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7일 9토)
 
홍콩 트레일 가는날...
아침 일찍 눈을 떳지만 딩굴 딩굴 하다보니 또 늦게 시작하였다.
 
홍콩트레일 4단계
거리: 7.5km
시간: 2시간
난이도: /
 

버스에서 내려서 들머리로 들어가는 길...
의외로 홍콩트레일 코스에 나무들이 키가 크다.
일부 아닌데도 있지만 란타우쪽 보다 나무들이 쭉쭉 뻣어 나간다.
 

그리 홍콩에서 특별하지 않은 코스...
 

 
 

산길을 가다가 계단을 올라서면
 

콘크리트 길이 나오고...
저멀리에는 오션파크도 보이고
 

무슨 놀이기구인듯 한데...
 
 

 

한참을 걸어 내려오니 어라 주택가로 내려온다.
집들이 넓직 넓직 한게 부촌인듯...
 
소요시간: 대충 예상시간. (귀차니즘 때문에... 정확한 시간 볼려면 사진 클릭해서 exif 정보 보면 나오는데)
 

아주작은 저수지...그래도 보트배도 다니고 한다. 저수지에서 이런것 타는건 첨 봤다.
 
홍콩트레일 5단계
 
거리: 4.0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
 

5단계중 산길로 들어가는 들머리...
윌슨트레일하고 입구는 똑 같다.
길이는 짧지만 난이도 3이다.
 

첨부터 오르막...ㅠㅠ
오르막하고 안 친해서 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
 

어느정도 올라가면 왼쪽으로는 센트럴쪽이 보인다.
오홋 밤에오면 야경도 괜찮을 듯 하다. 항상 찍는 야경하고도 틀린 맛이 있을듯...
언제 한번 큰머리 꼬셔서 야경 찍으로 와야겠다. ㅋㅋㅋ (사악한 웃음...)
 

좀 올라가니 다시 내려가는데 등성이 몇개 있다보니...
 
 

내려갔다 올라가고
옆으로는 무슨 광석 채취하는 채석장인지 뭐하는 덴지 모르겠다.
저기 보이는 중간에서 쉬면서 담배도 피우고 한참을 쉬고...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다행이다 저 뒤에 있는 돔형 건축물까지 가는게 아니라서...
 
 

 

저 밑으로  tai tam reservoir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서 좀 더 가서
5단계도 무난하게 끝났고 예상시간도 얼추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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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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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부터는 처음오는 코스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첨 부터 3단계로 바로 오는건데...
3단계는 산길이다.
 
거리: 6.5 km
시간: 1시간 45분
 

초입에는 아스팔트 길인데 조금 올라가다 샛길로 빠지면 산길이다.
 

 

물이 그래도 제법 많이 흐른다.
이 물이 Arberdeen Reservoir로 내려가나보다.
 
언제 비오고 난 후에 한번 Ng Tung Chai 폭포에 가봐야겠다.
제법 폭포 길이가 그래도 긴데 예전에 갔을때 비 와서 중도에 내려왔었는데...
 

 

나무가 작은 잡목이 아니고 키가 제법 되어서 길은 약간 어둡다.
 
 

 

 

시간상으로 그리 많이 걸은게 아닌데
새끼발가락에 굳은살이 눌리면서 약간 아프다.
피곤하기도 하고...
 

 

외진데는 이렇케 비상전화가 있다. 긴급한 일 발생했을때는 전화해서
위치표시판 번호 (거리표시판, Distance post) 이야기 하면 쉽게 위치 파악이 될듯...
근데 이전화로 짜장면 주문하면 문제 생기겠지?  ㅋㅋㅋ
 

 
 소요시간: 1시간 55분 (10분 초과)
 
그래도 오늘 코스는 난이도 평균으로 그리 어렵지 않으며 높이도 큰 변화가 없는 코스이다.
3단계 끝나고 나니 대충 5시 30분 가량 되었으니 4단계를 갈려면 갈 수도 있는데
피곤하다보니 잘못하면 밤 길 걸어야 되니 오늘은 그만 하기로...
 
오늘 걸은 코스 : 18km
오늘 걸은 시간: 5시간
 
그러고 보면 인터넷에서 본 양반은 참 잘 걷는 사람이다. 2일에 걸쳐서 Hong Kong Trail을 끝냈으니...
 
남은거리가 32km 이니 이틀이나 사흘에 걸쳐서 끝내야 겠다. 마지막 8단계 (Dragon back trail)을
마치고 big wave beach나 Sek O에서 수영이나 하고 뽁음국수나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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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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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도 그리 어렵지 않다.
난이도 중간이니...
 
홍콩트레일 2단계
거리: 4.5km
예상시간: 1시간 30분
코스: Pokfulam Reservoir에서 Peel Rise
 
사진은 거의가 작년 사진이다.
사진보다는 속도에 신경쓰느라. 어차피 같은 길을 가는것이니
다른 풍경이 나노는게 아니라서...
 

 

 

 홍콩 산에 가면 대나무가 무척이나 많타
가는 대나무부터 굵은 대나무 까지
그런데 색감은 그리 이쁘지가 않타...
 

 

근처에 말 타고 산길 가는데가 있나보다. 말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걸 보니...
하기야 산길 평탄한데는 산악자전거도 많이 다니니...
 

이파리가 넓은 파초 같은게 많이 퍼져있는데 꽃 핀거는 이거 하나다.
특이하다 꽃잎이 수술을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저 멀리 람마섬도 보인다

 
에버딘 쪽이 보인다...

 
소요시간 : 1시간 30분. (그냥 예상 시간 안에 들어왔다. 단축은 실패...ㅠㅠ)
그래도 작년 10월 보다는 덜 피곤한듯하다. 저번에는 길을 잘못들어 한시간을 더 걷기는 했지만...
 
 
3단계를 올릴려 했는데 에러때문에 내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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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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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1일 (일)
 
토요일은 푹 쉬었다. 점심 식사하고 자서 밤 늦게 일어났으니...
덕분에 일요일 일찍 눈을뜨고 어디를 갈까 머리 쥐어짜기 시작했다.
Hong Kong Trail하고 Wilson Trail 2군데중 하나를 정해서 쭉 가서 마치고 싶어서...
 
그런데 사실 남은 트레일 2군데는 중간 중간에 벌써 갔다와서 크게 당기지는 않으나
그래도 트레일 코스를 쭉 끝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갔던데라도 통과하고 싶다.
 
아침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다른 사람이 홍콩트레일 50km를 2일에 끝냈다는걸 보고 나도 한번 해보기로...
 
홍콩 트레일은 전체 거리가 50km로 홍콩 4대 트레일 코스중에 가장 짧은 트레일이다.
 
홍콩 트레일 1다계
거리: 7km
시간: 2시간
난이도: /
코스: Peak에서 Polfuram Reservoir 까지...
 
실은 작년 10월 1일에 Peak to Aberdeen Trail코스가 홍콩 트레일 1, 2단계와 거의 겹쳐진다.
그래서 사진도 작년 사진 올릴려고 별로 안찍고...(그래서 사진은 작년 10월 사진하고 짬뽕이다)
 
Peak로 올라가니 벌써 12:30분이나 되었다.
 

 

참고: 사진에 하얀 테두리 있는게 작년 10월 사진임.
 

 

 

 

 

 
주택이 몇채 있는데
이사람들은 차를 타고 들어오는데 길이 좁아서 많이 불편할듯...
유리창에 도마뱀 인형이 귀여워서~

 

 

 

 

옆으로 정상이 보이는데 꽤 높더라도 통과 하는게 아니고
돌아가므로 그리 경사가 심하지는 않타
 

 

 

계단을 내려가는데 축축한 낙옆이 쌓여있는데 이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거북이? 자라? 얌생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다. 처음에는 이 산중에 있다는게 상상이 안돼서
장난감인줄 알았는데 등을 툭 치니 목을 쑥 집어 넣는다.
이게 왜 산중에 있는지 모르겟다.
 

