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3년을 지내면서 산, 바다, 계곡을 많이 누비고 다녔지만
새해부터는 홍콩이 아닌 곳에서 생활을 하게되었네요.
가족이 홍콩에 있다보니 주말에 홍콩을 반짝방문하겠지만...

가끔씩 들리시는 분들 올해 몇일 남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Posted by 홍콩늑대
,
전일 경사가 가파른곳을 갔기때문에 조금 평탄한 성문저수지나 한 바퀴 돌까 하다가 밖을보니 햇살이 비추길래
목적지 급변경하여 雞公嶺 (Kai Kung Leng)을 가기로...

요즘 홍콩 날씨가 흐리기 때문에 햇빛보기가 힘들어서 햇빛있을때 가보고 싶은곳을 가야 사진아라도 좀 낳게 나오니...

교통 : Yuen Long Station (元朗)에서 미니버스 603번을 타고 華盛(Wah Shing Tsuen)근처에서 하차해야하나 오늘은 그냥 택시 (약 HKD45)로...
     

Kai Kung Leng은 585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나 산 전체가 민둥산으로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산이고 한줄기 길을 걸어가는데
심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고 올라가는 내내 시야가 확 뚫려 특색있는 산이다. 일전에 와봤으나 오늘은 반대방향에서 올라가기로...



한번은 온 산이 녹색으로 덮였을때 와 보고 싶었는데... 한여름에는 그늘한점 없기때문에 못왔더니만 갈색만 눈에 들어온다.









뒤로는 윈롱 (Yuen Long) 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으로는 바로 심천이다. 홍콩쪽의 낮은 건물과 심천의 높은 건물군과 대조된다.




바람이 불어도 햇살이 비치니 그리 춥지도 않고...











이쪽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코스이다. 오늘도 10명 채 보지를 못했으니...
억새가 있어도 바람이 세서 흰씨(?)는 다 날아가고 줄기만 바람결에 왔다 갔다 한다.









전날 무리를 했는지 올라가면서 연신 헐떡 헐떡...
입은 바짝 바짝 마르고 폐는 연신 펌프질...ㅠㅠ








저멀리 보이는 봉우리를 지나면 내려가는 길...
힘들어도 한발 한발...



















지나온길도 돌아봐주고... 그래도 좀 걸어온듯...




듬성 듬성 큰바위도 보이고...










저멀리 한무리의 사람들이 보인다. 내려가는데 얼마 걸리냐고 물어보기에 올라올때의 반절로 대답해주고 
이까지 오는데 얼마 걸리냐고 물어보니 3시간 걸렸다고 한다.  아마 올라오는 코스라서 많이 걸린가부다.









그래도 산 중턱에는 억새꽃이 남아있는지 햇빛을 받아 하얗게 빛을 발한다. 








지나온길...




















올라가는 오른쪽으로 저멀리보이는 산이 홍콩에서 제일높은 대모산 (Tai Mo Shan)이고 중간에  보이는 산이 Tai To Yan이다.




시간이 좀 지나자 하늘에는 구름이 어둑 어둑... 요즘 홍콩날씨가 흐리다보니...ㅠㅠ













큰고개를 넘고나서 쉬면서...
저기 중간에 있는 자국이 오토바이 자국이다. 
첨에 왔을때 경사가 심한데 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 통행금지 표시가 있어서 의아해 했는데
오늘 실제로 산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을 봤으니...ㄷㄷㄷ








어디선가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 저 멀리 산 중턱에 보이는 검은점이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다.  ㄷㄷㄷ








조금있다 오토바이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더니만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우리를 지나서 내려간다. 




두발로 내려가면서도 경사가 심해서 조심 조심 내려가는데 오토바이를 타고....ㄷㄷㄷ








울퉁불퉁한 길을 내려가더니만 단숨에 저 멀리...




조금있다 홍콩사람이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내려가더니만 아쉬운지 한번 다시 올라온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히... 참 즐거워하는듯해서 구경하는 나도 덩달아 즐거워 졌다.















피곤한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일전에 왔을때 기분 좋았던 코스라서 이번에도 즐겁게 산행을 마쳤다.

2009년 12월 20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

홍콩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감에따라 그동안 홍콩에서 산행을 하면서 좋았던곳을 다시 한번 걸어보기로 하고 
평지이면서 분위기 좋았던 오교등  (Wu Kau Tang 烏蛟騰)을 갈려다가 그 옆으로 높은 산이 있던것을 생각하고 위성지도를 보고 이름을 알아내
검색해서 조등롱 (Tiu Tang Lung 吊燈籠, 고도 416m)을 지나가는 코스로 가기로...

