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Lehose Stage 4
 
거리 : 12.4 km
시간 : 5시간
난이도 : 3/3
 
대충 쉬고 나니 2:00 가 되었다.
stage 4가 소요시간이 5시간이니 걸어가면 7시간이다. 거기다가 사진 찍고 가는것 감안하면 6시간 잡아야 하고
끝나도 대중교통이 없으니 한시간정도를 더 걸어가야 하니 난감하다. 거기다가 다리는 벌써 피곤하고
전주에 간 스테이지 1,2 하고는 상황이 다르다. 금주에는 두개다 난이도가 3이다. 제일 힘든 수준이라는...
 
갈까 말까 하고 망설이고 있는데 밑에서 한국말이 들린다. 한국사람인가보다.
남자 1, 여자 3명이 올라오길래 한국말로 물어봤는데 남자분은 홍콩사람이고
다른 3명이 한국사람인것이었다.
 
하나마나 산악회라고 토요일 오후에 산행한다고
홍콩남자는 Mr. David 64세인데 산을 다닌지 오래 돼서 길도 잘알고 한다고
산에서 만나서 토요일오후면 같이 산행 한다고 한다. 여자분들은 홍콩 사시는 분들...
이분들은 stage 4를 가다가 중간에 나갈거라고 해서 좋타구나 하고 같이 동행하기로...
 
초반에는 아스팔트 길이 이어져 있었다.
좀 더 가자 대나무 숲이 나온다.

 
에고 오르막길이다.

 
저기 보이는 산이 마온산이다. 보기에도 높아 보인다. ㅠㅠ
그런데 같이 가는 분들이 엄청 잘 간다. ㅠㅠ
우띠 열심히 따라가도 간격은 벌어지고
사진찍다보면 더 멀어지고... 무슨 유격훈련 받는것 같다.



 
헐떡 헐떡 따라가면 그래도 뒤에 오는지 지켜봐주고...
겨우 따라 올라와서 쉬면서 사과도 주는것 염치불구하고 먹고 좀 쉴까하는데 다시 출발...
다행히도 저기 보이는 마온산을 올라가는게 아니다. MacLehose 트레일도 저길 올라가는건 아니다.
상당히 경치가 좋타. 나중에라도 마온산만이라도 오면 괜찮을듯...

 
다시 출발...

 
마온산을 뒤로 하고...

 
앞으로 나가는 길
내가 좋아하는 길
정상과 정상을 잇는 능선을 걸어가는 기분 너무 좋타.
양옆에서는 바람이 불고~~
저 뒤에 보이는 산이 피라미드힐이다. 어떻케 보면 정 삼각형에 양옆으로는 길도 없고 중간에 작은 길만이 곧장 정상으로 나 있다.
저 길을 걸어가는데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이 길 옆으로 날아간다. 피라미드힐에서 출발했는듯 하다.
그런데 바람이 밑에서 부터 불어오는지 상당기간 오래 체공을 한다.
 

 
손 내밀면 잡힐것 같다.

 
피라미드 힐이다...
내려갔다 올라가는 길인데 우리 코스는 저기로 가는게 아니다.

 
억새밭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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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고 걷고...터덜 터덜...

 
지나온 길이다...
저길을 내려와서는 MTB타는 사람들도 한 무더기를 만났다. 나랑 같은 코스가 아니고 다른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은 코스로 왔더라.

 
터덜 터덜 걸어가면서 주변 경치도 감상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때에는 두 팔을 벌려 바람을 몸으로 받으며...

 
Kai Kung Shan
그리 높은 산은 아니다 399m

 
이름 모를 열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지...
작은 대나무가 양옆으로 쭉 늘어서 있었다.
이대 계속해서 내리막이다. 내리막이 쉽다는건 거짓말이다.
하산할때 무릎에 체중의 9배의 부담이 간다고 한다.
내리막인데 거기다가 계단이다. 차라리 흙이 더 낳은데...
 
 
Stage 3를 마치니 1:40분 가량
역시나 오르막이 많으니 예정 소요시간보다 1시간을 더 잡아먹었다.
화장실에서 세수도 하고 점심대용으로 초코바, 영양갱을 먹고 좀 쉬기도 하고......
다시 4단계를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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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토)
 
저번주에 간 MacLehose 2가 너무 좋아서 고민할 필요 없이 MacLehose 3,4 단계를 가기로 결정
밤길 걷기 싫어서 6:30분경 일어나서 아침먹고 배낭 꾸리고 출발했다.
MTR 다이아몬드힐 에서 92번 타고 싸이쿵으로 가서 다시 94번 버스를 타고 저번주에 2단계를 끝낸 Pak Tam Au에 하차
올라갈 준비를 하니 8:40분...
 
MacLehose Stage 3
거리 : 10.2 km
시간 : 4시간
난이도 : 3/3
 
이번주에는 G마켓에서 해외배송으로산 GPS 수신기도 테스트 할 겸...
 
트레일 표시...
산을 다니다 보면 아이콘 식으로 표시를 해 놓았는데 가다보면 글은 없이 이런 표식에 방향만 써 놓은 경우가 있다.
홍콩에는 trail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family trail, nature trail 등 등 있는데 표식이 각각 틀린듯 하다 (확인 필요)
예를 들면 family trail은 어른이 어린이 손 잡고 길 가는 표식이고
또 어떤 표식은 비슷한 사람인데 등산 스틱 들고 가는 표식도 있다.
어찌 되었건 MacLehose에서는 아래 표식이다.

