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와트를 갔다온지 한달은 채 안되었지만 생각나는 음식점,
낮에 기력을 빼고 저녁에 원기충전을 위해 갔던 "대박식당" 삼겹살 부페,  단돈 4달러    ㅋㅋ
4달러라지만 굽는걸 보니 비계가 너무 많으면 맛 없다고 잘라내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웃는 얼굴로 챙겨주는 대박식당 사장님, 사모님   ^^
시내 대로를 가다보면 쉽게 찾는 식당이다  

그 다음은 펍 스트리트에 있는 템플
음식점이라기도 뭐하고 클럽이라고도 뭐하고
음식도 팔고 술도 팔고...

음식은 한가지만 먹었는데 괜찮은 편이고 

더한 대박은 저녁 7시 30분부터 계속 2층에서 전통쇼를 볼수있다.
압사라, 봉황춤, 코코넛 춤, 등 등

혼자가서 소고기 볶음에 포함안된 밥과 생맥주 2잔을 포함해서 5-6불정도이니
쇼와 식사와 반주를 하기에는 강추...

1층에는 편한의자에 맥주를 ...

 














































































































펍 스트리트에 있다.











Posted by 홍콩늑대
,
엘니도에서 마지막 날이다. 아일랜드 호핑투어 C를 하기로
내일은 새벽에 일어나 7시에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가는 밴을 타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 더 있으면 몇일 쉬엄 쉬엄 쉬기도 하고 카약도 타고 할텐데...
아니면 코론으로 건너가서 스쿠바 다이빙이라도 하던지 할텐데
(다이빙 라이센스는 따기만 하고 한번도 못해봤으니...)



 
하늘이 어제보다는 열렸으나 아주 화창하지는 않고 한쪽 하늘은 검은 구름이 끼어있다. 









숙소 옆 공터에는 투계 (사봉)용 닭은 기르는지...
아침만 되면 닭 우는 소리에 저절로 잠을깨게 된다. 

























4일동안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나간 여행사 골목...
그래도 규모가 큰지 아침이면 여행사 앞에 모여서 배 떠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좀 된다.
엘니도에서 호핑투어하면 인원이 안 되면 다른 여행사를 통해 모집한 여행자들도 같이 투어를 간다.
그저께 같은 여행사를 통해서 투어를 한 애들이 뭐가 불만이 있어서 다른 여행사로 갔는데
결국은 내가 참여하는 여행사가 메인인 방카에 같이 타고 투어를 나갔다. ㅋㅋㅋ









인터넷을 뒤져보니 다른곳은 스노클링 수경, 핀 대여에 일 200폐소이던데 여기는 무료다. ㅋㅋ












첫 목적지인 Hidden Beach로 가는 중에...
헉 그런데 방카를 타고 약 1시간을 간다. 처음에는 바람도 시원하고 해서 주위를 사진도 찍고 하다
1시간가량 가니 지루하다. ㅋㅋ
거기에다 우리가 탄 방카가 느린건지 뒤에서 오는 방카들이 추월해서 앞으로 치고 나간다. ㅠㅠ










































히든비치 근처에서








히든비치는 중간에 보이는 작은 구멍을 통해서 들어와야한다. 들어오면 얕은 물에 작은 모래 해변이 있다.
깊이가 얕아서 물색도 그냥 저냥 맑다는 생각만 들고 스노클링 할 정도도 안돼니 그냥 모래 해변에 앉아서 쉬는정도...




















그냥 앉아서 이야기만 ...










다시 Matinloc Shrine으로 이동...











Matinloc Shrine,  하늘에서 보면 하트모양의 섬에 리조트건물과 성당이 있는데 현재는 무인도이다. 
여기 내렸는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캬.... 어떻게 날을 이렇게 잘 잡았는지 비 안오는 날이 없구나 ...커흑...ㅠㅠ































Colasa Beach에서 점심을...























같이 투어에 참가한 서양애들... 식사를 기다리며 
좌측 2명은 프랑스, 그 외에도 독일, 영국 등 다양하다. 
그런데 영국 여자애들 3명은 자기 주장이 강해서 다른 방카들 없는 섬에서 밥먹으면 안돼냐, 더 좋은 섬 없느냐 계속 물어보니
선장도 그냥 못 들은척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을 가서도 느긋하게 한참을 쉬다가 선장이 조심스레 다음 목적지로 가자고 
이야기 할 정도니 같이 간 나야 편하다.











우리가 타고온 방카, 이배는 첫날 엘니도 투어 B 갈때도 탓었는데...
여행사에서 방카를 소유하고 있는게 아니고 모객이 되면 방카 선주에게 연락해서
돈을 주고 여행을 떠나는 형태이다. 











여기서도 한참을 스노클링을 하느라 계속...
비가 떨어저도 그냥 비가 오나보다 하고 


































몇일동안 계속 호핑투어만 다니다보니 이름도 헷갈리린다.
여기서도 난 스노클링만 계속...
여기서는 바다거북도 만나는 행운이 ㅋㅋ
저 밑에서 넙적한게 올라오는데 제법 쟁반만한 바다거북이 올라온다.
해변에서 쉬던 애들도 바다거북이라고 하니 물속으로 들어오고
따라가니 깊은곳으로 도망을...









Helicopter Island










이 섬에는 원숭이도 있던데...













이로서 엘니도에서의 마지막날을...
엘니도 하면 한국에서는 신혼여행지 이지만 배낭여행지로도 괜찮은듯...
시간만 더 길었으면 엘니도에서 코론으로 넘어갈 수 도 있고 

배낭메고 훌쩍 떠나서 6박 7일 (엘니도에서 5박 6일)동안 국내선 비행기와
숙식을 약 30만원으로 해결 하였으니 한정된 예산으로 여행 하기에도 좋은 지역이다.



2010년 12월 12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
여행을 가면 아주 피곤하거나 아니면 작정하고 쉬는날이 아니면 보통 새벽에 눈을 뜬다.
아침 일출을 보거나 아니면 아침 햇빛을 받으면서 사진이라도 찍던지 하려고 
그런데 엘니도 도착한지 4일되엇지만 일출, 일목을 보지를 못했다. ㅠㅠ

아침 5시경 눈을뜨니 밖에는 빗줄기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 헉
어제는 그나마 호핑투어 나갔을때 비가 왔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니... ㅠㅠ
날을 잘 잡았구나 생각하고는 다시 잠자리로... ㅠㅠ



7시쯤 눈을 떠 베란다로 나가니 와우....
방금 비가 그쳤는지 앞 바다에 무지개가 떠있다. 얼른 들어가서 카메라를 들고나와 사진을 몇장 찍는데
무지개는 금방 사라지고...
몇년동안 보지 못한 무지개를 한달사이에  여러번 보는구나 한번은 캄보디아에서 이번에는 엘니도에서...
 







한쪽 하늘은 구름도 걷히고 했지만 한쪽은 여전히 먹구름이 ㅠㅠ







우선 여행사에 들려서 A를 다시 가기로 이야기를 해놓고 우선 아침부터 먹으러...








블루 아주란 음식점을 자주 갔는데 이날도...
사실 유명한 엘니도 아트카페도 갔었는데 첫날 스파게티 면은 덜 익고 둘째날 깔라만시 쥬스에는 개미가 있고 
그렇다고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ㅠㅠ
블루 아주에서 Pork, Rice, Egg 가 있는데 이게 필리핀 음식인 포크실로그 (돼지고기, 계란 후라이, 밥)인데 
맛있어서 마닐라에서도 가끔 먹던 메뉴라서 이걸 여러번 먹었다. 
살짝 모자란 감이 있어서 밥을 한 컵 추가해서 두컵을... 그리고 밥도 마늘밥으로 교체를  해서...
추가 요금을 안 받고 해서 나올때는 20페소 정도 팁을 놓고...




















삼일째 연속으로 호핑투어를 하니 여행사 주인이 조용히 투어하라고 나만 빼서 필리피노 3명과 함께 투어를 시작하였다. 다른 팀은 7명이 ㅋㅋㅋ
방카 1대에 뱃사람이 3명이 타니 7명이 투어를 하는 것이니 좀 널널하게 다닐 수 있으니 좀 쾌적하다.
사실 1배에 투어 참가자만 7명이 타면 앉을 자리도 좁고 빽빽하니 









엘니도 타운을 뒤로하고 출발...









한참을 가니 작은 방카배가 낚시인지 그물을 걷는지 혼자 망망대해에서 일을 하고 있다.



















오늘도 첫 방문지는 스몰라군 (Small Lagoon)으로...




























스몰라군으로 들어오는 작은 틈새


















저 할아버지는 수영도 않하고 그냥 저기서 계속 서있다.  좀 이동도 하지... 사진을 찍으면 꼭 나올 자리에만 서있으니 



















물색이 푸르기는 하지만 하늘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서 약간 아쉽기는 한 상태...












































카약이 여러대 메어져 있는데 그리 넓은 곳이 아니니 카약까지 필요할까?








































시크릿 라군으로 (Secret Lagoon)






























시크릿 라군
어제는 비가와서 잠깐 들렸다가 바로 나왔는데...
오늘은 그래도 햇살이 나오니 천천히... 바닷물이 개울물처럼 바닥이 다 보인다.
군데 군데 바위가 있어서 균형잡기 힘들어서 넘어지면 다 까진다.









































같이 배를 타고 온 필리피노들.. 점프샷 찍기에 열중 ㅋㅋ
젊은 사람들은 어디가나 똑같은가 보다. 



























다시 이동
대충 시간이 되었으니 시미주 섬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해변으로 접근하면서는 바위가 있으니 뱃머리에서 대나무 장대로 방향을 조절하면서 조심 조심...







바닥이 보이는 바닷물...
























준비해온 점심거리를 내려서 한쪽에 불을 지피고 식사를 준비한다.
메뉴는 똑같은 생선구이, 치킨구이, 샐러드, 밥, 바나나, 수박 ㅋㅋ
삼일째 똑같은 메뉴로 식사를 하니 지겹기는 하다.
그래도 스노클링을 하니 배가 고파서 허겁 지겁...ㅋㅋ

















우선 사진을 몇장 찍고 식사준비하는 동안 또 스노클링
어제 준비한 식빵이 남았으니 물고기 피딩을 다시...

스노클링을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산호초를 따라 깊은곳으로 가다보면 뚝 떨어지는 절벽이 나오는데
부근에서 식빵을 살살 풀면 열대어가 몰려오는데 와...장관이다.



































































 

















식사도 하고 잠시 쉬다가 다시 이동...
 





빅라군 (Big Lagoon) 들어가는길...
여기도 입구쪽은 깊지가 않아서 대나무 장대를 들고는 큰 돌을 피해서 방향을 잡으면서...











안쪽으로 넓은 바다가 있는데 여기는 깊은지 시퍼런 물빛이 나온다.
여기는 스노클링은 하지 않고 그냥 돌아보는 코스이다.

 

































얕다 보니 입구에 세우고 걸어오는 팀도 있고





































세븐 코만도 섬 (Seven Commander Island)
여기는 야자나무 밑에 가게인지 있는듯...
다른 사람은 올라가던데 바다에서 스노클링만 주구 장창...
다이빙도 좋겠지만 스노클링도 재미있다. ㅋㅋ
담에 아들에게 스노클링을 가르쳐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랑 보라카이 호핑투어때 파이프를 입에 물고 헛 구역질을 하더니 스노클링을 안하던데...
자기 눈으로 열대어를 보고 쫒아 가고 그러면 재미있을테니 ㅋㅋ









한참을 놀고있는데 필리피노 애들이 다 모래사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눈치를 보아하니 돌아가고 싶어하는 눈치이다.
말은 더 놀라고 하는데 ㅠㅠ

소규모 호핑투어의 경우 같이 가는 사람들에 의해 머무는 시간이 왔다 갔다하니
이것도 복불복인가? 첫날은 남자 셋이다보니 시간 구애 받지않고 잔뜩 놀고
둘쨋날, 오늘은 일찌 들어가고









엘니도 타운으로 들어오니 대충 세시가 좀 넘었다. ㅠㅠ










할것도 없기에 카메라를 들고 숙소 1층 계단에 앉아 있는데
애들이 폭죽을 터트리면 놀다가 사진을 찍으니 몰려와서 찍어달라고 한다. ㅋㅋ









필리핀의 경우 어른이나 애나 카메라를 보면 피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마닐라는 아니지만 이외의 지역은 아직은 순박함이 남아 있는것 같다. (외국인 상대 장사치, 트라이시클 운전사 제외...)

















좀 있으니 먹구름이 몰려오고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헐...
여행다닐때 배낭 구석에 판쵸우를 넣어 다니는데 다른곳에서는 쓴적이 없는데
여기와서는 매일 뒤집어쓰고 다닌듯...

이제 내일이면 엘니도 아일랜드 호핑투어 C로 마지막이구나...

2010년 12월 11일,

 


Posted by 홍콩늑대
,
그나마 어제는 날씨가 좋았던건지 호핑투어 A를 하는 오늘은 아침부터 하늘이 흐린게 영... ㅠㅠ
어제호핑투어를 하면서 A가 제일 좋다고 하길래 그래도 A를 가기로...