오전에 내린 비 때문에 나뭇잎은 아직 젖어있다.
 

 

 

 

오전에 비가와서 그런지 그래도 제법 물이 흐른다.
 
1단계 : 소요시간 1시간 50분. (10분 단축...ㅋㅋㅋ)
전번적으로 평지이라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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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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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 Wan pavillion에서 Chek Keng까지...

금요일 일을 마치고 심천에 있는 핸드폰 사업하는 친구같기도 하고 동생같기도 하고 형같기도 한 지인한테 놀러가서 토요일 밤 늦게 돌아왔다. 일요일 늦게 일어났지만 어딘가를 가기로 하고
예전에 갔을때 좋았던 Sai Kung지역의 Sai Wan village로 가기로...
 
네이버 카페나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들이 갈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사전에 계획하고 시간 맞춰서 가는게 아니고 아침에 눈 뜨면 어디를 갈지를 정하다 보니 또 혼자가게 되었다.
 
홍콩산지킴님이 알려준 미니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사이쿵에 도착해서 물과 이온음료를 사고 나와서
미니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는데 팻말에는 11:45분까지는 20~30분마다 있는데 이후에는 2:00부터 버스가 있다. 혹시나하고 기다리다 할 수없이 택시를 타고...83불정도 나오는 거리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MacLehose Trail 1단계를 지나는데 예전에 터벅 터벅 걸어가던 생각이 난다.
오늘 코스는 대부분이 MacLehose 2단계 코스이다. 일전에는 장시간 걷다보니 주변 경치 구경도 못하고 가서 맘 편하게 쉬면서 구경할려고 이쪽으로 온 것이다.
 
오늘은 쉬엄 쉬엄, 슬렁 슬렁 다니는 컨셉으로....
 
12:30분 시작...

사이완 정자에 도착해서 콘크리트 길을 걸어가다보면 오르막이 나오는데 오르막 부터가
MacLehose Trail 2단계이다.
일기예보로는 초반에는 날씨가 좋코 저녁에 비온다고 했는데 비 오면 맞으면 되는거고...
태풍 경보 3일때도 산길 걷고있었는데 뭐
 

 

물가도 지나가고...
그런데 물이 그리 깨끝하지는 안타.
 

처음 만나는 바닷가...
Sai Wan
 

이쪽에는 캠핑하는 사람도 좀 있다
하루정도 캠핑하는것도 재밌을듯...
 

 

다리도 지나가고...
 

 

 

 

 

산으로도 올라가고...
이번에는 그리 피곤하지가 않다. 일전에는 3시간을 걷고 난 후에 2단계로 진입해서 그런지
오늘은 컨디션이 훨 좋타.
 

산을 올라서면 밑으로 보이는 Ham Tin Wan, 작은산 너머가 Tai Long Wan, 그 너머가 Tung Wan이다.
날이 덥지 않아서 그런지 수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하늘이 약간 흐려서 그런지 물 색도 이쁘지는 않코...
 
예전 1단계를 마치는 지점에서 코너를 돌았을때 발 밑으로 보이는 진녹색의 바닷물 색을 잊지 못한다.
Long Ke Wan이었는데. Sai Wan Pavillion에서 시작하는것 보다 저수지 끝에서 시작하는게 훨 낳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Ham Tin Wan 바닷가로 내려와서
 

얼기 설기 만들어 놓은 외나무 다리...운치있다.
 

 

 
 


 

 강한 생명력...모래사장에서도 악착같이 살아가는 질긴 생명
 

 
 

외나무 다리를 지나서 Tai Long Wan으로...
예전에 Tai Long Wan에서 갈때는 이런 산 길이 아닌듯 한데 길을 잘 못 들었나 보다.
그래도 대충 방향이 맞는듯 하여 계속 걸어가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찾아갔다.
 

Tai Long Wan...
그래도 이쪽은 모래사장도 넓고 길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없다.
Sharp Peak 쪽에서 내려오는 하이킹 온 사람들이 지나가고
저 한쪽에서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 몇만 있을뿐...
한참을 모래사장에 앉아서 이런 저런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예전에 걸어 내려온 길...
Sharp Peak에서 내려와서 Tung Wan을 지나 내려오는 길이다.
 

 


 

 

 

한참을 쉬고 나서...
Chek Keng에서 마지막 배를 타기 위해서 출발...
오늘은 쉬러온것이니 Pak Tam Au까지 걸어가지 않코 배로 이동하기로...
 
 

 

 
배시간 이전에 도착해서 선착장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롭게 집으로...
이제 한국이 황금연휴이니 한국가서 가족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생각을하니 절로 즐거워진다.

2008년 4월 27일 (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홍콩야경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요즘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드는것에 재미를 붙여서리...
만들어둔 사진 올려봅니다.
 
클릭해서 원본보기 하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 오시면 홍콩 산, 섬, 하이킹 코스, 사원 등 사진 많습니다.
많이 보고 참고하세요.
 
포토샵으로 이제 큰머리 만들기 외에 파노라마도 만들줄 압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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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또 야경이다

Hong Kong/야경 2008. 4. 25. 00:00

홍콩야경이다...
 
홍콩에 비가 자주오다보니 산에가서 이슬비면 괜찮은데
계속내리는 비를 맞다보니 옷이 젖는다.
지금 가지고 있는 콜럼비아 방수자켓은 이슬비면 괜찮은데
저번에 태풍3호 내렸을때는 재봉선으로 물이 들어오는것 같다.
그래서 가격 적절하면 고어텍스 팩라이트 자켓하고 고어텍스 모자를 사러
몽콕으로 갔다가. 다시 침사추이 등산복점에서 예전에 본
마운틴하드웨어 고어텍스 팩라이트가 HKD1,100로 본게 생각나서
다시 가봤다. 사이즈가 없다. 맘에 드는건 1,100불짜리인데
HKD 1,400 짜리 밖에 없다.
입어보고는 그냥 내려 놓코 나왔다.
 
비오면 또 찾아갈지 모른다.
처음에 차라리 좋은걸 사면 될텐데 우선 싼걸 사서 고생을 하고 나서야
사다보니 이중으로 돈이 든다.  ㅋㅋㅋ
 
나와서 대충 요기를 하고 나니 7시 50분정도 되어서
야경사진 찍으로 바닷가로...
 
안그래도 홍콩에서 만난 "큰머리"가 야경찍을때 같이 가자고 했는데 할수없다.
작정하고 온게 아니라서...담에 같이 찍으러 가면 돼지 뭐...
 
찍고나서보니 별로다...
사진을 보니 맑은날보다 차라리 약간 구름 낀 날이 사진이 더 낳은것 같기도 하고.
 

 

 

 

 

 

 

 

 

 

 

 

 

 

 

 

 

 

파노라마 사진이다. 클릭하면 커지고 원본보기하면 된다.
 
 

 

 
그래도 요즘 술을 덜 먹으니 사진은 자주 찍게 된다.
가족이 서울에 있어서 외로움이라는 동병상련을 느끼는  맘맞는 펀드메니저가 미쿡으로 가면서
술먹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8년 4월 23일 (수)
 
야경하면 홍콩이다보니. 홍콩에 있는 잇점을 살려서 홍콩야경 사진을 찍으로
요즘 재미붙인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드는것에 재미가 붙어서
퇴근하면서 침사추이로...
 
