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가는 날...

2008. 6. 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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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6일 (금)

홍콩에서 연휴 끼고 5일날 들어오면서 광우병관련해서 끝났으면 좋겠구나 했는데...
쥐박이는 머리만 굴리고 있고....ㅠㅠ

아침에 일어나 아들이 보고 싶어하는 쿵후팬더를 보고나서 집에서 잠깐 쉬다가
아들 손 잡고 시청앞으로 갔다.
10대가 먼저 시작한 촛불시위...
비폭력을 유지한 시위...
마음의 짐이라도 벗고 싶어서
멀리서만 보기 미안했는데...
이 단체 회장은 쥐박이 무슨 안보위원인가 하던데...
청와대에서 밥한번 먹고 일정을 급하게 바꾸었다고 하던데 너무 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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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 무슨 어용단체에서 촛불시위 방해하기 위해서 위패를 늘어 놓고 쇼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눈으로 보니 어이가 없다. 특수임무xxx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보니 당일날 장소를 변경하고
실제 유족들에게 일언 반구도 없이 위패를 가져다 놓코 쇼를 한다고 한다.
진짜 HID 유족회나 단체가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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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나 위패나 망신당하는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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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 때문에 앉을 자리도 제대로 없어서 광화문이나 청계광장으로 가기로 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거리행진 인파가 걸어오고 있어서 대열 중간에 들어가서 쭉 따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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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 시청 -> 소공동 -> 을지로 입구 -> 보신각 -> 을지로입구 -> 시청을 코스로 하여
거리행진을 마치고 시청앞에 자리를 잡고...

가족단위도 많이 왔다. 아이를 무등태우고, 유모차를 끌고, 손에 손 잡고...남녀 노소 상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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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강기갑 의원...바로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길래...
농민대표로 국회의원 출마 해서 182표로 당선 되었다고 한다.
투박하면서 매력 있는것 같다. 눈여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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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사진이다 클릭하면 원본 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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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피곤하다고 보채서 9시 좀 덜되서 집으로...

처갓집에서 가져온 김밥과 치킨으로 저녁을 하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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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가 환장할것 같다고...

"말은 X나 잘 듣는데"

일 하는 거 보이

답 안 나옴..."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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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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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일 (일)

어제밤에 새벽까지 촛불시위를 4시까지 보다가 폭력으로 연행하는걸 보고 열받아
맥주 한잔하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아나운서가 울면서 진행하는 소리에 잠을 깨었다.

한국에서 상황이 심상치 않케 돌아가는 것 같아서 집에 있으면서 지켜볼까 하다가
멀리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생각에 우선은 나가기로 했다.

식사를 대충 때우고 MTR을 타고 나갔다.

윌슨트레일 3단계

거리: 9.5km
시간: 4시간
난이도: /

MTR Lam Tin역에 내리니까 약 1시 10분...
미적대다 늦게 나와서 그런것 같다.
그런데 어라...들머리를 한참을 못찾아서 왔다 갔다 하면서
약 2시까지 시간을 허비하고는 시작...

그런데 3단계 시작해서 MTR역 한정거장정도 되는 거리는
그냥 일반도로 옆으로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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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 Tin 역에서 Yau Tong역까지 걸어와서 공동묘지 팻말쪽으로 와서
도로로 올라가는 중 저 멀리 오른쪽으로는 홍콩섬 아마 Tai Ku Sing 쪽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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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으로는 레이유문이 보인다.
홍콩에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시장에서 해산물 사서 식당에서 조리해서 먹는 해산물 시장이다.
로컬들은 별로 안간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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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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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는 꽃이 좀 피어있고.
홍콩에는 종류에 따라 겨울에도 꽃이 핀다.
그 대신에 한국 산에서 볼수있는것 처럼 진달래 군락 등은 못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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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영국 영향인지 봉분이 없고 그냥 작은 집 모양 비석을 세워 놓았다.
공동묘지 아닌 산에서 묘지를 보면 둥글게 얕은 벽을 세우고
단지를 여러게 두고 뚜껑에 부적을 놓코 돌을 올려놓았던데...
비석에 사진 (보통은 흑백)을 세겨 놓는데 혼자 갈때 보면 음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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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늘어선 아파트...보기만 해도 답답하다. 땅이 좁아서 그런지 주거용 일반 아파트도 층수가
후덜덜이다. 30~40층이 보통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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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에서는 코스방향 팻말이 안보이고 이렇케 돌에 페인트로 진행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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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우로는 골짜기...
이런 길 좋아한다. 골짜기에서 바람도 불어오고...
양 옆으로 풍경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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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치만 작은 오르막 내리막이 쭉 연결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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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헷갈린다. 길이 갑자기 좁아진다. ???
예전에 3단계 왔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저 앞에 가는 할아버지들을
따라 갔더니만 엉뚱한 아파트 뒤쪽으로 내려온 적이 있어서
불안해 진다. 오늘은 시작점 찾는데도 한참을 헤메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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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코스 진행표시를 보고 내려오는데
바닥은 미끌 미끌하고 분위기가 음침하다.
산세베리아(?) 한국에서 새집증후군에 좋타고 화원에서 샀는데
그냥 야산 옆에 널려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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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오니 이상한 동상(?) 같은것이 잔뜩있다.
종교적인것인지 아니면 예술적인 것인지 분간이 안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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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밤에 지나게 되면 상당히 무서울것 같다.
내려오는 길 자체도 음침한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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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조금만 가니 마을을 통과하는 코스이다.
등산지팡이를 꺼내서 늘리고...

마을을 지나가면 항상 개들이 버글데서...혹시 모르니
외진데 있는 마을을 지나면 개, 고양이 많이 만난다.
별달리 짖거나 하지는 않는데 겁이 마이 난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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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마저 마칠려면 약 2.5km정도 남았는데...
잠을 설쳐서 그런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만 가기로...
다담주에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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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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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1일 (토)

오전에 비가 왔지만 2단계만 가기로하고 비가 줄었을때...
3단계는 구룡반도쪽이니 2단계 끝내고 전철타고 다시 시작하기도 뭐하니 널널하게 2단계만.

윌슨트레일 (Wilson Trail) 2단계
거리: 6.6km
시간: 2시간 30분
난이도: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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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초입 계다 지나서... 들머리가 홍콩트레일 5단계인가 입구가 똑같다. 한참은 코스가 똑같다.
입구는 양명산장 (Park View Man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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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안개가 많이 끼었다. 홍콩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어서 쨍쨍한 날에도 산 정상에는 안개가 끼는
경우가 많타. 비가 조금이라도 오는날에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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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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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wilson trail과 Hong Kong Trail이 나누어진다.
새로가는 길은 항상 설레임을...어떤 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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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코스밑으로 건물들이 잠깐 보인다.
안개속에 쌓인 마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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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오면 아주 평탄한 길이 나온다.
이 길은 달리기 코스인듣 하다. 홍콩에는 이렇케 산에도 pt코스, MTB코스가 간간히 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자연이 있다. 마천루, 쇼핑만 있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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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내려오니 절이나 그런 건물은 없는데 작은 불상등을 모아놓은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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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다니다 보면 대나무도 무척이나 많타. 한국 대나무보다 색은 덜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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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때 일본군이 중국 광조우 침략했을때 홍콩 군대들 홍콩섬에 주둔하면서
취사를 위해 많들어 놓은 화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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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2시간 30분가량 소요 되었다.

내려와서 케밥으로 식사를 하고. 집으로 와서 바로 수영을 하고는 바로 떨어져 잠들었다.


-----------------------------
밤늦게 일어나 인터넷 생중계로 촛불시위를 보고 있는데
국민이 자랑스럽다. 시위가 철저히 비폭력으로 진행되고...그런데 경찰들은 물대포 직격으로
조준해서 뿌리고 폭력으로 진압하고...