교통 : Tai Po Market KCR역에서 20C를 타고 Tai Me Tuk 종점에서 택시 (HKD45)를 타고 유카우탕 (Wu Kau Tang)으로...
20C 특별편이 있으나 1~2시간에 한대씩 다니기 때문에

코스 : Wu Kau Tang 烏蛟騰 => Kau Tam Tso 九擔租 => Lai Tau Shek => Tiu Tang Lung 吊燈籠 => Kop Tong => Mui Tsz Lam => Lai Chi Wo 枝窩=> Sam A Tsuen 村 => Wu Kau Tang 烏蛟騰


택시에서 내려서 계단을 내려오니 있는 나무에 이끼가 무성하게 끼어있다.
홍콩이다보니 12월이라도 푸른색을 잃지 않고 있다.
기온은 13도정도로 홍콩에서는 춥다고 난리지만 한국 가을 기온정도 된다










Wu Kau Tang마을...




앞서가는 가족들... 그냥 편한 복장으로 하이킹 온듯...
보통은 Wu Kau Tang에서 Luk Keng으로 많이들 간다.  경사가 심하지는 않고 비교적 장거리에 마지막에 깔딱 고개가 있어서 조금 힘든 코스이다.




유카탕 (Wu Kau Tang) 근처에 대나무가 많이 있다. 한국에서라면 담양 등에만 가야 볼 수 있기 때문에 
대나무를 보면 좋아진다는...









오른쪽으로는 작은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Kau Tam Tso 九擔租 근처에 있는 다리
원래 코스는 이쪽으로 쭉 가는게 아니고 왼쪽으로 난 길로 간다.
분위기가 좋아서 한번 찍어보고...
























오토바이 등이 지나가지 못하게 기둥을 세워둔 Lai Tau Shek 표시막대에서 윗길로 올라가면 오늘 내가갈 조등롱 (Tiu Tang Lung 吊燈籠)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좀 걸었더니 땀이 나서 옷을 벗고 반팔로 산행시작... 바람불면 쌀쌀하지만 걸어갈때는 땀이 나기때문에 쉴때 꺼내 입기로...




저어기 경사가 가파라 보이는 길로 올라가면 내가 올라갈 Tiu Tang Lung 吊燈籠이 있다.





조등롱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경사가 심해 위험하다는 경고판이다. ㄷㄷㄷ




중턱에 12월인데도 꽃이 활짝 피어있다. 
무슨 꽃이 12월인데 ㅋㅋㅋ




올라가면서 보이는 왼쪽편 풍경

저질체력이다보니 연신 가다 쉬다를 반복하다 겨우 산 정상에 도착...


고도 416m이니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정상에 올라오면 주위 경치가 다 보이기때문에 시원하다. 




한쪽으로는 홍콩의 리아스식 해안 Yan Chau Tong 이 보인다. 삼아청, 삼아춘, 라이치우촌도 보이고...




저어기 보이는 마을이 오늘 출발점인 Wu Kau Tang 마을이다. 




멀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 팔선령 (Pat Sin Leng )이고 구 앞에 보이는 능선이 Plove Cover Trail 코스이다.
이날 조등롱으로 온것도 Plove Cover Trail을 지날때 경치가 좋다고 생각해서 오늘 오게 되었는데
그게 벌써 2년전인듯 하다. 

어느정도 쉬고나서 하산길로...
蛤塘 (Kop Tong) 쪽으로 내려오기로

올라오는 길은 좌우로 작은 잡목만 있어서 뻥 뚤린 길을 올라왔지만
내려가는 코스는 키큰 나무가 있어서 햇빛이 비치질 않는다.



홍콩에서 산지 3년이 되었지만 이 꽃 이름은 아직도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본 적이 없는 꽃인데
산에 가면 11~2월까지 피어 있었던듯...




한적하다. 나무가 우거져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으니...
오늘 하산하면서는 한 사람도 마주친적이 없으니...





나무들도 한국과는 다르게 아열대 분위기 물씬 풍기고...




사람들이 없어도 길이 헷갈릴때는 나무에 걸려있는 리본을 따라서... 
길 잃었을때는 리본이 많이 걸린 방향을 따라가면 코스로 들어설 수 있으니...














Kop Tong에 도착
마을은 주민이 없는 폐촌이다. 을씨년 스럽다. 밤이었으면 으시시 했을듯...
산행을 하다보면 산.섬에서 폐촌을 많이 만난다. 다 도시화의 영향인듯...



