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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1 홍콩에서 마지막 출사... 4
  2. 2009.12.30 홍콩은 이제 아듀~~~ 2
  3. 2009.12.23 홍콩의 바람많은 계공령 13
  4. 2009.12.22 한적한 홍콩 조등롱 산행 4
  5. 2009.12.17 홍콩 미니버스 등 사이트
  6. 2009.12.16 홍콩에서 트레킹 추천코스 5
  7. 2009.12.14 바위기둥 즐비한 Pak Lap에서 6
  8. 2009.12.14 Wilson Trail 미완성으로... 2
  9. 2009.12.14 2009 동아시아경기 한국vs 일본 축구경기 관람 6
  10. 2009.11.30 또다시 침사추이 야경 6
  11. 2009.11.27 침사추이 2
  12. 2009.11.23 구룡채성공원 (Kowloong Walled City Park, 九龍寨城公園) 12
  13. 2009.11.16 청계천 세계등축제 둘러보기 27
  14. 2009.11.12 반짝 반짝 홍콩 야경 2탄 10
  15. 2009.11.11 백만불짜리 야경...홍콩 12
  16. 2009.11.09 홍콩 바닷가 사이쿵 (사이완, 함틴완, 타이완, 동완) 13
  17. 2009.11.09 가족나들이 _ 남생위 7
  18. 2009.11.09 남생위 7
  19. 2009.10.23 중국의 800년된 시골마을 팔괘촌(八卦村) 8
  20. 2009.10.22 중국 광동성 자오칭 - 밤거리... 12
  21. 2009.10.22 중국 광동성 자오칭 여행 - 칠성암 10
  22. 2009.10.20 자오칭 출사 - U4사진 [보호글] 9
  23. 2009.10.15 A850 교환기 (홍콩) 6
  24. 2009.10.12 아들네미 야구 연습경기 6
  25. 2009.10.09 소소하지 않은 지름... 9
  26. 2009.10.05 홍콩 Tai Hang의 Fire Dragon Dance (火龍舞) 16
  27. 2009.09.01 침사추이에서 몽콕까지 이른 출사 23
  28. 2009.08.11 성환근처... 16
  29. 2009.08.10 셩환 12
  30. 2009.07.27 사진으로 재밌게 합성놀이... 16
홍콩을 떠나기 사흘전 크리스마스 연휴에 홍콩에서 사진찍으러 다니면서 알게된 HKU4 (홍콩 엉클4)가 모여서 마지막 출사를 하기로...
시내에서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온걸 그리 힘들지 마온산 초입으로 유인...

HKU4는 큰머리, 방황, 토미로 구성된 아자씨들로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열살차이가 나지만 그동안 중국 자오칭 출사, 침사추이 아침출사 등등
맘 편하게 지낸 친구들이다.  가끔 화요일이면 멕시코 바에서 Happy day할때 타코번개도 하고 홍콩에서 이해관계 얽히지 않고 재밌게 만나던 친구들...
이날 만나면 헤어짐이 있으니 아쉽지만 홍콩에서의 마지막출사를 같이하기로 해서 모였다.






택시에서 내려서 약40분이면 도착하는 피라미드힐 밑 초지에서 패러글라이딩 착륙을 구경하면서...
이날도 날씨가 그리 맑지가 않아서 아쉽기도 했다.
바람이 세다보니 패러슈트를 펼치고 뛰지도 않고 바로 하늘로 날아간다.ㄷㄷ  
한참 체공을 하다 다시 그자리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고












초지에서 한참을 쉬고...
그리 힘들지 않았기에 더 높은곳을 향하여...
물론 저 뒤에보이는 피라미드힐 중간으로 가는게 아니고 옆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기때문에...
















무선비행기를 날리는 사람들도 있고...











경사가 가파른 피라미드힐... 저길로 내려올려면 경사가 심해서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갈듯...






마온산 코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길인데 날씨가 흐리다 보니 ... ㅠㅠ
















마온산
이 산은 날씨가 좋을때도 정상부근에는 항상 안개와 운무에 쌓여있어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늗다.


이후 다시 돌아갔으면 그리 어렵지 않았을텐데 새로운 코스로 진행하길 원하는 HKU4때문에 약 5Km를 진행하여 내리막과 오르막을 지나
모두다 노곤한 상태에서 출사를 마치고는 사이쿵에 차찬텡에서 식사를 하고는 쫑...

Thank you ... 큰머리, 방황, 토미...

2009년 12월 26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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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3년을 지내면서 산, 바다, 계곡을 많이 누비고 다녔지만
새해부터는 홍콩이 아닌 곳에서 생활을 하게되었네요.
가족이 홍콩에 있다보니 주말에 홍콩을 반짝방문하겠지만...

가끔씩 들리시는 분들 올해 몇일 남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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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경사가 가파른곳을 갔기때문에 조금 평탄한 성문저수지나 한 바퀴 돌까 하다가 밖을보니 햇살이 비추길래
목적지 급변경하여 雞公嶺 (Kai Kung Leng)을 가기로...

요즘 홍콩 날씨가 흐리기 때문에 햇빛보기가 힘들어서 햇빛있을때 가보고 싶은곳을 가야 사진아라도 좀 낳게 나오니...

