방에 넣고 ㅋㅋㅋ




















가판대에는 보리와 관련된 상품도 판매하고 음식도 판매하기에 보리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도로가 막히기 전에 서둘러 농원을 빠져나와 집으로...

뜬금없이 혼자 떠난 1박 2일 남도 꽃놀이에 약 900km를 10시간동안 운전을 하고 다녔지만
좋은 풍경에 심취해서 그런지 몸도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고 
눈이 호강한 이틀이었다. 

2010년 4월 25일 (일)

선학동 산저마을 유채꽃 : http://starykj.com/531
화순 세량지 : http://starykj.com/532
나주 영산강 : http://starykj.com/533
고창 청보리밭 축제 : http://starykj.com/534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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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때문에 영산강 유채꽃도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대강 관련 싸이트에 이 게시물 주소가 올라간걸 보았었는데 
다시 찾아서 내려달려고 했는데 못찾아서 그냥 나둡니다.

4대강 말도 안되게 강산을 토막 토막 내는군요.
대가리에 삽질 밖에 안든 수장이 들어오니 강산을 ... ㅠㅠ

-------------------------------------


화순 세량지에서 약 30분가량 차로 이동하면 나주 영산강 유채꽃이 나온다.
작년에 가족들과 왔을때는 유채꽃이 많이 지고 일부만 피어있었는데 이번에는 활짝핀 유채꽃을 실컷 구경하게 되었다.
그렇치만 아쉽게도 도착했을때 물안개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영산대교를 네비로 찍고 달려가는데 이른아침인데 강변도로 양옆으로 승용차들이 쭉 주차되어있다.
여기구나 싶어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들고 뛰어나가본다.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물안개는 보이지를 않고...




물안개는 없지만 이렇게 넓은 유채꽃밭을 본적이 없어서 온통 노오란색 풍경에 신난다.
맘속으로 잘 왔다. 혼자지만 잘왔다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강변에도 꽃밭속에도 여기 저기 사진을 찍고있다.













맑은 물은 아니지만 하늘을 담고 파문없이 잔잔한 반영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저기 꽃밭내로 난 산책길을 따라 걸어본다. 
가족들과 같이 왔었으면 좋았겠지만... ㅠㅠ




































온통 노란색 꽃물결 천지이다. 
바람이라도 불면 노라색 파도가 출렁인다. 













해뜬지 얼마되지 않아 잎파리에 맺힌 이슬방울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슬도 온도차이로 생기니 최근 몇년간은 홍콩에 있으며 이슬구경하기도 힘들었으니...












강변에는 작은 물길로 군데 군데 갈라져 있는데 나무다리로 연결되어있어 여기 저기 산책하기도 좋다.












저 끝까지 노란색의 향연이 펼처저 있다.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눈으로만 보더라도 좋은 풍경이다.







다리위를 지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가족과 따로 떨어져 있어서 그런건지...
























































한참동안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새벽부터 일어나 왔다 갔다 했더니만 출출하기에 나주에 유명한
나주곰탕을 먹으로...
맑은 고깃국물로 아침을 때우니 부러울게 없다.

식사를 하고 나와 앞에있는 고건물로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설명문을 보기는 했는데 이름도 잊어버리구... 















멀리까지 왔는데 바로 올라가기는 뭐하고해서 고창 청보리밭으로 가보기로...


2010년 4월 25일 (일)

선학동 산저마을 유채꽃 : http://starykj.com/531
화순 세량지 : http://starykj.com/532
나주 영산강 : http://starykj.com/533
고창 청보리밭 축제 : http://starykj.com/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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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선학동 유채꽃 구경을 하고 일요일 화순 세량지 물안개를 찍으려고 우선 화순군으로 이동...
시골을 생각했는데 작은 도시라서 평소에는 여행다니면서 눈에보이는 민박을 숙소로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민박도 보이지 않길래 인터넷을 검색해서 찜질방을 찾아서 하룻밤 쉬기로...

몸은 피곤하지만 사우나와 뜨거운 탕에서 몸을 풀어주니 새벽에 눈뜨니 개운하다.
앞으로 혼자 여행 다닐때는 종종 이용해야겠다. 

일어나니 새벽 5시경 되었길래 부지런히 세량지로 (어느 자료에는 세량제로 나오기도 한다).


봄이면 산에 꽃이피며 해뜰시간에 저수지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환상적이라서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몰린다는 곳 이다. 
새벽인데도 근처에 오니 도로 옆으로 승용차들이 쭉 주차하고 있어 네비도있지만 쉽게 알 수 있다.








