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2일 (토)
 
란타우 트레일을 빨리 마칠생각으로 아침 일찍 나섰다.
일기예보는 비가 좀 뿌린다고 했는데 그리 많은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서 나섰다.
어차피 난이도가 7단계가 2/3이고 8단계는 1/3이니 그리 어렵지는 않을것 같다.
(처음에 출발할때는 7,8,9단계를 하루에 끝낼 생각이었다.)
 
어제 저녁에 은행에 있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야경찍고 늦게 집에 들어오면서 확인을 늦게 해서
늦은밤에 전화하기도 뭐 해서 그냥 출발했는데
Tung Chung쯤 가니 문자가 와서 담에 같이가기로...
홍콩에서 처음가면 풍경좋은데를 가야하니
싸이쿵쪽으로 한번 날 좋을때 가야겠다.
 
Lantau Trail 7단계
거리: 10.5 km
시간: 3시간
난이도: / (실제는 /)
경로: Tai O => Kau Ling Chung
* 거리가 10.5 km인데 3시간 예상이면 거의 평지 수준이라는 이야기다.
 
[추가] 책자에는 난이도가 별 두개인데 지도 및 홍콩 공원관리부서 홈페이지에는
별 세개이다. 어쩐지 많이 힘들더라...
 

Tung Chung에서 Tai O오는 버스를 타고 내리니 돌고래 구경하러 보트타라고 호객을 한다.
어른 20불, 어린이 10불... 예전에 누가 보고 참 좋았다고 하던데. 담에 시간있을때 해봐야지...
 
Tai O에서 내려서 주택가 쪽으로 쭉 걸어와서 시작한다.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스트레칭을 해 주고...
 

처음길은 마을을 지나가는 길인데 여기도 빈집이 좀 있다.
도시로만 몰리나보다.
 

코스 초입에 아주 작은꽃이 만발해있다. 실제 크기는 새끼 손가락 반마디 정도인데
색이 이쁘고 많이 피어있으니 울긋 불긋하니 보기 좋타.
 

7단계는 바다를 끼고 가는 코스이며 평지위주이다.
이제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바닷물은 생각처럼 맑지는 않타.
 

바다를 향한 창에서 커피한잔을 마신다면 기분이 어떨까?
 

아싸~ 호랑나비~~
꽃이 여기 저기 피어있으니 나비들이 많이 다닌다.
한국에있을때는 호랑나비 (진짜 이름은 모르겠음, 위 나비가 호랑나비인지도 모름)를
어렸을때 말고는 본적이 없는데 여기서는 많이 볼수있었다.
 
한시라도 가만 안있고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날아다녀서 찍기가 힘들다.
한마리가 꽃들 사이로 왔다갔다하길래 한참을 서서 사진을 찍었다.
 

종류도 제 각각이다.
 

숲을 들어서면서 부터 매미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기 시작한다.
나무를 잘 살펴보니 한국에서 본 매미하고는 많이 틀리다.
좀 길쭉하고 날개도 검은색에 반점이 있고...
 

산 정상에는 어김없이 안개가...
 

 

바다를 끼고...
그런데 덥다. 휴. 긴바지, 긴팔 입었으니
당장 반팔, 반바지를 사야겠다.
 

 

바닷가 근처 해신을 모시는 조그만 사당이 있는데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이 사자만이 지키고 있다.
 
 

운치있는 콘크리트 다리도 지나고
 

위의 다리를 지나자 마자 길이 좁아지고 양 옆으로는 키보다 더 큰 갈대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경고판에도 풀이 많아서 길 지나가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가기로 한 길이니 가기는 가는데 가면서 한참 헷갈렸다. 이정표나 거리표지판도 없어서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거기다가 나무우거진 데서는 넝쿨이 있어서 모자가 걸려 벗겨지기도 하고
풀에 긇히기도 하니 긴팔, 긴바지 입고 온게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참을 가는 중에 이친구가 인기척에 놀라서 날아오르더니 지나온 길쪽으로 가서 앉는다.
렌즈를 망원으로 바꾸어 끼고 한발 한발 숨을 죽이며 다가가서 찍은 사진이다.
앉은 모습은 그냥 그렇치만 날아갈때에는 오른쪽 날개의 형광빛 나는 청색이라고 해야하나
그 색이 보이는데 황홀하고 아주 이쁘다.
한 참을 찍고나서 날아가는 모습을 찍고싶어서 준비를 하고 인기척을 내니 날아가는데
촛점을 못잡아서 한장도 못찍었다. ㅠㅠ
 

양옆으로 풀들이 이렇케 많이 자란걸 보니 사람들 왕래가 거의 없나보다.
하긴 여기까지 오면서 아직 사람한명 못 보았으니.
하이킹 코스에서 이런길은 처음인듯 하다. 그래도 자연 스러우니 좋타.
산에 돌이나 시멘트로 계단 만들어 놓은것 보다 훨씬 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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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1일 (금)
 
저녁약속을 코즈웨이베이에서 하고 맥주한잔 걸치고
완차이로 이동해서 야경사진을 다시 찍어봤다.
홍콩하면 야경이 유명한데
안개끼고 공기가 탁해서인지 별로 시원찮타.
역시 침사추이쪽이나 피크에서 찍는 야경이 젤 나은건지...
 
 

 소고백화점 앞...
 

ㅋㅋㅋ
저번에는 여기서 소고기 옷을 뒤집어 쓰고 있던데
오늘은 옥수수 의상이다. ㅋㅋㅋ
 

컨벤션센타앞에 있는 보히니아
홍콩반환을 기념해서 만든거라고 들었다.
 