 
8:40분
시작부터 오르막이다. 아침인데도 햇빛이 비추니 덥다. 땀도 많이 나고
이번주에는 무릎보호를 위해서 등산스틱도 하나 더 샀다. 한국에서는 보통 스틱 두개로 짚고 다닌다는데
홍콩에서는 두개든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뻘쭘하지만 내 무릎이니 두개를 꺼내들고...

 
담배를 좀 피우다 보니 전주에 산에간건 다 무효되고
폐활량이 원상회복 하는 것 같다. 항상 오르막에서는 헉헉데고 남들보다 뒤처진다. ㅠㅠ
사진 찍으면서 가는 것도 있겠지만...

 
저쪽 길로 올라가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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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일 (수)
 
점심먹고 직원이 쇼핑몰 가본다 해서 따라가서 몇컷....
 
 

 
장식은 크리스마스인데...내 맘에는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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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화)
 
침사추이 쪽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식사하고 나서
카메라를 잠깐 들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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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를 돌자마자 보이는 새파란 바다...감동적이다
멀리 보이는 바다가 아니고 길 아래쪽으로 펼쳐지는 녹색의 진한 바닷물~~~
지나온 길이 저수지이다 보니 고도가 좀 높은 상태라서 옆으로 돌으니 저 아래로 바다가 펼쳐진다...

 
길 옆으로는 벼랑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잡목이 길을따라 자라고 있어서 그렇케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간혹 보이는 바다가 너무나 맘에 든다.
홍콩에서 하이킹 하다보면 산길을 가더라도 바다나 저수지를 끼고 돌기 때문에 한국하고는 다르다
한국에서는 산에 가면 산 또는 개울,강이지만 홍콩은 좁고 바다로 둘러 쌓여있기 때문에
산에가도 바다를 볼수있다.

 
여기가 Long Ke Wan이다
약간 선선할텐데도 아직 수영하는 사람이 있다.  왼쪽의 길로 올라가야 한다...

 
2:33분
드디어 1단계가 끝났다. 3시간 걸렸으니 예상시간하고 딱 맞아 떨어진다.

 
경사가 심하다.

 
시간이 있으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이라도 하다 갈텐데...
2단계가 5시간 걸리니 발을 부지런히 재촉하고
이쪽에 텐트치고 야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아들오면 한번 텐트치고 자 봐야겠다. 한국에서 휴가대 동해안 가서
텐트지고 잘때 아들이 참 좋아했었는데.

 
키보다 큰 잡초우거진 길도 지나구...

 
줄기 하나 올라와서 끝에는 흰 솜방망이 닮은 게 달려 있는 길도 지나고

 
올라가고...

 
육각정이 나와서 쉬어주고...
여기 쉬면서 미국애, 인도애가 올라와서 쉬길래 이런 저런 이야기 한참을 하였다.
애들은 1단계 부터 한게 아니고 이전 육각정까지 택시 타고 와서 시작해서 2단계 까지 한다고 하더라
예상 시간 이야기 하고 같이 갈래 물어보는걸 오르막에서 민폐끼치기 싫어서 가다가 보자고 했는데
한참을 만났다 지나쳤다 했다.

 
애들이다...

 
또다시 보이는 바다...여기는 Sai W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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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 Wan으로 내려오는길...

 
12월인데 아직 여러종류의 꽃이 피어있다.
여기서 또 인도애들 만나고...
포카리 스웨트 한병을 단숨에 꿀꺽하고, 한병은 배낭에 챙기고

 
여기서 한무리의 외국인들과 지나치고...
외국애들 운동은 참 좋아한다. 어딜 가든지 조깅하는애 많코...

 
왠지 운치 있는 레스토랑
시간만 괜찮으면 맥주나 가벼운 알콜한잔 하면 좋으련만...

 
작은 섬...
Sai Wan을 지나서 Ham Tin Wan에서도 보인다

 
애들하고는 자나쳤다 만나고 만났다 지나치고...ㅋㅋ
그래도 오르막에서 애들 따라간다고 부지런히 발걸음 놀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다시 올라갔다 내려가면서...


 
바로 바다옆에 있어서 그런지 경사가 심하다. 길 옆으로 굴러떨어지면 세상 하직 해야할듯...

 
Ham Tin Wan...
저멀리 보이는산이 Sharp Peak옆에 있는 Tung Wan Shan인가 그렇타.
Sharp Peak하고 이 바닷가 너머에 있는 Tai Wan, Tung Wan 도 참 괜찮았었다.
참고 http://blog.naver.com/starykj/110023404990
 

 
거리 표시...이런 표식이 500m 마다 있는데 거리 가늠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trail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걸 확인 할 수도 있고...
36번이니까 이제까지 18km를 걸어 온것이다.
2단계는 48번 표지판을 지나서 끝난다. 그래서 24km 임을 쉽계 알 수 있다.

 
이 이후 어두워지고 사진 찍어도 흔들려서 배낭에 집어넣고 꾸역 꾸역
이후 코스는 Chek Keng까지는 Sharp Peak 코스와 같다. 그 이후 더 걸어가서 Pak Tam A까지 걸어가는 코스다.
 
좀 지나 후래쉬를 키고 걸어서 7:30분경 2단계를 무사히 마쳤다.
예상 소요시간내로 마쳤음. 코스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시간을 잘 맞추었음....
 
오늘 걸은시간 : 8시간
걸은거리 : 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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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토)
 
MacLehos Trail(멕레호스 트레일)을 가기로 결정
MacLehos Trail은 전체 100 Km 길이로 홍콩의 구룡반도쪽을 동에서 서로 가르는 트레일로
10단계로 나누어 져 있다.
 