호핑투어 A는 500폐소...
난 할인받아서 450페소로 ㅋㅋㅋ 
 

붉은 옷 입은 사람이 서있는 건물이 내가 묶고있는 Bayview Inn 
하루에 400페소 (약 10,000원)인데 독방이고 방에서 인터넷 되고 괜찮다.
아트카페 등 음식점도 가깝고 호핑투어때도 바로 숙소 근처에서 떠나니 위치도 좋구 








휴... 하늘은 푸른색을 보여주지도 않고... ㅠㅠ










엘니도 타운 앞바다를 빠져나가는데 고기 30-40마리가 물 밖으로 점프를 해서 뛰었다가 물속으로 들어가고 
다시 점프해서 튀어 나온다.   보는데 그냥  어 어 소리만 나온다.
한 두마리 뛰어 나오는건 본적이 있는데  뗴로 뛰어 나오는데 장관이다.
반짝 반짝 비늘이 빛나는게... 한꺼번에 뛰어오르는게  










오늘 호핑투어 참가자는 7명으로
치킨 인형 들고다니던 프랑스애, 덴마크 여자 2, 러시아에서 온 부부와 아들네미...
프랑스애는 새벽에 타운에 있는뒷산에 올라갔다 왔다면서 발 정갱이에 상처를 보여주는데
잔뜩 찟겨있고 피딱지가 앉아있다. ㅠㅠ 이쪽 바위가 뾰족하게 날이 서있다 보니 ㅠㅠ



















처음 도착한 스몰 라군 (Small Lagoon)
좁은 통로같은 틈새를 들어오면 절벽으로 둘러쌓인 바다가 나온다.
입구와 그 주변은 그리 깊지 않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좀 깊다. 
수경을 쓰고 보면 절벽밑으로 새까맣게 바닥이 안보이는 깊은 바다도 있다.

카메라는 옛날 해안 트레킹할때 샀던 얇은 드라이백에 넣어서 그것도 불안해서 큰 드라이백도 같이...  







조금 더 들어가서 보이는 라군...











다음 코스로 이동...
원래는 9시 출발이지만 러시아 가족이 늦게와서 점심먹으러... 















시미주 아일랜드 (Shimizu island)
우리보다 먼저온 방카들이 식사를 하러 왔는지 여러대 세워져 있다.










여기도 역시 깎은듯한 바위 절벽 밑에 약간의 모래해변































물이 무척이나 맑다. 
바닥이 다 보이고 에머럴드색 바닷물...
햇살만 나오면 더 이쁠텐데...







뱃사람들이 점심을 준비하는동안 한참을 스노클링을...
오늘은 아침에 떠날때 빵집에서 40페소짜리 식빵 한 봉지를 물고기 feeding을 할려고 준비해왔다. 
프랑스애도 나눠주고... 




















스노클링을 하는 중에 빗물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도 물에 들어가 있으면 비가오나 별 차이가 없으니...
물고기 feeding을 계속...
물가의 산호초는 다 부러져 있고 조금 깊은 산호초에서 비닐에 식빵을 넗고 구멍을 뚫어서 짜내니
열대어 수백마리가 몰려온다.  장관이다. 온갖 색깔의 열대어가 몰려온다.  ㅋㅋ
(나중에 보니 물고기 feeding을 하지 말라고 하던데 이때는 모르고...) 













































점심식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생선구이, 닭구이, 밥, 야채 샐러드와, 후식으로 수박과 바나나...
한참을 스노클링을 했더니만 밥맛이 꿀맛이다.  ㅋㅋ








시크릿 라군 (secret lagoon)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가니 작은 라군이...
그런데 한번 내리기 시작한 비는 계속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 오는데 방카로 이동하니 약간 쌀쌀하기 까지 하고 카메라 꺼내기도 뭐하고...
빅라군도 한바퀴 도는데 빗줄기가 더 세어지니 애를 데리고 온 러시아인 부부가
마지막 섬을 그냥 빼먹고 돌아가자고 한다. ㅠㅠ
돌아오는 길에는 빗줄기에 흠뻑 젖고 바람이 세차게 부니 많이 추워지며 감기기운까지 ㅠㅠ
아무래도 날씨보고 A 코스를 다시 오던지 해야겠다.

2010년 12월 10일 (금), 팔라완 투어 2일째

Posted by 홍콩늑대
,
자 이제 팔라완의 절경을 구경할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 시작이다.
도착 한날부터 비가 오는데 여행사에 물어보니 A, C가 제일 좋다고 하는데
아이폰 날씨 어플로 예보를 보니 내일모래와 그 다음날이 날씨가 맑다고 해서 
우선 B부터 시작하기로...

Tour B 600폐소

Pangulasian 섬, snake 섬, cudugnon 동굴, cathedral 동굴, pinagbuyutan 섬 
을 가는 코스이다.
어제도 비가 오더니만 오늘도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아서인지 투어 참가자는 달랑 3명...ㅋㅋ 그것도 남자 
한명은 인도애인데 필리핀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돌아가는 애
한명은 나이좀 있는 프랑스 30대인데 아버지가 재혼하는데 새엄마가 필리피노라서 필리핀 여행 왔다고...




Pangulasian 섬 근처의 스노클링 포인트에 도착
섬에 리조트가 있었는데 불이나서 지금 재건축 하는 중이라고한다. 섬에 올라가지는 않고 섬이 보이는 쪽에
배를 세우고 스노클링 시작...
아닐라오에서 스쿠바 다이빙 라이센스 딸때 스노클링을 하곤 했었는데 이때는 부력이 있는 잠수복을 입고 했었는데
이날은 구명복을 입고 스노클링을 하다가 바닷속의 많은 고기가 떼를 지어 가길래 한번 잠수를 한다고
구명복을 벗고 스노클링을 하는데..... 헉... 손발을 놀리지 않아도 파이프를 통해 숨만 쉬어도 몸이 둥둥 뜬다. 헉...
수경에 물빼기와 파이프에 물빼기를 배웠으니 숨만 계속 쉬면 빠져 죽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에 
한참을 잠수를 해서 물고기를 쫓아 가기도 하고 ㅋㅋㅋㅋ   무척 재미있다. 

그런데 프랑스애는 스노클링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방수 백에서 닭인형을 꺼낸다.
크레이 에니메이션의 주인공이었던 치킨 인형을 여행을 다니면서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한다고 하는데 우습기도 하고 ㅋㅋㅋ





스네이크섬 (Snake Island)
섬과 섬이 s자로 모래 둔덕으로 이어져 있더군요. 
조금 높은 전망대에 올라가면 한눈에 보이는데 햇빛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 섬에서 보통 식사를 하는데 다른 방카에서도 이섬으로 와서 식사를 준비한다.



















식사는 숯불로 구운 생선 한마리, 치킨 한조각, 야채 샐러드, 밥, 후식으로 바나나, 수박...
그런데 계속 한 여행사를 찍어서 투어를 4일동안 했더니만 점심 식사 메뉴가 똑 같았다. ㅠㅠ
















식사를 하고 나서 스네이크 아일랜드를 떠나서 다음 코스로 옮기는데 옆으로 아주 작은 방카가 험한 파도를 헤치고 지나간다. ㄷㄷㄷ








Cudugnon 동굴이 있는 섬









이쪽의 바위가 석회석이라서 풍화작용에 의해 돌들이 삐죽 삐죽하게 형성되어 있다.



















동굴안은 천장이 상당히 높고 벽이 매끈하게 되어있기도 하고 일부분은
칼날같이 삐죽 삐죽 하기도 한다. 구멍 구멍에는 바다제비 둥지도 있고 간혹 박쥐도 날아다니곤 한다. 










가이드와 프랑스애, 역시나 치킨인형과 같이 하고 있다. ㅋㅋ































인도 청년




























사진에서 보던 중국의 석림 (石林)같기도 하고 산 전체는 양삭의 삐죽 삐죽한 산같기도 하다.











Cathedral 동굴, 여기는 들어가지는 않고 그냥 방카로 밖에서만 둘러본다. 



















여기가 미니락인지 신혼부부들이 많이 간다는 리조트


















실제로 바위 끝이 뾰족하게 되어서 힘을 실어 잡으면 손에 생채기가 날 정도로 뾰족하다. ㄷㄷㄷ


















Pinagbuyutan 섬, 뒤에는 높은 바위산에 모래해변, 뒤에는 야자수 나무에 버려진 오두막









엘니도쪽 섬을 보면 깎은듯한 바위절벽 바로 밑에  몇뼘 넓이의 모래해변과 야자수 나무가 있고는 하는데
태풍이라도 불면 모래가 다 휩쓸려 갈것 같은데 모래해변이 있는것을 보니 용하다.  








야자나무 밑에는 이름 모를 잡초의 꽃이 피어있다.









휴... 햇빛이 나오면 에머럴드색 물색깔이 드러날텐데. 많이 아쉽다.

여기서도 스노클링을 한참을...



















다른 방카를 타고온 사람들...
젊은 애들은 점프샷을 찍느라고 폴짝 폴짝 ㅋㅋㅋ









저어기 프랑스애는 치킨 인형과 함께 해변을 ㅋㅋㅋ
유머감각도 있고 재미있는 애다. 
붙임성도 있어서 말도 걸고 이런 저런 우수개 소리도 하고 






























같은섬 바로 옆 해변...
같은 섬이라도 바위로 막혀있으니 완전 떨어져 있는 다른 섬같은 기분이 든다.


마치고 들어오니 하늘이 먹구름이 끼이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ㅠㅠ
하긴 밤이면 할것도 없으니 잠이나 자니 비가 오나 날이 맑으나 똑같기는 하지만
낮에는 햇살이 비추기를 기대하며 첫 아일랜드호핑을 마치고...


2010년 12월 9일 (목)











Posted by 홍콩늑대
,
치앙마이, 캄보디아에서 필리핀으로 3일 새벽 돌아와 몇일을 쉬는데 같이있는 사람이 
한국으로 들어갔다가 온다고 한다. 혼자 있기도 뭐해 필리핀에서 여행을 하기로 하고
급하게 항공편을 알아본다.

목적지는 필리핀에서 경치가 제일 좋다는 팔라완섬의 엘니도타운으로
팔라완은 요즘 한국에서도 신혼여행지로 엘니도 지역의 미니락 등 리조트로 많이 가는데
이런 리조트는 1인당 1박에 수십만원 하니 배낭여행자는 꿈도꾸기 힘들고

팔라완섬의 주도인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가는 항공편을 알아보니
약 4,000페소 (약 10만원)정도의 요금으로 갈 수 있다.
여기서 엘니도 타운으로 6시간 걸려서 밴을 타고 가야 하지만
엘니도까지 직접가는 비행기는 왕복 12,000페소 (약 30만원)니 
시간이 걸리지만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가기로...

일정 : 12월 7일 - 12월 13일 (6박 7일)

* 엘니도는 섬이 아니고 그 지역 이름임. 
1시간 좀 넘는 비행기로 푸에르토 프린세사 (Pueruto Princesa)에 도착하니 어두워서
론리플래닛을 들고 트라이시클로 숙소부터 잡기로....
처음 간 Dutches 는 방이 없고, 그 다음 Guest House도 방이 없고, 그 숙소 주인이
추천하던 Bawun House에 있는 single, fan room 이 400페소 (약 1만원)
어차피 새벽에 엘니도 (El Nido)로 가는 밴을 타야기 때문에 대충...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엘니도로 가는 밴은 새벽에 출발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밴을 예약하려니 그냥 터미널가서 타면 된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여행기 보면 예약을 하던데...

다음날 새벽 6시경 일어나 트라이시클로 산호세 버스터미널로 가서 밴을 찾으니
7시 30분 출발... (Van 회사가 여러 회사인듯...) 가격은 700페소 (약 17,500원)

처음 두세시간은 길이 포장되어 있는데 그 이후는 비포장 도로이다
거기에 속도를 내다보니 덜컹거려 잘 생각은 꿈도 못꾸고
중간에 10시쯤 아침식사를 하게 세워 주기도 하고...

* 엘니도 타운에 도착하면 버스회사에서 돌아가는 버스를 예약하라고 하는데
타운내에서 예약하면 600페소이고 pick-up까지 해주니 터미널에서 할 필요 없음.

* 터미널에서 숙소가 몰린 바닷가 까지는 걸어서 갈 정도이니 트라이시클 탈 필요 없음.




엘니도 타운의 해변에 도착했는데 하늘은 구름이 잔뜩끼어 물색이 이쁘지는 않다. ㅠㅠ
아무리 아름다운 해변도 햇빛이 나오지 않으면 물색이 제대로 안 나오는데 ㅠㅠ

론리 플래닛 필리핀의 커버사진이 이쪽 절벽을 넣은 사진이다.
그리고 필리핀 현지에 오래 거주한 직원들도 필리핀에서 최고 경치인 곳을 물으니 팔라완을 추천하기에
팔라완으로 온것이다.







하늘도 흐리도 물도 많이 빠지고...

일단 숙소부터 잡아야 겠다. 론리 플래닛 (보통 몇년 전 정보라서 가격은 많이 틀림)을 봐도 그리 싸지는 않고
그리고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게스트 하우스도 아마 600-700페소가 제일 저렴한 숙소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본 숙소부터 가 보기로...

주인은 없는데 묶고있는 여행객이 하루에 400페소 (약 1만원)이라고 한다.
방도 몇개 남아있고, 에어컨은 없지만 독방에 하루 만원이면 괜찮다 생각하고 짐을 풀었다.
Bayview Inn, 침대 2개있는 더블룸은 15,000원이고 저렴한 숙소치고는 깔끔하다. 와이파이도 되구... 


