Symphony of light 시간에는 알록 달록한 조명을 켰다 껏다 하던것 같은데
평소에는 그냥 한가지 색상으로만 조명을 밝힌다.
 

 

중간에 오성기
홍콩도 중국이다.
 

 
 

어제보다 안개가 더 심한 듯 하다.
IFC건물 위쪽은 보이지가 않는다.
 

 

 

 

 
 

자딘하우스
IFC건물이 들어서기 전에는 꽤 이름 있는 건물이었다.
한국 증권사들 법인도 많이 입주해 있고 했는데...  
 

 

앞의 건물은 입법부 건물이다. 예전에는 대법원 건물로 쓰였다고 하던데...
뒤에는 Bank of China건물과 청콩센터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장국영이 이 호텔에서 투신자살 했다고 한다.
내부는 유럽식으로 중후한 분위기이다.
 

입법부 빌딩 앞에 있는 건데
예전에 앞쪽으로 가면 설명이 있는데 몸이 피곤해서 그냥 안보고 왔다.
날이 덥다보니 조금만 걸어다녀도 땀이 주루룩 흘러서리....
 

 HSBC은행빌딩하고 Standard Chartered Bank빌딩
 

컨벤션 센터 앞에서 찍은 작은 파노라마 사진...클릭해서 원본보기하면 크게 볼수있다.
 
 

침사추이쪽 파노라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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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야경

Hong Kong/야경 2008. 4. 11. 00:00

2008년 4월 10일 (목)
 
혼자놀기...
야경사진이나 찍으려고 그동안 가던 침사추이, 피크 말고
코즈웨이베이로 MTR타고 나가서 무작정 바다쪽으로 걸었다.
크로스 하버 터널 옆쪽 바다로 걸어가다보니 
 
완차이 페리터미널 옆쪽에 넓은 장소있길래 삼각대를 펼쳐놓코
찍어 보았다. 삼각대 중간을 덜 조였는지 흔들린 사진도 나오고
포커스를 수동으로 잡았더니 촛점 안맞는 사진도 나오고...
 

 

 

 

 

 

 

 


시험삼아 만들어본 홍콩 야경 파노라마 사진...
한번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클릭하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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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8일 (화)
 
서울 사무실에 나가서 일처리 하고 저녁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있어서
여의도 시민공원으로 나갔다. 벚꽃 구경도 할겸...
 
그런데 너무 일찍와서 와이프한테 땡땡이 치자고 전화하니
와이프는 시장조사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간만에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이야기나 하자고 했더니.
여의도에 근무하는 월급쟁이 친구는 안산공장 갔다고 하고...
대방동에 있는 세무사 친구만 나오기로 해서
우선 카메라 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날씨도 좋코 공기도 깨끝하다.
강에는 오리배도 떠다니고...
 

자전거도 계속 지나기고...
역시 서울이 크기는 크다. 평일인데도 행락객들이 많타...
옛날이었으면 술판이 많이 벌어졌을듯 한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 연날리는 사람들, 돗자리 깔고 앉아 두런 두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
 
옛날 증권회사 있을때 가끔 걸어나와서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그러던 장소이다.
 
 

 

 

 

도로가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친구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하기에 주차장 입구로 나가니
친구가 내려서 걸어오면서 두팔을 활짝 벌리며 반긴다.
 
성환아...미안해...
 

친구를 처음보고서는
머리며, 넥타이, 안경을 보고
어디 밤무대나 화류계로 진출 한줄 알았다. ㅋㅋㅋ
 
이친구 세무사다.
돈을 많이 버는줄은 모르겠다. 아마 나한테 술을 안 사는걸 보니
그리 많이 벌지는 못하는것 같다.
 
어쩌면 화류계로 진출하는게 빠를수도 있을것 같다.
잘 키워서 머리한번 올려줘야 할 텐데....
 

 

 

 
 

약속시간 1시간 반쯤 증권사 있을때 같이 일하던 변 상무님이 오시고...
이분이 고려증권 있을때 신입사원으로 들어 갔을때 국제부 OJT때
명동에서 순두부 사주셨다는...
 
그러다가 2000년도에 다른 증권사로 나를 스카우트 (????) 해서 다시 같이 일하면서
이분때문에 화류계의 가무를 배우게 되었다.
그때는 참 많이 배웠다. 그런데 저녁 식사후 확인 해보니
많이 update가 덜 되신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변상무님
팔 벌리란다고 벌리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죠...
 
 

 
홍콩이 좋타고 해도
가족, 친구, 좋은 직장 선.후배가 있는 한국이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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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경희대)

2008. 4. 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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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산수유 축제를 구경하고 본가로 향했다.
조카가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서 병문안을 못갔는데
퇴원해서 집에 있다니 가봐야하기 때문에...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집에 없길래 우선 전화로만 병문안을 하고나서
이천으로 갈때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피었길래
경희대 캠퍼스로 차를 몰고...
 
 

아직 벚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다.
일 이주만 있으면 흐드러지게 필 것 같다.
 

이 벽화 아직도 있더라.
학생때 보면 가슴이 울렁이고 했는데 계속 보수 했나보다.
 
386 세대...최루탄, 데모...
 
 

양지쪽에는 그래도 제법 벚꽃 모양이 난다.
 

 

 

 

 
 

카메라가 크롭이다 보니 17mm 로도 광각이 조금 부족하다.
다 담지를 못하니...ㅠㅠ
 
 

본관앞에 학생들이 나와 앉아서 담소중이다.
좋을때다.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
 
 

 

벚꽃이 만개하면 사람들로 북석댈거다. 거기에다 축제기간이 되면...
 