본격 진압하기 전에 잠들었는데 한국시간 4시쯤 잠들었는데
아침에 켜놓은 라디오에서 아나운서가 울면서 방송하는 소리를 듣고 잠을 깨서 보니
얼굴에 다크서쿨이 큼지막하게 자리 잡았다..

온 나라가 사람하나 잘못뽑아서 이 무슨 혼란인지...

담주에 한국 들어가는데 청계광장이라도 아들 손잡고 나가서 힘을 보태야겠다.
그전에 해결이 나면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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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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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5일 (일)
 
오전에 일이있어서 오후에 시작하였다.
윌슨트레일은 78km의 거리로 10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홍콩섬 스텐리에서 시작하여
구룡반도 남쪽에서 북쪽을 가로질러가는 코스이다.
이제 홍콩 4대 트레일 코스중 윌슨 트레일만 남았으니 부지런히...
 
윌슨트레일 1단계
 
거리: 4.8km
시간: 2시간
난이도: /
 
스텐리 터미널 도착하기 몇정거장 이전에 내려서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이다.
 

처음부터 오르막이다. 날은 덥고...
오전에 흐리길래 선크림은 안 챙기고 우비를 챙겼더니만 산에 올라갈때는 햇빛이 쨍쨍...
 

조금만 올라가니 발아래로 스텐리가 보인다.
 

계속 올라간다. 계속
 

파노라마...클릭후 원본보기 하면 커진다.
 
 

 

 

내려가는 사람들도 쉬다 내려간다.
 

 

계속 계속 올라간다.
 

 

 

 

 

 

 

평지는 쬐금이고 오르막이 쭉~~


 

고개를 넘어오니...
헐 바로 앞에 높은 봉우리가 있는데...내려가는 경사도 가파르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거의 v자 기울기이다.
 

내려가다 중간에 뒤돌아서...내려가면서도 여러번을 쉬어주고
 
 

건너편...
흰 점이 사람들이다. ㅠㅠ
 

 
 

 

내려온 길도 경사도가 만만치 않타.
 

올라가다 보면 리펄스베이 건물이 보인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약간의 평탄한 길도 나오고...
 

 

 

 

 

더 내려가면 센트럴, 구룡쪽 마천루가 나타난다.
 
2시간 예상시간이라고 하는데...후~~ 2시간 힘들것 같다.
난 3시간 20분 가량 소요...
2단계를 가기에는 시간도 늦고 저녁약속이 있는 관계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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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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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이런 저런 2008. 5. 26. 00:00

참 쌍팔년도도 아니고...
 
쭝국애들 한국땅에서 시민들 폭행하고 해도 멀거니 구경만 하던 전.의경들이
 
지금 여성, 학생 등 비폭력 시위대를 방패로 찍고 연행하고 있다고 한다.
(따지면 법상 불법일 수 도 있지만 2MB가 불법의 원인을 제공 하고 있으니...)
 
2MB 이게 국민과의 소통인지...
 
내가 살아오면서 역사의 큰 줄기에서 떨어져 있었다.
 
88년도에는 군대에 있느라고 멀리서만 지켜볼수 밖에 없었고
 
이번에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멀리 홍콩에서 지켜볼 수 없는...
 
나라가 어떻케 되는건지.
 
인터넷으로 보니 사진 찍는사람들 카메라 뽀게고 메모리 뺏고 하는것 같은데...휴~~
 
동남아 후진국 보다도 못한 상황이 다시 돌아오려는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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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3일 (토)
 
오늘은 홍콩트레일 7단계를 가기로...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큰머리님과 같이... 평이한 코스와 섹오에서 수영을 하기로
큰머리와 같이가면 사진을 찍으면서 가니 페이스도 조절되고..
 
전날 새벽까지의 음주로 인하여 약속시간을 못지키고 늦게 출발하였다.
 
Hong Kong Trail 7단계
거리: 7.5km
시간: 2시간
난이도: /
 

버스에서 내리면 저수지가 보인다.
 
목요일까지 비가 뿌리더니만 하늘이 맑고 공기도 깨끝해 가시거리가 길다. 홍콩 공기가 항상 뿌옇코 해서
먼 거리는 흐릿하게 나오는데 이날 공기가 참 맑았다. 이런날 싸이쿵쪽 가서 사진 찍으면 괜찮을 듯 한데...
 

코스는 난이도 별 하나에서 알 수 있듯이 경사가 없는 평지이다.
옆으로는 취수로가 쭉 있고... 그래도 다른 트레일의 취수로와는 다르게 콘크리트 길도
넓지 않코 산길 분위기 낼 수 있어서 괜찮타.
 

쨍한 하늘에 구름 뭉게 뭉게 떠있고...
 

 

 

 

길 위에 꿈틀데고 지나가는 벌레...
부러진 나무를 앞에 놓으니 타넘어 갈려고 하는걸 큰머리가 손으로 잡고 한 컷...ㅋㅋ
 

한참을 걸어와서 출발한 지점을 바라보며... 첨에는 댐에서 내려와서 바닷가를 걸어가는 코스인줄 알았다.
 

 

바다에는 요트가 떠 있고.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날씨는 햇빛이 나서 좋코...
하이킹 후에 쎅오에서 수영할 마음으로 발걸음을 부지런히...
 

 

 

 

 

 

마지막에 가서야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경사가 있다.
 

나비 사진을 찍는데 이 근처에는 이런 나비가 잔뜩 몰려 있더라...반창회 하는건지..
 
 

 

깔딱고개 마냥 경사가 심하다. 이리로 올라가면 8단계 시작점인 버스정류장이 있다.
 

 
천천히 사진도 찍고 하며 약 3시간걸려 하이킹을 끝내고 쎅오가서
태국음식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수영을...
쎅오도 저번주와 달리 물도 맑고 깨끗했다.
 
한참을 놀고는 큰머리와 같이 한국호프집에서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고
하루를 마쳤다.
 
 
이리하여 홍콩트레일도 마치고
이제부터는 Wilson Trai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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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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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8일 (일)
 
오늘은 홍콩트레일 8단계를 큰머리하고 가기로 하였다. 거기에다 마지막에 Sek O Beach에서 해수욕을 하기로...
 
8단계는 Dragon Back Trail이라 해서 용 허리처럼 꾸불 꾸불한 작은 능선을 가는 코스이다. 예전에 가본 코스라서
새롭지는 않치만 같은 취미를 가진 큰머리하고 같이 가니 새롭다.
 
8단계
거리: 8.5km
시간: 2시간 45분
난이도 : /
 
아침 8시 30분경 홍함 페리터미날에서 큰머리를 만나서 페리를 타고 MTR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9시 50분경 코스에 진입하였다.
 

날씨는 좋타. 더군다나 오늘같은경우는 마지막에 해수욕을 하기로 하였으니 더우면 더울수록
시원한 바닷물에 몸 담그기에는 더 좋다.
 

코스를 들어가면서 우측으로는 스탠리쪽 바다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Shek O Beach와 더 나가면 Big Wave Beach가 보인다.
 
 

앞으로 나갈 코스이다. 구불 구불한게 용 허리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래도 짧은 코스이니 그리 부담도 되지 않는다. 저번에 왔을때보다는 체력이 향상되었는지
그리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는 않코...
 

Shek O Peak... 높이가 284m이니 고도 자체야 그냥 동네 뒷산 정도이다.
그래도 이 trail 코스가 Time지가 2004년도에 "아시아에서 제일 멋진 도심하이킹 코스"
(Best Urban Hike in Asia)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Big Wave Beach이다.
 

이후 능선을 내려와서 숲길로 평탄한길을 쭉 걸어가면 된다. 햇빛도 가릴수있고 그리 힘들지 않타.
 
 

큰머리님...
필카를 쓰는데 한장 한장 신중하게...
 