그런데 쉽지 않네...촛점 안잡힌 사진도 많코...ㅠㅠ
다시 한번 날잡아서 찍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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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8년 4월 19일 (토)
 
원래 오늘 홍콩에서 하이킹을 처음가는 외국계 은행의 아는 사람을 위해서 사이쿵으로 갈려고 계획을 잡고
서로 모닝콜 해주기로 했으나 전화를 받고 일어나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친구가 우비도 없고 해서 날 좋을때 가기로 하고...
 
쉴까 갈까 고민을 하다
어차피 날 좋을때 가서 땀으로 흠뻑 젖던지 아니면 비로 젖던지 젖는건 마찬가지라서
란타우 트레일 마지막을 끝마치기로 하고 김치뽁음밥을 해 먹고 출발...
 
Lantau Trail 11단계
 
거리: 4.5km
시간: 1시간 15분
난이도: /
코스: Tung Chung Road => Pui O
 
시작 : 11시 45분...

11단계 시작점이다.
코스가 취수로를 따라서 가는 코스라 별 재미 없을듯 하다...
 

 

싫어하는 콘크리트 길...
 

비가 그래도 계속해서 내린다.
 

 

비가 내리니 그래도 말랐던 개울에도 물이 제법 모이고
물줄기도 포물선을 그리고 내려온다.
 

 

 그래도 취수로가 끝나고 나니 오솔길도 나온다.
계속가다보니 그래도 양옆으로 나무가 도열한데도 나오고
 

나무가 없는 쪽에서는 멀리 바다도 보이고... Pui O Wan
 

마을 앞길로 내려오면 11단계가 끝난다.
그래도 대충 1시간 15분을 맞추었다.
 
그런데 어제 먼저와서 홍콩을 경유해서 심천으로 출장가는 같이 일하던 형같은 분이
공항에서 사장을 마중나갔다가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로후역에서 즉석 비자가 안됀다고...
 
나도 안되는줄 알았는데 홍콩 현지여행사가 긴가 민가 하면서 5월 부터 시행된다고 해서 믿었는데...
당황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온다.
 
쳇 우선 호텔부터 잡고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 어떻케 할까 고민을...
다시 전화와서 호텔도 풀 부킹이라고....ㅠㅠ
더군다나 11단계 막판에는 홍콩 이통사가 아니고 중국 로밍으로 들어갔는데...
거기다가 집사람 중국출장갔다가 왔다는 전화도 오고... ㅠㅠ
비가오니 전화기를 깊숙이 넣었다가 받을라 하면 끊어지고...ㅠㅠ
통화버튼 누르면 중국말로 뭐라 떠들고.
ㅠㅠ
 
한참을 지나서 호텔을 잡았다는 전화를 받고 맘 편히...
 
란타우 트레일에서 한눈팔기

저 위쪽에서 보니 바닷가 파도가 하얀 포물선을 그리면서 부서지는 걸 보고 그쪽으로 가보기로하고...
 
 

 

 

 

비가와서 그런지 파도가 쪼메 몰려온다.
 

 

 

Pui O Wan...
비오는 와중에도 서핑하는 사람도 있고...
 

 

바닷가에서 이런 저런 사진찍고 한시간쯤 놀고...
 
다시 코스로 합류를 하고...
 
Lantau Trail 12단계
거리: 9km
시간: 3시간
난이도: /
코스: Pui O => Mui Wo
 
9km로면 좀 길기는 하다...ㅠㅠ
그런데 비가 계속 오다보니 지도를 봐서 엄한데로 가다가 돌아와서 1시간을 허비하고
우선 11단계 끝으로 다시 돌아가서 12단계를 갈지 말지 생각해보기로 하고...
 
2:30분에 11단계 끝지점 도착
난이도가 2/3이면 그래도 아주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고도를 보니 오르막이 있다. 오르막에서는 쥐약이기 때문에 4시간 걸린다고 보고
거기다가 비오는걸 감안하면 갈지 말지 갈등이다.
 
그런데 집에서 12단계까지 올라면 차시간 않맞으면 2시간도 걸리니 그냥 끝내고 가기로 결정...
그런데 빗줄기가 좀 세진다.
카메라가 사망할 수 도 있으니 카메라를 배낭속에 넣코서...
 
평탄한 길을 가다가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고어텍스 등산화도 바지를 타고 내리는 빗물이 들어가 고무신 같이
질퍽한 소리를 내고...속옷까지 다 젖어버리고...
거기다가 바람은 쌩쌩불어오고...ㅠㅠ
 
그래도 한발 한발 걸어서 Mui O 선착장까지 무사히 도착
 
그런데 산행.하이킹때 온도가 중요한듯하다.
오르막이 있는 3시간 코스를 2시간 30분안에 끝마쳤으니...(헐 진정 내가?)
하기야 쉴려고 해도 온통 다 젖었으니 쉴수도 없다.
 
우여곡절 끝에 선착장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덜 되었으니
내가 생각해도 오르막 코스를 예상시간보다 빨리 끝내기는 처음이다.
비가 와서 체온을 식혀주고... 휴식을 별로 않했으니...
코스로는 13.5km이나 오늘 걸어다긴 거리가 약 16km정도 되는듯 하다.
 
이제야 드디어 란타우 피크를 끝냈구나...
집으로 가는 와중에 보니
그냥 이슬비가 아니고 태풍이었다. 단계는 3단계...
어쩐지 비가 퍼붓더니만...ㅠㅠ
 
 
P.S.:  저녁먹으면서 전화를 걸려고 했더니 버튼이 작동을 안한다. 헐 빗물이 들어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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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앞 도로를 쭉 따라오니 10단계 시작점이 나온다.
 
10단계
거리: 6.5km
시간: 2시간
난이도: /
10단계는 내가 싫어하는 취수로를 따라 걷는 코스다.
시멘트길 걸어봐야....
 

그래도 초입에는 우선 오르막을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 무덤들이 있다.
홍콩에도 화장을 많이 하는지 무덤에 항아리가 여러게 서있다.
항아리 뚜껑에는 흰 부적인지 지전인지가 놓여있고 그위에 돌맹이를 올려 놓코...
주변에는 지전 (종이돈)이 뿌려져 있다.
 
거기에다 좀 위쪽에는 최근 매장을 했는지 벌건 흙이 드러나있고 종이배도 장대에 걸려 있다.
분위기도 음침하고 해서 발걸음을 빨리해 지나갔다.
 

 

음침한 구간을 빠져 나오니 훨 낳다.
사실 하이킹을 하다 보면 혼자인 경우가 태반이다.
특히 란타우트레일 7, 8, 9 단계에서는 사람을 거의 못봤으니...
나무가 우거져서 햇빛도 잘 안들고 습기차고 어두 컴컴한곳을 지날때는 약간의 무섬증도 생긴다.
 

 

 

이제부터 취수로 옆길이다.
 

 

그래도 여기 올라오니 자전거 타고 하이킹 하는 사람들...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조깅하는 사람도 있으니 ...
 

 

바베큐장
사람이 별로 없을 장소인데도 바베큐장 까지 만들어 놓았다.
 

 

 

 

 
 

끝나기 500m 전에 내려가서 머리도 감고, 수건으로 몸도 닦아주고...
 

10단계 끝나고 나서 11단계 초입에서 내다본 마을...
란타우나 무이오 가는 버스가 비탈길에서 내려오면 이쪽을 지나서 바닷가로 지나간다.
나가는 버스를 만석이기 때문에 정차 안하고 지나가서 몇대를 그냥 보내고 나서야
Tung Chung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예상소요: 2시간
소요시간 : 1시간 55분
 
이제 11단계, 12단계만 남았으니 한번만 더 오면 끝나겠다.
란타우 트레일 이후에 어느 트레일을 가야할지...
홍콩 트레일 (Hong Kong Trail)하고 윌슨트레일 (Wilson Trail)이 있는데
중간 중간을 다녀 왔기 때문에 별 매력이 없는데...
차차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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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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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으로 땀을 식히기도 하고...
 