도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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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6일 (일)
 
아침에 눈을 뜨니 10시경 되었다.
집사람은 아침을 하느라고 분주하다. 간만에 집에서 아침을 먹을려다
집에서 밥을 먹으면 12시 또는 1시에 식사를 마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그냥 밖에서 김밥 한줄 먹더라도 밖으로 나가기로 하고 부리나케 아들과 샤워를 하고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이천 산수유 축제를 구경하기로 하고 출발...
 
 
 

12시 조금넘어 도착했다.
생각보다 덜 막히고 의외로 사람들이 적었고...
 


산수유가 만개하는 기간이 길지가 않은가보다.
축제가 3일만 하니...
 

 

그리 높은 산이 아닌것 같은데 페러글라이딩이 계속하여 내려온다.
 


상당히 낮게 활공을 해서 바로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샷을 날렸다.
 


이름모를 들꽃도 피기 시작하고...
이게 진짜 봄이다.
홍콩에 있으니 4계절의 구분이 희미하니 물에 물탄듯 한데
한국은 봄이면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벚꽃, 여름이면 쨍쨍한 햇빛에 신록
가을이면 타오를듯한 단풍 겨울이면 눈...
 
 

 

 

 

 

 

 

 

 

 

 

 

 
구경을 하고 나올때 보니 진입하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오고 있던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코
또 축제라 하여 온갖 잡상인이 혼잡하게 있지 않아서 소박하고
봄 정취를 느낄수 있는 조용하고 좋은 축제였다.
 
김밥을 사가지 않았으면 가마솥에 끝이는 국밥이나 잔치국수 등으로 요기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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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때문에 주변 풍경 구경할 수 도 없다.
그냥 한발 한발 내딛는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외부로 감각을 닫아버리니
내부를 성찰할 수 있으려나...
그동안의 생활을 반성하며 한걸음 한걸음...
 

 

 
 
혐오감을 야기하여 수정해서 본인 사진 내립니다.
ㅠㅠ
 
 
 

쉬면서 한국에 있는 아들네미와 통화도 하고...산행중에 땀 식히면서 가족하고 통화하는 기분이 최고다.
 
토요일이 아들 생일이었는데 무슨 선물을 해야하나?
오늘 와잎은 미쿡으로 출장을 가서 통화는 못하고
 

 
 

거미줄에도 안개에 날려온 물기가 초롱 초롱 맺혔다.
거미야 너 하루 장사 공쳤다.
 
 

 

내려가는 길...
5단계를 마치고서...
 
이제 6단계로 접어든다.
5단계 6단계 시작점 표시가 따로 없다.
 
6단계
거리: 2.5 km
시간: 1시간
난이도: /
 
 

 

이쪽으로 내려오면서 한참 전에서부터 와글와글 꽉꽉 소리가 나길래
오리농장이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오리는 안보인다. 아마 개구리 소리였는지
시끄러운데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저기 Tai O가 보인다.
여기부터 내리막길 경사가 쭉 이어진다.
지친 몸이라 그런지 욕 나온다. ㅠㅠ
 

 

 

이쪽길로 내려 온거다...
Tai O 버스 터미날로 내려오니 6시 30분가량 되었다.
 
4, 5, 6 단계 예상 소요시간이 1시간 15분 + 3시간 + 1시간으로 5시간 15분 예상되었는데
12시 10분에 떠나서 6시 30분 도착이니 6시간 20분 소요 되었는데 나름대로 선방하였다.
 
거리 : 14 km
시간 : 6시간 20분
 
 

 다음에 갈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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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를 마치고 30분가량 쉬고 5단계로 돌입
쉬면서 안내책자를 보니 5단계 끝나고 대중교통이 없으니 거의 6단계까지 끝내야 한다.
 
2시니까 예상소요시간 보다 더 걸린다 생각하면 밤길걸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간만에 나온 산행이니 한번 가보자...
 
5단계
 
거리 : 7.5 km
시간 : 3시간
난이도: /
 

 

처음부터 올라간다. 5단계에 산이라고 이름 붙은게 3개가 있다.
Kwun Yam Shan, Keng Shan (459 m), Ling Wui Shan (490 m)
다시 헐떡 데면서 계속 올라간다.
이쪽에서 4단계에서 본 홍콩 할아버지가 같이 가자고 말은 안통하지만 손짓 발짓을 하는데
내 페이스를 유지 못할것 같아서 사진기를 가리키고 먼저 가라고 몸짓으로 말하고 계속 천천히....
 
 

산 위쪽은 역시나 안개에....
 

 

 

고사리인가???
철이라 그런지 길가에 어린 고사리 줄기가 무척이나 많이보인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안개가 무척 심해진다.
거기다가 물기를 많이 머금어서 그런지 옷에 하얀 물방울이 맺힌다.
 

 

내려가고 올라가고...
아주 무릎보호대를 꺼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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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30일 (일)
 
오랫만에 산에 가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팔선령에 3월 1일 가고 처음가는것이니
거의 한달만에 가는것이다. 섬에는 가도 땀을 흘리고 몸을 혹사하는게 아니기 때문...
 
그동안 정신적인 번뇌와 육체적인 알콜, 티코틴 찌꺼기를 배출하기에는 산이 최고다.
혼자 한발 한발 내 디디며 지난 시간을 반성도 하고
결정할 일이 있으면 마음을 정리할 수 도 있고.
 