둘이서 길에 퍼질러 앉아서 물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있는데
한국사람 한명이 지나간다. 한글로된 홍콩 안내책자를 들고...
 
 

얼추 3시간 가량 걸려서 코스를 마치고 ...
 

바로 내려오면 있는 Big Wave Beach에서는 그냥 둘러만 보고 Shek O Beach로 이동해서 해수욕 하기로...
 

 

 

 

 

 

Shek O Beach로 이동해서 우선 새우와 BBQ Pork, Fried Noodle with Beef를 시켜서 칭따오 맥주로 땀을 식혔다.
BBQ하고 국수는 허겁 지겁 먹다가 남은걸 사진찍어서...ㅋㅋㅋ
Thank you Kunmori for delicious meal~~~~
 

Shek O 비치에서는 파라솔, 해변의자 2개를 10불 깎아서 70불에 빌리고
수영하다 나와 쉬고, 수영하다 나와 쉬고 한참을 쉬었다.
하이킹하고 내려와서 해수욕 하는 기분이라니...ㅋㅋㅋ
 

수영하고 노느라고 사진은 별로 없다.
 
그냥 파노라마 사진으로 땜빵... 클릭하고 원본보기로 하면 된다.

 
 
 

해수욕을 마치고 준비해간 비누, 샴프로 샤워도 깨끗하게 하고 해질무렵에 페리를 타고 홍함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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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6단계는 평이한 코스이다.
5단계를 끝내고 내려와서 콘크리트 길을 쭉 걸어가다 마지막에 얕은 산으로 들어가서 도로로 나오는 코스.
 
거리: 4.5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 /
 
 

콘크리트 길을 걸어가는데 꽃 나무 밑에 수두룩하게 떨어진 꽃잎들...
화무십일홍이려나? 그래도 이 꽃은 떨어져도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존심을 지키듯이...
 

tai tam upper reservoir...
물색깔이 약간 옥색을 띄고 있다. 안에는 팔뚝만한 잉어도 거닐고...
 

좀 더 내려가니 운치있는 돌다리가 있다.
사람 두명이 지나가는걸 보고 사진에 담을려고 부지런히 뛰어갔는데도...ㅠㅠ
워낙 늦게 시작했더니만 사람들도 별로 없다. 시간이 좀 만 일렀어도 기다렸다 찍어보는건데 아쉽다.
 

 

콘크리트 길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가서...
 

 
오늘 걸은거리 : 16km
소요시간 : 5시간
 
끝내고 나니 약간 아쉽기도 한데 7단계가 2시간 걸리니 담에 한번 다시...
일요일은 큰머리하고 8단계 가기로 했으니. 하이킹 잠깐 하고 쎅오에서 수영하기로 했으니...
 
 
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나오기전에 방금 갔는지 한참을 기다려도 안오길래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미니버스를 타고서 스탠리로 가서 맥주한잔과 fish & chips로 저녁을 때우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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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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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7일 9토)
 
홍콩 트레일 가는날...
아침 일찍 눈을 떳지만 딩굴 딩굴 하다보니 또 늦게 시작하였다.
 
홍콩트레일 4단계
거리: 7.5km
시간: 2시간
난이도: /
 

버스에서 내려서 들머리로 들어가는 길...
의외로 홍콩트레일 코스에 나무들이 키가 크다.
일부 아닌데도 있지만 란타우쪽 보다 나무들이 쭉쭉 뻣어 나간다.
 

그리 홍콩에서 특별하지 않은 코스...
 

 
 

산길을 가다가 계단을 올라서면
 

콘크리트 길이 나오고...
저멀리에는 오션파크도 보이고
 

무슨 놀이기구인듯 한데...
 
 

 

한참을 걸어 내려오니 어라 주택가로 내려온다.
집들이 넓직 넓직 한게 부촌인듯...
 
소요시간: 대충 예상시간. (귀차니즘 때문에... 정확한 시간 볼려면 사진 클릭해서 exif 정보 보면 나오는데)
 

아주작은 저수지...그래도 보트배도 다니고 한다. 저수지에서 이런것 타는건 첨 봤다.
 
홍콩트레일 5단계
 
거리: 4.0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
 

5단계중 산길로 들어가는 들머리...
윌슨트레일하고 입구는 똑 같다.
길이는 짧지만 난이도 3이다.
 

첨부터 오르막...ㅠㅠ
오르막하고 안 친해서 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
 

어느정도 올라가면 왼쪽으로는 센트럴쪽이 보인다.
오홋 밤에오면 야경도 괜찮을 듯 하다. 항상 찍는 야경하고도 틀린 맛이 있을듯...
언제 한번 큰머리 꼬셔서 야경 찍으로 와야겠다. ㅋㅋㅋ (사악한 웃음...)
 

좀 올라가니 다시 내려가는데 등성이 몇개 있다보니...
 
 

내려갔다 올라가고
옆으로는 무슨 광석 채취하는 채석장인지 뭐하는 덴지 모르겠다.
저기 보이는 중간에서 쉬면서 담배도 피우고 한참을 쉬고...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다행이다 저 뒤에 있는 돔형 건축물까지 가는게 아니라서...
 
 

 

저 밑으로  tai tam reservoir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서 좀 더 가서
5단계도 무난하게 끝났고 예상시간도 얼추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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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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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늑대 입니다.
 
이번주 일요일날 심심하신 분 하이킹과 수영을 즐기실 분 같이 가시죠.
하이킹 코스는 홍콩트레일 8단계인 Dragon Back Trail이고
끝나고 내려오면 Big Wave Beach나 바로옆에 있는 Sek O Beach에서
수영 즐기면 금상첨화겠죠?
 
단계                             코스                                                                                                        거리       시간                    난이도

8
To Di Wan to Tai Long Wan 8.5 2.75

코스소개 :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hktrail/hktrail_08.htm
가본 후기: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1904
 
 
그리고 끝나는 지점에 있는
 
Tai Long Wan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2890
조금 더가면 있는
Sek O Beach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0663127
 
가실분 댓글 달아주세요.
 
큰머리님도 가기로한 누구나 갈수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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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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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부터는 처음오는 코스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첨 부터 3단계로 바로 오는건데...
3단계는 산길이다.
 
거리: 6.5 km
시간: 1시간 45분
 

초입에는 아스팔트 길인데 조금 올라가다 샛길로 빠지면 산길이다.
 

 

물이 그래도 제법 많이 흐른다.
이 물이 Arberdeen Reservoir로 내려가나보다.
 
언제 비오고 난 후에 한번 Ng Tung Chai 폭포에 가봐야겠다.
제법 폭포 길이가 그래도 긴데 예전에 갔을때 비 와서 중도에 내려왔었는데...
 

 

나무가 작은 잡목이 아니고 키가 제법 되어서 길은 약간 어둡다.
 
 

 

 

시간상으로 그리 많이 걸은게 아닌데
새끼발가락에 굳은살이 눌리면서 약간 아프다.
피곤하기도 하고...
 

 

외진데는 이렇케 비상전화가 있다. 긴급한 일 발생했을때는 전화해서
위치표시판 번호 (거리표시판, Distance post) 이야기 하면 쉽게 위치 파악이 될듯...
근데 이전화로 짜장면 주문하면 문제 생기겠지?  ㅋㅋㅋ
 

 
 소요시간: 1시간 55분 (10분 초과)
 
그래도 오늘 코스는 난이도 평균으로 그리 어렵지 않으며 높이도 큰 변화가 없는 코스이다.
3단계 끝나고 나니 대충 5시 30분 가량 되었으니 4단계를 갈려면 갈 수도 있는데
피곤하다보니 잘못하면 밤 길 걸어야 되니 오늘은 그만 하기로...
 
오늘 걸은 코스 : 18km
오늘 걸은 시간: 5시간
 
그러고 보면 인터넷에서 본 양반은 참 잘 걷는 사람이다. 2일에 걸쳐서 Hong Kong Trail을 끝냈으니...
 