숙소를 잡고나자 한바탕 비가 퍼붓는다. ㅠㅠ
내일 부터는 날씨가 맑아야 하는데 

 










숙소에서 음식을 팔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타운을 돌아보니 작기는 작은 동네이다.
전기도 24시간 들어오는게 아니고 오후 (몇시인지 확실치 않음) 부터 아침 6시 까지만 전기가 들어온다. ㅠㅠ
거기에 도로는 비포장, 그러니 환경이 깨끗한것인지...
 








엘니도에 오면 보통 Island Hopping Tour를 많이 한다.
아니 그 외에는 별로 할 일이 없다. 
보라카이에 갔을때는 호핑투어 코스가 한정 된듯 했는데
엘니도에 오니 주위의 섬이 많아서 그런지 코스가 A, B, C, D 네 코스나 된다.

숙소 근처에 있는 좀 넓은 여행사(?) 포스터를 보니 스노클링 수경, 핀도 무료로 제공하니 
싸다고 생각해서 들어가 나 4일동안 호핑투어하고 밴도 너한테 예약할건데 할인 안해주냐 물어보니
하루에 50페소씩 깎아준다기에 그냥 몰아서 한집에서 하기로...ㅋㅋㅋ
(요금은 매일 매일 아침에 지불, 50페소 할인이라 다른 사람들 안 보이게 살짝 지급)
호핑투어는 보통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는데 점심포함이다.
엘니도 타운이 은근히 음식값이 비싸서 일인당 300페소정도 잡는데 호핑투어가 500, 600, 700폐소 하니
할것도 없으니 호핑투어가 비싼것은 아닌편이다. 거기에 장비무료에 난 할인까지 받으니...

내일 B코스를 하기로 하고 하늘만 맑기를...



















해변도 아주 넓은게 아니니 좀만 걸어가면 끝이 나온다. ㅋㅋ
어차피 엘니도 주변의 작은섬이 경치가 좋고 하니 
타운에서는 먹고 잠만 자는 정도









저녁을 먹으며 산미구엘 페일필슨으로 반주를 하고는 꿈나라로...


2010년 12월 8일 (수) 엘니도 도착







Posted by 홍콩늑대
,
담넌 싸두악 수상시상을 둘러보고 매클렁의 위험한 시장으로 가보기로
현지인들에게 물어 손짓으로 가르키는 버스를 타고 간다. 영어 철자로는 매클렁인데
발음하는걸 들으면 "메콩"이라고 들린다.

차장에게도 매콩으로 간다고 하니 뭐라고 하는데 서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메콩가면 내려달라고 손짓 발짓으로...ㅋㅋㅋ 



버스에 내려서 큰 약도를 보니 철길이 그려저있으니 위험한 시장이란걸 유추할 수 있다.
그리 멀지 않으니 걸어서도 OK







철길을 만나면 왼쪽으로는 역사가 있고 오른쪽으로 철길을 따라가면 좌판이 펼처저 있어 
위험한 시장임을 알 수 있다.  한국 TV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철길 주위로 가게가 빼곡히 있고 그 앞으로 좌판을 펴서 물건을 내어 놓았다. 









실제로 현지인들이 장을 보는 시장이다.
하루에 서너번 기차가 다니기 때문에 기차가 올때는 좌판을 것고 
차양도 접고 지나가면 다시 시장이 열린다. 











각종 식료품과 군것질 등 을 팔고있다.









생선, 고기 등 현지인의 주식을 팔고 있어서 담넌 싸두악처럼 관광객용 시장이 아니라
살아있는 시장이다. 









할머니 따라나온 손자도 군것질하나 얻어서 할머니 손 잡고 따라다니는 살아있는 시장 ㅋㅋ








시장 자체는 그리 크지는 않다.


















암파와 수상시장이 오후에 열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기 때문에
기차가 지나가는걸 보려고 역사의 벤치에서 기다리면서...

역사내 한쪽 옆으로 국수를 팔기도 하고 커피도 팔기에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시키니 믹스가 아니고 그자리에서 원두 간걸로
커피를 내려서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채워준다. ㅋㅋ  단돈 20밧 (약 700원)  










역사에서 쉬면서 어르면 놀던 아기를 시장에서 다시 만나서 한장 
눈이 똥그랗고 커서 무척 귀여웠던 아기









기차시간까지 2-3시간이 남아서 한참을 기다리며 할이 없이 왔다 갔다 하기도
2시45분경 기차가 들어와서 3시 30분경 다시 나가는걸로 기억하는데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가물 가물하다.





























대충 시간이 되어가면 큰 판매대는 정리를 대충하고 준비를 하고
어디선가 땡땡 소리가 들리니 부산하게 차양도 접고 물건들도 들여 놓는다.
기차가 지나가는건 금방이니 차양을 접고는 그냥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낮게 깔아놓은 물건을 치고 지나갈것 같은데 
하루 이틀 겪은게 아닌지 상인들이 열차의 높이를 알아서 거기에 맞추어 키가 큰것은 치우고
낮은것은 그냥 나두는것 같다.  ㅋㅋ











기차가 지나가는 시간은 눈깜빡할 사이에...

기차가 지나가고 나면 시자은 금새 원상회복된다. 








기차가 종착역인지 철로는 막혀있어 도착한 기차가 다시 돌아 나간다.
승객은 아주 많지는 않은듯...

이제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과는 다르게 현지인들 위주의 수상시장인 암파와를 가는데
물어 물어 썽태우를 타고 도착해서 주위를 돌아보는데 이상하게 조용하다. ㅠㅠ
관광안내소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금, 토, 일 저녁에만 열린다고 한다.  헉...
혼자 배낭여행으로 오면 이동시 시간이 걸리기에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위험한 시장, 암파와 수상시장을 코스로 했고
사실 담넌 싸두악 시장보다는 암파와 수상시장을 더 기대하고 온것인데 ㅠ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암파와라도 주말에 오게 되기를...


2010년 12월 1일 (수)










Posted by 홍콩늑대
,
씨엠립에서 예상보다는 좀 더 오래 있다보니 태국으로 와서 어디 태국 남부의 조용한 바닷가라도 가려던 생각을 접고 
9월달 방콕에 왔을때 가보지 못한 암파와 시장을 가보기로 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메클렁의 위험한 시장, 암파와 수상시장이 다 근처이다.
담넌싸두악 수상시장은 아침시장이고 암파와는 오후에 열리는 시장이라고 하니 
담넌 싸두악 - 위험한 시장 - 암파와 시장을 코스로 둘러보기로....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도 일일투어로 가지만 돈 보다도 픽업을 하고 나서 도착하면 피크시간이 지났다고 하니 
그냥 시외버스 타고 가 보기로...

남부터미널에서 표를 사고 버스에 (시외버스는 암파와를 거처서 담넌 싸두악으로 간다)타고 있으니 승객이 얼마 안돼니 
작은 밴으로 옮겨타고 출발... 가다가 중간에 다시 밴을 갈아타고 간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경...

밴이 서더니 기사가 플로팅마켓 (수상시장)이라며 내리라고 한다. 
그런데 로컬사람들은 그냥 타고있고 나와 오스트리아에서 온 외국인한테 내리라고 한다. ??
여기가 수상시장이냐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그런데 좀 썰렁하다 
이상한데 하고 내리니 여자가 오더니 보트를 타고 들어간다고 한다.   헐...
1인당 200밧이라고 하면서 티켓을 사라고 계속 밀어부친다.
난 보트는 나중에 탈거고 우선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걸어서는 못 돌아본다고 한다. 우띠.... 분명 사기다. 외국인이라고 뒤통수를 치는구나 ...
그냥 걸어간다고 하고 나오는데 오스트리아에서 온 여자도 그냥 걸어 나온다.
같은 처지니 걸어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한다.

이 여자는 방콕에서 왕궁 닫혔다고 거짓말하는 사기꾼 만나서 쇼핑몰을 돌고나서는 
거짓말 하는것에 진절머리를 치는데 서로 동남아가면 어디나 그런 사람들 있다는 둥...
이야기 하면서 같이 걸어가는데 큰길로 걸어가는데 가는 중 여기 저기에
"floating market"이라고 쓰인 주차장이 있는데 관광객들 오면 배를 타는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곳 인듯하다. 그런데 시장으로 갈 수록 호객군이 제시하는 가격이 내려간다.
200밧에서 100밧까지 내려간다. ㅋㅋㅋ

우선 주위를 걸어다닐 생각이기 때문에 상큼하게 씹어주고는 시장으로...






그래도 8시 30분경 도착했는데 일찍 도착하였는지 그래도 한적하다. 
배위에는 영업준비를 하는지 튀김을 튀기고...







아직은 시장이 조용하다.








관광객도 그리 많지도 않고... 그런데 태국인들은 별로 보이지를 않다. 
다니는건 오로지 관광객...


















밖으로 나가면 한적하다. 물건을 파는 배도 점포도 없이 한적한 정도...
약 100m 정도만 배에서 물건을 파는 배가 몰려있는정도...





























파는 품목은 여러가지...
보통 배에 상품을 실고 다니는건 코코넛, 파인애플, 바나나 등의 과일이고
정박한 배에서는 모자, 튀김, 국수, 기념품 등 을 판매하고 있다.



























































10시정도 되니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한쪽에서는 배가 엉켜서 쉽게 지나가지를 못한다. ㅠㅠ
여기 저기 서로 교차하는 배들이 옆에 물건판매하는 배와 엉키면서 ㅠㅠ
그런데 보면 태국인들이 물건사는 시장이 아니고 관광객들한테 물건을 파는 시장일 뿐이다. 
오기전에도 관광객들 몰리는 시장이라는건 알았는데 
몰리는 정도가 아니고 관광객만 오는 시장이라는건 몰랐는데...쩝...
그래도 오후에 갈 암파와 시장은 현지인 위주의 시장이라니 (여기를 가기는 했지만 ㅠㅠ 자세한 내용은 다음 게시물에...)










아침 일찍 터미널에서 식사를 하기는 했지만 금방 배가 꺼져서 
한쪽에 자리잡고 국수로 배를 채우고...





























배를 타볼까도 생각했지만 
굳이 꼭 탈 필요도 없을것 같아서 그냥 패스...

이제 매클렁에 (현지인들 발음은 "메콩"으로 들린다.) 있는 철길에 펼처진 위험한 시장으로 가기로...
여기는 철로에 시장이 열리는데 기차가 지나갈때는 상품을 치우고 지나가고 나면
다시 장이 열린다고 한다. 한국 tv에도 나왔다고 한다.

버스를 어디서 타냐 하니 잘 못알아 듣는다.
다행히 영어 하는 사람이 가르쳐 줘서 은행 앞에서 썽태우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매클렁으로...




시골버스라 그런지 덜덜거리며 돌아가는 선풍기도 어울린다.


2010년 12월 1일 (수)


Posted by 홍콩늑대
,
어제저녁 톤레샵 호수로 가는길에 연꽃밭이 보이고 논이 보이길래 참 조용한 시골 풍경이다 생각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뜨고 나서 한번 자전거를 타고 가 보기로...
자전거를 몰고가는데 의외로 좀 멀다. 하긴 차로 갈때도 조금 갔었는데... ㅠㅠ
좀 먼듯 하면 돌아오면되는데 쓸데없는 오기로 패달을 계속 밟아서...

자전거를 타고가다 엉덩이가 뻐근해 끌고도 가고 얼추 한시간 좀 덜걸린듯 한데
연꽃밭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작은 원두막같은 오두막에 자전거를 세우고 비를 피하고는
멈추고 나서 돌아본다. 













연꽃의 색이 은은한게 아주 이쁘다. 
어떤 용도로 연을 키우는지 모르겠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잇다고 해도 영어도 안 통할터니...






































길가에 메어있는 흰소는 낮선사람을 경계하듯 한참을 처다보다가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동남아 쪽에 오면 새까맣고 큰 뿔의 물소도 사진 찍어보고 싶었는데 차를 타고 지나갈때는 보이더니만 
사진 찍으로 나오면 보이질 않는다. 










한쪽 옆으로는 논이 있어서 벼가 자라고 있다. 
저 멀리서는 사람들이 논일을 하는 듯 한데
어제 호수로 갈때 기사한테 캄보디아는 몇번 벼를 수확하냐 물으니 
여기는 2모작을 한다고 한다. 이런 넓은 논에 이모작까지 하는데 궁핍한 사람이 많은걸 보니
여기도 부의 편중이 심한가부다. ㅠㅠ




























넓은 연꽃밭 전경

숙소로 돌아오는길에는 타다 끌다 쉬엄 쉬엄...
대장간을 지나며 칼을 만드는걸 구경도 하고...
쉬엄 쉬엄...







한참을 오는데 애들이 개울(?)에서 물장구를 치고 놀고 있다.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오버를 해서 현란한 몸놀림을 보여준다. 


숙소로 돌아와서 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캄보디아에서 5박 6일을 보냈지만 좀 더 있어도 괜찮았을듯 하지만 
아쉬워도 방콕으로 돌아가기로...