4단계 개요
거  리 : 4 km
시  간 : 1시간 15분
난이도 :  /
 
 

농핑에 내려서 가게에 세워둔 바람개비
 
 

 
 

큰불상 밑에 원형으로 단(?)이 있는데 불교단체에서 왔는지
스님들이 앞에 서서 축원을 하면서 원을 돌고 있더라.
예전에 가끔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기도 했는데. 홍콩에 오고나서는 전혀...
 
 

홍콩날씨야 원래 따뜻하지만
이번에 가니 꽃들이 피고 나무 새순이 돋아나는걸 보니
확실한 봄이기는 하다. 온도는 높지만 식물들한테는 겨울을 지내고 새순을 튀우는 계절인가보다...
 
 

 

 
 

4단계는 포린사에서 티가든쪽으로 쭉가면 나오는 wisdom path옆길로 부터 시작된다.
이제부터 4단계이다.
 

난이도가 별둘이니 그리 어렵지 않타. 그런데 한달만에 나와서 그런지
땀은 계속해서 쏟아진다. 그동안 술담배에 찌든 몸을 맑은 공기로 정화를 해야겠다.
 
 

저멀리 wisdom patt가 안개속에 쌓여 어른거린다.
란타우섬 아니라 할까봐 아랫쪽에서 안개가 바람결에 산 정상으로 달려간다.
 
 

시작하자마자 만난 외국애들...
걸음이 빠른지 이후에는 못봤으니.
 

 

 
 

나무마다 새순이 나온다.
 
나이가 들고보니 사고도 굳고 새로운걸 받아들이는게 힘들어 지는것 같다.
홍콩와서 혼자 지내다 보니 성격도 급해진것 같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약해진것 같다.
 
 

 
 

 
 

 

 

 

12시 10분에 출발해서 1시 30분에 마쳤으니 그래도 선방했다.
4단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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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바다 건너서 바라본 캘빈크라인 광고판...
하긴 수백만의 관광객이 찾는 홍콩...각종 야경사진에 항상 노출되는 쪽이니 광고할때 학실하게 하는것도 괜찮을듯...
 

 

 
 

건너편 건물이 햇빛을 받아서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해질녁이 되니 햇살이 노랗케 따사해 지는구나.
 

아쿠아루나. 빅토리아 하버를 한바퀴 도는 관광객들 많이 타는 배로 들었다.
재밌을라나. 아직 안 타봤으니. 서울 사는 사람이 63빌딩이나 남산타워 안가본 사람도 많듯이
홍콩에 있은지 1년 4개월이나 되는데 아직 안 해본게 많이 있구나...
 

 

홍콩은 바다를 잘 활용한다고 해야하나. 좁은 바다에 페리, 보트, 통통배, 요트, 크루즈도 다니지만...컨테이너선까지 왔다 갔다 한다.
 

거리에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한다.
 

콜로세움
한문으로는 체육관으로 적혀있는데 입구에 보니 스포츠경기만 하는게 아니고
각종 공연 포스터가 붙어있는걸 보니 공연도 하나보다.
 

 

홍함역이다. 심천가는 기차노선인 KCR역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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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4일 (월)
 
부활절 연휴 마지막날이다.
같이 일하는 부사장이 서울로 낮에 들어가면서 다시 혼자가 되었다.
일주일이기는 하지만...
하기야 내일부터 홍콩 여직원이 첫출근 하기로 했으니 사무실에서의
적막감이야 덜 하겠지...
 
아직 휴일이기 때문에 일찍나서서 늦은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 천천히
페리를 타고 퇴근하기로 했다.
 
 

센트럴에 있는 Exchange Square빌딩 앞 조각
가끔 조각 몇점을 전시하고는 한다.
 

Exchange Square앞 Forum빌딩 앞 공터(?) 소 동상
Exchange square건물에 증권거래소가 있어서 그런지...
 
증권시장과 관련된 동물로 소 (Bull) 와 곰 (Bear)이 있다.
강세장 = bullish market, 약세장 = bearish market 그래서 증권관련 기관이나 증권사 등에서는
소를 마스코트로 많이 쓴다. 한국의 대신증권 사옥 앞에도 소 동상이 있는 이유기도 하다.
 
증권시장 매력적이기도 하면서 자기 관리를 못하면 참담한 시장이다.
증권사에 있을때 같이 일하던 어린친구가 "소나 곰은 벌수있지만 돼지는 절대 못 번다"고
작은 욕심이 사람의 판단능력을 흐리게 한다고. 난 돼지였나보다...
 
 
 

 

"러브" 조각상 뒤...
사랑의 뒤끝은 어떤것인지...
뒤돌아 보지도 않고 서로의 갈 길을 무심하게 떠날수 있을까?
 

건물의 한면 전체가 광고판이 되었다. 중간에 있는 사무실은 창문열지 말아라....
 

Star Cruize...크루즈 여행선
아시아쪽으로 운행하는걸로 알고 있다.
지용이 어느정도 키우면 와잎하고 1~2년 세계여행이나 하고 싶다. 그때까지 열씨미 버는 수 밖에...
 

star 페리 내리는 출구에 처놓은 줄에 내릴때 조심하라는 경고문...
인생의 변곡점 또는 전환점에 이런 경고문이 나온다면...
 

 
어차피 이른 시간이니 집이있는 홍함까지 천천히 걸어가 보기로 하였다.
 

 

 

Star Cruises 배중에 Pisces 이배는 홍콩내에서 카지노가 허용이 안되므로 밤에 출발해서
공해에 나가서 카지노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홍콩으로 돌아오는 카지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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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시간이 좀 지나니 섬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은섬과 연결된 길에도 사람들이 북적인다.
 