남은거리가 32km 이니 이틀이나 사흘에 걸쳐서 끝내야 겠다. 마지막 8단계 (Dragon back trail)을
마치고 big wave beach나 Sek O에서 수영이나 하고 뽁음국수나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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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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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도 그리 어렵지 않다.
난이도 중간이니...
 
홍콩트레일 2단계
거리: 4.5km
예상시간: 1시간 30분
코스: Pokfulam Reservoir에서 Peel Rise
 
사진은 거의가 작년 사진이다.
사진보다는 속도에 신경쓰느라. 어차피 같은 길을 가는것이니
다른 풍경이 나노는게 아니라서...
 

 

 

 홍콩 산에 가면 대나무가 무척이나 많타
가는 대나무부터 굵은 대나무 까지
그런데 색감은 그리 이쁘지가 않타...
 

 

근처에 말 타고 산길 가는데가 있나보다. 말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걸 보니...
하기야 산길 평탄한데는 산악자전거도 많이 다니니...
 

이파리가 넓은 파초 같은게 많이 퍼져있는데 꽃 핀거는 이거 하나다.
특이하다 꽃잎이 수술을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저 멀리 람마섬도 보인다

 
에버딘 쪽이 보인다...

 
소요시간 : 1시간 30분. (그냥 예상 시간 안에 들어왔다. 단축은 실패...ㅠㅠ)
그래도 작년 10월 보다는 덜 피곤한듯하다. 저번에는 길을 잘못들어 한시간을 더 걷기는 했지만...
 
 
3단계를 올릴려 했는데 에러때문에 내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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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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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1일 (일)
 
토요일은 푹 쉬었다. 점심 식사하고 자서 밤 늦게 일어났으니...
덕분에 일요일 일찍 눈을뜨고 어디를 갈까 머리 쥐어짜기 시작했다.
Hong Kong Trail하고 Wilson Trail 2군데중 하나를 정해서 쭉 가서 마치고 싶어서...
 
그런데 사실 남은 트레일 2군데는 중간 중간에 벌써 갔다와서 크게 당기지는 않으나
그래도 트레일 코스를 쭉 끝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갔던데라도 통과하고 싶다.
 
아침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다른 사람이 홍콩트레일 50km를 2일에 끝냈다는걸 보고 나도 한번 해보기로...
 
홍콩 트레일은 전체 거리가 50km로 홍콩 4대 트레일 코스중에 가장 짧은 트레일이다.
 
홍콩 트레일 1다계
거리: 7km
시간: 2시간
난이도: /
코스: Peak에서 Polfuram Reservoir 까지...
 
실은 작년 10월 1일에 Peak to Aberdeen Trail코스가 홍콩 트레일 1, 2단계와 거의 겹쳐진다.
그래서 사진도 작년 사진 올릴려고 별로 안찍고...(그래서 사진은 작년 10월 사진하고 짬뽕이다)
 
Peak로 올라가니 벌써 12:30분이나 되었다.
 

 

참고: 사진에 하얀 테두리 있는게 작년 10월 사진임.
 

 

 

 

 

 
주택이 몇채 있는데
이사람들은 차를 타고 들어오는데 길이 좁아서 많이 불편할듯...
유리창에 도마뱀 인형이 귀여워서~

 

 

 

 

옆으로 정상이 보이는데 꽤 높더라도 통과 하는게 아니고
돌아가므로 그리 경사가 심하지는 않타
 

 

 

계단을 내려가는데 축축한 낙옆이 쌓여있는데 이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거북이? 자라? 얌생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다. 처음에는 이 산중에 있다는게 상상이 안돼서
장난감인줄 알았는데 등을 툭 치니 목을 쑥 집어 넣는다.
이게 왜 산중에 있는지 모르겟다.
 

오전에 내린 비 때문에 나뭇잎은 아직 젖어있다.
 

 

 

 

오전에 비가와서 그런지 그래도 제법 물이 흐른다.
 
1단계 : 소요시간 1시간 50분. (10분 단축...ㅋㅋㅋ)
전번적으로 평지이라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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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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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수정, 첨가해서 올립니다.
홍콩에서 하이킹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홍콩에서 하이킹 즐기기...
 
처음 홍콩에 와서 혼자할 수 있는 취미를 찾지 못하고 방에서 뒹굴고, 시내의 관광지를 돌다가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얼추 알려진곳을 다니게 되니 또 다시 같은 생활패턴...
 
그래서 예전에 수동 똑딱이로 찍다가 그만둔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다. DSLR 보급기로 저렴하게...렌즈도 써드파티 렌즈로 헝그리하게 구성을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진 찍을 피사체를 찾게 되었고
성격상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기 들이밀고 혼자만의 주관적인 제목을 붙이는것이 싫어서 경치 좋은곳으로 나가게 되었다.
 
이때 도움이 된것이
영자 무가지인 HK Magazine... 센트럴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
여기서 폭포, 바다 등 추천하는 장소를 가게 되었고 좀더 나아가 hiking을 매주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토요일은 산, 일요일은 섬 이런식으로 체력적으로 안배를 하였으나 홍콩내 섬 도 정기적인 페리나 작은 배가 가는 섬은 대충 다녀왔으니 하이킹 위주로 다니게 된다.
 
홍콩에서 하이킹을 가고자 하는 사람 한테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몸으로 익힌 tip을 밝힌다.
 
코스선택
[4대 Trail] 
- 인터넷 검색 :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mtrail/mtrail.html  홍콩의 4대 Trail관련하여 각 단계별 코스와 지도.
- 책자 : 내가 보는 책은 Hiking All in One 1, 2인데 코스 소개를 중국어, 영어로 하여서 중국어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코스 시작점, 종료점 까지의 대중교통, 버스번호, 정류장 이름까지 나와서 무척 도움이 된다.
          1권은 각각의 트레일 코스에 대한 소개
          2권은 홍콩의 4대 장거리 trail 코스인 MacLehose, Lantau, Hong Kong, Wilson Trail의 각 단계별 소개
         [목차 소개]
         Hiking all in One 1권 : http://home.netvigator.com/~jmw/book/hiking-all-in-one.htm
         Hiking all in One 2권 : http://home.netvigator.com/~jmw/book/hiking-all-in-one-2.htm
 책 2권이면 코스 진입, 종료까지 혼자서도 갈 수 있다.
책에서 버스 번호를 알게되면 인터넷 검색에서 버스 route를 검색해서 한문, 영어로 그 전 정거장 이름도 숙지를 하면
내려야 할때를 놓치지 않는다. 참고로 KMB버스는 운전석 옆 LED로 다음 정거장 이름을 표시해주니 버스를 중간에 내리는
코스이면 1층에 앉아서 유심히 보면 굳이 사람들한테 영어로 물어볼 필요도 없다. 영어가 안 통하는 경우도 많으니...
 
영어로된 Lesuirely hiker's guide to Hong Kong, The serious hiker's guide to Hong Kong 책도 있는데 사진이 좀 더 많기는 하지만 교통관련해서 위의 책보다는 도움이 좀 덜된다.
 
[기타 Trail 코스]
 
인터넷 : http://www.hkwalkers.net/eng/index2_3.htm  각 Trail코스별로 소개와 간략한 지도포함.
 
[섬]
  페리 스케쥴 : http://www.td.gov.hk/transport_in_hong_kong/public_transport/ferries/service_details/index.htm#k10
 
  홍콩내 운행 모든 페리 시간표가 있으니... 처음에는 큰 섬 (페리 운행횟수가 많은곳)을 다니고 나중에는 Kai To로 가는 섬을
  이름을 보고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사진을 보고 이쁘면 가는것이다.
  홍콩에는 섬도 참 많다. 관광객들은 첨 들어보는 섬도 많다. 작은 섬은 배가 하루에 한두번 밖에 없으니 항상
  나오는 배시간 확인하고...
 