2010년 11월 30일 (화)







Posted by 홍콩늑대
,
앙코르 와트를 보고나서 숙소에서 쉬다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들렸다가 
톤레샵호수 가는데 같이 가기로 이름을 써내고 톤레샵 호수로...
인터넷으로 보니 입장료가 개인으로 갔을때는 가격도 제각각이고 배 타는 요금도 제 각각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냥 같이 가는 걸로...
밴을 타고 가는데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요금을 나누어 내니 싸지니...

톤레샵 호수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호수로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한다.
앙코르 제국때도 수도를 톤레샵 호수 부근으로 지정해서
농업등에 활용을 하였다고 한다. 

 

배를 타고 나가는데 둑 옆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한눈으로 보기에도 빈곤한 생활이 눈에 들어온다. 
굳이 피하려한건 아닌데 캄보디아의 우울한 과거를 볼 수 있는 
지뢰 박물관 등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았는데...








한 집이 원두막 정도의 넓이에 거적같은 나뭇잎으로 벽을 삼은 집...




















호수를 가는데 무슨 교통 표지판같은게 있다. 배들을 위한 교통 표지판인지...









어린애들도 노를 젓고 자기들끼리 놀고 있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옷은 남루해도 표정은 밣다. 
어린들의 표정이 무뚝뚝한것과는 대조되게...



















수상가옥이라도 그 위에 개도 키우고 있고 화분도 키우고 































어린이들은 간혹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한다. 






톤레샵 호수에서 보는 일몰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멀리서 약한 빛내림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장관까지는 아니다. 































배가 지나가면 멀리서 보트가 따라와서 바로 옆으로 달리면서 어린애가 옮겨타서 음료수를 팔고는 한다.
잠시 서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뱀을 목에 두른 애가 나와서 일달러만 달라고 한다. 휴...




















지갑에 있던 작은액수의 돈을 주니 활짝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기도 하고 
해맑은 모습을 보여준다. 
구걸을 하는 애에게 돈을 주면 부모는 계속 애를 구걸로 내몬다고해서 
구걸을 하면 안주기로 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궁핍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마음이 짠해서...


































호수 자체가 애들한테는 놀이터나 마찬가지다.





























휴게소에 내려 일몰을 기다리면서...
그런데 소낙비가 내리치기 시작한다.
보슬비 정도가 아니고 몰아치는데 장마철 비오는것 같다. 
비오느라 먹구름이 끼니 일몰은 망치구 ㅠㅠ









그래도 조금 있으니 비는 멈추고







한쪽에 무지개가 뜨기 시작했다.
무지개를 본지가 십수년은 된듯한데...
캄보디아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무지개가 뜰 수 있기를...

2010년 11월 29일 (월)



Posted by 홍콩늑대
,
3일패스를 구입하고 이틀을 다녔으니 이제 하루만 유적지를 다닐 수 있다. 
첫날 자전거를 타고다녀 진기가 빠지고...
하루 쉬고 툭툭을 타고 아침에는 여유로웠지만 일몰때까지 빡세게 다니구
마지막날은 느긋하게 왕코르 와트를 가보기로...
새벽에 출발해서 일출 사진도 찍고 앙코르와트 관람은 느지막히 시작하기로...
인터넷에 보니 사진 찍기에는 아침에는 들어가면 역광이라기에...
오후에 갈까하다 10시 좀 넘어 다시 출발할 예정으로 


5시에 일어나서 혹시 몰라서 가져온 긴팔옷을 걸치고 찾아간 앙코르 와트...
새벽에 툭툭을 타고가니 한낮의 더위와는 달리 쌀쌀하기 까지 하다.

처음에는 어디서 찍어야 하나 하고 무작정 걸어들어가니 한쪽으로 사람들이 잔뜩 몰려있다.
한쪽 자리에 겨우 자리를 잡고 어깨 너머로 사진을 찍어보구...
그런데 계절적인 요인인자 날씨 때문인지 일출은 그냥 저냥...







일부는 삼각대까지 준비하고 그렇치 않더라도 연인이 뒤에서 끌어안고 멋진 풍경을 기다리는중








타는듯한 하늘은 보여주지 않고 그냥 밝아온다. ㅠㅠ








일단은 숙소로 귀가...
너무 이른 아침이니 숙소에서 아침도 먹고 잠도 더 자구








해만 뜨면 덥다. ㅠㅠ






























앙코르 와트도 복원의 손길이...





























1층 서쪽 회랑의 부조물... 인도의 대서사시인 마하바하라타의 쿠루크세트라 전투 판다브스와 카우라바족간의 전투를 묘사하였다고 한다. 






















수많은 병사들을 표현했지만 어깨의 문양까지도 세밀하게...




















패키지 여행객들도 주요한 장면으로 따라가서 가이드의 설명을...
한군데 설명을 듣고나면 가이드를 따라 휘리릭...








남쪽회랑의 서쪽에는 12세기의 앙코르왓을 세운 왕 수야 바르만2세의 군대를 새겨놓았다.
이당시는 파라솔의 수로 신분의 고하를 알 수 있다.




















파라솔 15개... 수야 바르만 2세인지 전장에 나가는 장수인지 헷갈리다.
전쟁에 나가는 장수에서 꼭 이기라고 파라솔을 더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남쪽회랑의 동쪽에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37개의 천국과 32개의 지옥을 묘사해 놓았다.









살아생전 무슨 죄를 지어서인지 온 몸에 못을 박고있다. ㅠㅠ










천장에도 꽃무늬 돌로 치장을...










동쪽 회랑의 남쪽에는 힌두교의 신화인 우유바다 휘젓기,(유해교반)가 새겨져 있다.
태초에 신과 악신 (아수라)가 싸움을 벌어졌는데 아수라가 더 강하고 힘이 새서
신들이 힌두교의 3대신중 하나인 비슈누에게 가서 영생의 약인 암리타를 얻게
우유바다 휘젓기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때 악신에게도 암리타를 나눠준다고 하여 휘젓기에 동참을 시키고
만다라 산을 뽑아 회전축으로 삼고 커다란 뱀 바수키로 만다라 산을 휘감고
자기는 거북이로 변해서 만다라산이 가라앉지 않게 떠 받추고 
천년동안 우유바다 휘젖기를 시작 하였다.

휘젓는 과정에 거품에서 암소, 말, 악어, 압사라 등이 태어나게 되었다. 









아수라들









그런데 복원한 부조물인지 깔끔해서 세월의 흐름은 느낄수가 없고
신들쪽 한쪽은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라 볼 수 가 없었다. ㅠㅠ





















선한 신들










우유바다를 휘젓는 중에 거품에서 태어난 요정 압사라 










회전의 축이된 만다라산, 거북이가 되어 받치고 있는 비슈누

아쉽게도 암리타를 만들었을때 신들이 암리타를 먹을때 악신인 
아수라들도 변장을 하고 암리타를 손에 넣어 아직도 균형이 깨지지 않고
신가 악신들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더우니 한쪽으로 빠져나와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담배도 한대...









여기 저기 압사라들이 새겨져 있다.








계속해서 1층 회랑을 돌아본다. 
1층 회랑의 4면의 길이가 약  2미터 높이로 800미터에 걸처 부조가 새겨져 있어
인류 최대의 벽화물이라고 한다. 


































































































인도 대서사시에 나오는 라마왕자와 악마의 왕인 라바나의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
라바나는 라마왕자의 부인 시타를 보고 미모에 반해 잡아가는데 라마왕자가 원숭이왕과 연합하여
라바나를 물리치는 전투를 그렸다.
원숭이 군대도 전투에 한 몪한다.





















휴... 1층 회랑을 대충 둘러보고 한숨 더 돌리고 








2층으로 올라간다.
1층은 미물계, 2층은 인간계, 3층은 천상계라고 한다고 한다.
우선 한쪽 조용한쪽 그늘에서 앉아 책을 보면 잠깐 쉰다.
그런데 앙코르와트는 끝없이 패키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잠깐의 조용한 휴식도 쉽지는 않다. 



















군데 군데 불상이 있어서 예불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런데 그런데 
3층 천상계는 문을 닫았다. 알기로는 한번에 100명정도만 올라갈 수 있고
민소매 반바지는 못 올라간다고 해서 이 더운날 긴팔옷에 바지 밑단도 들고 왔는데...
날을 잘 못 잡았는지... ㅠㅠ










2층 벽면에 새겨진 압사라들...











그런데 특이하게 약간 어수룩하게 새겨진 압사라가 보인다. ????
복원을 하다가 덜 끝낸것인지 원래 그렇게 새겨진것인지 모르겠다. 
1층 회랑의 세밀한 부조를 보았을때 당초 조악하게 새기지는 않았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복원을 하더라도 허술하게 하지는 않았을 텐데...???











그 옆으로도 밑그림만 그리다 치운든한 압사라도 있고...
뭐때문인지 미완성 ???????

수야 바르만 2세가 공사중 사망하자 새로 즉위한 왕이 새로운 사원을 건설한다고 
공사를 중단하였다고 하는데 그것이 이유인지









초기 밑그림이 새겨진 걸 보니 석공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우선 돌로 벽을 만들고 그 벽에 붙어서 하나 하나 파내고 있었을...
밀가루 반죽도 아니고 단단한 돌을 정으로 하나 하나 파고 있을...































완성된 압사라들은 육감적이다.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놓고 ...









천상계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날을 잘 잡았나보다 ㅠㅠ









2층을 둘러보고 다시 일층으로도 내려가고 여기 저기를...

































1층 회랑을 둘러보는 여행객














































































































한적한 한쪽 끝에는 해먹까지 마련해 놓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날이 덥다보니 보통은 한낮에는 숙소에 돌아가서 쉬는데...
힘들게 다녀서 그런지 좀 피곤하다.
아침에 내 생각으로는 혹시 시간이 남으면 좋았던 바욘이나 한번 더 둘러 볼까 했는데...






























앙코르 와트를 떠나기 전에 아침에 사진찍던곳을 가 보았다.
그래도 이쪽이 5개 탑 전체를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쪽도 패키지 관광객도 몰려와서 구경하고는 1층으로 가고는 한다.



















휴...
마지막 일정으로 놓은 앙코르 와트를 뒤로 하고....

2010년 11월 29일 (월)









Posted by 홍콩늑대
,

따께오
자야바르만 5세가 짓다가 말아서 밋밋하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다른 유적지와는 좀 다르다. 남성적으로 그냥 큰 돌로 쌓아 놓은듯한...








문 옆으로도 별다른 부조물도 없이...
계단의 경사는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심하고

땀을 삐질 흘리면서 올라가는데 위쪽에서 스님이 손을 내밀어 잡아준다.
영어로 이랴기 하는데 얼핏
"오늘의 고행이 내일에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로 이야기 하는듯...









소를 타고 다닌다는 시바신을 모신 사원인지...

아들이 보던 만화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에서 본 구절을 생각해내면 유추해보기도...








그런데 다니다 보니 이상하다. 
일부는 부조물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건물에는 아무런 장식이나 부조물도 없이...
원래 그런가 하고 생각했는데







마당에는 복원을 기다리는 정교한 돌들이 있고
둥근 돌창살이 놓여 있는것을 보니 어느정도 기본적인 장식이 있었던것 같은데...

















실제 창문에도 돌 창살 자국이 있는데 그냥 돌로 막아버렸다. 
복원을 고증에 따라 하지 않은 듯 한 느낌이 든다. 
올라올때 중국이 복원했다고 팻말을 본것 같은데... 대륙의 힘으로 복원을 한것인가????
좀 의아한 느낌이 든다. 













따께오를 보고나서 프놈바켕에서 일몰을 보기로 툭툭으로 다시 이동...








흰소 

프놈바켕
일몰을 볼수 있는 사원으로 툭툭에서 내리면 산길을 걸어올라간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벌써 하루종일 다니느라 피곤한 몸으로 걸어가려면 ㅠㅠ









대충 자리를 잡고 해가 지기를 기다린다. 
자리를 제대로 잡았는지 헷갈려서 다른 팀을 가이드 하던 캄보디아 가이드에게 
손짓으로 카메라를 가리키고 이쪽 저쪽중 어느곳이 더 좋은지 물어보니 
웃으면서 손짓으로 가르쳐 준다.  ㅋㅋ








끝없는 정글...















한참을 기다려도 아름다운 일몰은 보여주지 않고...ㅠㅠ

오늘은 들어가서 쉬기로...
내일은 앙코르 와트를 가기로 3일짜리 티켓을 샀으니 하루만 더 돌면 마지막이다. 
맛있는 음식은 아껴 먹듯이 마지막으로 가서 보기로






d2oRsboHFSe-Tz9rf3YVDNHm5fXD6xUDd9d4ROOYnuY,
Posted by 홍콩늑대
,
반띠아이 쓰레이를 나와서 반띠아이 쌈레로  
반띠아이 쌈레도 앙코르 유적군과는 약간 떨어져 있어서 반띠아이 쓰레이를 보고나서 방문하는 경로를 잡으면 괜찮다.

복원이 완전히 되지는 않았지만 남아있는 흔적으로도 정교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앙코르 유적을 보면일반적으로 창에도 다리통 두께의 돌기둥으로 창살을 해 놓았다.




















































기둥에도 춤을 추는 압살라를 새겨 놓을정도로 이곳 저곳 손이 안 미친곳이 없다.