 

 

 
 

 

해변가로 걸어서 갈 수 있는쪽은 다 가봤는데
별로 볼게 없다...ㅠㅠ
 

ㅌ바위가 특이하게 빵 껍질 부서지는것 처럼 금이 쭉 ~~
 

샤워장...
색감이 좋아서
 

다시 싸이쿵으로 돌아오는 길에...싸이쿵 부두
 

다들 목을 쭉빼고 살 해산물을 구경하느라 정신없다...
여기서 사서 식당에서 요리해서 먹는다고 하는데
난 일 없다.
 

배고프니 정류장 근처 음식점에 들어가서...
뽁음면과 똥라이차를 먹고 
 

초이홍 MTR역에 내려서...
홍콩 군밤, 군고구마...군밤은 특이하게 검은색 작은 돌을 큰 남비에 넣코 밤과 같이 열을 가해서 굽는다.
군고무마는 한국처럼 맛이 없다고 하더라...
 

색색의 잎파리...
 
 

집으로 오는 셔틀버스 안에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처음에는 靑洲로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橋咀島 (Sharp Island)가 맞네요. 제목만 수정했습니다.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2008년 3월 23일 (일)
 
일전에 Tap Mun갔다가 오면서 사이쿵에서 본 팻말을 보고 간 靑洲 (영어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검색해도 안나오고...)
팻말에 붙인 사진으로 보면 바닷물이 통과하는 동굴도 있고 그런데...
실제 가보니 걸어서 갈 수있는데는 그런데가 없고
그냥 그저 그런 작은 섬이었다.
 

바로 이사진보고 가야겠다고 생각 햇었는데...ㅠㅠ
사이쿵에서 팻말 세워놓코 호객행위 한다.
왕복 20불...
 
조금 큰 통통배로 가는데 섬이 바로 보이는 섬이다.

조정석...
간단하다.
 

사이쿵 부두...
사람들이 목을 쭉 내밀고 밑에 생선 등을 파는 배를 구경하고 있다.

이배로 간다... 통 통 통...
뒤에 앉으면 기름 냄새 물씬 나고...
 

도착하는 부두
 

 

 

역시 애들은 물놀이를 좋아해...
 

작은섬이 연결이 되어있다. 사람들은 돌을 뒤져서 조개를 잡느라고 분주하고...

 

 

누군가가 조개 껍질을 주워서 나무판자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따...
 

 

 

시간이 좀 지나니 섬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은섬과 연결된 길에도 사람들이 북적인다.
 

 

 

 
 

 

해변가로 걸어서 갈 수 있는쪽은 다 가봤는데
별로 볼게 없다...ㅠㅠ
 

ㅌ바위가 특이하게 빵 껍질 부서지는것 처럼 금이 쭉 ~~
 

샤워장...
색감이 좋아서
 

다시 싸이쿵으로 돌아오는 길에...싸이쿵 부두
 

다들 목을 쭉빼고 살 해산물을 구경하느라 정신없다...
여기서 사서 식당에서 요리해서 먹는다고 하는데
난 일 없다.
 

배고프니 정류장 근처 음식점에 들어가서...
뽁음면과 똥라이차를 먹고 
 

초이홍 MTR역에 내려서...
홍콩 군밤, 군고구마...군밤은 특이하게 검은색 작은 돌을 큰 남비에 넣코 밤과 같이 열을 가해서 굽는다.
군고무마는 한국처럼 맛이 없다고 하더라...
 

색색의 잎파리...
 
 

집으로 오는 셔틀버스 안에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8년 3월 21일 (금)
 
오늘부터 담주 월요일 까지 부활절 연휴다
홍콩은 휴일이지만 한국은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편한 옷 입고 출근해서 한국 증권시장 문 닫고 나서
소호쪽으로 바람이나 쐬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그런데 SOHO란 동네이름이 여러나라에 있다.
미국 뉴욕에도 있다고 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본것 같기도 하고
출장때 가본 런던에도 있고...
 
홍콩에서는 그리스, 태국 등 등의 외국 음식점과 이쁘장한 카페가
몰려있는 거리이다.
 
 

소호로 갈려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는게 편하다
가는길에 Des Voeux Road에 있는 전당포...
 
홍콩이 국제금융도시인데 시내 제일 중심가에 은행옆에 전당포가 아직도 자리잡고
영업을 하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제일 길다는 에스컬레이터
한번에 이어진게 아니고 조각 조각 나있다...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좌.우의 음식점 벽면...
 

큰길을 조금만 벗어나서 작인 골목길로 들어가면 이런 허름한 집도 나오고...
 

회춘당...ㅋㅋ
인삼차도 팔고 하는데 마시면 회춘하는지는 모르겠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센트럴 exchange square앞에 몇일동안 조각이 전시되어있는데
분명 어디선가 본듯한 조각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팝아티스트 "Robert Indiana" 조각이더라
그래서 출근하면서 찍어봤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쉬면서.

Hong Kong/도시 2008. 3. 17. 00:00

2008년 3월 15일 (토)
 
금요일 밤 늦게 홍콩에서 혼자사는 맘 맞는 사람하고 밤 11시에 통화해서
맥주 한잔 마시러 찜똥까지 택시를 타고 나갔다.
가족은 서울에 있고 홍콩에서는 혼자지낸다는...
성격도 비슷하고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다는 점에서
가끔 사전에 약속도 없이 전화통화를 하고 술을 마시곤 한다.
 