  여기에 등산용품 판매점에 가면 1/25,000 지도 3~4장이면 홍콩내의 세부지리 까지 알 수 있으니
 
준비물
- 배낭, 지도, 콤파스
- 모자: 날 좋은데 모자없이 산에 가면 일사병으로 쓰러질 수 도 있다.
- 물 :등산코스 시작점에 가게가 없는곳도 상당히 많다. 늦어도 MTR역에서는 물을 사고 버스를 타던지 해야된다.
   여름에는 긴 코스는 들어가면 3~4시간 걸리기도 하니 물 넉넉하게...남더라도...
   등산용품점에서 물통을 사서 집에서 2/3정도를 채워서 얼려가면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으니 추천.
   물은 모자란것 보다 남는게 좋다.
   난 보통 물 1.5 l + 이온음료 500 ml를 준비한다. (물보다는 이온음료가 더 좋다. 땀으로 무기질등이 빠져 나가면
   근육경련 등이 올 수 있슴).
- 우비나 우산 : 여름에 비가 자주오니 항상 일기예보 참고하고 부피 많이 안나가는 우비는 배낭 밑바닥에 항상 준비를
                  비올때 우비입고 다니면 땀이 안에서 차서 축축하니 고어텍스가 좋기는 하나 단가가 높으니 알아서...
- 여벌 옷, 속옷: 하이킹 하고 나면 땀흘려서 냄새가 가끔 시내에서 만나는 hard worker에게 나는 똑같은 냄새가 난다. 산행후 
  갈아입으면 훨씬 낳다. 사이쿵으로 가면 운동장 탈의실에서 샤워도 가능하다.
- 간식 : 영양갱, 초코렛, 사과 등, 가게 없는 코스도 상당히 많으니 잘못하면 하루 종일 굶으면서 하이킹 해야한다.
- 후레시: 산행에서 계획한것 이상으로 시간이 걸려서 해가 진후에 걸어야 할때가 있다. 머리에 쓰는 밴드형이 좋다. 손이 자유
  로우니 항상 배낭에 챙겨 둔다.
- 모기 퇴치약. 뿌려도 대책없는 경우가 있으니 차라리 긴 바지가 낳다. 종아리에 한 열 댓군데 물리고 나면 가려워서미친다. 
  왓슨같은데서 파는데 3M제품은 뿌리면 기름칠한것처럼 묻어나오니 존슨&존슨에서 나온 모기퇴치제 추천.
- 등산바지 : 여름철 하이킹시 통풍이 잘되고 무릎아래를 분리할수있는 컨버터블형식 바지 추천
   계곡을 가더라도 수풀을 지나갈때 있는데 이때 그냥 반바지면 다리에 상처나기 쉽고
   가시덤블이라도 들어가면 움직이질 못한다.
 
이상은 필수품이고 좀 더 쾌적한 산행을 하고 싶으면
- 등산화 : 고어텍스로 사더라도 홍콩에서는 10만원 이하라도 좋은 브랜드에 좋은 상품 살 수 있다. 특히 비가 조금
  올때는 고어텍스 진가가 나온다.
- 등산스틱 :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 더 도움이 된다. 방어용 도구로도...홍콩에서 산에가면 한국처럼 사람들 많은게 아니고
  거의 없다.  하루에 10명 보기 힘들때도 있으니. 이럴때는 스틱하나 들고다니면 맨손으로 다니는것보다는 맘이 편하다.
- 무릎보호대, 깔창 등등. 나이가 좀 있거나 무게가 나가면 내리막에서 무릎에 부담이가서 고생할 수가 있으니 미리 미리
  준비를...

- 기타 등등
 
등산복등은 첨에 면티입고 가서 땀에 젖어 몸에 척척 달라 붙으면 기능성 옷을 사게되고
속옷도 면 속옷 입다가 땀흘려서 사타구니 쏠려서 엉기적 엉기적 대면 흡한속건성 속옷도 사게 되니
등산복을 살려면 아주 처음에 기능성으로 사는게 자금 이중지출을 막을 수 있다.
 
 
* 항상 가고자 하는 코스를 사전에 공부할것.
* 일기예보 사전 숙지 (폭염에 산에갔다 사고 날뻔 하고나서는 항상 체크합니다)
* 물 풍부하게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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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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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2008. 5. 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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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일 (토)
 
오늘은 오랫만에 삼남매 (형, 누나, 나)가 아버지 유택 (산소)에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홍콩가기전에는 매년 봄, 가을 가서 절사도 지내고 벌초도 하고 했는데
홍콩으로 가면서 한국에 들어온다 해도 잠깐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들었는데
마침 연휴라서...
 
할아버지 산소와 아버지 산소에 절을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들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왔다.
 

 

 

봉분에 핀 할미꽃... 꽃은 벌써 피고 수술이 길게 나왔다.
요즘 보기 힘든데 산소에 가면 가끔 본다.
 

 

제비꽃
작기는 하지만 색이 참 이쁘다.
 

 

 

 

이름은 모르겠다.
제비꽃과는 다르지만 색깔은 거의 비슷하다.
수정] 각시붓꽃이라고 한다. 우리말 이름이 이쁘다.
 
 

 

 

애기똥풀인듯 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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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운동회

2008. 5. 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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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 Wan pavillion에서 Chek Keng까지...

금요일 일을 마치고 심천에 있는 핸드폰 사업하는 친구같기도 하고 동생같기도 하고 형같기도 한 지인한테 놀러가서 토요일 밤 늦게 돌아왔다. 일요일 늦게 일어났지만 어딘가를 가기로 하고
예전에 갔을때 좋았던 Sai Kung지역의 Sai Wan village로 가기로...
 
네이버 카페나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들이 갈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사전에 계획하고 시간 맞춰서 가는게 아니고 아침에 눈 뜨면 어디를 갈지를 정하다 보니 또 혼자가게 되었다.
 
홍콩산지킴님이 알려준 미니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사이쿵에 도착해서 물과 이온음료를 사고 나와서
미니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는데 팻말에는 11:45분까지는 20~30분마다 있는데 이후에는 2:00부터 버스가 있다. 혹시나하고 기다리다 할 수없이 택시를 타고...83불정도 나오는 거리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MacLehose Trail 1단계를 지나는데 예전에 터벅 터벅 걸어가던 생각이 난다.
오늘 코스는 대부분이 MacLehose 2단계 코스이다. 일전에는 장시간 걷다보니 주변 경치 구경도 못하고 가서 맘 편하게 쉬면서 구경할려고 이쪽으로 온 것이다.
 
오늘은 쉬엄 쉬엄, 슬렁 슬렁 다니는 컨셉으로....
 
12:30분 시작...

사이완 정자에 도착해서 콘크리트 길을 걸어가다보면 오르막이 나오는데 오르막 부터가
MacLehose Trail 2단계이다.
일기예보로는 초반에는 날씨가 좋코 저녁에 비온다고 했는데 비 오면 맞으면 되는거고...
태풍 경보 3일때도 산길 걷고있었는데 뭐
 

 

물가도 지나가고...
그런데 물이 그리 깨끝하지는 안타.
 

처음 만나는 바닷가...
Sai Wan
 

이쪽에는 캠핑하는 사람도 좀 있다
하루정도 캠핑하는것도 재밌을듯...
 

 

다리도 지나가고...
 

 

 

 

 

산으로도 올라가고...
이번에는 그리 피곤하지가 않다. 일전에는 3시간을 걷고 난 후에 2단계로 진입해서 그런지
오늘은 컨디션이 훨 좋타.
 

산을 올라서면 밑으로 보이는 Ham Tin Wan, 작은산 너머가 Tai Long Wan, 그 너머가 Tung Wan이다.
날이 덥지 않아서 그런지 수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하늘이 약간 흐려서 그런지 물 색도 이쁘지는 않코...
 