교통 : Yuen Long Station (元朗)에서 미니버스 603번을 타고 華盛(Wah Shing Tsuen)근처에서 하차해야하나 오늘은 그냥 택시 (약 HKD45)로...
     

Kai Kung Leng은 585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나 산 전체가 민둥산으로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산이고 한줄기 길을 걸어가는데
심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고 올라가는 내내 시야가 확 뚫려 특색있는 산이다. 일전에 와봤으나 오늘은 반대방향에서 올라가기로...



한번은 온 산이 녹색으로 덮였을때 와 보고 싶었는데... 한여름에는 그늘한점 없기때문에 못왔더니만 갈색만 눈에 들어온다.









뒤로는 윈롱 (Yuen Long) 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으로는 바로 심천이다. 홍콩쪽의 낮은 건물과 심천의 높은 건물군과 대조된다.




바람이 불어도 햇살이 비치니 그리 춥지도 않고...











이쪽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코스이다. 오늘도 10명 채 보지를 못했으니...
억새가 있어도 바람이 세서 흰씨(?)는 다 날아가고 줄기만 바람결에 왔다 갔다 한다.









전날 무리를 했는지 올라가면서 연신 헐떡 헐떡...
입은 바짝 바짝 마르고 폐는 연신 펌프질...ㅠㅠ








저멀리 보이는 봉우리를 지나면 내려가는 길...
힘들어도 한발 한발...



















지나온길도 돌아봐주고... 그래도 좀 걸어온듯...




듬성 듬성 큰바위도 보이고...










저멀리 한무리의 사람들이 보인다. 내려가는데 얼마 걸리냐고 물어보기에 올라올때의 반절로 대답해주고 
이까지 오는데 얼마 걸리냐고 물어보니 3시간 걸렸다고 한다.  아마 올라오는 코스라서 많이 걸린가부다.









그래도 산 중턱에는 억새꽃이 남아있는지 햇빛을 받아 하얗게 빛을 발한다. 








지나온길...




















올라가는 오른쪽으로 저멀리보이는 산이 홍콩에서 제일높은 대모산 (Tai Mo Shan)이고 중간에  보이는 산이 Tai To Yan이다.




시간이 좀 지나자 하늘에는 구름이 어둑 어둑... 요즘 홍콩날씨가 흐리다보니...ㅠㅠ













큰고개를 넘고나서 쉬면서...
저기 중간에 있는 자국이 오토바이 자국이다. 
첨에 왔을때 경사가 심한데 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 통행금지 표시가 있어서 의아해 했는데
오늘 실제로 산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을 봤으니...ㄷㄷㄷ








어디선가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 저 멀리 산 중턱에 보이는 검은점이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다.  ㄷㄷㄷ








조금있다 오토바이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더니만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우리를 지나서 내려간다. 




두발로 내려가면서도 경사가 심해서 조심 조심 내려가는데 오토바이를 타고....ㄷㄷㄷ








울퉁불퉁한 길을 내려가더니만 단숨에 저 멀리...




조금있다 홍콩사람이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내려가더니만 아쉬운지 한번 다시 올라온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히... 참 즐거워하는듯해서 구경하는 나도 덩달아 즐거워 졌다.















피곤한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일전에 왔을때 기분 좋았던 코스라서 이번에도 즐겁게 산행을 마쳤다.

2009년 12월 20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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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감에따라 그동안 홍콩에서 산행을 하면서 좋았던곳을 다시 한번 걸어보기로 하고 
평지이면서 분위기 좋았던 오교등  (Wu Kau Tang 烏蛟騰)을 갈려다가 그 옆으로 높은 산이 있던것을 생각하고 위성지도를 보고 이름을 알아내
검색해서 조등롱 (Tiu Tang Lung 吊燈籠, 고도 416m)을 지나가는 코스로 가기로...

교통 : Tai Po Market KCR역에서 20C를 타고 Tai Me Tuk 종점에서 택시 (HKD45)를 타고 유카우탕 (Wu Kau Tang)으로...
20C 특별편이 있으나 1~2시간에 한대씩 다니기 때문에

코스 : Wu Kau Tang 烏蛟騰 => Kau Tam Tso 九擔租 => Lai Tau Shek => Tiu Tang Lung 吊燈籠 => Kop Tong => Mui Tsz Lam => Lai Chi Wo 枝窩=> Sam A Tsuen 村 => Wu Kau Tang 烏蛟騰


택시에서 내려서 계단을 내려오니 있는 나무에 이끼가 무성하게 끼어있다.
홍콩이다보니 12월이라도 푸른색을 잃지 않고 있다.
기온은 13도정도로 홍콩에서는 춥다고 난리지만 한국 가을 기온정도 된다










Wu Kau Tang마을...




앞서가는 가족들... 그냥 편한 복장으로 하이킹 온듯...
보통은 Wu Kau Tang에서 Luk Keng으로 많이들 간다.  경사가 심하지는 않고 비교적 장거리에 마지막에 깔딱 고개가 있어서 조금 힘든 코스이다.




유카탕 (Wu Kau Tang) 근처에 대나무가 많이 있다. 한국에서라면 담양 등에만 가야 볼 수 있기 때문에 
대나무를 보면 좋아진다는...