나무 그늘아래서 걸어가며 땀을 식히기도 하고
그래도 덥다.
오늘은 어제 산행하고 몽콕에 나가서 홍콩 브랜드로 싼 여름용 반팔티하고 얇은 바지를 사서 입고 왔더니만
좀 낳기는 하다. 기능성 티라고 하는데 땀이 묻어도 확산되고 빨리 마른다고 하는데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다.
바지는 아무래도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게 낳을것 같다.
속옷이 땀으로 젖어서 살이 쓸려서 아프니...
속옷도 기능성인데 워낙 땀을 흘려서 그런지...ㅠㅠ
 
모기가 걱정되지만 뿌리는 모기약이라도 바르고...
 

 

 

바위위를 폴짝 폴짝 뛰어서 갔다.
 
그런데 이 코너를 돌아서 큰 바위로 껑충 뛰어 올랐는데
앞에 허리띠 두께 만한 뱀이 일광욕을 하고있다가 깜짝 놀라서
몸부림을 치면서 도망을 가는데 나도 순식간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입으로 "워 워"만 지르다가 몸을 돌려 뒤로 줄행랑을 쳤다.
 
뱀이 작은뱀이 아니고 두께가 있다보니 몸부림을 치는데 땅에 부딛히는 소리가 툭 소리 날 정도니....
 
떨리는 마음을 담배 한가피로 진정시키고 다시 출발...
 

 

집에서 기르던 소가 산에서 야생으로 된 소다.
야생에서 자란다고 해도 집에서 기르던 소의 성질이 남아있는지 난폭하고 그렇치는 않타.
옆으로 지나가면 그냥 물끄러미 바라만 볼뿐...
 

 

 
 

바닷가...야영장도 있는데 모래가 그리 아주 깨끗하지는 않타.
파도에 쓸려온 나뭇가지나 쓰레기도 약간 있고...
 

 

 

우연히 사진을 찍다가 사진기를 내렸는데 이렇케 찍혔다. 그럭 저럭 괜찮은 듯 해서...
 

대충 9단계 막바지 지점이다. 8각정(?) 이 있어서 배낭을 풀고 쉬면서...
 

셀카도 찍고... 배를 최대한 가릴수 있는 자세를 취하고
담배도 피우고...
 

 

이 마을로 내려오면 9단계 거의 끝난다. 마을앞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끝 지점이다.

 

집앞에 꽃이 이쁘게 피어서 주인한테 말하고 찍어봤다.
 
3: 55분    이렇케 9단계를 마치고
 
2시간 코스를  3시간 10분 걸렸으니 쉬기도 많이 쉬었다. 어제 피로가 덜 풀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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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3일 (일)
 
일요일 아침인데 가는 비가 떨어진다. 어제 산행때문에 피곤하기도 하지만 Lantau Trail을 마치기 위해서
아침을 든든히 차려 먹고 길을 나섰다. 다행히도 비는 가는 도중에 멈추고...
 
Lantau Trail 9단계
거리: 6.5 km
시간: 2시간
난이도: /
코스: Shek Pik 에서 Shui Hau
 
Tung Chung역에서 11번이나 23번타고 Shek Pik 저수지 끝에서 내리면 거기부터 시작점이다.
오늘은 어제 먹거리를 하나도 없이 간걸 생각해서 Tung Chung역에 내리자 마자
물 2통, 이온음료 1통, 빵 2봉지, 커피 1캔을 사서 배낭에 챙겼다.
 
12:45분 출발
Shek Pik 저수지 댐이다. 왼쪽은 저수지이고 오른쪽으로는 큰집이 있다.
가끔 구령소리도 나고 하는걸 보니 교도관들 아니면 죄수들 운동 하나보다.
 
저쪽 산봉우리가 Lantau Peak이다. 꼭데기에는 항상 안개가...
버스가 지나온 길로 쭉 올라가면 Lantau Peak로 가는 Pak Kung Au가 나온다.
 
Pak Kung Au에서 란타우 피크로 갈려면 몇겹의 등성을 지나야 된다.
 
오른쪽 밑에 있는 홍콩 큰집...
두겹으로된 철조망...
 
멀리 청동대불도 보이고 wisdom path도 보인다.
 
코스는 댐을 지나서 오른쪽 길로 간다.
 
무슨 열매인지 모르겠다. 산수유 닮기도 하고...
 
 
가다보면 바닷가도 나온다. 그 건물앞 우편함.
 
9단계의 길도 자연스럽다. 낙엽 깔리고...
사람손길이 덜 갈수록 더 좋으니...굳이 시멘트로 포장하지 말고 그냥 나둔다면
하이킹 하면서 자연을 더 느낄수 있을텐데...
 
내가좋아하는 대나무길...올라가면서 한쪽으로는 쭉 대나무가 촘촘히 박혀있었다.
 
 
햇빛이 없으니 덜 덥고 괜찮다. 해까지 나오면 더위에 더 힘들다.
안그래도 땀이 많은데...
 
 
 
 
 
 
나무 숲길을 빠져 나오면 바다가 보이고 다시 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바다로 나오고 그렇타.
어제 피로가 덜 풀렸는지 쉽게 지친다. 쉬기도 많이 쉬고...
대충 시간되서 사온 빵도 먹고 커피도 먹으면서 담배까지 피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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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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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죽의 빨간색과 노란색의 나뭇잎이 도드라져서 이쁘다.

바다를 끼고 가는 길...

마음같아서는 바닷가로 내려가서 땀이라도 식히고 싶지만

벌써 발걸음은 무거워 지고

배고프고 덥고.  ㅠㅠ

코너를 돌아서니 욕나오는줄 알았다.

사진으로 보이는 쪽으로 바로 갈줄 알았는데 왼쪽으로 구불 구불 돌아서 한참이나 간다.

오늘 산에오면서 간식만 빼먹은게 아니고 안내책자도 안가져 와서

답답하다. 7단계가 몇 km였는지도 가물 가물하고 대충 소요예상 시간만 기억나는데

나비 사진찍고, 바닷가에서 쉬다보니 시간도 많이 지났고...

저 코너를 돌고도 왼쪽으로 한참을 더 가야된다.

에제 취수로로 올라왔으니 대충 7단계도 끝나가나 보다.

아스팔트도로 걸어가기 싫치만 끝날때쯤 되니 그래도 힘을 짜내어 본다.

휴 7단계를 끝마쳤다.

예상시간 3시간이지만 4시간 20분가량 소요되었다.

사진 찍고 바닷가에서 쉬고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이제 8단계 시작이다.

거리: 5.5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

* 난이도가 약간 헷갈린다. 책자에는 난이도 별하나이고

     홍콩 공원관리 홈페이지, 지도에는 난이도 별 두개이다.

8단계는 취수로를 따라 걷는 코스이다.

홍콩은 물 관리에 철저하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여기 저기에 저수지를 만들며

산 주위에도 취수로를 만들어서 물을 저수지나 취수장으로 흘러가게 한다.

수문 조절하는 설비인듯 하다.

그래도 물이 조금씩 흐르기는 한다.

소나무...

홍콩에도 소나무가 있기는 해도 그리 많치는 않타. 그래서 보면 그래도 반갑다는...

그리고 대나무도 많이 있는데. 4군자이기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남쪽에나 가야 볼수있어서

그런지 대나무도 보면 반갑다. 특히 양 옆으로 빽빽하게 늘어선 대나무 사이로 갈때는

너무나도 상쾌하다.