조용한 방에 혼자 있으면 어차피 잠도 안오고 하니...
 
어차피 늦게 시작한 술자리가 새벽까지 이어지며
아침늦게 까지 잠을 자고...
 
요즘은 토.일요일 주말 산행도 무릎이 시큰데서 시들해졌다.
 

부쩍 날이 풀렸다고 해야할까...
집에 있으면 오후에는 약하게라도 에어컨을 켤때가 있으니...
여름같은 날씨지만 도시 근처에도 이름모를 꽃이 피기 시작하니 봄내음이 난다.
 

닫힌 문.....
 

건너편 바다...
 

 
하루종일 뒹굴 뒹굴하다.
일요일에도 같은 일상..
 
일요일 저녁에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먹은게 체했는지 좀 고생을 하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원당 종마목장

2008. 3. 10. 06:5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에버랜드...

2008. 3. 10. 06:3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이정표에 있는 Balanced Rock...
밀면 넘어갈려나...
 

 

군데 군데 소들이 풀을 뜯고 있고...목가적이고 서정적이다...
물론 군데 군데 소똥도 있지만.
 

 

저기 삐죽 솟은 산이 Sharp Peak인 듯 하다.
 

 

 

물이 맑으니 바닥의 돌까지도 잘 보인다.
 


바닷가라면 있는 Tin Hau Temple에서...
 

 

 

부두앞 가판대에서...
복어 새끼를 말린듯 하다.
 

Wong Shek Pier 전경
 

Sai Kung으로 와서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중국어로만 쓴 섬으로 가는 안내판이 있다.
다음에 갈 섬은 이쪽으로...다른 사진을 보니 바닷가에 큰 동굴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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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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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3월 2일 (일)
 
아침에 일어나서 뭘할까 고민하다
어제 무리해서 무릎도 안좋코 해서 계속 갈려고 하다 못간 탑문 (塔門 , Tap Mun, Grass Island)을 가기로 결정...
 
다이아몬드힐역에서 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96R버스를 타고
사이쿵 지역의 Wong Shek Pier (黃石, 스펠이 맞는지 모르겠다...귀차니즘 발동으로)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간다.
 
KCR 대학역에서 가는 배도 있는데 배시간이 일찍 있어서리...
 

황석부두에서 페리를 기다리면서...
정해진 시간에 다니는 페리 말고도 개인들이 보트를 가지고 영업을 하고있다. 1인당 HKD20불로
Sharp Peak갈때도 이쪽 부두에서 간다.
 

탑문 도착해서...
홍콩에서 섬에가면 약간은 초라하기도 하고 빈 집도 군데 군데있어서 을씨년 스럽기까지 하다.
 

골목길에는 문 닫힌 집도 많코 빈집도 꽤있다.
집앞에 나와서 쉬는 사람들은 노인이 많코...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떠나가서인지.
골목을 지나면서는 실망했다. 쇄락한 마을만 있는것인가 하고...
 


골목을 지나서 길을 조금만 걸어서 등성이를 돌아가니 바닷가로 넓은 초지가 나온다.
그래서 영어이름이 Grass Island인가보다..
사람들 연도 날리고 조용하고 평화롭다.
햇살도 좋코 바람까지 불어주니 날씨는 최고다...
 

바다에는 모래가 아닌 돌로 되어있어 해수욕하기에는 별로일듯...
 

물은 아주 맑다.
 

포장된 길이 바닷가를 따라 쭉 이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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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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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경사를 지나니 눈에 펼치지는 장관...
이런 맛에 산을 오르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팔선령 전까지는 아주 고도차가 큰 봉우리는 없고 낮은 고도차의 구릉으로 되어있으니 그때까지는
경치도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어슬렁 어슬렁...
 

지나온 길이다..
역광에다 렌즈에 뭐가 묻었는지 플레어가 생긴다.
 

비슷 비슷한 길을 계속해서...
 

좀 더 걸어오니 걸어온 길이 한눈에 확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타이메툭...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헷갈리기는 한데 이제부터 팔선령인듯 하다.
팔선령에 도착하기전에 진을 빼고 나서 팔선령을 올라가니 아주 높지는 않치만
아주 피곤하다. 거기다가 봉우리가 여덟개다 여덟....ㅠㅠ
아주 초반부터 무릎 보호대를 찾지만 왼쪽 무릎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내리막에는 더욱 더.
거기다 일행들은 먼저 가면서 기다린다고 하지...ㅠㅠ
 

올라갔다 내려가고...다시 올라가고를 계속 해야한다...ㅠㅠ
 


계속 올라가고 내려가고 ...
 

바다 건너에는 마온산이 보인다...아마 마온산하고 피라미드힐인듯...
 

어느덧 서쪽 하늘에는 석양이 지고...
 
다시 한참을 걸어내려가서 일행과 조인해서 태국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와서는
샤워도 못하고 그대로 잠들었다...
 
오늘의 문제점 :
 1. Overpace
 2. 준비운동
 3. 폐활량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08년 3월 1일 (토)
 
 팔선령을 가기로 했다.
 
팔선령 (八仙嶺, Pat Sin Leng) 타이메톡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쭉 이어져 있는 높은산.
 윌슨트레일 (Wilson Trail) 9단계의 일부로 여덟개의 높고 낮은 봉우리가 쭉이어져 있다.
 
예전에 갔었지만 그때는 8단계 중간부터 시작하면서 3개 정도 지나니 날이 어두워져서 다시 가기로...
그리고 또한 이번에는 다른 코스로 올라가기로...
 