꼭 1단계 부터 시작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1단계 부터 시작하기로...
1단계는 10.6 Km에 3시간 소요예정이다. 그런데 끝나고 나면 대중교통이 없다
그래서 2단계도 마치기로...stage 2는 13.5 km에 소요예정시간 5시간이다.
 
그럼 총 24.1 km, 예정시간 8시간
그나마 난이도가 힘들지는 않타 stage 1은 쉽고 2는 보통정도 되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니 아침 일찍 시작하지 않으면 밤길 걸어야 한다.
 
교통 : KCR다이아몬드힐 역에서 92번버스타고 사이쿵으로 가서 94번을 타고 Pak Tam Chung에서 하차
       (일요일, 공휴일에는 다이아몬드힐 역에서 바로가는 96R번 버스가 있다. 버스에 다음 정류장 안내해주니 찾아가기 쉬움)
 
성환 집에서 대충 8시경 일어나서 아침먹고, 샤워하고, 배낭싸고 하다보니 집에서 나선게 9시 20분경 ㅠㅠ
여하간 출발점에 온 시간이 11:40분이다. 어차피 밤길 걸어야 할 생각 하고...

 
그런데 stage 1은 도로를 걸어가는 경로다
간간히 택시 지나다닐뿐 조용하다. 가끔 하이킹 나온 사람들 보일뿐...
한국이라면 미어 터질텐데...홍콩에서는 산을 가더라도 항상 조용하다
서울과 비교하면 면적은 넓은데 인구는 반도 안돼고 갈데가 많으니...
산, 바다, 섬
주요 trail 이 4개 코스 (약 300 km)에 자그만한 country trai, nature trail 등 많은 하이킹 코스와
수많은 해수욕장이 있으니 사람이 분산되는것 같다

 
좌측으로는 High Island 저수지이고

 
우측으로는 바다를 끼고 가는 코스이다.

 
홍콩은 여기 저기에 저수지가 무척이나 많다.  물 색깔이 무척이나 파랗다.


 
앞에는 커플이 손잡고 가고 있다.
혼자 가는 길도 좋치만 둘이 가는 길은 더 좋을텐데...

 
이 나무는 나무껍질이 다 벗겨진다. 꼭 종이가 겹겹이 벗겨지는 것처럼.

 
저수지 끝이다.


 
육각정에서 잠깐 쉬면서 식사도 하고...
영양갱 (한국에서 올때 한 묶음 사온다), 초코바, 그리고 어제 산 육포...ㅋㅋㅋ
등산 할때는 영양갱이나 초코렛 등이 제격이다. 에너지 보충에...
그런데 저번주에 영양갱, 초코바 만 먹고 밤길 걸어가니 공복감때문에 어제 나가서 비천향 육포를 샀다.

 
이제부터는 오르막이다...그래도 그동안 평탄한 길이엇으니...

 
이쪽 바위가 육각형이다. 용얌이 식으면서 결정체 모양을 띄게 되었다고 하는데...특이하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오르막을 지나서 모퉁이를 돌아서는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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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금)
 
저녁에 페리타고 침사추이쪽으로 나갔다. 내일 산에 가서 먹을 육포사러...
역시나 여기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번쩍 번쩍하다.
하버시티에서 사진두 찍구 슬슬 걸어서 페닌슐라 호텔을 지나서
케밥으로 대충 저녁을 때우고 비첸향 육포 조금 사서 돌아왔다.
 
 페리타러 가면서
건물 한쪽면에 크리스마스, 신년 축하 문구를 써 놓았다
이런 하나 하나가 홍콩 야경을 만드는듯...

 
하버시티 앞에...
이쪽에는 항상 사람들이 바글 바글하다.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계단을 내려오는 사람만 사용케 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옆의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게 해 놓았다.



 
페닌슐라호텔.
홍콩에서 제일 비싼 호텔이다. 가끔 한국 연예인들이 결혼식도 한다고 하던데...

 
청킹맨션이 여기 있는지 처음 알았다.

 
 
집으로...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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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목)
 
직원하고 회식을 완차이에있는 Under Bridge Spicy Crab에서 하고나서
배도 꺼트릴겸 코즈웨이베이를 산책하였다. 크리스마스가 다가 와서 그런지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세일도 하고 있었다.
 
Under Bridge Spicy Crab (다리밑의 매운 게 식당)
홍콩사람들한테 유명한 데다, 맞도 있고 가격도 다른데보다는 착한것 같고
근처에 분점이 3개가 있다. 밖에서 담배 피우다보면 게 들고 왔다 갔다 한다.
여기 바로 옆에는 깔끔한 큰 분점이 있다. 그전에는 코너 돌아 약간은 허름한 집에서
먹고 했는데... 성격상 너무 깔끔한 것 보다는 약간 서민적인 분위기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해서 슬슬 코즈웨이베이 쪽으로 걸어가면서


 
소고 백화점 앞 행단보도에서...
음식점 선전 하는 것인지...ㅋㅋㅋ 육질이 좋은듯 하다, 마블링도 전체적으로 퍼져있구.ㅎㅎㅎ

 
타임스퀘어
반짝 반짝 전구로 장식을 해놓았다.
나이 들고 나서 크리스마스 기분에 들뜨지는 않는다. 이브날이면 어떨지 몰라도




 
동해당 빵집
예전에는 빙그레인가 어디서 나온 한국 카페라떼를 팔아서 자주 갔는데 이제는 안 팔더라 ㅠㅠ
한국보다 더 싸게 (HKD 8) 식사 후 향수를 달래고는 했는데...