오른쪽으로는 작은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Kau Tam Tso 九擔租 근처에 있는 다리
원래 코스는 이쪽으로 쭉 가는게 아니고 왼쪽으로 난 길로 간다.
분위기가 좋아서 한번 찍어보고...
























오토바이 등이 지나가지 못하게 기둥을 세워둔 Lai Tau Shek 표시막대에서 윗길로 올라가면 오늘 내가갈 조등롱 (Tiu Tang Lung 吊燈籠)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좀 걸었더니 땀이 나서 옷을 벗고 반팔로 산행시작... 바람불면 쌀쌀하지만 걸어갈때는 땀이 나기때문에 쉴때 꺼내 입기로...




저어기 경사가 가파라 보이는 길로 올라가면 내가 올라갈 Tiu Tang Lung 吊燈籠이 있다.





조등롱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경사가 심해 위험하다는 경고판이다. ㄷㄷㄷ




중턱에 12월인데도 꽃이 활짝 피어있다. 
무슨 꽃이 12월인데 ㅋㅋㅋ




올라가면서 보이는 왼쪽편 풍경

저질체력이다보니 연신 가다 쉬다를 반복하다 겨우 산 정상에 도착...


고도 416m이니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정상에 올라오면 주위 경치가 다 보이기때문에 시원하다. 




한쪽으로는 홍콩의 리아스식 해안 Yan Chau Tong 이 보인다. 삼아청, 삼아춘, 라이치우촌도 보이고...




저어기 보이는 마을이 오늘 출발점인 Wu Kau Tang 마을이다. 




멀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 팔선령 (Pat Sin Leng )이고 구 앞에 보이는 능선이 Plove Cover Trail 코스이다.
이날 조등롱으로 온것도 Plove Cover Trail을 지날때 경치가 좋다고 생각해서 오늘 오게 되었는데
그게 벌써 2년전인듯 하다. 

어느정도 쉬고나서 하산길로...
蛤塘 (Kop Tong) 쪽으로 내려오기로

올라오는 길은 좌우로 작은 잡목만 있어서 뻥 뚤린 길을 올라왔지만
내려가는 코스는 키큰 나무가 있어서 햇빛이 비치질 않는다.



홍콩에서 산지 3년이 되었지만 이 꽃 이름은 아직도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본 적이 없는 꽃인데
산에 가면 11~2월까지 피어 있었던듯...




한적하다. 나무가 우거져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으니...
오늘 하산하면서는 한 사람도 마주친적이 없으니...





나무들도 한국과는 다르게 아열대 분위기 물씬 풍기고...




사람들이 없어도 길이 헷갈릴때는 나무에 걸려있는 리본을 따라서... 
길 잃었을때는 리본이 많이 걸린 방향을 따라가면 코스로 들어설 수 있으니...














Kop Tong에 도착
마을은 주민이 없는 폐촌이다. 을씨년 스럽다. 밤이었으면 으시시 했을듯...
산행을 하다보면 산.섬에서 폐촌을 많이 만난다. 다 도시화의 영향인듯...



사람이 살았을때는 집앞 기둥위에서 주인의 안녕과 복을 빌었을 사자석상...지금은 덩그러니 밭위에서...

Kop Tong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갈까 고민하다  
梅子林  (Mui Tsz Lam) 방면으로...














梅子林 (Mui Tsz Lam) 직전 다리 부근에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이 작은 다리를 지나 왼쪽이 梅子林 (Mui Tsz Lam)이다. 여기도 폐촌...
이 다리를 지나 왼쪽으로 가지 않고 직진해 나가면 시멘트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Lai Chi Wo로 가는길...










荔枝窩 (Lai Chi Wo)
좀 큰 마을이다. 사는 사람도 있는듯 하고 이 마을 앞에 특이한 나무들이 있어서 코스를 Lai Chi Wo로 돌아 온것이다.





이 마을에도 군데 군데 폐가가 있고...







































마을앞에서 잠시 쉬면서...
담배도 한대 피워주고...ㅠㅠ

연초에 금연을 해서 약 7개월을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우는데
산행에서 오르막일경우에는 폐활량이 줄어든걸 몸으로 느끼면서도 끊지도 못하니...

다시한번 심기일전해서 금연에 돌입하던지 해야겠다. 




나무들이 특이하다.  쓰러져도 가지를 하늘로 향해서 강한 생명력을 보이고 있다.




넝쿨인데 굵기도 굵고 지지하는 나무도 없이 자라면서 뱀처럼 구불 구불하게...









뱀이 또아리를 틀듯이 다른 나무를 감고 휘돌아서 살아가고 있다.














나무 뿌리 부근에서 벽처럼 넙적하게 자라난 나무가 홍콩에서도 다른 곳에서는 못본 나무들이다.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몸부림 치는듯 하다. 

















바닷가 옆길을 걸어서...이제 Sam A Tsuen 방면으로...










여기를 지나면서 시작점에서 만난 가족들을 만났는데...여기서도 미니버스가 있는 Luk Keng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저 속도면 막차를 놓칠듯 한데 내가 걱정이 된다. 

예전에 여기를 큰머리 부부와 왔다가 마지막 고개에서 고생을 해서 막차를 겨우 겨우 탄 기억이 나서...









물가에서도 자라나는 망그로브 나무...