예전 코스 포스팅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4937344
 
금요일 밤에 늦게 저녁약속이 있고 간만에 만난 사람하고 모이다 보니 새벽까지 술을 쪼메 먹고
1시반에 홍함에서 하나마나 산악회 사람들을 만나서 출발...
 
코스 : 단죽항 -> 황령 -> 팔선령 -> Tai Mei Tuk
 

KCR 판링역에서 택시로 단죽항까지 이동해서 시작하면서...
3시경 출발하게 되었다. 준비운동도 안하고 출발...
 

가는 길에 있는 집...문 양옆, 위로 붙어있는 붉은 축원문이 중국스럽다.
 

출발점은 남청 컨트리트레일 시작점이다. 이쪽에서 시작해서 황령으로 빠져서 올라가는 코스다.
 

날씨는 참 좋다. 햇빛은 따뜻하고 ...
그런데 좀 힘들다. 경사가 계속해서...ㅠㅠ
 

다른사람들은 보이지도 않는다. 헐
가슴은 쿵쾅데고...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짜파게티는 스멀 스멀 면발을 세우고...
 

여기를 올라오니 그래도 약간 평지가 있고 경사가 좀 덜하다...
 

30분 계속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뒤쳐저서 보이지 않으니 데리러 내려오기까지 한다.
길가에 배낭과 지팡이를 던지고 숨을 고르고 있는데 몸 상태가 심상치 않타...
무릎까지 시큰데고...헉 헉 헉...
 
평소하고 다르게 너무 않좋은 상태라 하산할 생각으로 먼저 가라고 하고
30분 정도 쉬면서 물하고 포카리 를 마시고...
그래도 좀 쉬니까 괜찮은 듯 해서 계곡 건너편 사진도 찍고...
 

계곡 건너편으로 나무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그런데 조금만 올라가면 나무 하나 없이 풀만 자라는지...
 
쉬다가 보니 저 멀리서 일행들이 고개를 넘어가는게 보인다.
잠깐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시작한것 천천히 밤길걸을 생각하고 길을 다시 떠났다.
 

다행히도 잠깐동안은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ㅏ...
 

이제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 되었다.
사진도 찍고 담배도 한대 피우고...
 

건너편 산도 경사가 좀 있다
저기 보이는 왼쪽에 난 길을 통해 온것이다.
 

계단도 나오고...
 

흙길도 나오고...
 

전체가 잎이 떨어져서 갈색인데 잡초 한줄기가 초록색을 띄고 있어서...
 
 

계속.. 쭉 이어지는 길...
두사람 정도 지나가면 딱 맞을만한 넓이의 길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08년 2월 24일 (일)
 
토요일 산에 갔다와서 푹 자다 새벽에 깨서 잠을 설쳤더니만 아침 늦게 일어나서
누워서 딩굴 딩굴 하다 계획으로는 탑문을 갈려고 했는데
할 수 없이 최근 이사와서 지리도 잘 몰라서
빨리 익힐려면 헤메기가 최고라서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집에서 나와서 아직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

홍함에서 East Tsim Sa Tsui (찐똥) 쪽으로 건너가는 다리..  
 

터널 톨게이트...
 

홍콩에 해저 터널이 3개 있는데 중간에 있는 하버터널
상환에 살때 저녁에 침사추이쪽 약속있으면 술먹고 가느라고 택시비가 쪼메 나왔는데
이사하고 나니 저녁에 술먹더라도 택시비는 많이 싸다...
그런데 출퇴근 할때 택시비가 쪼메 더 든다는...ㅠㅠ
 

침사추이 오스틴로...택시타면 "오스틴도 꽁치" 하면 이쪽에 내려준다.
한국음식점, 식품점, 포장마차도 있어서 가끔 온다는
깃발 뒤에 건물은 공중화장실
 
이쪽 오기전에 한국음식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에버홍콩의 옥수수님을 만나고
사천 짜파게티도 2개나 얻구...ㅎㅎㅎ
 

건물 접이식 철대문에 한문으로 쓰인것이 특이해서...
 

 

침사추이에서 홍함 넘어가기 전에 있는 작은 교회...
아담하다
 

교회옆에 있는 무슨 대학이라는데...
 

홍함쪽으로 넘어가는 지하도
낮인데도 사람이 한명도 안 보여서 약간 으시시 한 분위기다.
 

 

무슨 중국식 차인지 한방차인 듯 하다
 

슈퍼마켓 Jusco
결국은 헤메기가 여기서 끝났다. 백설표 튀김가루 (부침가루는 없어서)를 사와서 김치넣코
혼자 김치부침개에 맥주 2캔을 마시고야...에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드디어 정상이다...
란타우 피크, 봉황산...934m...
Tai Mo Shan다음으로 홍콩에서 두번째로 높은산이지만
타이모산이 정상에 레이다 기지가 있고 아스팔트길로 올라가서
산행기분 나고 정상에 설 수있는 실질적으로는 홍콩에서 높은 산이라고 해야하나...
 
 
 
정상에 있던 외국애가 찍어준 세명 사진...
 
큰머리님, 쯔아이님 죄송합니다.ㅋㅋ
돌 던지면 안 피하고 그냥 맞을께요.
 
내가 유일하게 하는 큰머리 만들기 포샵신공....
 
 
정상 대피소에서 담배도 피우고 이것 저것 먹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한참을 하고
큰머리님 구수한 입담으로 한참을 웃고...
 
하산길이다. 안개에 휩 싸여서 옆으로는 오리무중이고...
내려가는 경사가 심한데다 비가 와서 계단도 약간 미끄럽기도 하다...
 