 
소고 백화점.

 
소고 백화점 옆에 건물
뭐하는데인지는 모르겠다

 
화려한 매장 옆의 건물 계단
대조가 된다. 이게 홍콩인듯
1층에 화려한 매장 있고 하더라도 고개를 들어 위를 보면 허름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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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Sing Leng (八仙嶺)
여덟봉우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니 크고 작은 봉우리가 계속 이어진다.

 
한사람 정도 지나갈 정도의 길..
이런 길을 지나는 기분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지나온 길이다. 상당히 운치 있다.
각 봉우리의 정상을 이어주는 작은 길 하나를 따라서 한발 한발 걸어가는 기분...

 
능선을 걷다보니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꿍쳐 넣어둔 등산내복하고 플리스 셔츠를 꺼내 입고 다시...

 
4시 47분
해가 질려는지 하늘색이 변해간다.

 
좌측으로 Plover Cove 담수호... 몇주전에 저기를 한바퀴 돌때도 해지고 밤길을 걸었었는데 그때는 아스팔트 도로였는데
오늘은 산길을 걸어 가야하니 좀 더 힘들듯 하다.

 
갈길이 아직도 먼데 해는 질려고 하고...ㅠㅠ

 
해가 지는 서쪽 하늘에는 양떼구름이 뭉클 뭉클

 
지는 해가 구름사이로 들어가면서 저 멀리서 빛내림이 나오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을 못하겠다.

 
많이 걸어왔다.

 
6:14분
팔선령 8개 봉우리중 3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나니 완전히 어두워졌다.  ㅠㅠ
어차피 늦은것 야경도 찍고 한국에있는 와잎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많이 피곤하다. 오르막을 좀 오르다 보니 그냥 서있어도 다리가 떨리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맘은 상쾌하다
노출을 30초를 줘서 밝게 보이지 실제로는 컴컴하다.

 
손가락만한 후레시에 의지해서 한참을 걸어가서 Wilson Trail 9의 끝나는 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얼른 집에가서 뜨거운 물로 샤워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찻길로 나갈라면 1시간 20분 정도 (Pat Sin Leng Nature Trail)산길을 걸어가야 한다.
결국은 찻길인 Bride Pool Load로 나온 시간 8:00
 
아침 10:40분 ~ 8:00까지 휴식시간 포함해서 약 9시간을 걸었다.
 
P.S.
1. Wilson Trail 9를 출발포인트로 갈려고 8단계 중간부터 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 내가 시작한 지점부터가 8단계의 오르막인 힘든
   구간이었다.
2. 보통 토요일은 산을 가고 일요을은 섬이나 짧은 거리를 걸어가는데 이날 무리했는지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다시 잠에 취해서
   저녁 5시에나 일어났다는...(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서 밤 11시에 나가서 2시 30분까지 맥주 먹은것두 영향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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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양 옆으로 나무도 있고 해서 그늘도 있으니 훨 낳다.

 
Hok Tau 저수지
저 밑으로 내려가서 저수지를 통과해서 가는 길이다.
저수지 자체는 크지는 않코 조그만 하다

 
그늘에서 숨도 고르고
점심도 해주고... 평소에는 도넛으로 했는데 아침에 오래 걸리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그냥 나왔는데 나중에 후회 했다.
영양갱 2개 + 초코바 1

 
다시 출발.
조금이지만 전나무 사이로 지나가니 한국 산의 분위기가 난다.
내가 나온 초등학교 뒷산에 전나무 숲이 있어서 가을이면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또다시 오르막길이다...ㅠㅠ
하늘은 화창하고, 그늘도 한점없고.

 
경사가 좀 심하다. 돌이라도 굴리면 끝까지 쭉 굴러갈것 같다.

 
오르막길을 올라와서...
휴 앞으로 보이는 길은 그래도 그렇케 경사가 심하지 않타. 고진감래...ㅎㅎ
그런데 이 산에는 억새가 많타

 
히끗 히끗 한게 억새다

 
트레일 코스 좌측에 있는 산이다.

 
옆쪽으로 가는데 이쪽 등성이에는 억새풀이 엎고 줄기만 삐죽하게 올라온 풀만 있다.

 
지나온 길...

 
저쪽이 중국쪽이다.

 
어느새 해는 낮아져서 산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빨리 끝내야 할텐데....

 
그래도 지나온 길도 돌아보고...시간상으로는 밤길 걸어가야 할것 같은데...

 
4:00
앞으로 가야할 길이다. 물런 보이는 곳이 다가 아니다 저 뒤쪽으로도 봉우리가 계속 펼쳐진다.
그런데 저 앞쪽은 꼭 녹색 담요를 펼쳐놓은것 같다.  양떼만 풀어놓으면 목가적인 분위기 날텐데.


 
그런데 경사가 심하다. 길 옆쪽으로는 절벽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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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토)
 
Wilson Trail Stage 9
 
예전 Bride's Pool을 가려고 버스타고 지나가다 좌측으로 보이는 높은 산이 있어서 찾아보니
Wilson Trail stage 9 코스에 있는 Wang Leung, 팔선령이었다. 보면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토요일 가기로 결정.
 