삼아춘에 도착해서 마지막에 있는 음식점에서 간단한 요기와 맥주 한잔을...
오늘 아침에 샌드위치 하나만 먹고 다녔더니 따슨 음식이 그리워서 닭죽 한그릇을 뚝딱...




이제 출발점인 Wu Kau Tang을 향해서 약 1시간 30분을 걸어가야한다.
맥주 한캔이면 알딸딸 해지는 체질이지만 산행을 하고나서 노곤함과 약간의 취기가 어울려져 기분좋은 상태이다.

























6시경 Wu Kau Tang에 도착...
미니버스 정류장을 헷갈려서 엉뚱한곳에 기다리다가 버스가 들어오는걸 보고 정류장으로 뛰어가니
아뿔사 줄이 늘어서있다.  제일 마지막에서 서서 마음 졸이다 결국은 내가 마지막으로 승차...
홍콩에서 미니버스에서 입석이 불가능하다. 좌석이 없으면 타지를 못하기 때문에 한시간을 더 기다려야한다. ㄷㄷㄷ

아침 11:20분부터 시작~~ 저녁 6:00 종료

2009년 12월 19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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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d.gov.hk/en/transport_in_hong_kong/public_transport/minibuses/green/gmb_online_guide/new_territories_gmb_routes/nt_56k/index.html
세부 시간 : http://www.i-busnet.com


From Fanling Station 판링역

From Luk Keng 

Frequency (Minutes)

Mondays to Fridays (Public Holidays Excepted)
6:00 am - 7:30 pm 6:30 am - 7:30 pm 30
Saturdays, Sundays and Public Holidays
6:00 am - 7:30 pm 6:30 am - 8:10 pm 10-30


NR29
사이완 = > 사이쿵

평일 : 9.00 a.m. – 4.45 p.m.
주말 : 9.00 a.m. - 5.30 p.m

사이쿵 => 사이완

평일 : 8.30 a.m.- 4.15 p.m.
주말 : 8.30 a.m. - 4.45 p.m.


20C
Wu Kau Tang => Tai Po Market Nam Shing Road

每日 0545, 0645, 0745, 0945, 1145, 1245, 1445, 1545, 1745, 1845, 1945 ---
  烏蛟騰開
每日 0615, 0715, 0815, 1015, 1215, 1315, 1515, 1615, 1815, 1915, 2015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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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하이킹, 트레킹 추천 코스

홍콩이라하면 일반적으로 쇼핑, 야경, 좁은 도시가 떠오르고 관광객으로 오면 단기로 오기때문에 도심을 벗어날 수 없지만 
홍콩에 거주 또는 주재하시는 분이라면 첨에는 관광지를 돌고나면 더이상 갈 곳이 없기때문에 집에서만 맴도는 경우가 많은데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장거리 트레킹 코스가 4개가 있습니다. MacLehose, Lantau, Hong Kong, Wilson Trail 각각  100km, 70km, 50km, 78km에 
달하는 코스로 이걸 한번에 돌 수는 없습니다. 여러날에 걸쳐서 돌수밖에 없습니다.

홍콩 트레일 같은경우는 작은 홍콩섬을 도는 50km로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운 단거리 코스이지만 의외로 나무가 우거져서 숲길을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맥리호스 트레일의 경우는 사이쿵에서 시작해서 튠문까지 신계지역의 동서를 지나는 100km 제일 장거리 코스이며 초반에 산에서 내려다보는 
바다풍경이 아주 좋은 코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http://www.starykj.com/category/Hong%20Kong/MacLehose%20Trail

란타우 트레일은 란타우섬을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초반 코스는 힘들지만 이후에는 비교적 평탄한 바닷가 옆을 지나는 코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윌슨트레일은 홍콩섬에서 시작해서 신계를 남북을 관통하는 코스입니다.  http://www.starykj.com/category/Hong%20Kong/Wilson%20Trail%20%EB%AF%B8%EC%99%84

이러한 4대 코스는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갈림길에서는 방향지시판이 있고 코스 500m마다 코스 번호가 있어서 길을 잃을 우려가 없다고 볼 수있습니다.
집에만 있지 마시고 산으로가 호연지기를 기르시기를...


개인적인 의견으로 추천 코스로는


1. 홍콩트레일 8단계 :

Dragon's Back이라고 불리우는 코스입니다.  Time지에서 Best Urban Hike in Asia로 선정되었던 코스입니다.
그리 높지않고 크고 작은 능선위에서 보이는 섹오바닷가를 보면 시원합니다. 초보자도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로 넉넉잡고 3시간 정도면...
간혹 코스 중간쯤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코스 마지막인 Tai Long Wan으로 내려와서 
시원한 맥주한잔 들이키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린이 동반해도 괜찮습니다.









2. 맥리호스 트레일 2단계 

코너를 돌면 저멀리 발밑으로 보이는 새파란 바다 경치가 일품인 코스입니다. 실제로 홍콩늑대가 홍콩에서 제일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한 여름이면 산행과 해수욕을 즐길수 있고 코스 중간 바닷가에 식당도 있어서 요기도 할 수 있고 홍콩에서는 경치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코스입니다.
2단계 코스를 처음부터 돌려면 힘들수도 있으니 사이쿵에서 Sai Wan까지 택시로 (HKD85) 가서 중간에 시작해서 사이완 함틴완을 구경하고 
Chek Keng (적경)까지 5시간 정도 구경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코스에서 벗어나 바로 옆의 타이롱완, 동완, 샤프피크를 보고 올라가는것도 
추천합니다. 