휴...8단계를 무사히 마쳤다.

8단계는 예정시간으로 끝냈다.

역시 내가 오르막은 잘 못가도 평지는 대충 예상소요시간

얼추 마출수 있다.

끝나는 지점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모기한테 2군데를 물렸다. 홍콩 모기한테 물리면 퉁퉁 붇고

엄청 가렵다. 그거비하면 한국 모기는 애교다.

[금일 하이킹]

거리: 10.5 + 5.5 = 16 km

예상시간: 3시간 + 1시간 30분 = 4시간 30분

실제소요: 4시간 20분 + 1시간 30분 = 5시간 50분

버스를 타고 Tung Chung역 앞 스파게티 하우스에서

미친듯이 스파게티, 마늘빵을 먹고 MTR을 타고 귀가...

하루종일 m&m 초코렛 열 댓알 먹고 다녔으니 배고파서 미칠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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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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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가고 있는지 혼란 스런울때 폐가를 만나니 약간 으시시한 기분이 든다.
 

첨 보는 식물이다. 꽈리같은 주머니가 작은 줄기에 달려 있는데...
 
 

나무가 우거진데는 위에 덩쿨이나 가지가 빼곡히...
한참을 걸어서 햇빛이 비추는 곳 까지.
 

 

그래도 코스가 산 능선을 타고 가는게 아니고 옆으로 돌아 가는 코스이다.
능선을 타는 기분이 훨씬 좋기는 한데 바다를 끼고 가는것도 괜찮다.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바닷가로 내려오니 한사람이 혼자 낚시대를 드리우고 낚시를 하고 있다.
한참을 있더니만 낚시대를 들고 다른쪽으로 걸어간다.
오늘 코스들어와서 처음 본 사람이다. 복장을 보니 등산도 하면서 낚시를 하는 듯 하다.
 

바위에 걸터앉아 땀 좀 식히고 담배도 한대 피워주고 요기라도 할려고
배낭을 뒤지니...아뿔싸 영양갱하고 초코렛을 아침에 비닐에 담아놓코 그냥 온것이다. ㅠㅠ
쫄쫄 굶으면서 다닐 생각을 하니 허기가 진다.
배낭을 다 뒤지니 m&m 초코렛 12~3알 들어있는 아주 작은 초코렛을 찾아서
한입에 털어넣코 나니 허기가 더 진다.
 
 

 
 

 

다음부터는 수영복도 준비를 해야겠다.
더울때는 수영으로 땀도 식히고...
등산하다 수영하는 기분 최고다.
 

아무도 안 오는 선착장...
근처에 Fan Lau Tsuen (分流村)이 있는데 거의 폐촌 수준이다.
 

마을로 접어드니 바로 폐가가 있다.
마을이 폐촌인듯 한데 한참을 걸어가니 라디오 소리가 들리는데
나이많은 노파가 마른 대나무를 정리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코.
 

마을근처 바나나 숲(?) 옆으로...
보통 산 근처 마을을 지나다 보니 집 근처에 바나나 나무를 키우는걸 많이 보았다.
 

평탄한 길을 걸어왔으니 다시 언덕으로 올라가야지...
 
산이 있으면 골이있고... 산이 높으면 골도 깊고...
인생의 진리이다. 항상 영원한것은 없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항상 성공만 있는것도 아니고 항상 실패만 있는것도 아니다.
 

 

 

 

 

이 산에 붉은색이 언뜻 언뜻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니 철죽꽃이다.  멀리서도 빨간색이 도드라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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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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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2일 (토)
 
란타우 트레일을 빨리 마칠생각으로 아침 일찍 나섰다.
일기예보는 비가 좀 뿌린다고 했는데 그리 많은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서 나섰다.
어차피 난이도가 7단계가 2/3이고 8단계는 1/3이니 그리 어렵지는 않을것 같다.
(처음에 출발할때는 7,8,9단계를 하루에 끝낼 생각이었다.)
 
어제 저녁에 은행에 있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야경찍고 늦게 집에 들어오면서 확인을 늦게 해서
늦은밤에 전화하기도 뭐 해서 그냥 출발했는데
Tung Chung쯤 가니 문자가 와서 담에 같이가기로...
홍콩에서 처음가면 풍경좋은데를 가야하니
싸이쿵쪽으로 한번 날 좋을때 가야겠다.
 
Lantau Trail 7단계
거리: 10.5 km
시간: 3시간
난이도: / (실제는 /)
경로: Tai O => Kau Ling Chung
* 거리가 10.5 km인데 3시간 예상이면 거의 평지 수준이라는 이야기다.
 
[추가] 책자에는 난이도가 별 두개인데 지도 및 홍콩 공원관리부서 홈페이지에는
별 세개이다. 어쩐지 많이 힘들더라...
 

Tung Chung에서 Tai O오는 버스를 타고 내리니 돌고래 구경하러 보트타라고 호객을 한다.
어른 20불, 어린이 10불... 예전에 누가 보고 참 좋았다고 하던데. 담에 시간있을때 해봐야지...
 
Tai O에서 내려서 주택가 쪽으로 쭉 걸어와서 시작한다.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스트레칭을 해 주고...
 

처음길은 마을을 지나가는 길인데 여기도 빈집이 좀 있다.
도시로만 몰리나보다.
 

코스 초입에 아주 작은꽃이 만발해있다. 실제 크기는 새끼 손가락 반마디 정도인데
색이 이쁘고 많이 피어있으니 울긋 불긋하니 보기 좋타.
 

7단계는 바다를 끼고 가는 코스이며 평지위주이다.
이제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바닷물은 생각처럼 맑지는 않타.
 

바다를 향한 창에서 커피한잔을 마신다면 기분이 어떨까?
 

아싸~ 호랑나비~~
꽃이 여기 저기 피어있으니 나비들이 많이 다닌다.
한국에있을때는 호랑나비 (진짜 이름은 모르겠음, 위 나비가 호랑나비인지도 모름)를
어렸을때 말고는 본적이 없는데 여기서는 많이 볼수있었다.
 
한시라도 가만 안있고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날아다녀서 찍기가 힘들다.
한마리가 꽃들 사이로 왔다갔다하길래 한참을 서서 사진을 찍었다.
 

종류도 제 각각이다.
 

숲을 들어서면서 부터 매미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기 시작한다.
나무를 잘 살펴보니 한국에서 본 매미하고는 많이 틀리다.
좀 길쭉하고 날개도 검은색에 반점이 있고...
 

산 정상에는 어김없이 안개가...
 

 

바다를 끼고...
그런데 덥다. 휴. 긴바지, 긴팔 입었으니
당장 반팔, 반바지를 사야겠다.
 

 

바닷가 근처 해신을 모시는 조그만 사당이 있는데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이 사자만이 지키고 있다.
 