반띠아이 쌈레를 뒤로 하고 첫날 자전거로 다닐때 일몰때문에 그냥 지나친 동메본 (East Mebon) 으로...













한낮이 되니 더위가 몰려온다. 휴...
한국이라면 찬바람 불때인데 캄보디아는 11월말이라도 해만뜨면 더위가 몰려와서 
보통은 점심시간에 숙소로 가서 쉬다가 한 두시쯤 다시 나와 돌아보고는 하는데...
그냥 계속 다니다 보니 옷은 땀으로 흠뻑 젖는다. 
여름용 등산옷도 땀을 흡수해서 마르고는 하는데 계속 흘리는 땀때문에 
앞쪽 끝단은 쥐어짜면 땀이 뚝뚝 떨어진다. ㅠㅠ









동메본
10세기경 라젠드라 바르만 2세가 부친을 위해 지은 사원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사원을 짓기 위해 백성들은 노역과 부역에 시랄렸을터인데...































중앙성소와 탑들
중앙의 탑은 신들이 사는 메루산을 의미할 것이고...

































따프롬
입술 두꺼운애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를 찍어서 유명한 사원이다.
















들어가는 길 양옆으로 아름드리 나무가 서있는데
유적지가 아니더라도 참 기분 좋은 길이다. 




























입구에서 부터 우람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가 다른 사원과는 다른 분위기를...







































스펑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스펑나무의 규모가 가늠이 된다. 
잘라 버리면 유적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서 성장억제제를 주사하는데 그친다고 한다.
 


















수백년간의 공존으로 인하여 균형이 잡혀있으니 짧은 시간에 사람의 손길이 개입하면 
무너질 우려가 있으니 유적의 보존과 손실사이에 있을 딜레마가 느껴지는 현장이다.  





















보기힘든 광경이라서 참 특이하게 느껴지는 사원이라 둘러보면서 무척 재밌다는 생각이 든 사원이었다. 


















오누이인듯한 남매
오빠가 동생의 눈에 티끌이 들어갔는지 봐 주고 있다. 
경제적인 잣대로 봤을때는 불쌍하고 힘들게 살고 있다고 생각들지만
정작 어린이들의 표정은 밝고 해 맑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크고 있는 어린이들은 영어다 뭐다해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데 어린이를 위해 어떤게 옳은것인지는 생각 좀 해 봐야겠다. 
 

































보수를  기다리는지 마당에 놓여있는 부조물
작은 부분에도 부조물의 새겨놓았다. 
 

























아름드리 나무가 몸을 걸치고는 벽을 타고 내려오는 뿌리와 인간이 만든 유적의 잔해가 원래부터 의도된듯이 잘어룰리는 사원이다.































어휴... 유적지를 돌다보니 많이 돌아본 것 같은데 
사진으로 보니 헷갈린다. 여행갔다온지 얼 마 안되는데 벌써 가물 가물...
기억을 살려 이름을 붙이는데 오류가 있을 수 도 ㅠㅠ

2010년 11월 









따 프롬
동메본
쁘ㅡ레 놉
따께우
톰마논




Posted by 홍콩늑대
,
반띠아이 쓰레이는 앙코르 툼에서도 25km 떨어져 있어서 여기를 갈려면 툭툭의 경우도 추가 요금을 주고 가야한다.
10세기 후반 흰두교 시바신에게 바쳐진 사원이라고 한다. 규모는 작지만 정교하여 크메르 예술의 극치라고 한다.
다른 앙코르 사원들보다 인도문화에 가깝다고 하는데 붉은색 사암에 조각한 부조가 아주 정교하다.





흡사 나무에 조각한것 같이 정교함을 자랑한다. 일부는 복제한 것이라고 한다. 원본은 박물관에 있다나...
마침 갔을때 관광버스에서 내린 여행팀의 가이드가 설명을...
일부러 들으려고 안해도 여기 저기 한국 여행팀이 있어서 안들으려면 나가 있어야 되니 









한쪽 끝에도 세세하게 문양을 새겨 놓았다. 

















와... 나무에 조각을 하더라도 멋지다고 했을텐데 돌인데도 정교하고 멋지다. 




















건물을 지키는 수호상




















귀퉁이도 빈틈 없이...


















































한쪽 허물어진 담에는 오누이가...
앞서가던 서양애가 사진을 찍고는 그냥 가버린다. ㅠㅠ
그냥 구걸을 하는 애들도 많은데 사진 모델로 삼고는 그냥 가버리면 어떻게 하냐
그럴려면 찍지를 말던지

사진기를 가리키고 양해를 구하고 몇장 찍고는 작은 돈이지만 모델료를 지급하고
LCD로 사진을 보여주고 몇살이니 물어보니 누나가 15살, 동생이 12살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ㅠㅠ
몸이 너무 왜소하고 작아보여서...






















































삼두코끼리를 타고 다니는 힌두교의 인드라 (하늘의 신) 인가??







































이 친구는 한적한 곳에서 등나무 넝쿨에 앉아서 꽃을들고 있다. 
모델료를 지불하고 몇장 찍고 나서 몇살이니 물어보는데 "땡큐" "땡큐" ㅋㅋ
영어는 아직 땡큐만 아나보다...
뒤로하고 가는데 손을 흔들어준다. 











한참을 걸어가다 다시 나가는 길로 가는데 아까 찍은애가 동생을 뒤에 태구고 지나간다.
아는척 하며 손을 흔들어 주기에 안녕하고 뒤에 애 동생이니 물어봐도 "땡큐" ㅋㅋㅋ
몇살이니 하니 뒤에 앉은 동생이 언니는 10살 자기는 6살이라고 한다. 











정교함으로 가득찬 쓰레이를 뒤로하고....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Posted by 홍콩늑대
,
어제 앙코르 유적지를 자전거로 돌았더니만 내 몸의 배터리가 방전된 듯 한 기분이 들고 
캄보디아 민속촌에서 자야바르만 7세 공연을 금토일요일만 한다고 해서 쉬기도 할 겸 민속촌을 가기로...

직접가서 티켓을 사는것 보다 여행사 등을 통해서 바우처를 사면 싸다고 해서 로컬 여행사에 들어가서
민속촌 (folk village) 티켓 파냐고 물어보니 무엇인지 이해를 못한다. 몇군데 돌다가 이해를 못해서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서 라면도 먹고 티켓 있냐고 물어보니 영수증 (USD8불, 직접가면 USD11불) 을 끊어 준다.

결국 자전거를 타고가서 민속촌을 가니 Combodian Cultural Village라고 되어있다. 그래도  folk village나 cultural village 비슷환데....

아침 늦게 일어나고 점심까지 먹고 떠났기에 민속촌 내부는 돌지않고 공연만 보기로...
입장하면 한글로된 공연 일정표를 주는데 한 공연당 20-30분정도 하고 10분 간격으로 계속해서 공연이 있어서
전통공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 하다. 













압사라 춤사위...
느릿 느릿...













































앞의 두 처자가 민속촌 공연의 백미...
각 공연마다 다른 무용수가 공연을 하는게 아니고 같은 사람들이 공연을 끝내고 다시 또 다른 공연을 계속 한다.
그래서 사람은 다 비슷 비슷 하다. 











결혼식 재연










남자는 관중석에서 한명을 불러내서...
결혼식 뿐만아니라 이런 저런 공연하면서 관중을 불러내서 분장을 시키고 참여를 시킨다. 










중국인 마을에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승려들...















공연이 시작되자 기예단 공연인지 슈퍼맨과 비슷한 복장에 푸른 망또를 걸친 사람이 나오기에 
미련을 두지않고 다음 공연장으로 이동해서 기다리기로...












혼자 객석에 앉아 공연을 기다리다 카메라를 들이데니 v자를 그리는 캄보디아 처자들
미소가 해 맑다. 나중에 혼자 자전거타고 나갔을때도 무뚝뚝한 표정의 캄보디아 아저씨한테도 굿모닝하고 아침인사를 하니
활짝 미소를 지으며 화답을 해주는데 순박한 듯 하다. 










공작춤 공연






















우산춤












































































또다른 의상의 미녀 처녀...
이뻐서 그런지 거의 모든 공연의 주인공 역활로 나온다. 
외모만 따지는 더러운 세상인가 ㅋㅋㅋ

하긴 중국의 민속공연도 이쁘면 우아하게 나오고 
좀 외모가 떨어지면 통굴리고 몸 접는 힘든 기예를 하고...ㅋㅋ









세명의 남자가 한 처자에게 구애를 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공연...
중국의 영향인지 중국풍의 의상도 나온다. 






























시간이 흐를수록 하늘은 어두워지고...
































































중간의 남자도 관중중에 한명을 불러내서 분장을 했는데 관중인지 티가 안날정도로 배역에 딱 맞는다. ㅋㅋㅋ


이제 금,토,일에만 하는 자야 바르만 7세 공연만 남았다.
배가 출출하니 콜라한캔과 바게트 빵에 꼬치고기를 넣어 야채를 넣은 빵으로 저녁식사를 하고...화장실도 가고 하면서 공연을 기다렸다.

자야바르만 7세가 왕이던 시절 전쟁과 앙코르 와트 건설 등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출연 인원도 좀 되고 효과도 괜찮아서 한번 볼만하다. 


















자야 바르만 7세가 나오면 항상 스팟라이트를 쏘아줘서 눈길을 끈다.
























































전투장면













































헉 날 보는건가? 









































전투에서 승리하고 앙코르 와트 건설...






































막바지에 주인공이 객석앞을 돌면서 인사를 하고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서 인사를 하고 종료...

공연이 끝나고 다시 자전거로 숙소로 돌아와서 게스트 하우스 주인과 
툭툭관련해서 예약을 하고 꿈나라로...


2010년 11월 27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
그저께는 x꼬가 찟어지라 패달질을 했더니만 기력이 쇠잔해져서 유적지를 툭툭으로 돌기로 하고
아침에 툭툭을 타고가는데 마치 황제가 된듯한 기분으로 느긋하게 앉아서 아침공기를 가르고...











유적도 좋지만 쭉쭉 뻣은 나무 사이로 달리는 기분도 상쾌하다.  







쁘라삿 크라반 (Prasat Kravan)
힌두교의 비쉬신과 그의 옆지기를 모시는 사원이라고 한다.
다른곳과는 틀리게 붉은색 벽돌로 세워진 사원이다.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아침 햇살을 받은 부조가 정감있게 생겼다. 






































입구 우측의 잔잔한 물에 비추인 나무도 운치있다. 









분위기 있는 붉은 흑 길








반띠아이 끄데이 (Banteay Kdei)
자야 바르만 7세가 지은 바욘양식과 앙코르 왓 양식이 혼재해 있는 사원이다. 
이 사원에 관한 비문은 발견되지 않아서 어떤 용도의 건물이었는지 헷갈리는 건축물이라고 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입구의 작은 사면상 옆에도 조각들이 새겨져 있다.























































난간에는 나가로 장식을 하고...









우유바다를 휘저어 생긴 거품에서 생겨난 압사라댄스를 추는 부조물...









보수할곳도 많지만 의외로 아침햇살이 비추니 차분해지는 유적지...






























여기도 어김없이 스펑나무가 자리를 잡고....









둘래의 해자인듯한 곳에 고인물에 반영을 찍어 보기도 하고...



















반띠아이 끄데이를 뒤로하고 그저께 일몰보러 갔던 프레룹으로 


















이른 아침부터 다녔더니만 아직도 달이 하늘에 떠있다. ㅋㅋ
애는 피곤하지도 않나부다.









탑에 이런 저런 운치없는 잡초가 자라고 있다. ㅠㅠ
복원도 중요하지만 유지도 중요한데....












































프레룹을 나와서 반띠아이 쓰레이로 가는중에...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_






Posted by 홍콩늑대
,



식사를 하고 앙코르 톰 북문을 통해 나와 도착한 쁘리아 칸
쁘리아 칸 (Preah Khan)
자야 바르만 7세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지은 사원이라고 한다.












 







패키지 여행객들은 오전에 지나갔는지 여기는 조용하다. 
툭툭을 타고온 관광객들만 조용히 여기 저기 둘러보고 있다. 



















허물어진듯한 돌 더미가 오래된 사원을 나타내듯이 더 정감있다. 




































여기도 복원을 하면 깔끔한 모습으로 단정하겠지...










한쪽에는 스펑나무가 육중한 몸을 벽에 의지하고 있고.
밀림을 침범한 인간의 구조물에 대한 자연의 뒤늦은 복수극인지...


















돌로 지은 구조물인데도 하나 하나 정교하다. 
인도차이나 대부분을 다스린 크메르 제국이 태국, 버마, 라오스 등에 영향을 끼친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있고 
100백만이 넘는 인구 (로마제국 도시 인구 50만 추정)를 가진 도시가 어떻게 멸망하였으며 
1850년 뷰오신부와 1861년 앙리무어가 발견하기 전까지 수세기 동안  잊혀지고 있었는지 참으로 모를 일이다.  









보석이 박혀있던 자리라나...



