사람이 살았을때는 집앞 기둥위에서 주인의 안녕과 복을 빌었을 사자석상...지금은 덩그러니 밭위에서...

Kop Tong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갈까 고민하다  
梅子林  (Mui Tsz Lam) 방면으로...














梅子林 (Mui Tsz Lam) 직전 다리 부근에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이 작은 다리를 지나 왼쪽이 梅子林 (Mui Tsz Lam)이다. 여기도 폐촌...
이 다리를 지나 왼쪽으로 가지 않고 직진해 나가면 시멘트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Lai Chi Wo로 가는길...










荔枝窩 (Lai Chi Wo)
좀 큰 마을이다. 사는 사람도 있는듯 하고 이 마을 앞에 특이한 나무들이 있어서 코스를 Lai Chi Wo로 돌아 온것이다.





이 마을에도 군데 군데 폐가가 있고...







































마을앞에서 잠시 쉬면서...
담배도 한대 피워주고...ㅠㅠ

연초에 금연을 해서 약 7개월을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우는데
산행에서 오르막일경우에는 폐활량이 줄어든걸 몸으로 느끼면서도 끊지도 못하니...

다시한번 심기일전해서 금연에 돌입하던지 해야겠다. 




나무들이 특이하다.  쓰러져도 가지를 하늘로 향해서 강한 생명력을 보이고 있다.




넝쿨인데 굵기도 굵고 지지하는 나무도 없이 자라면서 뱀처럼 구불 구불하게...









뱀이 또아리를 틀듯이 다른 나무를 감고 휘돌아서 살아가고 있다.














나무 뿌리 부근에서 벽처럼 넙적하게 자라난 나무가 홍콩에서도 다른 곳에서는 못본 나무들이다.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몸부림 치는듯 하다. 

















바닷가 옆길을 걸어서...이제 Sam A Tsuen 방면으로...










여기를 지나면서 시작점에서 만난 가족들을 만났는데...여기서도 미니버스가 있는 Luk Keng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저 속도면 막차를 놓칠듯 한데 내가 걱정이 된다. 

예전에 여기를 큰머리 부부와 왔다가 마지막 고개에서 고생을 해서 막차를 겨우 겨우 탄 기억이 나서...









물가에서도 자라나는 망그로브 나무...





삼아춘에 도착해서 마지막에 있는 음식점에서 간단한 요기와 맥주 한잔을...
오늘 아침에 샌드위치 하나만 먹고 다녔더니 따슨 음식이 그리워서 닭죽 한그릇을 뚝딱...




이제 출발점인 Wu Kau Tang을 향해서 약 1시간 30분을 걸어가야한다.
맥주 한캔이면 알딸딸 해지는 체질이지만 산행을 하고나서 노곤함과 약간의 취기가 어울려져 기분좋은 상태이다.

























6시경 Wu Kau Tang에 도착...
미니버스 정류장을 헷갈려서 엉뚱한곳에 기다리다가 버스가 들어오는걸 보고 정류장으로 뛰어가니
아뿔사 줄이 늘어서있다.  제일 마지막에서 서서 마음 졸이다 결국은 내가 마지막으로 승차...
홍콩에서 미니버스에서 입석이 불가능하다. 좌석이 없으면 타지를 못하기 때문에 한시간을 더 기다려야한다. ㄷㄷㄷ

아침 11:20분부터 시작~~ 저녁 6:00 종료

2009년 12월 19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
http://www.td.gov.hk/en/transport_in_hong_kong/public_transport/minibuses/green/gmb_online_guide/new_territories_gmb_routes/nt_56k/index.html
세부 시간 : http://www.i-busnet.com


From Fanling Station 판링역

From Luk Keng 

Frequency (Minutes)

Mondays to Fridays (Public Holidays Excepted)
6:00 am - 7:30 pm 6:30 am - 7:30 pm 30
Saturdays, Sundays and Public Holidays
6:00 am - 7:30 pm 6:30 am - 8:10 pm 10-30


NR29
사이완 = > 사이쿵

평일 : 9.00 a.m. – 4.45 p.m.
주말 : 9.00 a.m. - 5.30 p.m

사이쿵 => 사이완

평일 : 8.30 a.m.- 4.15 p.m.
주말 : 8.30 a.m. - 4.45 p.m.