9단계 코스는
거리   : 10.6 km
소요시간:  4시간 30분에서 5시간
난이도 :
코스 : Cloudy Hill => Ping Fung Shan => Wong Leng => Pat Sin Leng
교통  : 8단계 중간인 KCR Tai Po Market 역에서 Serenity Park로 미니버스 21A
 
그런데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이 대중교통이 있는게 아니라서 8단계 중간부터 시작해서 9단계를 끝내고
Nature Trail 길을 더 걸어야 한다.
 
아침 9시 좀넘어 집을 나서서 KCR역까지 가서 택시로 이동
 
시작하기전에 주택가... 교외라서 그런지 낮은 주택들
고층건물 늘어선 것 보다 맘을 푸근하게 해준다.

 
10:42분
Wilson trail 코스로 접어 들면서. (8단계가 산을 내려와서 주택가를 지나가서 다시 산으로 들어가는 코스다)

 
그런데 날이 덥다..휴
그래도 12월이라고 최근에 산 등산 내의와 플리스로된 자켓을 입고 떠났는데 땀이나서
그늘도 별로 없고 하는 수 없이 사람들 안보일때 긴팔 셔츠로 갈아입고
여름용 모자를 쓰고.

 
저기 뒤쪽 중간에 라디오 송신탑이 보이는데가 Cloudy Hill이다. 거기서 부터 9단계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힘들기도 하지만 더워서 미치겠다.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단독주택 단지가 보이는데 중국식이 아니라 현대식 단독주택 단지다...

 
이놈의 길은 그늘도 없다...헐떡 헐떡...

 
작은 정상도 지나고...

 
그래도 쪼금 가까워 졌다.

 
휴...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인지.
여기를 올라가면서 몇번을 쉬었는지 모르겠다.
올라가면서 젊은애들 지나쳐서 잘 지나가는데... 항상 느끼지만 오르막길은 내가 참 못올라간다.
숨 헐떡이고, 땀 줄줄 흘리고...담배가 문제인지...

 
힘들때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많이 왔다는걸 확인도 하고...

 
와 올라왔다...Cloudy Hill 이다. 고도는 440m 이다. 그리 높지는 않은데 홍콩산이
해발 몇십미터에서 부터 걸어 올라가니 한국의 산 고도하고는 약간 더 높다고 봐야한다.
그런데 여기부터가 이제 Wilson Trail 9단계 시작점이라는 이야기다
12:30분이나 약 1시간 50분 걸렸다. 사진찍고 그런것 감안하면 해지고도 걸어야할 것 같다.

 
저기 멀리 왼쪽으로 보이는 길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는 코스이다.  물론 오른쪽 으로 한참 안보이는 길을 더 가야하지만.
투지를 불 태우고...아자 아자...

 
다시 밑으로 구불 구불한 길을 갈라면 밑으로 내려가야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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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울프 쥬니어

2007. 11. 29. 07:1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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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김장 II

2007. 11. 27. 20:5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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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김장 I

2007. 11. 27. 20:4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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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길을 잘못들었는지...
언제부터인가 이정표가 보이지 않코.
지도는 사놓코도 안들고 오고.
갈림길에서도 이정표가 없다 보니 엉뚱한 길로 들어섰나보다.ㅠㅠ
 
앞에가는 할아버지 3분을 따라서 방향을 잡고 나가는것으로 결정...
내려오니 동네 뒷산이다.
원래는 9.4Km 4시간 소요 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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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토)
 
홍콩에는 장거리 트레일코스가 4개나 된다
 
Hong Kong trail
Wilson Trail
Maclehose Trail
Lantau Trail
 
칠팔십 키로미터에서 백 키로미터 까지 된다.
각 코스에서도 분류를 해서 stage 1~ 10 또는 12까지 있어서
각 코스 중간부터 시작 해도 된다. 책자나 인터넷을 보면 각 코스별 소요시간, 난이도 등이 잘 표시 되어있다.
 
오늘은 Wilson Trail 스테이지 3를 가기로 했다. (1,2 는 홍콩섬이라서 패스)
그런데 늦게 일어나서 출발이 늦었으니 밤길을 걸을 각오를 하고 시작했는데
.막판에 길을 잘못들어서 ...ㅠㅠ
그냥 동네 뒷산으로 내려왔다.
 
 
MTR야우통 역 A2 출구로 나와서...여기서 레이유문도 걸어갈 정도이다

 
전철역에서 좀 올라가서 private road를 따라 한참을 걸어올라간다.

 
올라가다보면 빅토리아 하버가 보이고 건너편 타이쿠싱이 보인다.

 
그런데 여기는 이정표가 없다. 그냥 wilson trail표시만 있을뿐 지나는 곳이 어디라고 하는
표시가 없고 있어도 헷갈리게 되어있다. ㅠㅠ

 
가다보면 아파트 숲을 옆으로 하고 쭉 걸어간다...

 
이정표는 없구 그냥 방향표시만 바위에 페인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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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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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마섬

Hong Kong/바다, 섬 2007. 11. 12. 00:00

11월 11일(일)
 
어제 많이 걸었으니 오늘은 조금만 걸을수 있는 람마섬으로 느지막히...
센트럴 피어에서 3시 배를 타고 출발했다. 이번이 3번째 가는거라서 사진은 별로 찍은것 없이
그냥 산책하는 정도로...
용수완에서 내려 1시간 30분 걸어서 석규완으로가서 5:30분 배로 돌아왔다.
 
람마섬 가기전 침사추이 잠깐 가면서...

 
람마섬으로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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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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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길을 못찾고 나서 산 지도, 나침반을 가지고 설정 샷...ㅋㅋ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냥 동서 남북이나 보고 어느 방향인지 찾을정도
쉬면서 물도 마시고 영양갱, 초코렛으로 간식도 하고...