많은 사진사들 틈에 사진을 찍어본다. 화각이 잘 나오는 중앙은 삼각대 펼 틈새조차 없이...ㅠㅠ
그런데 인터넷에서 본 헉 소리날정도의 사진은 안나오네...ㅠㅠ
그게 내공의 차이인지...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이지만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쉽지않다.
후보정을 배워야 하는건지...































물안개가 아스라히 피어오른다. 손에 잡히지 않는 선경을 잠깐씩 보여주는건지...







































수많은 사진사들...






어느정도 찍고나서 나주 영산강변의 유채꽃밭으로 가기로하고 해뜨기전에 세량지를 나섰다.
아침 물안개 피어오를때 영산강 유채꽃도 아름답기 때문에...
그런데 돌아와서 인터넷에서 보았을때 세량지도 아침 햇살 비칠때 풍경이 해뜨기 전보다 훨씬 좋아보인다. 
담에 기회가 있으면 아침햇살과 같이 담아봐야할듯...

2010년 4월 25일 (일)

선학동 산저마을 유채꽃 : http://starykj.com/531
화순 세량지 : http://starykj.com/532
나주 영산강 : http://starykj.com/533
고창 청보리밭 축제 : http://starykj.com/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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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후반 몸이 무거워서 약속도 잡지않고 집에서 푹 잤지만 여전히 무겁다. 
토요일 아침에 눈을 뜨고 집에서 쉴까 생각도 했지만 혼자서 쉬어봤자...

불현듯 떠나자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전남 장흥 회진의 선학동으로 유채꽃을 보러 가기로...
작년 매화, 산수유필때 남도여행하면서 시기가 맞지않아서 선학동을 가지 못한게 생각나서 이때 아니면 유채도 질텐데 하고
 마을 산어귀부터 산아래 밭까지 피어있을 유채꽃 풍경을 기대하며 길을 나섰다. 

선학동은 이청준의 단편소설 "청학동 나그네"의 무대이며 이를 영화화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의 "천년학"촬영지라고 한다. 

집에서 약 480km이니 혼자 운전해가면 힘들겠거니 생각하고 10시 조금 덜되어 집을 나서서 열심히 엑셀을 밝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벚꽃은 벌써 잎이 나오며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차가 지나가는 바람에 벚꽃잎이 도로위를 흩 날린다.

잠깐 잠깐 쉬기도 하며 전남 선학동 마을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 약 5시간 30분가량 소요되었다.






마을 초입에 있는 천년학 촬영지이다.







지금은 동네주민들이 가게를 하고 있다. 음료수와 간단한 부침게를 부쳐 막걸리 등을 팔고 있는데 
오랜시간 운전을 하고 나서 콜라한병을 사려고 보니 냉장고도 없이 팔고있다. 
그래도 다들 구수하고 상술에 찌들지 않은 순박한 할머니들이라  콜라를 사서  마시는데 할머니들이 배고플것 같다고 부침게 먹으라고 한다.
그런데 다 팔리고 없다 ㅠㅠ. 판매를 할려고 물어본게 아니고 보기에도 피곤해보이고 배고파 보였나부다. 













다시 이동을해서 산 밑으로가니 유채꽃 천지이다.





원래는 저 밑의 밭도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어야 하는데 늦게 심은건지 밭에있는 유채꽃은 피지 않은상태...ㅠㅠ












산밑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오른쪽으로는 바다가보인다.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사진을 찍어본다. 
혼자오면 이런점이 좋다. 맘 내키는데로 이리 저리...쉬고싶으면 퍼질러 앉아서 쉬어도 보고






밭두렁에는 촌노가 쭈그리고 앉아 나물을 캐고있다. 
도시사람들이야 꽃놀이 다니지만 시골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생업에 메어서...



















































한참을 원두막(?)에 앉아서 담배도 피우고 휴식도 취하고...

그동안 머리아프게 괴롭히던 회사일도 잊어버리고...

































저길을 통해 마을로 들어온다 들어오다 바로 왼쪽으로 천년학 촬영지가 나온다.











바닷바람 맞으며 유채꽃을 실컷구경하고 나서 다음 행선지로... 
염두에 둔곳이 화순의 세량지이다. 봄에 꽃피었을때 물안개와 반영이 이쁘다고 하니...







길을 가다 풍경이 이뻐서 차를 세우고 한장...
자유롭게 떠난 혼자만의 여행에 걸리는게 무엇있으랴...






다시 길 떠나서 가다가 한쪽으로 보리가 촉을 내밀고 있길래 세우고 담배도 한대 피워주고...













계획없이 혼자 떠난 여행이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소박한 자연과 풍경이 있어서 가슴 벅차다.