3. 맥리호스 4단계

마온산 옆을 지나가는 코스로 정상에는 안개가 끼어있어 운치가 있는 코스입니다. 옆의 피라미드를 닮은 피라미드힐로 가는 한줄기 능선길 지나가는 기분이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위에서는 사이쿵 지역이 한눈에 들어오고 코스 중간에 패러글라이딩 착륙했다 다시 출발하는 광경을 볼 수있습니다.
코스가 쉬운편은 아닌데 한번 가보면 가슴이 뻥 뚤립니다. 4단계 전부를 가지 않고 중간에 대수정 (大水井)으로 하산해서 사이쿵으로 올 수있습니다.













4. 란타우 트레일 3단계

홍콩에서 2번째 높은산인 란타우피크를 올라갔다 내려가는 코스로 정상에서 란타우섬을 한 눈에 볼 수있는 코스이다. 코스는 어려운 코스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해서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대동산건너편에 있는 코스로 내려오면 Wisdom Path를 지나 청동대불이 있는 포린사 쪽으로 내려온다. 
조금 더 힘든 산행을 원한다면 란타우피크에서 내려가는길에 샛길로 빠져서 구아령, 서구아령으로 내려가면 아주 빡센 산행을 할 수 있다. 
(구아령, 서구아령쪽은 7~9시간 잡아야 하니 이른 아침에 가야하며 등산화 착용하고 어린이 동반 절대금지)














5. 란타우 트레일 7, 8단계

란타우 바닷가를 따라 걸어가는 평탄한 코스로 난이도가 낮은편이나 중간에 빠져나오는 길이 없어서 다소 긴 편이다.  그래도 바닷바람 맞으면서 
하이킹하기에는 딱 좋다. 

















6. 란타우 트레일 9단계

그리 힘들지 않았던 기억이.. 초반에 대나무숲이 한쪽으로 있어서 좋았던 코스... 한참을 걸어가면 바닷가로 내려와서 시원한 코스..
















7. 윌슨트레일 9단계 : 팔선령

8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있어 팔선령이라 불리운다. 주 코스에 접어들면 한쪽으로 담요를 펼처놓은듯한 분지가 보여서 상쾌하나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무릎이 약한사람은 다소 어려운 코스이다.  그래도 홍콩에서는 보기힘든 풍경이라서 추천...






















위 추천코스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도 포함되어있으니 http://www.hkwalkers.net/longtrail/eng/mtrail/mtrail.html 를 참고하여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하는게 안전합니다. 위 사이트에서 교통편과 경사도를 체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하세요.
이 외에도 많은 좋은 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http://www.hkwalkers.net/eng/index2_3.htm 가족끼리 갈 코스 등 등 선택할 수 있고 간략한 지도도 있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산행을 하면 한국과 달리 일부 유명한 코스 이외에는 하루에도 열명이상 보기 힘든경우도 있으니 특히 여자분의 경우에는 혼자 가지말고 여럿이서 가시기를 추천하며 일부코스에는 물,음식을 조달할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준비해서 코스에 진입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작성해둔 홍콩에서 하이킹하기 Tip : http://starykj.com/212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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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홍콩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친구들 넷이서 아지트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쉼터로 하고 사진도 올리곤 하는데
이제 내가 홍콩에서의 시간이 별로 없기때문에 잘 모르는곳으로 가기로 해서 Pak Lap에서부터 저수지까지 가기로 했는데
선약이 있고, 집사람 입원 등으로 큰머리 (www.kunmori.com)와 둘이서 가기로...



Pak Lap Tsai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서 색이 살아나질않고 그냥 무채색으로...




작년 한여름에는 여기를 수영복을입고 해안선 트레킹으로 갔었는데...




























설정샷... 
한발만 더 디디면...ㅎㄷㄷ
사실 보기에는 위험해 보이지만 절벽 옆으로는 넓은 길이 있어서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다는...



























한참을 앉아서 삼각김밥으로 점심도 먹고 담배도 피우며 쉬었다는...
















주상절리...
홍콩에서 이쪽에 오면 오각형, 육각형 바위기둥이 즐비해서 다른 지역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는.








해맑은 큰머리...ㅋㅋ












개 폼도 잡아보고...


2009년 12월 12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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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있을때 4대 Trail 코스인 MacLehose, Hong Kong, Lantau, Wilson 트레일 전 구간을 두발로 걸어갈려고 했었는데
멕리호스, 홍콩, 란타우 트레일은 다 돌았지만 Wilson 트레일은 차곡 차곡 돌다가 중간 중간 포인트를 다니고나니 흥미가
떨어지고 말아서 더 다니지 않고 아쉽지만 이제 대충 정리를 하고 끝내야겠다.