쁘리아 칸을 나와 패달을 밟아 니악 뽀안 (Neak Paun)으로...
그런데 여행책자에는 바로 옆에 있는듯이 보이는데 3-4km 떨어져 있다. 
거기다 살짝 오르막까지...
유적지를 이동하는 중에 조용하고 아름드리 나무 사이로 난 도로를 패달질해서 지나가는 기분은 좋은데 쫌 힘들다. 
허벅지 근육은 쥐가 날려는지 살짝 떨리기도 하고... ㅠㅠ

니악 뽀안은 또아리를 튼 뱀이란 뜻인데 순례자들이 몸을 씻도록 해놓은곳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다시 이동해서 따솜 (Ta Som)으로...
자야 바르만 7세가 아버지에게 제사 지낼 목적으로 세운 사원이라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른 유적지에 비해 규모가 작고 아기 자기 하다. 









붉은색 돌 색이 그대로 보이는걸 보니 복원을 하기는 한듯 한데... 




















둥근 원통 창살도 밑에만 있고 위에는 그냥 막은듯 한데...
어느 나라에서 복원을 한건지...

앙코르 유적을 캄보디아 정부가 재원이 없으니 각 나라에서 맡아서 복원을 한다고 한다.
어느 유적지는 중국에서 복원했는데 대충해서 욕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나무가 작은 문을 거의 감싸고 있다. 























그래도 그 사이로 보이는 부조물은 비바람에 뭉툭해 졌지만 정교함을 엿 볼 수 있다.






















시간이 벌써 오후 느지막하게 되어 앉아 쉬고있던 캄보디아인 가이드에게 여기서 일몰을 볼려면 어디로 가야하냐니
프레롭으로 가면 일몰 볼 수 있겠다고 하여 따솜을 뒤로 하고 원래 일정상 가려던 동메본을 빼고 프레롭으로 바로 가기로...








프레롭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정글이 끝없이 펼처저 있다. 









피곤한 다리도 쉬게 할겸...책도 보고 물도 마쉬고...헉 헉...

























그런데 날을 잘못 잡았는지 하늘은 조금만 붉게 물들더니 그냥 태양은 구름 속으로 넘어간다. ㅠㅠ










잠시 정글 너머로 넘어가기전에 잠깐 얼굴을 보여주는 태양...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잠깐 앉아 있다 밤길에 자전거 타기가 걱정이 되어 숙소로 돌아가기로...










한참을 달려가는데 푸른하늘에 붉으스래한 하늘을 조금 보여주기에 잠깐 자전거를 세우고...

카메라 가방에 항상 넣어두는 헤드램프를 점멸모드로 켜고 뒤로 차서 나의 위치를 알려주고 열심히 패달질 한다.   헉 헉 헉
멀리 나왔나 보다 어두워지니 잘 보이지도 않고   헉 헉

갈림길이 나오기에 애매해서 서있는데 차가 천천히 가길래 시엠립 시내가 이쪽 방향이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차가 떠나는듯 하더니 서서 운선사가 내려서 꽁짜로 태워줄께 뒤에 타라고 한다.    어흑...
트럭 뒤에 자전거를 싣고는 한참을 달려서 (내 생각으로는 20 -30분) 시내에 도착해서 무사히 숙소에 도착...
휴... 긴 하루였다. 
보통 툭툭으로 돌아보아도 점심후 더위가 한창일때 숙소에서 쉬고 돌아보던데 아침 7시 좀 넘어서 나와서 
하루종일 돌아다녔으니...   휴...

2010년 11월 26일 (금)

Posted by 홍콩늑대
,
전날 방콕에서 카지노버스로 아란까지 이동...
4시 20분경 버스를 타고 약 4시간 정도 걸린듯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캄보디아 비자비용이 US20불인데  이미그레이션에서 한국인한테 1불씩 뜯어낸다고 한다. 
까칠한 성격상 봉노릇 하기 싫어서 필리핀에서 떠나기 전에 인터넷으로 USD25불을 내고 e-visa 를 받아서인지 별 이야기 없이 통과.
그런데 신경안쓰면 씨엠립으로 그냥 입국절차 없이 들어갈수도 있을듯...
나도 걸어가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허름한 건물로 들어가서 입국 수속을 밟았으니...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포이펫에서 씨엠립까지 같이 택시를 타고갈 여행객이 보이지를 않는다. 쩝
택시비를 나누어 내면 경제적인데...쩝
호객꾼이 접근한다. 신경도 쓰지 않고 걸어가니 USD25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보니 USD30*40불을 부른다고 들었는데 ???
니가 운전하냐? 물어보니 자기차라고 한다. 그럼 좋다하고 차로 가니 
이런 제기럴, 이놈은 삐끼였던것이었다. 
니 왜 거짓말했냐니, 친구라는둥 둘러덴다. ㅠㅠ

별 다른 옵션 없어서 그냥 차를 타니 운전사가 삐끼와 교통경찰한테 돈을 주고 온다.

차를 타고 출발... 2시간 걸린다고 한다. 
가다보니 도로도 포장이 잘 되어있고 해서 잘 달린다. 
한참을 가다가 새벽 3시반경 나왔더니만 졸려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씨엠립...

내려서 우선 숙소부터 잡기로 하고 여행 책자를 뒤졌더니만 어느 게스트 하우스 싱글 팬룸이 USD 3불이라는 게스트하우스는 찾아가니 
USD6불이고 방이 없다고 한다. ㅠㅠ
옆으로 이동하면서 물어본다. 싱글룸이 보통 5불정도 한다. 그래서 일본 여행객이 많이 묶는다는 도미터리로 이동...
침대도 많이 있고 여기는 하루에 USD2불... ㅋㅋㅋ
대충 짐을 풀고 유적지를 돌 경로를 잡으려고 노트북도 충전도 할겸 인터넷을 할려고 바닥에 앉으려는데 
여기 저기 머리카랑 뭉치가 굴러다니고... 너무 지저분하다.  쩝... 좀 심하다. 
청소도 안하는지... 그리 예민한 성격이 아닌데 침대에 시커멓게 눌어붙은 껌도 있고 도저히 바닥에 앉기가 망설여진다. ㅠㅠ
거기다 게스트하우스 일하는 젊은애는 도미터리 빈침대에 널부러져 한잠 때리고 있고...

마침 게스트 하우스 앞에 음료수 마시러 나왔는데 식사를 하던 한국 여자 여행객 2명이 자기들은 싱글팬룸이 USD4불이라고 한다. 
그런데 1층이 공사중이라서 보안이 걱정되서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게스트 하우스 명함을 전해받고는 USD2불을 포기하더라도
옮기기로 결정... 

약 20kg 정도되는 배낭2개를 둘러메고 걸어가니 땀이 삐질 삐질 난다. ㅠㅠ

명함을 받은 게스트하우스는 멀기때문에 걸어가면서 게스트하우스가 보이면 들어가서 방있냐 물어보고
4불로 디스카운트 되냐 물어보면서 계속 걸어서 걸어서....
결국 한참을 들어가서 5불짜리 방을 부르는데 4불로 해달라니 좀 허름한 옆방을 주면서 4불로 OK.
침대 2개가 있고 방 안에 화장실, 샤워장이 있으니 배낭여행하면서 이정도면 호텔이다. ㅋㅋㅋ
저녁에 샤워하고 그냥 속옷만 잎고 천장에 붙은 큰 팬을 틀어놓으면 시원하니 금상첨화다. 

이제 내일부터 다닐 경로를 짜기로...
인터넷에도 숙소에도 추천 경로가 있는데 대충 조합해서 다니기로...
첨에는 툭툭을 빌려서 다닐 생각이었는데 치앙마이 트레킹해서 만난 한국인 커플들이 이틀을 자전거로 돌아보았다기에 
한번 해보기로...

숙소에서 자전거 빌리는데 하루에 USD1불...

자 이제 모든것 준비완료...


아침 7시가 좀 넘어 눈을뜨고 여행책자와 앙코르와트 유적 해설책자, 물 1.5L, 카메라가방을 메고 자전거를 타고 출발...
티켓오피스에서 3일짜리 패스 구입 (USD40불)... 이때 any 3 days 패스 구입... 힘들면 쉬다가 다시 돌아 볼려고...
대충 방콕에서 필리핀 들어가는 12월 3일까지의 일정은 유동적이니까...




유적지쪽으로 가는 길 양 옆으로는 아름드리 나무가 서있고 간혹 옆으로 난 비포장길은 끝없는 밀림속으로 이러지는 길이 연결되어 있다.
앙코르 왓으로 가는 길쪽에는 툭툭. 관광버스와 오토바이가 지나갈뿐...자전거를 옆에 세워놓고 한장...

아침이라 그런지 그리 덥지도 않고 자전거 하이킹 하기에도 좋은 길이다. 

그런데 자전거가 안 맞는건지 엉덩이가 욱씬하게 쑤셔온다. ㅠㅠ










멀리 앙코르 왓이 보인다. 
앙코르 왓아 좀만 기다려라 너를 면 다른 유적지가 시시해 보인다해서 넌 마지막 방문이다. ㅋㅋ
맛있는 건 아껴먹는 기분이랄까 ㅋㅋㅋ





























다시 앙코르 톰을 향해 열심히 패달질을... 
도로 옆의 붉은 흙이 인상적이다. 








앙코르 톰 들어가기 전에 왼쪽으로 있는 프놈 바켕 (Phnom Bakeng)
아소바르만 1세가 룰루오스에서 현재의 앙코르 지역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처음 세운 사원이라고 한다. 
바켕은 신들이 산다는 메루산을 상징적으로 묘사하였고 현재는 많은 탑이 유실되었는데 원래 108개의 탑이 있었다고 한다.

한번 올라가 보기로...
그런데 유적지를 올라가려면 경사가 상당히 심하다. 인간들이 기어서 신들이 있는곳을 올라가게끔 만들었다고 하던가...








올라가서 내려 본 풍경.
사람이 저렇게 작으니 높이가 꽤 높다고 해야겠다. 









알지못할 언어로 새겨진 경문인듯...











비바람에 버티어온 수백년된 부조물...













다시 패달을 밟아 앙코르톰 남문으로...







앙코르 톰
커다란 도시라는 의미로 앙코르 제국의 마지막 수도였다고 한다. 다른 유적지가 개별적인 사원인데 앙코르 톰 안에는 여러 유적이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남문을 통해서 들어가는데 해자를 가로지르는 다리 양옆으로 우유바다 휘젓기 (유해교반)을 형상화 한 석상이 난간에 놓여 있다. 왼쪽으로는 선한 신이고 오른쪽은 악한 신이라고 한다. 







군데 군데 보수를 해서 어울리지 않게 신상의 석상머리가 놓여져 있다.  악한 신



























앙코르 톰 남문


















옆에 해자에는 물풀같은걸 채취하는 청년이...





























한쪽옆의 해자에는 관광객을 위한듯한 곤도라가 놓여져 있다. 

















육중한 몸을 태우고 수고한 자전거...
하루종일 빌리는데 USD1불..ㅋㅋ   
기어... 그런것 없다. 그냥 체인이나 안빠지면 고마울 정도이다. 
이놈을 타고 달리면 왜그리 엉덩이가 뻐근한지... 달리다 엉덩이를 떼고 가다 잠시 붙이고 다시 가곤 하였다. 
안장이 엉덩이를 뚫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 자전거이다. 



















남문을 통과해서 바욘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코끼리 행렬



























드디어 도착한 바욘 (Bayon)
앙코르 왓 여행기를 보면 눈을 끌던 사면상이 있는 사원으로 여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쩝 사진으로는 사면상이 잘 표시가 안돼는데 삐죽 삐죽한 탑마다 사면상이 있다. 









여기 저기 하얗게 돌이끼가 끼어서 세월이 오래됬음을 짐작케 한다.











간혹 복원해 넣은듯한 선명한 부조물도 눈에 띄이고...
필리핀 바타드에서 만난 독일인이 언제가 앙코르와트 방문시기로 좋냐고 물으니 
몇월이 아니고 그냥 ASAP라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하는게 이해가 된다.

와서 보니 여기 저기 보수작업 하느라 천막을 치고 작업을 하고 있는데 
몇년후면 수백년된 유물을 보는것 보다는 복원된 문화재를 볼 확률이 높을 듯 하다. 









1층의 부조물...









기둥만 남은 잔해...






























간혹 유적지에 불상에 가사를 입혀놓고 관광객이 오면 향을 건내는 캄보디아인이 있는데
세상에 꽁짜가 없으니 알고서 향을 올리던지 해야하겠다.
그런데 허가나 등록하고 이런 영업을 하는것 같지는 않고 그냥 불상이 있는곳에 자리잡고 영업(?)을 하는것 같다.











태국 사원에서도 볼수있는 나가와 가루다
신화나 전설에서 나가는 뱀의 왕으로 비바람속에서 부처님이 안 젖게 목부분을 넓게 펴서 지켜서 호법신의 위치에 올랐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전설상의 가루다 (가루라)와는 이복형제라고 한다. 엄마간의 사이가 좋지 않아 가루다와 나가의 사이도 좋지 않아 
 가루다의 상을 보면 나가를 발톱으로 움켜지고 있는 모습이 많다.










세월이 느껴지는 푸른 이끼와 흰 돌이끼들...






















캄보디아 커플이 결혼사진을 찍는듯...




















입 양쪽 끝이 살짝 올라가 어찌보면 미소짓고 있는듯한 사면상...
누군가가 캄보디아의 미소라고 했던가





















캄보디아의 왕으로 크메르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확장시킨 당시의 왕인 자야 바르만 7세의 모습이라고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한참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고 그늘에서 책도 보고 물도 마셔가며 둘러보았다.
이게 배낭여행의 묘미인듯 하다 판에 짜인듯 달달 외운듯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는 중요한 부분만 듣고는
서둘러 쇼핑센터러 떠나야 하는 패키지 여행과는 또 다른...

























































































바욘에서 3-4시간을 보내고 다음으로 이동하기로..