20C
Wu Kau Tang => Tai Po Market Nam Shing Road

每日 0545, 0645, 0745, 0945, 1145, 1245, 1445, 1545, 1745, 1845, 1945 ---
  烏蛟騰開
每日 0615, 0715, 0815, 1015, 1215, 1315, 1515, 1615, 1815, 1915, 2015

Posted by 홍콩늑대
,
홍콩에서 하이킹, 트레킹 추천 코스

홍콩이라하면 일반적으로 쇼핑, 야경, 좁은 도시가 떠오르고 관광객으로 오면 단기로 오기때문에 도심을 벗어날 수 없지만 
홍콩에 거주 또는 주재하시는 분이라면 첨에는 관광지를 돌고나면 더이상 갈 곳이 없기때문에 집에서만 맴도는 경우가 많은데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장거리 트레킹 코스가 4개가 있습니다. MacLehose, Lantau, Hong Kong, Wilson Trail 각각  100km, 70km, 50km, 78km에 
달하는 코스로 이걸 한번에 돌 수는 없습니다. 여러날에 걸쳐서 돌수밖에 없습니다.

홍콩 트레일 같은경우는 작은 홍콩섬을 도는 50km로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운 단거리 코스이지만 의외로 나무가 우거져서 숲길을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맥리호스 트레일의 경우는 사이쿵에서 시작해서 튠문까지 신계지역의 동서를 지나는 100km 제일 장거리 코스이며 초반에 산에서 내려다보는 
바다풍경이 아주 좋은 코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http://www.starykj.com/category/Hong%20Kong/MacLehose%20Trail

란타우 트레일은 란타우섬을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초반 코스는 힘들지만 이후에는 비교적 평탄한 바닷가 옆을 지나는 코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윌슨트레일은 홍콩섬에서 시작해서 신계를 남북을 관통하는 코스입니다.  http://www.starykj.com/category/Hong%20Kong/Wilson%20Trail%20%EB%AF%B8%EC%99%84

이러한 4대 코스는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갈림길에서는 방향지시판이 있고 코스 500m마다 코스 번호가 있어서 길을 잃을 우려가 없다고 볼 수있습니다.
집에만 있지 마시고 산으로가 호연지기를 기르시기를...


개인적인 의견으로 추천 코스로는


1. 홍콩트레일 8단계 :

Dragon's Back이라고 불리우는 코스입니다.  Time지에서 Best Urban Hike in Asia로 선정되었던 코스입니다.
그리 높지않고 크고 작은 능선위에서 보이는 섹오바닷가를 보면 시원합니다. 초보자도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로 넉넉잡고 3시간 정도면...
간혹 코스 중간쯤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코스 마지막인 Tai Long Wan으로 내려와서 
시원한 맥주한잔 들이키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린이 동반해도 괜찮습니다.









2. 맥리호스 트레일 2단계 

코너를 돌면 저멀리 발밑으로 보이는 새파란 바다 경치가 일품인 코스입니다. 실제로 홍콩늑대가 홍콩에서 제일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한 여름이면 산행과 해수욕을 즐길수 있고 코스 중간 바닷가에 식당도 있어서 요기도 할 수 있고 홍콩에서는 경치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코스입니다.
2단계 코스를 처음부터 돌려면 힘들수도 있으니 사이쿵에서 Sai Wan까지 택시로 (HKD85) 가서 중간에 시작해서 사이완 함틴완을 구경하고 
Chek Keng (적경)까지 5시간 정도 구경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코스에서 벗어나 바로 옆의 타이롱완, 동완, 샤프피크를 보고 올라가는것도 
추천합니다. 












3. 맥리호스 4단계

마온산 옆을 지나가는 코스로 정상에는 안개가 끼어있어 운치가 있는 코스입니다. 옆의 피라미드를 닮은 피라미드힐로 가는 한줄기 능선길 지나가는 기분이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위에서는 사이쿵 지역이 한눈에 들어오고 코스 중간에 패러글라이딩 착륙했다 다시 출발하는 광경을 볼 수있습니다.
코스가 쉬운편은 아닌데 한번 가보면 가슴이 뻥 뚤립니다. 4단계 전부를 가지 않고 중간에 대수정 (大水井)으로 하산해서 사이쿵으로 올 수있습니다.