큰머리님...
하산길에 밝은 표정이 한층 더 밝아 지셨다.
 
일행을 이끌고 올라오신 쯔아이님...
산행 내내 웃고 다니셨다는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서 돌아본 길...
 
한참을 내려오니 밑에는 안개도 걷히고 여름에 왔던 길도 보인다.
 
저멀리 불도 보이고
 
내려와서 쉬면서 보니 새순이 돋아난다.
봄이 올려나 부다.
 
 
더 내려오니 wisdom path하고 대불이 한눈에 들어온다.
 
 
란타우 트레일 3단계 끝나는 지점
 
포린사 쪽으로 걸어나오면서 있는 Tea Garden...
간단하게 국수로 요기를 하고
 
 
오늘 산행을 하면서 큰머리님 구수한 입담과 쯔아이님 맑은 웃음대문에  하루종일 웃으면서 산행을 해서
힘든지도, 시간가는지도 모르게 올라가고 내려왔다...
다음번에도 같이 가시기를...
 
Mui Wo, 포린사 등 사진 : http://blog.naver.com/starykj/11002816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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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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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란타우 트레일 3단계를 가는 날이다.
마침 하이킹 갈때 같이 가자고 하신 분들이 있어서 쪽지도 보내고 블로그에도
같이 가자고 글을 올려서 큰머리님과 쯔아이님 2분이 같이 가기로 하였다.
 
아침일찍 센트럴 피어 6번 에서 만나서 8:30분 배를 타고 Mui Wo로 가서
버스를 타고 Pak Kung Au에서 3단계를 시작...
 
3단계
거리: 4.5km
시간: 2시간 15분
난이도: /
특징: 한문으로는 봉황산인 홍콩에서 두번째로 높은 Lantau Peak (934m) 정상을 올라갔다 포린사로 내려오는 코스
 
너무 너무 더운 여름에 가서 물떨어지고 너무 힘들고 고생했던 코스라서 맘 속에
멀리하고 싶던 코스이다. 이 이후 란타우쪽으로는 오지를 안았으니...
 
Pak Kung Au에서 부터
코스는 무조건 올라가는 코스이다. 첨 부터 쭉~~~
날씨는 간간히 빗물이 떨어지고 해는 안보인다. 차라리 햇빛나올때보다 낳을 듯 하다.
산 정상 부근에는 안개가 끼고 하니 정상도 보이지 않코...

 
같이 간 쯔아이 님...
성격이 참 밝고 매일 운동을 해서 산을 잘 올라간다. 하이킹하는 내내 얼굴에 웃고 있었다는...
열씨미 따라 갔다. 헉 헉

 
저쪽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다 저 위에 안개 때문에 정상은 보이지도 않는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다
하늘 중간은 햇빛이 비치는지 환하다. 이걸보고 좀 있으면 날씨가 개일거라고 희망을 가지기도...

 
다른 트레일을 하다 보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여기서는 아주 짧은 평지와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쯔아이님...
항상 앞에서...

 
큰머리님...
필카를 쓰는데 네이버 포에버 카페 번개에서 첨 만났는데 참 재밌다.
등산 내내 재밌는 입담으로 우리를 계속해서 웃게 해주었다.
취미로 사진을 찍는데 홈페이지 (http://kunmori.pe.kr/) 가면 사진도 아주 멋지게 찍는다.
나랑은 다르게 필카를 쓰기 때문에 수백장 찍고 그중 몇장 고르는 나하고는 다르게
한장 한장 수동으로 찍는 전문가라고 해야하나...
 
등산은 홍콩에서 처음인데 코스가 힘든코스라서 쪼메 고생하였다.

 
그래도 올라온 길 뒤돌아보면 좀 올라왔다.
올라가야할 길이 더 길지만...

 
시간이 지나자 저번주에 갔던 건너편 란타우트레일 2단계에 있는 Sunset peak에 안개가 휘몰아 친다.

 
바다에도 안개가 끼고...


 
큰머리님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웃음꽃이 피었다.

 
아마 마지막 peak 를 남겨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쯔아이 님아 싸온 빵도 먹으면서...
(안개때문에 정상이 보이질 않으니...)

 
다시 올라간다...
비가 간간히 뿌리고 바람이 불어도 땀때문에 추운지도 모르고
그냥 반팔.긴팔 티하나 걸치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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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사

Hong Kong/절, 교회 2008. 2. 24. 00:00

08년 2월 23일 (토)
 
란타우트레일 3을 가면서
가기전 Mui Wo 페리 터미날과 포린사에서 찍은 사진...
 
Mui Wo 페리터미날 근처 가게에서...
슬리퍼가 잔뜩 쌓여 있다. 색색으로
슬리퍼를 그렇케 많이 신는가?

 
란타우섬 택시... 색이 하늘색이다.
홍콩, 구룡쪽은 빨간색이고 신계쪽은 녹색이다.

 
Wisdon Path에서 내려오다 있는 tea garden 앞에 허수아비

 
식당..여기서 간단한 음료나 면으로 요기를 때울 수 있다.

 
포린사 정문

 
향 굵기가...
남들보다 기원할게 많은가 보다

 
향로인데 불로 인해 거의 난로 수준이다.

 
대웅전...

 
벽에 조각해 놓은 용.

 
대웅전 벽에 조각해 놓은 불교조각...
한국에서는 탱화를 그려 놓는데 홍콩 사찰에서는 탱화를 본 적이 없는것 같다.
다른 조각에서는 약간의 도교풍의 조각도 보이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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