코끼리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를 지나 음식점을 지나는데 호객행위를 한다. 
가격이 얼마나 하고 보니 볶음밥이 4불... 허걱... 아침에 시내에서 USD2불에 먹었고
캄보디아 국민소득이 얼마인데 캄보디아 물가도 만만치 않구나 생각했는데...ㄷㄷㄷ
혹시 캄보디아인하고 외국인하고 가격이 다른것 아니냐 물어보니...USD3불 해줄께 한다. 별 관심을 보이지 않으니 USD2불까지 내려간다
캄보디아 사람들도 2불이라고... 

동남아 어디나 외국인이라면 무조건 봉으로 본다. 택시, 툭툭, 등 등...
한번은 방콕 공항에서 바가지 쓰기 싫어서 출국장으로 올라가 택시를 미터로 가자고 했는데
가면서 500밧을 내라고 해서 화를 내며 차를 돌리라고 해서 다시 출국장으로 가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했는데...

팁이라면 보통 공항에서 택시 바가지가 심한데 이럴때는 그냥 출국장으로 가서 손님을 내린 택시를
미터로 가자고 하면 선뜻 OK한다. 기사 입장에서는 순서기다려 태우고 나갈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니 바로 태우고 나가면 
좋아한다. 이건 필리핀에서도 적용된다. 필리핀에서는 일반 택시는 입국장에서 손님을 못태우는데 (비싼 공항택시만 영업) 미터로 가자고 하면 
빈차로 나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미터로 가도 재수 좋은 셈이니...

대충 식사를 하고 물 1.5l를 다시 가방에 담고 다시 출발...







앙코르 톰 북문...

남문은 관광객들로 북적이지만 북문은 캄보디아인들의 자전거만 왔다 갔다할뿐 차량 통행도 그리 많지 않고 조용하다.
거기다 양 옆의 삼두코끼리도 온전하고....


사진이 많아서 나누어야겠다. 쩝

2010년 11월 26일 (금)











Posted by 홍콩늑대
,
치앙마이를 떠나서 캄보디아를 가기위해 방콕으로 가는 날이다.
필리핀에서 여행을 떠나기전 맥주 한잔마시고 들어간 에어아시아 사이트에서 치앙마이- 방콕간 비행기 티켓이 싸길래
그냥 구매했는데 비행기 시간을 오후 3시쯤으로 알고 있어서 다른걸 안하고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비행기가 저녁 8시이다.

그것도 아침 늦게 확인해서 주변을 돌아보지는 못하고 그냥 시내나 돌아다니기로... ㅠㅠ




역시 태국은 불교의 나라 답게 작은 시내 곳곳에 불교사원이 있어서 걸어서 돌아보는데 그리 심심치 않게...







































처음에는 법당에 들어가서 부처님한테 인사도 드리고 했는데 쭉 다니는데 날은 덥고
힘은 빠지기에 그냥 눈인사만... ㅠㅠ



















태국 사원은 금색으로치장을 해서 무척 화려한 느낌이 든다. 
거기에 태국.힌두 신화에 나오는 상상속의 동물들도 있어서 역사.신화를 알고 본다면 더 재미있을 듯한 생각이...











복원을 기다리는 무너진 사원도 있고...




















































러이크라통 축제때 북적이던 사원도 몇몇 관광객과 예불을 올리는 태국인들만...





































































일부 사원에는 고승인지 살아생전의 모습 그대로 방부처리를 하였는지 ㄷㄷㄷㄷ
순간적으로는 살아있는 스님인지 깜짝놀랐었다는... 실제로 보니 약간 으시시한 기분이...
















































하늘은 무척이나 맑았고 걸어다니니 땀이 줄줄...
방콕보다는 더위가 덜 한것 같아도 덥기는 덥다. ㅠㅠ























































































휴 타패광장앞으로 다시 돌아와서 짐을 맡겨놓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대충 저녁을 때우고 비행기를 타러...
방콕에 도착하면 잠깐 눈을 붙이고 다시 캄보디아로....

2010년 11월 24일 (수)











Posted by 홍콩늑대
,
깐똑쇼는 치앙마이에서 전통음식을 먹으면서 태국 전통공연을 구경하는 쇼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2일 트레킹을 신청하면서 트레킹 끝나고 깐똑쇼까지 같이 예약을 하였다.
400밧으로 식사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점과 깐똑쇼가 유명하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픽업과 공연후 숙소까지 
데려다 준다. 깐똑쇼를 볼 수 있는 음식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그냥 게스트 하우스에서 추천 하는 곳으로...




단상에는 악단이 있고 사람들이 식사하는 바닥 옆에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음식은 치킨, 야채, 돼지껍질 튀김 등 등 이 있는데 가격에 음료는 별도인데 맥주가 150빗으로 다소 비싸다.

공연은 3-4분정도되는 짧은 공연 여러개를 하는데 영어로 프로그램을 줘서 대충 무슨 공연인지 알 수 있다.










공연하는 무용수중 제일 미녀인지 여러 공연에 출연한다.











공작춤









그런데 공연을 하러 나온 무용수가 손님석을 돌면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고 팁을 가다리곤 하는것이다. 쩝...
공연을 하러 무대에 한참 있다가 올라왔는데 이제는 손님들이 나와서 무용수와 사진을 찍곤 한다.
무용수가 들어가라고 손짓을 해도 막무가네로... 
분위기 어수선하다. 사실 식사야 배를 채우기위한거고 공연 위주로 보려고 온건데.
공연도 짧아서 몰입하기도 힘들고 분위기도 어수선하기도 하기만해서 영 실망이다. ㅠㅠ

















































대충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2010년 12월 23일 (수)







Posted by 홍콩늑대
,
태국의 유명한 송크란 축제는 들어보았는데 처음 들어보는 러이 크라통 축제기간에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비록 첫날 방이 없어서 배낭을 메고 여기 저기 방 찾느라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태국의 2대 축제중 하나라고 한다. 

주말이 러이크라통 축제의 막바지라고 한다. 시내를 돌아 다니면 여기 저기 축제 분위기가 물씬나고
규모가 큰 사원에서도 여러가지 행사도 하고...



돌아다니다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들어간 사원
작은 옹기그릇에 등이 있어서 어린 스님이 불을 키고 있다.
다 킬때까지 기다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돼었는지 일부만 불을 피우고는 그냥 쉬길래...

바나나 잎으로 만든 작은 배(?)에 향, 초를 켜서 강물에 띄워 보내서 액운을 멀리 보내는 축제라고 한다.
태국력으로 12월 보름에 열리는데 수코타이에서 시작되어세 태국 전역이 이기간이면 러이 크라통 축제로 떠들썩 하고
치앙마이에서는 풍등 (콤러이)을 띄워 보내기도 한다고 한다.


































사원 안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강물에 띄어보낼 크라통을 만들고 있다.


















삼왕동상 앞에도 색색의 등으로 치장을 하고...








퍼레이드도 할 예정인데 퍼레이드가 삼왕동상 앞에서 시작해서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미녀 (?)들도 모여 있고...









타패광장 앞 유등에도 불을켜서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타패광장옆 해자에도 사람들이 크라통을 띄우고 있다. 

그런데 저쪽 강변에서 불빛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길래 강변쪽으로 걸어가 보기로...


























강쪽으로 갈 수록 작은 불빛이 하늘로 두둥실 떠올라 간다.
멀리서 보면 작은 별이 촘촘히 박혀서 하늘로 이동하는듯 하다.




























다리위에는 사람들이 잔뜩 모여서 풍등에 불을 밝히고 하늘로 날려 보낸다. 
관광객도 태국인도 가릴것 없이...

불을 붙여서 더운 공기가 풍등에 가득찰때까지 잡고 있다가
더운 공가가 충분히 차면 풍등은 두둥실 저절로 하늘로 떠 올라간다.









하늘로 떠 오르는 순간 모든 액운은 날아가고 행운만이 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강변에는 사람들이 러이크라통을 들고 차례를 지켜 강물에 띄어 보내고...



























혹시 크라통을 띄우다 물에 빠질까 물에 들어가서 도와주는 사람도 있다. 






































풍등에 더운공기가 차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저 풍등이 훌훌 잘날아가기를 같이 기원해준다. 



















풍등이 뜨기를 기다리는 동안은 혹시 풍등이 잘 뜰까하는 우려감도 생기기도 한다.













































































간혹 이렇게 풍등에 폭죽을 달아서 날려 보내서 하늘로 올라가며 불꽃을 내 품는 풍등도 있다.










아주 아주 아주 재수 없으면 이 일본인 노부부처럼 풍등을 태워 먹는 경우가 생기는데...
옆에서 지켜보면서 노부부가 상처입을까봐 우려를 하기도 하고 

































노부부가 다시 풍등을 날리려 하자 주위에서도 안타까운 마음에 불 도 붙여주고 한다.








마침내 풍등이 무사히 하늘로 날아가자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할머니...












타패게이트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퍼레이드의 후미쪽을 만나게 되었다.









트럭에 실은 화려한 연등은 지나가고 뒤쪽에 미녀들이 퍼레이드를 하기에 같이 따라가면서...






들고가던 양초가 꺼져있으면 따라가면서 라이타로 불을 붙여주기도...ㅋㅋ










숙소로 돌아가던중 가로등도 별로 없는 개울위 칠흑같은하늘에 풍등이 올라가는게 
꼭 별이 하늘로 올라가는것 같다. 

숙소앞에서 혼자 맥주한병을 마시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잠을 잘까 하다 타패광장쪽으로 나가보았는데
시간이 늦었어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풍등을 날리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는 축제이다.
보는 사람도 즐겁고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즐겁고...



























결국 나도 25밧을 내고 풍등을 날려보낸다.
옆에 눈인사하던 중년 남자에게 사진기를 건내고 찍어달라고 부탁을해서...








하늘로 두둥실 날려보낸다.
모든 액운은 다 날아가고 행운만 있기를 기원하면서...
























































우연찮게 축제기간에 치앙마이에 도착했는데 
무척 즐겁게 참가하였다.

2010년 11월 20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
치앙마이에 오면 누구나 한다는 1박2일 트레킹을 하기로 전날 예약을 하고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게스트 하우스 일층에서 픽업차량을 기다리며
라면 반개 + 공기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트레킹 시작...

트래킹도 여러 군데가 있는데 매땡지역을 택하였다. 매땡지역 트레킹에는 목긴부족 (카렌족, long neck tribe)이 있다고 해서...
2박 3일 코스를 할 까 했는데 내용은 비슷하고 좀 더 걷는다는것만 차이가 있다해서 그냥 1박2일로 결정...
가격은 1,300밧인데 트레킹을 가면 도미터리 1박 (100밧)이 무료이니 1,200밧에 다년오는 셈이다. 

픽업차량을 탔다고 바로 시작 하는게 아니고 여기 저기 다른 숙소, 호텔도 들려서 다른 참가자들도 픽업해서 시작한다.
우리 팀은 미국애 2, 독일 1, 영국 4, 한국 5, 이스라엘 2명 (?) 으로 구성되서 총 14명으로...






처음에 들린곳은 나비농장...
그냥 손바닥만한 나비정도와 옆에 있는 서양란 정도밖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다. 그냥 이동하는 중간에 구색맞추기로 끼워 넣은 듯...










나비농장을 떠나 카렌족을 보러...
그런데 들린곳이 생활을 하는 마을 같지는 않고 물건판매대만 모아 놓은듯 하다. 
카렌족은 미얀마 등지에서 망명온 부족이라고 하는데 어릴때 잡지에서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한 기억이 나서 실재로 보고 싶었는데
직접보니 표정에는 웃음이 없고 눈은 슬퍼보이는게 괜히 불편해진다.








거기에 어린 소녀가 목에 링을 차고 있는걸 보니 더욱 더...
전통이란 이름으로 자신이 선택한길이 아니고 어른에 의해서 채워졌을테고
관광객 유치라는 이름으로 동물원의 동물처럼 구경거리로 전락했을거라고 생각하니...ㅠㅠ
 

























































중간에 있는 빅이어 (bih ear) 처자
귀 자체가 큰게 아니고 동그란 큰 원형의 귀고리를 차서 귀가 크다는 이야기다.
좀 자세히 이야기 하면 동그란 링을 귀볼에 넣은것이다.  ㄷㄷㄷ
















그래도 이 소녀는 사진찍어도 되냐고 사진기를 가리키니 활짝 웃어준다.
그래서 웃어서 이쁘게 나왔다고 LCD화면의 사진을 보여주기도...
아마 치앙마이에 오는 관광객들은 거의 트레킹을 참가하니 이 마을에 있는 고산족들 
사진은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을듯 하다. 어쩌면 세계적으로 알려진 얼굴일 수도... 













주거시설은 보이지를 않고 그냥 판매대만 있는 마을이다. 
그냥 전시용인듯...