           6단계는 성문저수지를 포함하는 코스임     
          
           
           산에서 내려와서 Cloudy Hill까지의 코스임
           Cloudy Hill에서부터 팔선령까지의 코스

8단계 9단계 참조 : Cloudy Hill~팔선령, http://starykj.com/141http://starykj.com/178 , http://starykj.com/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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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고 안개가 끼지를 안아서 오늘도 다시 퇴근하면서 침사추이 야경을 찍기위해 조금 일찍 사무실을 나섰다.
조금 여유있게 나왔더니 해지기전에 침사추이에 도착...



그래도 서쪽하늘은 불그스레 물들었다. 그동안 홍콩에서 석양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운이 없는지..
약간 발갛게 물든 정도의 하늘만...







실루엣으로 처리... 극장의 스크린에 비친 영화의 한장면같다.
모든사람 각자가 살아가며 인생이라는 영화의 주연이리라...
그 영화가 대박이던 쪽박을 차던 그 주연의 연기력에 따라 영화의 완성도가 달라지겠지..

남들이 좋아하는 흥행 영화이던
한분야를 파고들어 소수에게 인정받는 예술영화이던지
주연이 생각해서 자기 영화를 사랑하고 인정한다면 그게 성공한 영화이지 싶다.









침사추이에서는 새로운 앵글을 찾기가 쉽지 않다보니
사진을 찍어도 모두 어디선가 본 듯한 사진이다.












신기루







해지고 30분이 넘어가니 하늘도 시커멓고 그래서 찜동쪽으로 슬슬 걸어가면서...












찜동쪽에 있는 방황, 홍함에 있는 큰머리와 통화를 하고는 맥주한잔을 하러...







사진을 취미로 하니 가끔 사진찍으로 가고 이렇게 퇴근하다 맥주한잔도 하고...








파노라마 사진이니 눌러서 크게 보세요~~


2009년 11월 2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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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

Hong Kong/야경 2009. 11. 27. 13:10
침사추이 야경...
관광객들이 오면 야경보러 피크나 침사추이에 가게된다.
그만큼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도 많고 
그러다 보니 잘 안가는장소이기도 하다.

그래도 정리하는 의미에서 가봤는데 날씨도 시원찮고...사진도 별로 맘에 들지않지만...



남들은 홍콩에 있는다면 좋다고 하지만 
이전 2년 반의 혼자생활의 경험으로 보면 가족이 같이 있는곳이 좋은것이다.
그런데 이제 다시...







잠깐 방문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화려한 야경과 골목마다 있는 명품점...
세계각국의 맛있는 음식을 맛볼수 있는 음식점이 있는 홍콩...







혼자 있을때는 차갑고 황량한 단순한 도시의 하나 였을뿐이었다.


2009년 11월 2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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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늦게 서을에 가면서 금요일저녁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 만나는 장소가 관광공사 뒤쪽이다.
그래서 뉴스에서 보던 청계천 세계등축제 (Seoul Lantern Festival 2009)를 한다고 해서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한번 둘러보았다.
삼각대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짧은 일정으로 들어간것이라 A850의 손떨림 방지를 믿고 찍어보기로...

[서울세계등축제]
기간 : 2009년 11월 11일 ~ 22일 (원래는 15일 종료되나 연장했다고 한다)
장소 : 청계천
점등시간 : 17시~ 23시








초입에는 수문장들이 지키고 있다.











일본에서도 참가를 했는지 일본풍의 등 도 보이고 중국풍의 등도 보인다.














변검등도...




작은등에 기원하는 글을 적어서 걸어놓을수도 있는듯...

































만화 손오공 등도 있고...



















12지신 등도 있다.














흥겨운 풍악이 들리는 듯 하다.




씨름...





시간만 많았으면 천천히 돌아볼텐데 약속시간에 쫓겨 휙 둘러보고는...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2009년 11월 13일 (금)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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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이 좋길래 조금 일찍나와서 택시로 양명산장으로 달려갔다.
도심에서는 하늘도 맑고 구름도 뭉게뭉게 떠있어서 출발했는데
산길을 올라가는데 한쪽 바다에서 먹구름같이 시커먼 안개(?)가 몰려온다.

Jardine's Lookout은 양명산장 앞길에서 약 1km 45분 소요되는 산길을 올라가야 나온다.
Hong Kong Trail, Wilson Trail이 같이 겹치는 구간인데 올라가다보면 연신 땀을 훔치고 가야한다.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구름이 몰려와서 파란하늘은 보이지를 않고...ㅠㅠ




뒤쪽에 보이는 스텐리 방향 산너머에서 시커먼 안개가 몰려온다.
산 정상쪽은 보이지도 않고 ㅠㅠ





사실 야경사진은 해지기 30분 해지고 30분동안 찍는게 가장 멋있다고 한다.
야경이라도 새카만 하늘보다는 장노출을 주면 푸른하늘색이 살아있는게 더 보기 좋은데...

어두워지면서 건물에 불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한다.



























































사진찍는 도중에 밑에서 사가지고간 맥주한캔을 시원하게 단숨에 마시고...













안개가 바람에 흩날리며 하늘이 보였다 안보였다 오락 가락한다.










아쉽지만 시간도 지나고 안개는 흩어질 생각을 안하니... ㅠ도
내려가기로...