2010년 4월 24일 (토)

선학동 산저마을 유채꽃 : http://starykj.com/531
화순 세량지 : http://starykj.com/532
나주 영산강 : http://starykj.com/533
고창 청보리밭 축제 : http://starykj.com/534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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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야경

Korea/야경 2010. 4. 6. 18:35
전날 남한산성에서 야경을찍고 반포대교로 갔다가 빈집으로 가기 뭐해서 행신동 누님댁으로 go go~~
일요일 피곤한지 늦잠을 자고 점심을 먹고도 또 늘어지게 잠을 청했다.
그동안 회사일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푹 쉬었다~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고는 인터넷에서 보았던 응봉산 야경을 찍으로 ~~~



인터넷에서 가는 길을 검색해 두었으나 골목에서 물어보니 쉽게 포인트로 찾아갔다.
햇빛비치는 쪽은 노란 개나리가 활짝~







해는 졌지만 아직 건물의 불이 많이 켜지지는 않았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지만 하늘은 파란색으로...




































































여러장 찍어봐도 뭔가 부족한 야경...









2010년 4월 4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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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루를 집에서 보내고 점심을 먹고 또 한숨을 자고는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오늘은 뭘로 시간을 보낼까 생각을 한다.
어차피 시간은 늦었으니 남도의 꽃구경 가기는 힘들고...
주변에서 신간을 보내기로...

남한산성에서 야경을 찍어보기로

국청사 입구까지 가면 서울 남산까지 보인다고하니
기상청 홈피에서 보니 시정이 18km까지 보인다니 쨍할 듯 해서 차를 몰고 달려가본다.

네비로는 국청사 입구로 정하고 go go ~~~



국청사 위쪽의 북문 옆으로 올라가니 솔밭이 있고 성벽 너머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그런데 약한 황사가 끼었는지 군데 군데 흐리한게 영 아닌듯...


한참을 기다려 건물에 불이켜지기를 기다려도...















생각했던 그림이 나오질 않는다 ㅠㅠ












렌즈를 바꿔 끼우고 찍어봐도 생각한 만 큼 나오지는 않고 ㅠㅠ





























화각을 변경해도 시원치 않은 그림만...






대충 삼각대를 접고 어디선가 보았던 반포대교 분수쇼를 보러 go go
아이폰으로 검색을 하니 일요일 9시 20분에 분수를 가동한다고 한다.













아뿔싸~~~

천암함 때문에 분수쇼도 안하는구나...
그렇기는 하지 한쪽에서는 슬픔을 안고 있는데 쇼하기도 뭐하지...

집에가기는 뭐하니 행신동 누나집으로 go go ...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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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면서 송도로 넘어가기전에 하늘이 붉게 물들어서 동막역옆 인천유수지에서 사진을...
가을쯤되면 파란하늘에 아래는 붉게 물드는 일몰을 볼수 있겠지...




해지는걸 보면서 담배한대 물고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기도...
























해지고나서 도시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기까지...
이때는 사진을 찍어도 밋밋하게 나오기때문에 잠깐 쉬면서

3개월전과 현재의 나
정신없이 바쁘긴해도 마음 한구석이 빈듯하다.

아들에게 하는 말을 생각하며... 
"No pain, no gain."






조명이 하나 둘 켜지면서 도시는 깨어나기 시작한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차들도 조명을 켜고...
이때부터 사진도 살아나기 시작하고...



























바람이 세서 반영이 많이 흔들린다.
그리고 유수지 끝에서 찍었더니 화각이 한정되서 사진도 그사진이 그 사진이다. 
다른 쪽으로 다시 와 봐야겠다.











2010년 3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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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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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도를 구경하고 송도로 들어오면서 집에 들어가기전에 송도에 아직도 공사중인 인천대교 전망대로 가서 
일몰과 야경사진을 찍어보기로...




도착해서 삼각대를 펴고 일몰을 기다리며...
바닷가라그런지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니 삼각대도 간혹 덜덜 떨린다.
거기에 나무바닥이다보니 어린이들이 뛰어다니면 전체가 쿵쿵 흔들린다.







계절에따라 해가 내려가는 지점이 바뀌니 요즘은 해가 바다로 내려가지 않고 산위로 내려간다. 






















해가지고나서 인천대교의 조명이 켜지고 차들의 궤적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워낙 바람이 세다보니 흔들린 사진이 많다. 
고정되어있는 조명기둥도 바람에 흔들릴 정도이니...













시간에 따라 변하는 하늘색을 기록하고...






삼각대를 접고 이동...







예전에 낮에 갔던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조개껍질 같은 건물로 야경찍기로...
근데 24mm로도 꽉 찬다.
귀찮아서 필터를 빼지도 않고 찍었더니만 여기 저기 플레어가 작렬하고...



























알록 달록한 색으로 조명을 넣어서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한다. 
근데 아직도 무슨 건물인지 감이 안온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안 나오고 ㅠㅠ


2010년 3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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