 

운치있는 콘크리트 다리도 지나고
 

위의 다리를 지나자 마자 길이 좁아지고 양 옆으로는 키보다 더 큰 갈대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경고판에도 풀이 많아서 길 지나가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가기로 한 길이니 가기는 가는데 가면서 한참 헷갈렸다. 이정표나 거리표지판도 없어서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거기다가 나무우거진 데서는 넝쿨이 있어서 모자가 걸려 벗겨지기도 하고
풀에 긇히기도 하니 긴팔, 긴바지 입고 온게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참을 가는 중에 이친구가 인기척에 놀라서 날아오르더니 지나온 길쪽으로 가서 앉는다.
렌즈를 망원으로 바꾸어 끼고 한발 한발 숨을 죽이며 다가가서 찍은 사진이다.
앉은 모습은 그냥 그렇치만 날아갈때에는 오른쪽 날개의 형광빛 나는 청색이라고 해야하나
그 색이 보이는데 황홀하고 아주 이쁘다.
한 참을 찍고나서 날아가는 모습을 찍고싶어서 준비를 하고 인기척을 내니 날아가는데
촛점을 못잡아서 한장도 못찍었다. ㅠㅠ
 

양옆으로 풀들이 이렇케 많이 자란걸 보니 사람들 왕래가 거의 없나보다.
하긴 여기까지 오면서 아직 사람한명 못 보았으니.
하이킹 코스에서 이런길은 처음인듯 하다. 그래도 자연 스러우니 좋타.
산에 돌이나 시멘트로 계단 만들어 놓은것 보다 훨씬 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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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1일 (금)
 
저녁약속을 코즈웨이베이에서 하고 맥주한잔 걸치고
완차이로 이동해서 야경사진을 다시 찍어봤다.
홍콩하면 야경이 유명한데
안개끼고 공기가 탁해서인지 별로 시원찮타.
역시 침사추이쪽이나 피크에서 찍는 야경이 젤 나은건지...
 
 

 소고백화점 앞...
 

ㅋㅋㅋ
저번에는 여기서 소고기 옷을 뒤집어 쓰고 있던데
오늘은 옥수수 의상이다. ㅋㅋㅋ
 

컨벤션센타앞에 있는 보히니아
홍콩반환을 기념해서 만든거라고 들었다.
 

Symphony of light 시간에는 알록 달록한 조명을 켰다 껏다 하던것 같은데
평소에는 그냥 한가지 색상으로만 조명을 밝힌다.
 

 

중간에 오성기
홍콩도 중국이다.
 

 
 

어제보다 안개가 더 심한 듯 하다.
IFC건물 위쪽은 보이지가 않는다.
 

 

 

 

 
 

자딘하우스
IFC건물이 들어서기 전에는 꽤 이름 있는 건물이었다.
한국 증권사들 법인도 많이 입주해 있고 했는데...  
 

 

앞의 건물은 입법부 건물이다. 예전에는 대법원 건물로 쓰였다고 하던데...
뒤에는 Bank of China건물과 청콩센터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장국영이 이 호텔에서 투신자살 했다고 한다.
내부는 유럽식으로 중후한 분위기이다.
 

입법부 빌딩 앞에 있는 건데
예전에 앞쪽으로 가면 설명이 있는데 몸이 피곤해서 그냥 안보고 왔다.
날이 덥다보니 조금만 걸어다녀도 땀이 주루룩 흘러서리....
 

 HSBC은행빌딩하고 Standard Chartered Bank빌딩
 

컨벤션 센터 앞에서 찍은 작은 파노라마 사진...클릭해서 원본보기하면 크게 볼수있다.
 
 

침사추이쪽 파노라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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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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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야경

Hong Kong/야경 2008. 4. 11. 00:00

2008년 4월 10일 (목)
 
혼자놀기...
야경사진이나 찍으려고 그동안 가던 침사추이, 피크 말고
코즈웨이베이로 MTR타고 나가서 무작정 바다쪽으로 걸었다.
크로스 하버 터널 옆쪽 바다로 걸어가다보니 
 
완차이 페리터미널 옆쪽에 넓은 장소있길래 삼각대를 펼쳐놓코
찍어 보았다. 삼각대 중간을 덜 조였는지 흔들린 사진도 나오고
포커스를 수동으로 잡았더니 촛점 안맞는 사진도 나오고...
 

 

 

 

 

 

 

 


시험삼아 만들어본 홍콩 야경 파노라마 사진...
한번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클릭하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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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때문에 주변 풍경 구경할 수 도 없다.
그냥 한발 한발 내딛는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외부로 감각을 닫아버리니
내부를 성찰할 수 있으려나...
그동안의 생활을 반성하며 한걸음 한걸음...
 

 

 
 
혐오감을 야기하여 수정해서 본인 사진 내립니다.
ㅠㅠ
 
 
 

쉬면서 한국에 있는 아들네미와 통화도 하고...산행중에 땀 식히면서 가족하고 통화하는 기분이 최고다.
 
토요일이 아들 생일이었는데 무슨 선물을 해야하나?
오늘 와잎은 미쿡으로 출장을 가서 통화는 못하고
 

 
 

거미줄에도 안개에 날려온 물기가 초롱 초롱 맺혔다.
거미야 너 하루 장사 공쳤다.
 
 

 

내려가는 길...
5단계를 마치고서...
 
이제 6단계로 접어든다.
5단계 6단계 시작점 표시가 따로 없다.
 
6단계
거리: 2.5 km
시간: 1시간
난이도: /
 
 

 

이쪽으로 내려오면서 한참 전에서부터 와글와글 꽉꽉 소리가 나길래
오리농장이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오리는 안보인다. 아마 개구리 소리였는지
시끄러운데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저기 Tai O가 보인다.
여기부터 내리막길 경사가 쭉 이어진다.
지친 몸이라 그런지 욕 나온다. ㅠㅠ
 

 

 

이쪽길로 내려 온거다...
Tai O 버스 터미날로 내려오니 6시 30분가량 되었다.
 
4, 5, 6 단계 예상 소요시간이 1시간 15분 + 3시간 + 1시간으로 5시간 15분 예상되었는데
12시 10분에 떠나서 6시 30분 도착이니 6시간 20분 소요 되었는데 나름대로 선방하였다.
 
거리 : 14 km
시간 : 6시간 20분
 
 

 다음에 갈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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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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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를 마치고 30분가량 쉬고 5단계로 돌입
쉬면서 안내책자를 보니 5단계 끝나고 대중교통이 없으니 거의 6단계까지 끝내야 한다.
 
2시니까 예상소요시간 보다 더 걸린다 생각하면 밤길걸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간만에 나온 산행이니 한번 가보자...
 
5단계
 
거리 : 7.5 km
시간 : 3시간
난이도: /
 

 

처음부터 올라간다. 5단계에 산이라고 이름 붙은게 3개가 있다.
Kwun Yam Shan, Keng Shan (459 m), Ling Wui Shan (490 m)
다시 헐떡 데면서 계속 올라간다.
이쪽에서 4단계에서 본 홍콩 할아버지가 같이 가자고 말은 안통하지만 손짓 발짓을 하는데
내 페이스를 유지 못할것 같아서 사진기를 가리키고 먼저 가라고 몸짓으로 말하고 계속 천천히....
 
 

산 위쪽은 역시나 안개에....
 

 

 

고사리인가???
철이라 그런지 길가에 어린 고사리 줄기가 무척이나 많이보인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안개가 무척 심해진다.
거기다가 물기를 많이 머금어서 그런지 옷에 하얀 물방울이 맺힌다.
 

 

내려가고 올라가고...
아주 무릎보호대를 꺼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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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30일 (일)
 
오랫만에 산에 가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팔선령에 3월 1일 가고 처음가는것이니
거의 한달만에 가는것이다. 섬에는 가도 땀을 흘리고 몸을 혹사하는게 아니기 때문...
 
그동안 정신적인 번뇌와 육체적인 알콜, 티코틴 찌꺼기를 배출하기에는 산이 최고다.
혼자 한발 한발 내 디디며 지난 시간을 반성도 하고
결정할 일이 있으면 마음을 정리할 수 도 있고.
 
4단계 개요
거  리 : 4 km
시  간 : 1시간 15분
난이도 :  /
 
 

농핑에 내려서 가게에 세워둔 바람개비
 
 

 
 

큰불상 밑에 원형으로 단(?)이 있는데 불교단체에서 왔는지
스님들이 앞에 서서 축원을 하면서 원을 돌고 있더라.
예전에 가끔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기도 했는데. 홍콩에 오고나서는 전혀...
 