 
롱다리다~~~ㅎㅎ
원래보면 장롱다리인데

 
시간이 좀 되니 햇살도 기울어지기 시작한다.

 
4:42분
한 두시간만 더가면 되니 이젠 좀 느긋하게 쉬면서..
내 배낭 이것 저것 들다 보니 좀 무겁다
시작할때 물 4통, 잠바, 우비, 긴팔옷, 삼각대, 사진기, 망원렌즈, 초코렛, 담배 등등...
이때까지는 물 3통 (2.25 리터)을 먹었으니 많이 마셨나보다 하기는 많이 덥고 그랬으니

 
마지막 오르막길...

 
5시 좀 넘어서...
해가 많이 짧아졌다



 
5시 27분 이제 해는 넘어갔고...

 
새들도 집으로 돌아가나 보다.

 
ISO를 높이고 찍으니 밝게 나온다.


여기를 지나서는 완전히 어두워 저서 약 40분 정도는 밤길을 걸었다.
 
후레시를 키고 산으로난 아스팔트길을 걸어서
제방을 한참을 걸어 가서 피곤한 몸을 생각해서 택시로...
 
코스가 원래 조용한지 사람을 만나지를 못했다. 8시간동안 11명이 본게 다 였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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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보이는 저수지...
저수지를 끼고 가다보니 풍경이 변화가 없다.

 
거기다가 역광이니 뿌옇케 나오고

 
내리막도 나오고...

 
나비가 많이 날아다니는데
앉아 있지를 않아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는데 애는 가는데 바로 옆에 날아와서
사진을 찍으니 날아간다... (코롭임)

 
2: 25분.
3시간 거리를 약 4시간 걸려서 왔다. 오르막이 좀 있다 보니...

 
그래도 저 멀리는 고만 고만한 능선이다.
11 km가 4시간 예상코스니 경사는 별로 심하지 않을듯 하다
원래 평지 4km를 1시간 잡고 높이 500m 를 한시간을 더 잡으니

 
그런데 내리막에 잔 돌이 많아서 잘못 밟으면 쭐쩍 미끄러 진다.

 
지나온 길.
멀리서 보면 많이 오기는 했다.
사진에서 않보이는 왼쪽에서 쭉~~걸어 온거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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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토)
 
저번주에 갈려다가 길을 잘못들어 못간 Plover Cove Reservoir Country Trail 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7시간 코스이니 빨리 일어나야 하는데 집을 나선 시간이 8:10분경...
MTR을 타고 침사추이에서 다시 KCR로 타고 Tai Po Market역에 내리니 대충 9:10분정도
미니버스를 타려면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서 9:45분 차를 타고가면 10시 20~30분이라서
해가 일찍 떨어지는것 감안하면 밤길을 걸어야 하니...택시를 타고...
(대중교통 이용이 철칙인데 오늘은 용서를...)
 
저수지가 원래는 바다를 막고나서 바닷물을 빼고 민물로 채웠다고 한다
 
교통 : KCR Tai Po Market,  택시 => 신랑담
코스 : Bride's Pool => Ma Tau Tang => Wang Leng Ae => Mount Newland (Kwun Yam Tung) => Luk Wu Tung (6.75 km, 3시간) => 려 ㅆ며 놈 => 려 ㅆ며 놈 => Cheung Pai Tun => Tai Me Tuk (11Km 4시간 소요)         총 17.75 km, 7시간.
 
신랑담에 내려서 Trail 시작하는 길로 접어들고...
그늘이 있어서 시원하다.
경사는 있어도 그럭저럭

 
그런데 조금만 지나니 햇빛을 피할곳이라고는 전혀 없는 길이 쭉~~~~
긴팔옷을 벗어서 배낭에 집어넣코 반팔옷으로 갈아입고
스모그 때문인지 멀리 보이는 산.저수지는 뿌옇코
거기다가 햇빛이 역광이라서 사진도 잘 안나온다

 
햇살이 비추니 완전 여름 날씨다
벌써 티셔츠는 땀으로 젖구...
 
앞에가는 외국남자, 홍콩여자한테 길 물어서 트레일길로 들어섰다.
나는 가다 쉬고, 사진도 찍고 쉬엄 쉬엄 가는데 참 잘간다.

 
저 멀리 보이는 산.
내가 가는 길이 아니고 건너편 쪽에 있는 산이다.

 
저수지 전경
저멀리 오른쪽으로 쭉 뻗어있는 제방길이 TRAIL끝나는 길이다.
왼쪽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왼쪽길을 사진 너머로 한참 한참을 가야한다.

 
이 산에는 이 꽃나무가 지천에 깔려 있다.
무슨 꽃인지 이름은 모르겠다. 검색을 해도 못찾겠다...ㅠㅠㅠ

 
Ma Tau Fung
우선 한 숨 돌리고...물도 마시고 구름과자도...
언덕길에 항상 헉헉 대면서도 담배를 피우니 나도 어지간 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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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en (衙門)
청나라때 관청.  여기가 일 보는 쪽이고 뒤에는 관리가 살던 관사라고 한다...
3개의 건물로 이루어 졌는데
바로 밑의 사진이 중간 건물...

 
청나라 관리들이 1899년 떠나고 나서 여러 기독교 단체들이
자선사업 (노인, 미망인, 고아 들 주거)용도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almshouse라고 써여 있나보다.