2009년 11월 1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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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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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피크에 올라가서 야경사진을 찍어보기로...
최근에 새로 기변한 카메라와 렌즈로 좋았던 풍경 등을 찍어보기로 하다보니 갔던곳을 가고는 한다.
관광객이 Peak로 가는경우는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는경우가 많은데 시간에 따라 피크트램을 타는 줄이 입구를 구비구비 도는 경우가 있으니
그냥 미니버스를 타고 가기로... (IFC몰 1층에서 미니버스 1번을 타고가면 20분정도면 피크에 도착)

관광객들이 가는 전망대가 아닌 전망대 옆쪽 루가드로드(Lugard Road)를 약 15분가량 가면 삼각대도 펼 수있는 자리가 나온다.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삼각대를 펼쳐놓고 어두워지면 10초까지 장노출을 줘야하니 흔들림없이 찍을려고 릴리즈를 붙이고 준비...





벌써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A850은 센서크기가 커서그런지 먼지가 자주 들어가는듯...예전 캐논 보급기쓸때는 먼지는 크게 신경안쓴듯 한데...
벌써 2~3번째 먼지가 들어간듯하다. 















불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면서 조금 지나니 건물마다 불이 켜서 이쁘게 나오기 시작한다. 







시간에따라 초록, 파란, 붉은색 조명이 수시로 바뀌는 Center 빌딩...
사진찍으면 멀대같이 키만 큰 IFC건물보다 더 이쁘다.







현재는 홍콩에서 제일 놓은 88층건물 IFC II 건물...툼레이더스2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뛰어내린 빌딩이다.
큰건물이 1호 건물인줄알고 처음에는 IFC I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IFC II이더라...
바다 건너에 공사중인 건물이 완공되면 홍콩최고 빌딩자리를 넘겨줘야한다. 






바다건너 좌측에 공사중이 빌딩이 완공되면 제일 높은 건물이된다.











총콩센타, HSBC, 스탠다드차타드, Bank of China등 금융기관 건물이 몰려있다.







































자리를 옮겨 전망대쪽으로 와서 정자있는쪽에서도 몇장 찍고...





홍콩에 있다보니 관광으로 오는 사람들보다는 마음만 먹으면 야경을 찍을수 있다보니 
그리 자주 찍지는 않지만 가끔씩은 첨 홍콩에 왔을때를 기억하면서...


2009년 11월 1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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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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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산행하면서 제일 많이 갔던 사이쿵 (Sai Kung) 으로 가보기로...

초이홍 MTR C번 출구에서 나와 미니버스를 타고 사이쿵으로 가니 사이완정자로 가는 미니버스를 타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미니버스 2~3대를 보내도 탈 수 없을것 같기에 택시로 가기로... ㅠㅠ
HKD85로 (약 13,000원)정도 하지만 교통이 불편해서 조금 늦으면 나올때 고생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산을 내려가면 해변에 음식점과 가게가 있기때문에 물도 준비 않하고...




사이완 (Sai Wan, 西灣)을 지나면서...




처음 만나는 음식점과 가게가 모여있는 해변가...



우선 자리를 풀고 음료수 한병을 단숨에 마시고...




아침에 버스를 타니 빗방울이 내리더니만 날씨는 무척 좋다.  최고온도가 오늘은 30도를 넘지 않으니... 그러고 보니 산행도 간만에 하는듯 하다.
하늘에 구름이 군데 군데 떠 있고... 







공기도 깨끗하고 먼지도 별로 없는듯... 저어기 보이는 샤프피크도 손에 잡힐듯이 가깝게 보인다. 


















한여름의 피서객들은 없고 간간히 보이는 텐트만 ...  
바닷물도 깔끔하다. 


































다시 산 하나를 넘으면 함틴완 (Ham Tin Wan, 咸田灣)이 나온다. 
오랫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땀이 비오듯이 흐르고 다리는 후둘 후둘... ㅠㅠ
금연하다가 몸무게 불어난 상태에서 빠지지도 않고 새로산 카메라와 렌즈도 무게는 좀 나가다 보니... 




그래도 산모퉁이를 돌면 발아래로 한눈에 보이는 파란 바닷물, 넓은 모래사장,  뾰족한 산...
이런맛에 이쪽 함틴완쪽으로 발길을 돌리고는 한다. 



































한여름에는 사람이 좀 있기는 하지만 이까지 올려면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대중교통을 내려서 1시간 또는 2시간 가량
등산을 해야기 때문에 도심근처의 해변보다는 사람도 적고 바닷물도 깨끗해서 한적해서 좋다.
내가 홍콩에서 제일 좋아하는 지역중 하나이다. 









아들 홍콩에 오면 여기서 텐트치고 하루 자보고도 싶었는데 아들 데리고 왔으면 힘들다고 불평만 늘어 놓았을 듯 하다.  ㅠㅠ




가게도 있어서 간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텐트도 빌릴수 있고, 바베큐도 할 수있고 여름에는 샤워까지 할 수 있다.




모래사장도 넓어서 맘껏 뛰어놀 수 도있다. 




























음료수 한병을 마시고 옆에 있는 타이완 (Tai Wan, 大灣으로... 여기는 파도가 있어서 파도타기 대회도 하고는 한다. 





왼쪽에 높이보이는 샤프피크(Sharp Peak, 蛇尖)에서 내려오면 옆 해변가 동완 (Tung Wan, 東灣)이기 때문에
해변가라도 복장이 산행복장인 사람도 많은게 그 이유때문에...