또다른 큰귀 아줌마

여기를 나와서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가게에 들러 필요한 화장지, 물, 간식등을 사서 이동하여 트레킹을 시작한다.
트레킹 자체는 그리 힘들지 않은듯...가기전에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본 사람들이 엄청 힘들다고 겁을 줬어쓴ㄴ데
오르막에서 잠깐 숨차고 힘들지만 (내가 저질 체력이라서...) 전반적으로 아주 힘든정도는 아닌듯...









트레킹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들린 동굴
아주 큰 동굴은 아니지만 안에 큰 나비인지 나방도 있고 시원하다. 

그런데 트레킹 코스가 심산계곡은 아닌듯...
차가 다닐수 있는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샛길로 빠져나가서 내려오면 다시 임도와 만나니 
트레킹 맛 보라고 일부러 산속 작은길로 간듯... 
오기전에는 진짜 정글과 험난한 트레킹을 할 줄 알았는데 








오르막을 오르기 전에 마을에서 쉬며...
여기서 무료로 차도 마실 수 있다. 음료수도 판매하는데 밑에서보다 곱절은 한다.
그냥 차만 마시기도 뭐해서 그냥 콜라 한캔 마셔주고...
여행사와 관련이 있는듯 가이드는 등산화를 벗고 집안에 들어가서 편하게 쉬면서
우리보고도 들어와서 쉬다가 가라고 한다. 










가이드 말로는 고산족으로 다른 나라에서 이주해왔다고 한다. 중국쪽이라고 했던것 같다. 
이쪽 지방이 소수부족의 이주가 자유로운듯 하다. 

잠쉬 쉬고나서 다시 트레킹을 시작하는데 오르막이 나오니 저질체력의 고질병이 나타난다.
헐떡 헐떡 숨차고 땀은 비오듯이 떨어지고 ㅠㅠ
다행히도 오르막이 계속되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올라가면 내리막과 평지이니...









약 5시경 도착한 1 박을 할  긴목부족 마을
그나마 여기는 생활도 하고 판매시설도 있는 마을이다. 

큰 방에 14명 모두 같이 잠을잔다. 전기도 없어서 촛불을 켜놓고 저녁식사를 하고 
밤에는 모닥불피워놓고 기타치고 맥주도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맥주 2캔에 알딸딸 해서 먼저 취침
11시쯤 잠이 깨서 밖으로 나오니 한국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기에 
나도 나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한 3시까지 이야기 하다 들어가서 자는데

코를 골았는지 옆에서 자던 독일 여자애가 잠이 들면 흔들어 깨우고
잠이 들만하면 마루를 쿵 처서 잠을 깨운다.
아무런 이야기도 안하니 나도 잠결에 이게 흔들어 깨운건지 헷갈려서 
그냥 영어로 구시렁 데도 새벽 6시까지 계속 되었다. 

트레킹 참가하면 공동생활인데 이게 자기 생각만 하고 피해를 주는데
그럴거면 뭐하로 참가한건지...
트레킹 오면 화장실은 바가지로 물을 부어야 하는 수세식이고, 똥물을 뒤집어 쓸수도 있고 
찬물로 샤워하고 자다보면 벌래 나오고 개미가 물고 또 한방에서 10여명 이상이 잠을자니
코 고는 사람도 있고, 이 가는 사람도 있고 온갖 상황을 감수할 자세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자기 시끄럽다고 남한테 피해를 주다니 이 미X 독일x

아침에 깨서 그럴러면 호텔에 처박혀 있던지 그냥 돌아가라고 한바탕 해줄려다 
나도 여행 초반이고 해서 아무말 않했는데 애도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을려 하는게 보인다. 

   






















가이드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여행사에서 고산족 한 가구달 매월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남자들은 코끼리 트레킹, 뗏목트레킹 등에 일자리를 가져서 어느정도 수입을 보장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가게 (가이드 말로는 세븐일레븐 ㅋㅋㅋ)에서 판매하는 음료수 등도 여행사에서 가져가지만 
일정부분은 마을로 돌려준다고 하니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마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어제 저녁에 식사를 하고 모닥불에 아이들이 앉아있길래 사온 과자를 풀어서 같이 먹었는데 친해졌다고 생각하는지 
사진 찍는다하니 살짝 웃어주기까지 한다.







































마을을 돌아다니는 돼지 일가 ...
그런데 엄마돼지는 일반돼지인것 같은데 새끼 돼지 2마리는 산돼지 같이 몸에 줄무니가 나 있다. 
아빠 돼지가 멧돼지인가????












아침 먹고 커피까지 한잔 하고 다시 트레킹 시작...
그래도 오늘은 조금만 걷고 코끼리 트레킹, 뗏목 트레킹, 폭포가기 와 래프팅을 하니 그리 힘들지는 않을듯









조금 걸어가니 1.5톤 트럭같은차가 와서 차량으로 이동...









코끼리 트레킹...
코끼리를 조련하기 위해 학대에 가깝게 조련을 한다고 해서 맘이 편하지는 않지만...이왕 다 해본다는 생각으로 ...




















조련사가 들고있는 쇠꼬챙이를 볼때면 코끼리에대해 연민이...











코끼리를 타고나서 뗏목이 오지 않아서 기다리면서...
같이 참가한 영국애 사진을 도촬...(이 아니고 문신 사진찍는다고 물어보고 찍은것임)









동남아 강물이 원래 깨끗해도 흑탕물인건 아는데 여기는 뗏목을 타고 내려가다보니 
커다란 코끼리 똥이 둥둥 떠내려 온다. ㅋㅋ
그래도 내려오면서 경치가 좋으니 괜찮다.

위에서 내려오는 뗏목은 4명정도 타고 뱃사공도 2명인데 











우리는 뱃사공 1명에 8명이 다닥 다닥 붙어서 ㅋㅋㅋ


이후 폭포에서 그냥 반바지 입은 상태에서 풍덩 뛰어들어서 더위도 식히고...

래프팅을 할때는 방수카메라 아니면 가져가지 말라해서 사진도 없는데
처음이지만 의외로 재밌게 탓다.
다른 팀을 지나치며 물을 튀기고 도망가면 그팀이 쫓아 오면서 물 튀기고...
처음 물벼락을 맞았을때 흠씬 풍기는 변냄새는 생각만 해도 구역질 날것 같지만 전반적으로는 한번 해볼만한 듯 하다. 


2010년 11월 22일-23일










Posted by 홍콩늑대
,
또다른 여행의 시작이다.
필리핀에 발령을 받고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필리핀 정권이 바뀌면서
전 정권때의 계약은 무효...
기나긴 소송으로 들어가기 전 기존 조직은 정리.축소되고
필리핀을 떠나기 전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본다. 

9월에 갔을때 좋았던 태국으로... 이번에는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와 캄보디아 앙코르왓까지 넣어서
라오스까지 넣으면 이동시간이 오래걸려 빡빡할 듯 하여 태국과 캄보디아만 

금요일 퇴근을 하고 비행기로 방콕도착 
밤늦게 도미터리에 도착해서 눈을 붙이고는 아침에 남부터미날로...
여행책자가 오래되었는지 남부터미널 간다는 버스를 탓는데 
중간에 내리라고 한다. 내려서 다시 물어서 남부터미날로...

치앙마이로 가는 버스중 편하게 갈 수 있는 VIP버스 999를 타고 치앙마이로...
10시간정도 걸리는 듯 하니 여정 초반에 힘을 빼는것 보다는 좀 쓰더라고 최고급 버스로...


치앙마이 도착하니 약 6시 30분정도...(9시경 떠났으니 대충 10시간)
컴컴한 상태에 도착했는데 폭죽 소리도 나고 썽태우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데 폭죽쏘면 유리창을 닫으라고 한다. 
뭔 난리인지???

같이 타고가던 미국 커플애들이 무슨 러이 크라통 축제라고 한다.
태국의 축제중 꽤 큰 축제라고... 자기들도 축제 때문에 치앙마이 맞춰왔다고 한다.  ㄷㄷㄷ
헉  그럼 빈방이 있을려나?  예약안하고 무대포로 여행하는데... ㅠㅠ
우선 론리플래닛에 본 게스트 하우스로 가서 방 있냐고 물어보는데    ㅠㅠㅠㅠ 없다.
배낭 2개 메고 옆으로, 옆으로, 옆으로.... 없다.   우띠...x됬다.  이나이에 노숙은 못하는데 ㅠㅠ
마지막으로 들어간 호텔(? 여관급)에 물어보니 방이 있다고 한다. 
우선 방을 보니 침대 두개에 에어컨 있는 방인데 가격이 1,050밧 .... ㄷㄷㄷ (약 4만원)
호텔 명함을 들고 진짜 방 없으면 할 수없이 잘 생각을 하고
세븐일레븐에서 심카드를 사서 한국 여행책자에 나온 한국인 게스트하우스로 전화를 한다
도미터리가 있다고 한다.   휴.... 150밧 (약 5,600원)

러이 크라통 축제 (11월), Loi Krathong
보름달이 뜨면 꽃으로 장식한 바나나잎에 초, 향, 동전을 실어 강에 띄워 보낸다. 
러이끄라통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은 쑤코타이. 치앙마이에서는 화려한 원색의 종이풍선을 하늘에 띄워 보내며 모든 근심을 잊는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go go...
짐을 풀고 밑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삼겹살과 소주 반병으로 노숙면한걸 기념...
그런데 말타면 하인 부리고 싶다던가 시내와 좀 떨어져있으니 교통이 불편하다 
일단 자고 다른 시내에 있는 코리아 하우스 도미터리로 옮겨야 겠다. 


아침에 눈뜨고 전화해서 방이 있는걸 확인하고 이동....
새로 옮긴 코리아하우스 도미터리는 100밧이다.  괜찮은듯...

짐을 풀고는 우선 돌아보기로...



치앙마이의 중심에 있는 타패게이트
뭐 별거 없다. 옆에있는 성벽은 요즘 벽돌로 쌓았는듯 별 의미는 없는데. 
치앙마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어서 치앙마이 오면 몇번은 보게된다. 








치앙마이 구시가지는 해자로 둘러 쌓여있는데 그중 하나를 바라보고 있는 코끼리..







치앙마이 오면 트레킹한다해서 산골의 작은 마을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크다. 
하긴 태국의 2대 도시라고 하니... 차도 많이 다니고 오토바이도 많고...









우선 대충 아침을 때우고 자전거를 빌려서 한바퀴 돌아보기로...
 







그냥 지나가다 사원이 보이면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땀도 식히고...
지도를 보면 사원 이름을 알 수도 있겠지만 귀차니즘 때문에...그냥

























불교의 나라이다 보니 여기 저기 크고 작은 사원들이 널려 있다. 
하나 하나씩 돌아다녀 본다. 


















휴... 자전거를 타니 안장이 엉덩이를 뚥고 나올듯 하다.  ㅠㅠ
길을 건너거나 할때는 뒤에서 오토바이가 계속 지나가니 내려서 밀어서 후딱 지나야하구 ㅠㅠ









공원이 나오길래 시원한 물 한통 사서 그늘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여기 저기 물어보니 등 떠내려 보내는 곳이 강가라고 하길래 한번 가보는데 시장앞 삼거리가 미어 터진다. 








다리를 건너 강건너에서 국수로 점심을 때우고...은근히 맛있다. 
이전에는 먹어도 팟타이나 볶음밥으로 식사를 때웠는데 돼지고기 국수도 의외로 맛있다. 거기다 싸기까지 하니...


















원래 자전거를 빌리면 24시간 사용할 수 있지만 날도 덥고 축제라서 사람이 많을테니 밤에 자전거 끌고 다니기도 힘드니 그냥 반납... 
어릴때 (초딩때) 자전거 타보고 오랫만에 타는데 엉덩이가 무척 아픈데 카메라 가방을 메서 그런가????
 

















타패 게이트 앞에는 축제라고 연등을 달아 놓았다.

잠깐 숙소에 들어가서 쉬고나서 저녁에 다시 나와서 타패게이트를 지나서 시내 안쪽으로 걸어보기로...









타패 게이트를 지나 직진을 하니 좌우로 난전을 펴고 있다.
아하 이게 일요일만 연다는 선데이마켓이구나...











여기 저기 관광객도 많고 태국 사람들도 많고...
군것질 거리도 여기 저기 팔고... 재미있다. 















































가다보니 삼왕동상도 보고...
무대포로 여행 떠나서 축제도 보게되고 이것 저것 볼건 다 보는것 같다. ㅋㅋ










툭툭... 동남아쪽에서 주요 교통수단이다. 오토바이 뒤에 탈것을 달아서 이동하는...
필리핀에서는 트라이시클이라 부르는데 툭툭이 오토바이 뒤에 사람이 탄다면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 옆에 사람이 탈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런데 태국이나 필리핀이나 도시에서는 툭툭이나 트라이시클을 외국인이 탄다면 무조건 바가지 쒸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타기전에 주위 사람들한테 얼마쯤 될까 물어보고 타기전에 협상은 필수이다.









어둠이 내리면서 일요시장에 불을 밝히면 화려한 원색이 살아난다. 
난전에서 팟타이를 사서 길을 걸어가면서 먹기도 하고 태국 커피한잔으로 디저트 까지 끝내고...ㅋㅋㅋ








































축제 마지막날이라서 러이크라통사진과 뒤죽 박죽인데
다른 사진은 곧 올릴 게시물에서 보시기를...

2010년 11월 21일 (일) 치앙마이 





Posted by 홍콩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