 
구룡성 남문 발굴 터

 
Yamen 건물 벽

 
12지 상

 
조용하고 정적이다.
중국 건축물에 조경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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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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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인터넷에서 퍼옴)
 
 
기괴한 도시의 건물 집합체로 보이던 Kowloon Walled City 를 헐고 세운 공원에 갔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참 재밌고 독특한 역사적인 배경을 지녔다.
 
송나라때부터 Kowloon의 해적의 침입을 감시하고 소금생산을 관리하는 포스트로 있었는데
1800년대 중반에 요새로 새로 지어졌다.
1842년 난징조약에 의해 홍콩을 영국에 넘겨준 청나라는 영국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그 지역을 다스릴 행정적, 군사적인 포스트를 세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1898년 홍콩의 추가 지역 (신계지역)을 영국에 99년동안 사용케 하면서
당시 인구 700명의 Kowloon Walled City는 제외하고 영국의 지배에 방해만 안한다면
중국군대도 구룡성에 주둔할수 있게 하면서 영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후 영국은 점령하려고 했으나 실질적인 점령은 하지 못하였다.
 
청나라가 망하고, 중국이 세워지고 하면서 지배권이 모호해 지며
1940년 2차대전중 일본이 홍콩을 점령하면서 주민을 몰아내고 벽을 허물어 다른 건물 짓는데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항복후 기존 거주민들 또는 새로운 주민들이 구룡성을 차지하고 살기 시작하였으며
벽은 없어 졌지만 홍콩경찰이 구룡성으로 들어갈 권리가 없기 때문에 범죄자들의 도피처가 되었다.
중국 군부, 공산당 등은 구룡성에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1959년 영국은 구룡성에 손을 때는 정책을 취했다. 1959년 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영국과 중국은
서로에게 책임을 넘기려고 하면서 이후 구룡성의 지배권은 1973년~1974년경까지 삼합회에서 가지게 되었다.
삼합회의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구령성이 폭발적으로 내부로 팽창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부로 건물을 다닥 다닥 붙여서 건축가도 아닌 일반인들이 지어나갔고
1980년초 인구가 약 35,000명까지 늘어났다.
 
구룡성은 무법지대이며 매춘, 도박, 아편, 마약상, 돌팔이 의사 들이 우글데는 지역으로 악명이 높게 되었으며
중국과 영국은 1987년 구룡성을 허물기로 합의하게 된다 이때 인구가 약 50,000명 (이주비 지급 33,000명)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주민 이주는 1991년부터 시작되어 1992년 끝나고 철거가 시작되었으며 1994년 5월부터 공원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Kowloon_Walled_City_Park
[오타,번역 틀릴 수 있음]
 
교통 : MTR Lok Fu역에서 도보 10~15분
       A출구로 나와서 공원을 가로 질러 나가서 버스다니는 큰길인 Junction Road를 따라 쭉 걸어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왼쪽으로 Hau Wong Temple이 있고 바로 길 건너편쪽 왼쪽이 구룡성 공원이다.
 
 
공원으로 들어서니 예전의 이미지는 찾을래야 찾을 수 없고 산뜻한 중국식 정원(?) 풍경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Yamen (衙門)
청나라때 관청.  여기가 일 보는 쪽이고 뒤에는 관리가 살던 관사라고 한다...
3개의 건물로 이루어 졌는데
바로 밑의 사진이 중간 건물...

 
청나라 관리들이 1899년 떠나고 나서 여러 기독교 단체들이
자선사업 (노인, 미망인, 고아 들 주거)용도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almshouse라고 써여 있나보다.

 
구룡성 남문 발굴 터

 
Yamen 건물 벽

 
12지 상

 
조용하고 정적이다.
중국 건축물에 조경이며...


2007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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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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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구룡성 근처에 있는 자그만 사원 1730년 청나라때 세워진 사원이라고 한다
 
송나라 마지막 황제가 적을 피해 구룡으로 피난하는데 도와준 중국 장수를 기리기 위한 절이라는 이야기와
남송의 마지막 황제의 병을 고처준 현지인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절이라는 설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바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도교사원 처럼 되어있고
그 왼쪽으로는 나한전이 있다.
내부 사진은 안된다고 해서리...
 

 
옆쪽으로 천장근처에 자그만한 조각들이 쭉...
뭔가 의미가 있을듯 한데.

 
문을 들어가지 않코 왼쪽으로 가면 부처님 상이 있다
홍콩 사원은 대게는 불교, 도교를 분리하지 않는듯하다. 도교사원에도 관세음보살 상, 부처상이 있는걸 많이 봤다.
얼굴이 한국의 부처상과는 좀 틀리다.

 
돌 사자(?)
무섭지는 않코 꼭 "잉~~~" 하면서 애교 떠는것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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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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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는 다른데하고는 좀 풍경이 틀리기는 하다...
그래도 겨울에 잎에 색갈이 들면 더 낳을듯 하다
 
 
진지한 모습...
 
한참을 따라가서 특이한 나무들이 잔뜩 있더라...
 
樹名 白花魚藤
學名 Derris alborubra
英文名稱 White-flowered Derris
蝶形花科 Fabaceae
魚藤屬Derris
習性 藤本
觀賞地點 荔枝窩
뭔지는 몰라서 따왔다....
 
 
Lai Chi Wo Village
마을을 둘러싸고 담이 쭉 있다.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런 마을은 처음이다.
도적이나 바닷가 해적을 막기위해서 마을 주위로 담을 두른다고 했는데...
마을을 통과해서 지나가는데 개가 짖더니만 온동네 개들이 다 모여든다 ㅠㅠ
무서버서 아무 말도 못하고...
 