 

홍콩날씨야 원래 따뜻하지만
이번에 가니 꽃들이 피고 나무 새순이 돋아나는걸 보니
확실한 봄이기는 하다. 온도는 높지만 식물들한테는 겨울을 지내고 새순을 튀우는 계절인가보다...
 
 

 

 
 

4단계는 포린사에서 티가든쪽으로 쭉가면 나오는 wisdom path옆길로 부터 시작된다.
이제부터 4단계이다.
 

난이도가 별둘이니 그리 어렵지 않타. 그런데 한달만에 나와서 그런지
땀은 계속해서 쏟아진다. 그동안 술담배에 찌든 몸을 맑은 공기로 정화를 해야겠다.
 
 

저멀리 wisdom patt가 안개속에 쌓여 어른거린다.
란타우섬 아니라 할까봐 아랫쪽에서 안개가 바람결에 산 정상으로 달려간다.
 
 

시작하자마자 만난 외국애들...
걸음이 빠른지 이후에는 못봤으니.
 

 

 
 

나무마다 새순이 나온다.
 
나이가 들고보니 사고도 굳고 새로운걸 받아들이는게 힘들어 지는것 같다.
홍콩와서 혼자 지내다 보니 성격도 급해진것 같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약해진것 같다.
 
 

 
 

 
 

 

 

 

12시 10분에 출발해서 1시 30분에 마쳤으니 그래도 선방했다.
4단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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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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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서 바라본 캘빈크라인 광고판...
하긴 수백만의 관광객이 찾는 홍콩...각종 야경사진에 항상 노출되는 쪽이니 광고할때 학실하게 하는것도 괜찮을듯...
 

 

 
 

건너편 건물이 햇빛을 받아서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해질녁이 되니 햇살이 노랗케 따사해 지는구나.
 

아쿠아루나. 빅토리아 하버를 한바퀴 도는 관광객들 많이 타는 배로 들었다.
재밌을라나. 아직 안 타봤으니. 서울 사는 사람이 63빌딩이나 남산타워 안가본 사람도 많듯이
홍콩에 있은지 1년 4개월이나 되는데 아직 안 해본게 많이 있구나...
 

 

홍콩은 바다를 잘 활용한다고 해야하나. 좁은 바다에 페리, 보트, 통통배, 요트, 크루즈도 다니지만...컨테이너선까지 왔다 갔다 한다.
 

거리에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한다.
 

콜로세움
한문으로는 체육관으로 적혀있는데 입구에 보니 스포츠경기만 하는게 아니고
각종 공연 포스터가 붙어있는걸 보니 공연도 하나보다.
 

 

홍함역이다. 심천가는 기차노선인 KCR역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8년 3월 24일 (월)
 
부활절 연휴 마지막날이다.
같이 일하는 부사장이 서울로 낮에 들어가면서 다시 혼자가 되었다.
일주일이기는 하지만...
하기야 내일부터 홍콩 여직원이 첫출근 하기로 했으니 사무실에서의
적막감이야 덜 하겠지...
 
아직 휴일이기 때문에 일찍나서서 늦은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 천천히
페리를 타고 퇴근하기로 했다.
 
 

센트럴에 있는 Exchange Square빌딩 앞 조각
가끔 조각 몇점을 전시하고는 한다.
 

Exchange Square앞 Forum빌딩 앞 공터(?) 소 동상
Exchange square건물에 증권거래소가 있어서 그런지...
 
증권시장과 관련된 동물로 소 (Bull) 와 곰 (Bear)이 있다.
강세장 = bullish market, 약세장 = bearish market 그래서 증권관련 기관이나 증권사 등에서는
소를 마스코트로 많이 쓴다. 한국의 대신증권 사옥 앞에도 소 동상이 있는 이유기도 하다.
 
증권시장 매력적이기도 하면서 자기 관리를 못하면 참담한 시장이다.
증권사에 있을때 같이 일하던 어린친구가 "소나 곰은 벌수있지만 돼지는 절대 못 번다"고
작은 욕심이 사람의 판단능력을 흐리게 한다고. 난 돼지였나보다...
 
 
 

 

"러브" 조각상 뒤...
사랑의 뒤끝은 어떤것인지...
뒤돌아 보지도 않고 서로의 갈 길을 무심하게 떠날수 있을까?
 

건물의 한면 전체가 광고판이 되었다. 중간에 있는 사무실은 창문열지 말아라....
 

Star Cruize...크루즈 여행선
아시아쪽으로 운행하는걸로 알고 있다.
지용이 어느정도 키우면 와잎하고 1~2년 세계여행이나 하고 싶다. 그때까지 열씨미 버는 수 밖에...
 

star 페리 내리는 출구에 처놓은 줄에 내릴때 조심하라는 경고문...
인생의 변곡점 또는 전환점에 이런 경고문이 나온다면...
 

 
어차피 이른 시간이니 집이있는 홍함까지 천천히 걸어가 보기로 하였다.
 

 

 

Star Cruises 배중에 Pisces 이배는 홍콩내에서 카지노가 허용이 안되므로 밤에 출발해서
공해에 나가서 카지노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홍콩으로 돌아오는 카지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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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시간이 좀 지나니 섬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은섬과 연결된 길에도 사람들이 북적인다.
 

 

 

 
 

 

해변가로 걸어서 갈 수 있는쪽은 다 가봤는데
별로 볼게 없다...ㅠㅠ
 

ㅌ바위가 특이하게 빵 껍질 부서지는것 처럼 금이 쭉 ~~
 

샤워장...
색감이 좋아서
 

다시 싸이쿵으로 돌아오는 길에...싸이쿵 부두
 

다들 목을 쭉빼고 살 해산물을 구경하느라 정신없다...
여기서 사서 식당에서 요리해서 먹는다고 하는데
난 일 없다.
 

배고프니 정류장 근처 음식점에 들어가서...
뽁음면과 똥라이차를 먹고 
 

초이홍 MTR역에 내려서...
홍콩 군밤, 군고구마...군밤은 특이하게 검은색 작은 돌을 큰 남비에 넣코 밤과 같이 열을 가해서 굽는다.
군고무마는 한국처럼 맛이 없다고 하더라...
 

색색의 잎파리...
 
 

집으로 오는 셔틀버스 안에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처음에는 靑洲로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橋咀島 (Sharp Island)가 맞네요. 제목만 수정했습니다. 참고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2008년 3월 23일 (일)
 
일전에 Tap Mun갔다가 오면서 사이쿵에서 본 팻말을 보고 간 靑洲 (영어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검색해도 안나오고...)
팻말에 붙인 사진으로 보면 바닷물이 통과하는 동굴도 있고 그런데...
실제 가보니 걸어서 갈 수있는데는 그런데가 없고
그냥 그저 그런 작은 섬이었다.
 

바로 이사진보고 가야겠다고 생각 햇었는데...ㅠㅠ
사이쿵에서 팻말 세워놓코 호객행위 한다.
왕복 20불...
 
조금 큰 통통배로 가는데 섬이 바로 보이는 섬이다.

조정석...
간단하다.
 

사이쿵 부두...
사람들이 목을 쭉 내밀고 밑에 생선 등을 파는 배를 구경하고 있다.

이배로 간다... 통 통 통...
뒤에 앉으면 기름 냄새 물씬 나고...
 

도착하는 부두
 

 

 

역시 애들은 물놀이를 좋아해...
 

작은섬이 연결이 되어있다. 사람들은 돌을 뒤져서 조개를 잡느라고 분주하고...

 

 

누군가가 조개 껍질을 주워서 나무판자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따...
 

 

 

시간이 좀 지나니 섬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은섬과 연결된 길에도 사람들이 북적인다.
 