4. 란타우 트레일 3단계

홍콩에서 2번째 높은산인 란타우피크를 올라갔다 내려가는 코스로 정상에서 란타우섬을 한 눈에 볼 수있는 코스이다. 코스는 어려운 코스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해서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대동산건너편에 있는 코스로 내려오면 Wisdom Path를 지나 청동대불이 있는 포린사 쪽으로 내려온다. 
조금 더 힘든 산행을 원한다면 란타우피크에서 내려가는길에 샛길로 빠져서 구아령, 서구아령으로 내려가면 아주 빡센 산행을 할 수 있다. 
(구아령, 서구아령쪽은 7~9시간 잡아야 하니 이른 아침에 가야하며 등산화 착용하고 어린이 동반 절대금지)














5. 란타우 트레일 7, 8단계

란타우 바닷가를 따라 걸어가는 평탄한 코스로 난이도가 낮은편이나 중간에 빠져나오는 길이 없어서 다소 긴 편이다.  그래도 바닷바람 맞으면서 
하이킹하기에는 딱 좋다. 

















6. 란타우 트레일 9단계

그리 힘들지 않았던 기억이.. 초반에 대나무숲이 한쪽으로 있어서 좋았던 코스... 한참을 걸어가면 바닷가로 내려와서 시원한 코스..
















7. 윌슨트레일 9단계 : 팔선령

8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있어 팔선령이라 불리운다. 주 코스에 접어들면 한쪽으로 담요를 펼처놓은듯한 분지가 보여서 상쾌하나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무릎이 약한사람은 다소 어려운 코스이다.  그래도 홍콩에서는 보기힘든 풍경이라서 추천...






















위 추천코스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도 포함되어있으니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mtrail/mtrail.html 를 참고하여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하는게 안전합니다. 위 사이트에서 교통편과 경사도를 체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하세요.
이 외에도 많은 좋은 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http://www.hkwalkers.net/eng/index2_3.htm 가족끼리 갈 코스 등 등 선택할 수 있고 간략한 지도도 있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산행을 하면 한국과 달리 일부 유명한 코스 이외에는 하루에도 열명이상 보기 힘든경우도 있으니 특히 여자분의 경우에는 혼자 가지말고 여럿이서 가시기를 추천하며 일부코스에는 물,음식을 조달할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준비해서 코스에 진입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작성해둔 홍콩에서 하이킹하기 Tip : http://starykj.com/212


Posted by 홍콩늑대
,
평소 홍콩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친구들 넷이서 아지트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쉼터로 하고 사진도 올리곤 하는데
이제 내가 홍콩에서의 시간이 별로 없기때문에 잘 모르는곳으로 가기로 해서 Pak Lap에서부터 저수지까지 가기로 했는데
선약이 있고, 집사람 입원 등으로 큰머리 (www.kunmori.com)와 둘이서 가기로...



Pak Lap Tsai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서 색이 살아나질않고 그냥 무채색으로...




작년 한여름에는 여기를 수영복을입고 해안선 트레킹으로 갔었는데...




























설정샷... 
한발만 더 디디면...ㅎㄷㄷ
사실 보기에는 위험해 보이지만 절벽 옆으로는 넓은 길이 있어서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다는...



























한참을 앉아서 삼각김밥으로 점심도 먹고 담배도 피우며 쉬었다는...
















주상절리...
홍콩에서 이쪽에 오면 오각형, 육각형 바위기둥이 즐비해서 다른 지역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는.








해맑은 큰머리...ㅋㅋ












개 폼도 잡아보고...


2009년 12월 12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

홍콩에 있을때 4대 Trail 코스인 MacLehose, Hong Kong, Lantau, Wilson 트레일 전 구간을 두발로 걸어갈려고 했었는데
멕리호스, 홍콩, 란타우 트레일은 다 돌았지만 Wilson 트레일은 차곡 차곡 돌다가 중간 중간 포인트를 다니고나니 흥미가
떨어지고 말아서 더 다니지 않고 아쉽지만 이제 대충 정리를 하고 끝내야겠다.

           6단계는 성문저수지를 포함하는 코스임     
          
           
           산에서 내려와서 Cloudy Hill까지의 코스임
           Cloudy Hill에서부터 팔선령까지의 코스

8단계 9단계 참조 : Cloudy Hill~팔선령, http://starykj.com/141http://starykj.com/178 , http://starykj.com/385


'Hong Kong > Wilson Trail 미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lson Trail 3단계...일부  (4) 2008.06.02
Wilson Trail 2단계  (0) 2008.06.01
윌슨트레일 (Wilson Trail) 1단계 I  (0) 2008.05.27
Wilson Trail 9. III  (0) 2007.12.03
Wilson Trail 9. II  (0) 2007.12.03
Wilson Trail 8 9. I  (0) 2007.12.03
Wilson Trail Stage 3, II  (0) 2007.11.18
Wilson Trail Stage 3, I  (0) 2007.11.18
Posted by 홍콩늑대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