마을을 지나서 한참을 걸어갔다.
경사가 좀 있는데를 가니 헐떡데면서 따라가기만도 힘들어서
찍은 사진이 없다... 헐떡 헐떡
산길을 가는데 해는 넘어가고 어슴프레 한데
뭐가 빠르게 앞을 가로질러간다. 꽥꽥하면서...헐
 
돼지라고 한다. 멧되지인줄 알고 쫄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사람을 공격하는건 아니라고 하더라
 
경사를 내려와서 바닷가를 것는데 바로 건너편에 건물들이 보이길래 물어봤더니만
심천쪽이라고 한다.....엄청 가깝다.
수영 잘하는 사람은 수영으로도 건널 정도이니.
바닷가부터는 중국땅이라고 한다.
 
일몰찍는 포인트에 갔는데 구름때문에 해도 안보이고
해질녁의 붉은 색도 별로 안나온다...
 
여기를 지나서는 후레시를 키고 하참을 걸었다.
도로에 시커먼 소들도 어슬렁 대고...
 
미니버스를 타고 KCR 판링 역에와서
둘이서 캔맥주 사서 마시고
이메일, 전화번호 교환하고 출사할때 같이 가기로 했다.
 
사진을 본업으로 하지는 않치만 어릴때부터 사진을 즐겼다는 Mr. Cheung
한가지 취미를 오랫동안 한 사람들의 자기 과시 또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데
자기만의 장소, 구도를 친절하게 가르쳐준 Mr. Cheung ...
쌩유~~~
 
예정된 경로는 아니었지만 로컬 아니면 가기 쉽지 않은 곳도 가보고 오늘도
보람찬 하루해를 끝마치고 집으로...
오다가 혼자 골뱅이에 맥주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P.S. : 나중에 지도를 검색해보니 경로가
 Wu Kau Tang => Sam A Chung => Lai Chi Wo Village => Kuk Po (?) => Luk Keng 였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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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기 저기 천천히 사진도 찍고...

 
삼아청() (Sam A Chung)
 

 
물가에는 Mangroov 나무가 있다
바닷물, 민물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다...

여기를 지나니 조금 더 가니 길에서 삼각대 펼처놓코 사진찍는 Mr. Cheung을 만났다
구름이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더라...
 
깜짝 놀라길래 시간 늦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설명하니
자기가 사진찍기 좋은장소를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따라가면서...

 
아침에는 좌우로 물안개가 끼고 해 뜰때는 풍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하기야 사진은 어차피 빛에따라 가장 좋은 사진이 나오는데
아침, 저녁 햇빛이 가장 이쁘기는 하다.

 
길에서 나와서 가시나무 있는 쪽을 한참을 따라간 Mr. Cheung이 밣힌 대망의 포인트이다.
가르쳐 주면서도 다른사람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하기야 다시 찾아갈려해도 잘 못찾아 갈듯하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지나면 나뭇잎이 노랗케 물들면 사진이 훨씬 이쁘다고 한참을 이야기 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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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토)
 
오늘은 7시간 코스 트레킹을 갈려고 했다.
그런데 길을 잘못 잡아서 엉뚱한데로 가게 되었다 ㅠㅠ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는데 늦잡을 자서 10시에 집을 나서서
MTR을 타고 KCR로 갈아타고 Tai Po Market으로 가서
일요일외에는 역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미니버스를 타고
Man Sing Street에서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Wu Kau Tang으로 갔다
원래는 신랑담에서 내려서 시작해야 하는데
루트를 정리해놓은걸 놓코 와서 기억에 의해서 가다보니 종점까지 간것이다 ㅠㅠ
 
미니 버스 기다리면서 한 50정도된 아저씨가 배낭에 큰 삼각대를 꼽아놓았기에
사진 찍으러 가냐 물어봤다가 한참을 이야기 했다. 버스 안에서도
어디를 가면 경치가 좋코 사진 찍기가 좋타 그런 이야기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같이 갔다. 길이 하나기 때문에...
 
그런데 걸어가는게 엄청 빠르다.
같이 가면서 사진도 거의 못찍었다. ㅠㅠ
 
가면서 물가에 큰 대나무도 군데 군데 있었고
물에는 물뱀도 가고 있었는데
 

 
말라버린 덤블을 지지대로 삼아서 녹색을 자랑하는 덩쿨...

 
앞에 가는 Mr. Cheung... 사진은 필카로 대형 사진기를 가져왔더라
인터넷에 포스팅은 안한다고 하더라...
가면서 한참을 이야기 한다. 어디가 좋코 어디가 좋코.
그런데 명칭을 이야기 하는데 그냥 중국식으로 이야기 하니 아는데가 한군데도 없다.

 
Mr. Cheung하고 헤어저서 Tai Tong으로 갔다
그런데 이상하게 높은 산하고는 반대 방향인것이다
그때서야 잘못온걸 알아채고 한참을 고민했다
다시 Wu Kau Tang으로 가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할까 하고
그런데 원래 길이 7시간이 걸리니 이때가 벌써 1시가 넘은 상태이니 그냥 돌아갈 시간 고려해서
삼아청, 삼아촌으로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빠른 물에도 잘 놀고 있는 소금쟁이.


 Luk Keung 트레일 코스를 소개한 뉴욕타임즈 기사
http://travel.nytimes.com/2006/03/26/travel/26explorer.htm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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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on....

2007. 10.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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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일 (월)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카메라 들고
처갓집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낙엽, 단풍, 국화 이런게 홍콩에는 없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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