예전 1단계를 마치는 지점에서 코너를 돌았을때 발 밑으로 보이는 진녹색의 바닷물 색을 잊지 못한다.
Long Ke Wan이었는데. Sai Wan Pavillion에서 시작하는것 보다 저수지 끝에서 시작하는게 훨 낳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Ham Tin Wan 바닷가로 내려와서
 

얼기 설기 만들어 놓은 외나무 다리...운치있다.
 

 

 
 


 

 강한 생명력...모래사장에서도 악착같이 살아가는 질긴 생명
 

 
 

외나무 다리를 지나서 Tai Long Wan으로...
예전에 Tai Long Wan에서 갈때는 이런 산 길이 아닌듯 한데 길을 잘 못 들었나 보다.
그래도 대충 방향이 맞는듯 하여 계속 걸어가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찾아갔다.
 

Tai Long Wan...
그래도 이쪽은 모래사장도 넓고 길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없다.
Sharp Peak 쪽에서 내려오는 하이킹 온 사람들이 지나가고
저 한쪽에서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 몇만 있을뿐...
한참을 모래사장에 앉아서 이런 저런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예전에 걸어 내려온 길...
Sharp Peak에서 내려와서 Tung Wan을 지나 내려오는 길이다.
 

 


 

 

 

한참을 쉬고 나서...
Chek Keng에서 마지막 배를 타기 위해서 출발...
오늘은 쉬러온것이니 Pak Tam Au까지 걸어가지 않코 배로 이동하기로...
 
 

 

 
배시간 이전에 도착해서 선착장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롭게 집으로...
이제 한국이 황금연휴이니 한국가서 가족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생각을하니 절로 즐거워진다.

2008년 4월 27일 (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홍콩야경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요즘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드는것에 재미를 붙여서리...
만들어둔 사진 올려봅니다.
 
클릭해서 원본보기 하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 오시면 홍콩 산, 섬, 하이킹 코스, 사원 등 사진 많습니다.
많이 보고 참고하세요.
 
포토샵으로 이제 큰머리 만들기 외에 파노라마도 만들줄 압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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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또 야경이다

Hong Kong/야경 2008. 4. 25. 00:00

홍콩야경이다...
 
홍콩에 비가 자주오다보니 산에가서 이슬비면 괜찮은데
계속내리는 비를 맞다보니 옷이 젖는다.
지금 가지고 있는 콜럼비아 방수자켓은 이슬비면 괜찮은데
저번에 태풍3호 내렸을때는 재봉선으로 물이 들어오는것 같다.
그래서 가격 적절하면 고어텍스 팩라이트 자켓하고 고어텍스 모자를 사러
몽콕으로 갔다가. 다시 침사추이 등산복점에서 예전에 본
마운틴하드웨어 고어텍스 팩라이트가 HKD1,100로 본게 생각나서
다시 가봤다. 사이즈가 없다. 맘에 드는건 1,100불짜리인데
HKD 1,400 짜리 밖에 없다.
입어보고는 그냥 내려 놓코 나왔다.
 
비오면 또 찾아갈지 모른다.
처음에 차라리 좋은걸 사면 될텐데 우선 싼걸 사서 고생을 하고 나서야
사다보니 이중으로 돈이 든다.  ㅋㅋㅋ
 
나와서 대충 요기를 하고 나니 7시 50분정도 되어서
야경사진 찍으로 바닷가로...
 
안그래도 홍콩에서 만난 "큰머리"가 야경찍을때 같이 가자고 했는데 할수없다.
작정하고 온게 아니라서...담에 같이 찍으러 가면 돼지 뭐...
 
찍고나서보니 별로다...
사진을 보니 맑은날보다 차라리 약간 구름 낀 날이 사진이 더 낳은것 같기도 하고.
 

 

 

 

 

 

 

 

 

 

 

 

 

 

 

 

 

 

파노라마 사진이다. 클릭하면 커지고 원본보기하면 된다.
 
 

 

 
그래도 요즘 술을 덜 먹으니 사진은 자주 찍게 된다.
가족이 서울에 있어서 외로움이라는 동병상련을 느끼는  맘맞는 펀드메니저가 미쿡으로 가면서
술먹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8년 4월 23일 (수)
 
야경하면 홍콩이다보니. 홍콩에 있는 잇점을 살려서 홍콩야경 사진을 찍으로
요즘 재미붙인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드는것에 재미가 붙어서
퇴근하면서 침사추이로...
 
그런데 쉽지 않네...촛점 안잡힌 사진도 많코...ㅠㅠ
다시 한번 날잡아서 찍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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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8년 4월 19일 (토)
 
원래 오늘 홍콩에서 하이킹을 처음가는 외국계 은행의 아는 사람을 위해서 사이쿵으로 갈려고 계획을 잡고
서로 모닝콜 해주기로 했으나 전화를 받고 일어나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친구가 우비도 없고 해서 날 좋을때 가기로 하고...
 
쉴까 갈까 고민을 하다
어차피 날 좋을때 가서 땀으로 흠뻑 젖던지 아니면 비로 젖던지 젖는건 마찬가지라서
란타우 트레일 마지막을 끝마치기로 하고 김치뽁음밥을 해 먹고 출발...
 
Lantau Trail 11단계
 
거리: 4.5km
시간: 1시간 15분
난이도: /
코스: Tung Chung Road => Pui O
 
시작 : 11시 45분...

11단계 시작점이다.
코스가 취수로를 따라서 가는 코스라 별 재미 없을듯 하다...
 

 

싫어하는 콘크리트 길...
 

비가 그래도 계속해서 내린다.
 

 

비가 내리니 그래도 말랐던 개울에도 물이 제법 모이고
물줄기도 포물선을 그리고 내려온다.
 

 

 그래도 취수로가 끝나고 나니 오솔길도 나온다.
계속가다보니 그래도 양옆으로 나무가 도열한데도 나오고
 

나무가 없는 쪽에서는 멀리 바다도 보이고... Pui O Wan
 

마을 앞길로 내려오면 11단계가 끝난다.
그래도 대충 1시간 15분을 맞추었다.
 
그런데 어제 먼저와서 홍콩을 경유해서 심천으로 출장가는 같이 일하던 형같은 분이
공항에서 사장을 마중나갔다가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로후역에서 즉석 비자가 안됀다고...
 
나도 안되는줄 알았는데 홍콩 현지여행사가 긴가 민가 하면서 5월 부터 시행된다고 해서 믿었는데...
당황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온다.
 
쳇 우선 호텔부터 잡고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 어떻케 할까 고민을...
다시 전화와서 호텔도 풀 부킹이라고....ㅠㅠ
더군다나 11단계 막판에는 홍콩 이통사가 아니고 중국 로밍으로 들어갔는데...
거기다가 집사람 중국출장갔다가 왔다는 전화도 오고... ㅠㅠ
비가오니 전화기를 깊숙이 넣었다가 받을라 하면 끊어지고...ㅠㅠ
통화버튼 누르면 중국말로 뭐라 떠들고.
ㅠㅠ
 
한참을 지나서 호텔을 잡았다는 전화를 받고 맘 편히...
 
란타우 트레일에서 한눈팔기

저 위쪽에서 보니 바닷가 파도가 하얀 포물선을 그리면서 부서지는 걸 보고 그쪽으로 가보기로하고...
 
 

 

 

 

비가와서 그런지 파도가 쪼메 몰려온다.
 

 

 

Pui O Wan...
비오는 와중에도 서핑하는 사람도 있고...
 

 

바닷가에서 이런 저런 사진찍고 한시간쯤 놀고...
 
다시 코스로 합류를 하고...
 