 

 

 
 

 

해변가로 걸어서 갈 수 있는쪽은 다 가봤는데
별로 볼게 없다...ㅠㅠ
 

ㅌ바위가 특이하게 빵 껍질 부서지는것 처럼 금이 쭉 ~~
 

샤워장...
색감이 좋아서
 

다시 싸이쿵으로 돌아오는 길에...싸이쿵 부두
 

다들 목을 쭉빼고 살 해산물을 구경하느라 정신없다...
여기서 사서 식당에서 요리해서 먹는다고 하는데
난 일 없다.
 

배고프니 정류장 근처 음식점에 들어가서...
뽁음면과 똥라이차를 먹고 
 

초이홍 MTR역에 내려서...
홍콩 군밤, 군고구마...군밤은 특이하게 검은색 작은 돌을 큰 남비에 넣코 밤과 같이 열을 가해서 굽는다.
군고무마는 한국처럼 맛이 없다고 하더라...
 

색색의 잎파리...
 
 

집으로 오는 셔틀버스 안에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8년 3월 21일 (금)
 
오늘부터 담주 월요일 까지 부활절 연휴다
홍콩은 휴일이지만 한국은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편한 옷 입고 출근해서 한국 증권시장 문 닫고 나서
소호쪽으로 바람이나 쐬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그런데 SOHO란 동네이름이 여러나라에 있다.
미국 뉴욕에도 있다고 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본것 같기도 하고
출장때 가본 런던에도 있고...
 
홍콩에서는 그리스, 태국 등 등의 외국 음식점과 이쁘장한 카페가
몰려있는 거리이다.
 
 

소호로 갈려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는게 편하다
가는길에 Des Voeux Road에 있는 전당포...
 
홍콩이 국제금융도시인데 시내 제일 중심가에 은행옆에 전당포가 아직도 자리잡고
영업을 하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제일 길다는 에스컬레이터
한번에 이어진게 아니고 조각 조각 나있다...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좌.우의 음식점 벽면...
 

큰길을 조금만 벗어나서 작인 골목길로 들어가면 이런 허름한 집도 나오고...
 

회춘당...ㅋㅋ
인삼차도 팔고 하는데 마시면 회춘하는지는 모르겠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센트럴 exchange square앞에 몇일동안 조각이 전시되어있는데
분명 어디선가 본듯한 조각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팝아티스트 "Robert Indiana" 조각이더라
그래서 출근하면서 찍어봤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쉬면서.

Hong Kong/도시 2008. 3. 17. 00:00

2008년 3월 15일 (토)
 
금요일 밤 늦게 홍콩에서 혼자사는 맘 맞는 사람하고 밤 11시에 통화해서
맥주 한잔 마시러 찜똥까지 택시를 타고 나갔다.
가족은 서울에 있고 홍콩에서는 혼자지낸다는...
성격도 비슷하고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다는 점에서
가끔 사전에 약속도 없이 전화통화를 하고 술을 마시곤 한다.
 
조용한 방에 혼자 있으면 어차피 잠도 안오고 하니...
 
어차피 늦게 시작한 술자리가 새벽까지 이어지며
아침늦게 까지 잠을 자고...
 
요즘은 토.일요일 주말 산행도 무릎이 시큰데서 시들해졌다.
 

부쩍 날이 풀렸다고 해야할까...
집에 있으면 오후에는 약하게라도 에어컨을 켤때가 있으니...
여름같은 날씨지만 도시 근처에도 이름모를 꽃이 피기 시작하니 봄내음이 난다.
 

닫힌 문.....
 

건너편 바다...
 

 
하루종일 뒹굴 뒹굴하다.
일요일에도 같은 일상..
 
일요일 저녁에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먹은게 체했는지 좀 고생을 하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이정표에 있는 Balanced Rock...
밀면 넘어갈려나...
 

 

군데 군데 소들이 풀을 뜯고 있고...목가적이고 서정적이다...
물론 군데 군데 소똥도 있지만.
 

 

저기 삐죽 솟은 산이 Sharp Peak인 듯 하다.
 

 

 

물이 맑으니 바닥의 돌까지도 잘 보인다.
 


바닷가라면 있는 Tin Hau Temple에서...
 

 

 

부두앞 가판대에서...
복어 새끼를 말린듯 하다.
 

Wong Shek Pier 전경
 

Sai Kung으로 와서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중국어로만 쓴 섬으로 가는 안내판이 있다.
다음에 갈 섬은 이쪽으로...다른 사진을 보니 바닷가에 큰 동굴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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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3월 2일 (일)
 
아침에 일어나서 뭘할까 고민하다
어제 무리해서 무릎도 안좋코 해서 계속 갈려고 하다 못간 탑문 (塔門 , Tap Mun, Grass Island)을 가기로 결정...
 
다이아몬드힐역에서 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96R버스를 타고
사이쿵 지역의 Wong Shek Pier (黃石, 스펠이 맞는지 모르겠다...귀차니즘 발동으로)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간다.
 
KCR 대학역에서 가는 배도 있는데 배시간이 일찍 있어서리...
 

황석부두에서 페리를 기다리면서...
정해진 시간에 다니는 페리 말고도 개인들이 보트를 가지고 영업을 하고있다. 1인당 HKD20불로
Sharp Peak갈때도 이쪽 부두에서 간다.
 

탑문 도착해서...
홍콩에서 섬에가면 약간은 초라하기도 하고 빈 집도 군데 군데있어서 을씨년 스럽기까지 하다.
 

골목길에는 문 닫힌 집도 많코 빈집도 꽤있다.
집앞에 나와서 쉬는 사람들은 노인이 많코...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떠나가서인지.
골목을 지나면서는 실망했다. 쇄락한 마을만 있는것인가 하고...
 


골목을 지나서 길을 조금만 걸어서 등성이를 돌아가니 바닷가로 넓은 초지가 나온다.
그래서 영어이름이 Grass Island인가보다..
사람들 연도 날리고 조용하고 평화롭다.
햇살도 좋코 바람까지 불어주니 날씨는 최고다...
 

바다에는 모래가 아닌 돌로 되어있어 해수욕하기에는 별로일듯...
 

물은 아주 맑다.
 

포장된 길이 바닷가를 따라 쭉 이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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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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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경사를 지나니 눈에 펼치지는 장관...
이런 맛에 산을 오르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팔선령 전까지는 아주 고도차가 큰 봉우리는 없고 낮은 고도차의 구릉으로 되어있으니 그때까지는
경치도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어슬렁 어슬렁...
 

지나온 길이다..
역광에다 렌즈에 뭐가 묻었는지 플레어가 생긴다.
 

비슷 비슷한 길을 계속해서...
 

좀 더 걸어오니 걸어온 길이 한눈에 확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타이메툭...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헷갈리기는 한데 이제부터 팔선령인듯 하다.
팔선령에 도착하기전에 진을 빼고 나서 팔선령을 올라가니 아주 높지는 않치만
아주 피곤하다. 거기다가 봉우리가 여덟개다 여덟....ㅠㅠ
아주 초반부터 무릎 보호대를 찾지만 왼쪽 무릎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내리막에는 더욱 더.
거기다 일행들은 먼저 가면서 기다린다고 하지...ㅠㅠ
 

올라갔다 내려가고...다시 올라가고를 계속 해야한다...ㅠㅠ
 


계속 올라가고 내려가고 ...
 

바다 건너에는 마온산이 보인다...아마 마온산하고 피라미드힐인듯...
 

어느덧 서쪽 하늘에는 석양이 지고...
 
다시 한참을 걸어내려가서 일행과 조인해서 태국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와서는
샤워도 못하고 그대로 잠들었다...
 
오늘의 문제점 :
 1. Overpace
 2. 준비운동
 3. 폐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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