Lantau Trail 12단계
거리: 9km
시간: 3시간
난이도: /
코스: Pui O => Mui Wo
 
9km로면 좀 길기는 하다...ㅠㅠ
그런데 비가 계속 오다보니 지도를 봐서 엄한데로 가다가 돌아와서 1시간을 허비하고
우선 11단계 끝으로 다시 돌아가서 12단계를 갈지 말지 생각해보기로 하고...
 
2:30분에 11단계 끝지점 도착
난이도가 2/3이면 그래도 아주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고도를 보니 오르막이 있다. 오르막에서는 쥐약이기 때문에 4시간 걸린다고 보고
거기다가 비오는걸 감안하면 갈지 말지 갈등이다.
 
그런데 집에서 12단계까지 올라면 차시간 않맞으면 2시간도 걸리니 그냥 끝내고 가기로 결정...
그런데 빗줄기가 좀 세진다.
카메라가 사망할 수 도 있으니 카메라를 배낭속에 넣코서...
 
평탄한 길을 가다가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고어텍스 등산화도 바지를 타고 내리는 빗물이 들어가 고무신 같이
질퍽한 소리를 내고...속옷까지 다 젖어버리고...
거기다가 바람은 쌩쌩불어오고...ㅠㅠ
 
그래도 한발 한발 걸어서 Mui O 선착장까지 무사히 도착
 
그런데 산행.하이킹때 온도가 중요한듯하다.
오르막이 있는 3시간 코스를 2시간 30분안에 끝마쳤으니...(헐 진정 내가?)
하기야 쉴려고 해도 온통 다 젖었으니 쉴수도 없다.
 
우여곡절 끝에 선착장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덜 되었으니
내가 생각해도 오르막 코스를 예상시간보다 빨리 끝내기는 처음이다.
비가 와서 체온을 식혀주고... 휴식을 별로 않했으니...
코스로는 13.5km이나 오늘 걸어다긴 거리가 약 16km정도 되는듯 하다.
 
이제야 드디어 란타우 피크를 끝냈구나...
집으로 가는 와중에 보니
그냥 이슬비가 아니고 태풍이었다. 단계는 3단계...
어쩐지 비가 퍼붓더니만...ㅠㅠ
 
 
P.S.:  저녁먹으면서 전화를 걸려고 했더니 버튼이 작동을 안한다. 헐 빗물이 들어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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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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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앞 도로를 쭉 따라오니 10단계 시작점이 나온다.
 
10단계
거리: 6.5km
시간: 2시간
난이도: /
10단계는 내가 싫어하는 취수로를 따라 걷는 코스다.
시멘트길 걸어봐야....
 

그래도 초입에는 우선 오르막을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 무덤들이 있다.
홍콩에도 화장을 많이 하는지 무덤에 항아리가 여러게 서있다.
항아리 뚜껑에는 흰 부적인지 지전인지가 놓여있고 그위에 돌맹이를 올려 놓코...
주변에는 지전 (종이돈)이 뿌려져 있다.
 
거기에다 좀 위쪽에는 최근 매장을 했는지 벌건 흙이 드러나있고 종이배도 장대에 걸려 있다.
분위기도 음침하고 해서 발걸음을 빨리해 지나갔다.
 

 

음침한 구간을 빠져 나오니 훨 낳다.
사실 하이킹을 하다 보면 혼자인 경우가 태반이다.
특히 란타우트레일 7, 8, 9 단계에서는 사람을 거의 못봤으니...
나무가 우거져서 햇빛도 잘 안들고 습기차고 어두 컴컴한곳을 지날때는 약간의 무섬증도 생긴다.
 

 

 

이제부터 취수로 옆길이다.
 

 

그래도 여기 올라오니 자전거 타고 하이킹 하는 사람들...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조깅하는 사람도 있으니 ...
 

 

바베큐장
사람이 별로 없을 장소인데도 바베큐장 까지 만들어 놓았다.
 

 

 

 

 
 

끝나기 500m 전에 내려가서 머리도 감고, 수건으로 몸도 닦아주고...
 

10단계 끝나고 나서 11단계 초입에서 내다본 마을...
란타우나 무이오 가는 버스가 비탈길에서 내려오면 이쪽을 지나서 바닷가로 지나간다.
나가는 버스를 만석이기 때문에 정차 안하고 지나가서 몇대를 그냥 보내고 나서야
Tung Chung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예상소요: 2시간
소요시간 : 1시간 55분
 
이제 11단계, 12단계만 남았으니 한번만 더 오면 끝나겠다.
란타우 트레일 이후에 어느 트레일을 가야할지...
홍콩 트레일 (Hong Kong Trail)하고 윌슨트레일 (Wilson Trail)이 있는데
중간 중간을 다녀 왔기 때문에 별 매력이 없는데...
차차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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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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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으로 땀을 식히기도 하고...
 

나무 그늘아래서 걸어가며 땀을 식히기도 하고
그래도 덥다.
오늘은 어제 산행하고 몽콕에 나가서 홍콩 브랜드로 싼 여름용 반팔티하고 얇은 바지를 사서 입고 왔더니만
좀 낳기는 하다. 기능성 티라고 하는데 땀이 묻어도 확산되고 빨리 마른다고 하는데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다.
바지는 아무래도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게 낳을것 같다.
속옷이 땀으로 젖어서 살이 쓸려서 아프니...
속옷도 기능성인데 워낙 땀을 흘려서 그런지...ㅠㅠ
 
모기가 걱정되지만 뿌리는 모기약이라도 바르고...
 

 

 

바위위를 폴짝 폴짝 뛰어서 갔다.
 
그런데 이 코너를 돌아서 큰 바위로 껑충 뛰어 올랐는데
앞에 허리띠 두께 만한 뱀이 일광욕을 하고있다가 깜짝 놀라서
몸부림을 치면서 도망을 가는데 나도 순식간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입으로 "워 워"만 지르다가 몸을 돌려 뒤로 줄행랑을 쳤다.
 
뱀이 작은뱀이 아니고 두께가 있다보니 몸부림을 치는데 땅에 부딛히는 소리가 툭 소리 날 정도니....
 
떨리는 마음을 담배 한가피로 진정시키고 다시 출발...
 

 

집에서 기르던 소가 산에서 야생으로 된 소다.
야생에서 자란다고 해도 집에서 기르던 소의 성질이 남아있는지 난폭하고 그렇치는 않타.
옆으로 지나가면 그냥 물끄러미 바라만 볼뿐...
 

 

 
 

바닷가...야영장도 있는데 모래가 그리 아주 깨끗하지는 않타.
파도에 쓸려온 나뭇가지나 쓰레기도 약간 있고...
 

 

 

우연히 사진을 찍다가 사진기를 내렸는데 이렇케 찍혔다. 그럭 저럭 괜찮은 듯 해서...
 

대충 9단계 막바지 지점이다. 8각정(?) 이 있어서 배낭을 풀고 쉬면서...
 

셀카도 찍고... 배를 최대한 가릴수 있는 자세를 취하고
담배도 피우고...
 

 

이 마을로 내려오면 9단계 거의 끝난다. 마을앞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끝 지점이다.

 

집앞에 꽃이 이쁘게 피어서 주인한테 말하고 찍어봤다.
 
3: 55분    이렇케 9단계를 마치고
 
2시간 코스를  3시간 10분 걸렸으니 쉬기도 많이 쉬었다. 어제 피로가 덜 풀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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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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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3일 (일)
 
일요일 아침인데 가는 비가 떨어진다. 어제 산행때문에 피곤하기도 하지만 Lantau Trail을 마치기 위해서
아침을 든든히 차려 먹고 길을 나섰다. 다행히도 비는 가는 도중에 멈추고...
 
Lantau Trail 9단계
거리: 6.5 km
시간: 2시간
난이도: /
코스: Shek Pik 에서 Shui Hau
 
Tung Chung역에서 11번이나 23번타고 Shek Pik 저수지 끝에서 내리면 거기부터 시작점이다.
오늘은 어제 먹거리를 하나도 없이 간걸 생각해서 Tung Chung역에 내리자 마자
물 2통, 이온음료 1통, 빵 2봉지, 커피 1캔을 사서 배낭에 챙겼다.
 
12:45분 출발
Shek Pik 저수지 댐이다. 왼쪽은 저수지이고 오른쪽으로는 큰집이 있다.
가끔 구령소리도 나고 하는걸 보니 교도관들 아니면 죄수들 운동 하나보다.
 
저쪽 산봉우리가 Lantau Peak이다. 꼭데기에는 항상 안개가...
버스가 지나온 길로 쭉 올라가면 Lantau Peak로 가는 Pak Kung Au가 나온다.
 
Pak Kung Au에서 란타우 피크로 갈려면 몇겹의 등성을 지나야 된다.
 
오른쪽 밑에 있는 홍콩 큰집...
두겹으로된 철조망...
 
멀리 청동대불도 보이고 wisdom path도 보인다.
 
코스는 댐을 지나서 오른쪽 길로 간다.
 
무슨 열매인지 모르겠다. 산수유 닮기도 하고...
 
 
가다보면 바닷가도 나온다. 그 건물앞 우편함.
 
9단계의 길도 자연스럽다. 낙엽 깔리고...
사람손길이 덜 갈수록 더 좋으니...굳이 시멘트로 포장하지 말고 그냥 나둔다면
하이킹 하면서 자연을 더 느낄수 있을텐데...
 
내가좋아하는 대나무길...올라가면서 한쪽으로는 쭉 대나무가 촘촘히 박혀있었다.
 
 
햇빛이 없으니 덜 덥고 괜찮다. 해까지 나오면 더위에 더 힘들다.
안그래도 땀이 많은데...
 
 
 
 
 
 
나무 숲길을 빠져 나오면 바다가 보이고 다시 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바다로 나오고 그렇타.
어제 피로가 덜 풀렸는지 쉽게 지친다. 쉬기도 많이 쉬고...
대충 시간되서 사온 빵도 먹고 커피도 먹으면서 담배까지 피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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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죽의 빨간색과 노란색의 나뭇잎이 도드라져서 이쁘다.

바다를 끼고 가는 길...

마음같아서는 바닷가로 내려가서 땀이라도 식히고 싶지만

벌써 발걸음은 무거워 지고

배고프고 덥고.  ㅠㅠ

코너를 돌아서니 욕나오는줄 알았다.

사진으로 보이는 쪽으로 바로 갈줄 알았는데 왼쪽으로 구불 구불 돌아서 한참이나 간다.

오늘 산에오면서 간식만 빼먹은게 아니고 안내책자도 안가져 와서

답답하다. 7단계가 몇 km였는지도 가물 가물하고 대충 소요예상 시간만 기억나는데

나비 사진찍고, 바닷가에서 쉬다보니 시간도 많이 지났고...

저 코너를 돌고도 왼쪽으로 한참을 더 가야된다.

에제 취수로로 올라왔으니 대충 7단계도 끝나가나 보다.

아스팔트도로 걸어가기 싫치만 끝날때쯤 되니 그래도 힘을 짜내어 본다.

휴 7단계를 끝마쳤다.

예상시간 3시간이지만 4시간 20분가량 소요되었다.

사진 찍고 바닷가에서 쉬고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이제 8단계 시작이다.

거리: 5.5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

* 난이도가 약간 헷갈린다. 책자에는 난이도 별하나이고

     홍콩 공원관리 홈페이지, 지도에는 난이도 별 두개이다.

8단계는 취수로를 따라 걷는 코스이다.

홍콩은 물 관리에 철저하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여기 저기에 저수지를 만들며

산 주위에도 취수로를 만들어서 물을 저수지나 취수장으로 흘러가게 한다.

수문 조절하는 설비인듯 하다.

그래도 물이 조금씩 흐르기는 한다.

소나무...

홍콩에도 소나무가 있기는 해도 그리 많치는 않타. 그래서 보면 그래도 반갑다는...

그리고 대나무도 많이 있는데. 4군자이기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남쪽에나 가야 볼수있어서

그런지 대나무도 보면 반갑다. 특히 양 옆으로 빽빽하게 늘어선 대나무 사이로 갈때는

너무나도 상쾌하다.

휴...8단계를 무사히 마쳤다.

8단계는 예정시간으로 끝냈다.

역시 내가 오르막은 잘 못가도 평지는 대충 예상소요시간

얼추 마출수 있다.

끝나는 지점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모기한테 2군데를 물렸다. 홍콩 모기한테 물리면 퉁퉁 붇고

엄청 가렵다. 그거비하면 한국 모기는 애교다.

[금일 하이킹]

거리: 10.5 + 5.5 = 16 km

예상시간: 3시간 + 1시간 30분 = 4시간 30분

실제소요: 4시간 20분 + 1시간 30분 = 5시간 50분

버스를 타고 Tung Chung역 앞 스파게티 하우스에서

미친듯이 스파게티, 마늘빵을 먹고 MTR을 타고 귀가...

하루종일 m&m 초코렛 열 댓알 먹고 다녔으니 배고파서 미칠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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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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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가고 있는지 혼란 스런울때 폐가를 만나니 약간 으시시한 기분이 든다.
 

첨 보는 식물이다. 꽈리같은 주머니가 작은 줄기에 달려 있는데...
 
 

나무가 우거진데는 위에 덩쿨이나 가지가 빼곡히...
한참을 걸어서 햇빛이 비추는 곳 까지.
 

 

그래도 코스가 산 능선을 타고 가는게 아니고 옆으로 돌아 가는 코스이다.
능선을 타는 기분이 훨씬 좋기는 한데 바다를 끼고 가는것도 괜찮다.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바닷가로 내려오니 한사람이 혼자 낚시대를 드리우고 낚시를 하고 있다.
한참을 있더니만 낚시대를 들고 다른쪽으로 걸어간다.
오늘 코스들어와서 처음 본 사람이다. 복장을 보니 등산도 하면서 낚시를 하는 듯 하다.
 

바위에 걸터앉아 땀 좀 식히고 담배도 한대 피워주고 요기라도 할려고
배낭을 뒤지니...아뿔싸 영양갱하고 초코렛을 아침에 비닐에 담아놓코 그냥 온것이다. ㅠㅠ
쫄쫄 굶으면서 다닐 생각을 하니 허기가 진다.
배낭을 다 뒤지니 m&m 초코렛 12~3알 들어있는 아주 작은 초코렛을 찾아서
한입에 털어넣코 나니 허기가 더 진다.
 
 

 
 

 

다음부터는 수영복도 준비를 해야겠다.
더울때는 수영으로 땀도 식히고...
등산하다 수영하는 기분 최고다.
 

아무도 안 오는 선착장...
근처에 Fan Lau Tsuen (分流村)이 있는데 거의 폐촌 수준이다.
 

마을로 접어드니 바로 폐가가 있다.
마을이 폐촌인듯 한데 한참을 걸어가니 라디오 소리가 들리는데
나이많은 노파가 마른 대나무를 정리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코.
 

마을근처 바나나 숲(?) 옆으로...
보통 산 근처 마을을 지나다 보니 집 근처에 바나나 나무를 키우는걸 많이 보았다.
 

평탄한 길을 걸어왔으니 다시 언덕으로 올라가야지...
 
산이 있으면 골이있고... 산이 높으면 골도 깊고...
인생의 진리이다. 항상 영원한것은 없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항상 성공만 있는것도 아니고 항상 실패만 있는것도 아니다.
 

 

 

 

 

이 산에 붉은색이 언뜻 언뜻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니 철죽꽃이다.  멀리서도 빨간색이 도드라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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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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