한쪽에는 비키니 입은 사람도 있고 한쪽으로는 산행복장인 사람도...
한여름이라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풍덩 물에 들어가 더위라도 식힐텐데...





샤프피크 정상부근에는 운무가 끼기 시작한다. 
홍콩산에는 날이 좋아서 햇빛이 내리찌더라도 갑자기 산정상에는 안개가 끼어서 뿌옇게 될 때가 많다.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작은산을 올라서 가면 동완이라는 작은 해변이 나온다.









하얗게 흙이 벗겨진 산길...
샤프피크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샤프피크도 홍콩에서 내가 좋아하는 산중의 하나이다. 
홍콩에서 등산을 하면 보통 능선위를 걸어가는데 한줄기 길만 나있고 양옆으로는 나무도 없어서 뻥뚫린 정상을 걸어가는 기분과 
좌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는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는... 









동완(Tung Wan, 東灣)...
모래사장은 타이완처럼 넓지는 않지만 뒤쪽에 잔디처럼 평지가 있어서 캠핑하기에도 좋다는...






간만의 산행에 몸도 피곤해서 동완으로 내려가지는 않고 뒤돌아 나오기로...













아무것도 않하고 모래사장에 누워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은곳...












함틴완 바닷가 가게로 돌아오니 시간이 얼추 4시경...

함틴완에서 빠져나가는길이 2가지가 있는데 
- 이제까지 왔던길로 돌아나가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약 2시간 이상 소요)
- 시간 조금 더 걸리는 산을 넘어 적경 (Chek Keng, 赤徑)으로가서 배를 타는 방법 (약 1시간 이상 소요)

양쪽 다 경사가 있어서 조금빨리 걷다보면 쥐가 나서 고생할 듯 해서 어느 경로로 갈지 고민중에 가게
게시판에 사이쿵까지 보트가 있다고 하길래 가격은 조금 비싼 HKD100/1인당 (15,000원)이지만 
처음으로 보트를 타보기로 하고...





















보트가 있는것을 알았으면 느긋하게 모래사장이나 산 정상에 앉아서 바람과 햇살을 느끼고 천천히 다닐건데...
티켓을 끊었으니 할 수없이...

담에 보트를 이용한다면 가족들과도 힘들지 않게 올 수 있을것 같다.









보트를 타니 사이쿵 부두까지 약 30분 걸리는데 이게 스릴 넘친다. 파도치는데 달리니 배는 연신 쿵쿵하면서 바다와 부딪치면서 나가는데
평소 걸어다니거나 해안선 트레킹 하던곳을 바다에서 보니 새롭기도 하고...





어설픈 파노라마... 클릭해서 원본보기 하세요.

2009년 11월 8일 (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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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_ 남생위

2009. 11. 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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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위

Hong Kong/공원 2009. 11. 9. 12:05
가족들이 홍콩에 온지 4개월 되었는데 그동안 더위와 아들은 영어스트레스, 집사람은 살림 스트레스로 밖으로 다니질 않았으니
간만에 코에 바람이라도 넣자고 나갔다 Nam Sang Wai, 南生圍, 거의 1년만에 가본다...
그때는 혼자 갔었는데 이제는 가족이...

그런데 도착하니 날이 더우니 아들은 투덜데고... 덥고 다리아프다고... ㅠㅠ

가족사진이라도 찍을려고 삼각대를 들고갔는데 아들은 얼굴찌푸리고...
제대로 나오면 한국의 어머니, 장인,장모님께 크게 인화해서 보내드릴려고 했는데...ㅠㅠ









아들은 얼굴 찌푸리고 다녔지만 집사람 찍어주느라 정신 없었다. ㅋㅋ


















홍콩은 겨울에도 나무, 잔디가 푸른색을 띄는데 그나마 남생원에 오니 갈대가 피어있으니 가을분위기가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다.

2009년 11월 7일 (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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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칭 여행 둘째날 

여행을 떠나기전에 토미가 옛날 마을이라고 하는 팔괘촌(八卦村) 관련해서 정보를 가지고 왔다. 
자오칭 시내에서 약 40km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아침에 호텔에 팔괘촌 관련해서 교통편을 물어보자 아는 사람이 없다.
자오칭에서 산지 11년이 되었다는 중국사람도 모른다고 한다. ㅠㅠ
호텔 종업원이 여기 저기 전화해서 물어보아도 들어본 사람은 있는데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결국은 택시운전사한테 물어도 모른다고 하는데 여자 택시운전사가 남편도 택시를 운전하는데 한번 가본적이 있다고 하면서
가자고 한다. 미터로 가면 RMB 150원이라고 하는데 100원으로 깍아서 가기로...
가서보니 약 40km떨어진 지역에 있고 시간은 40분정도 소요되었다.

팔괘촌 관련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자오칭근처 팔괘촌은 인터넷에도 안나오고 다른 지역에 있는 제갈팔괘촌만 나온다.

팜플랫을 받아보니 800년된 마을이라고 한다. 마을을 팔괘형상으로 구성해서 팔괘촌이라고 한다. 그런데 행정구역상 주소는 "고요시"로 나온다. 



마을 공터앞에는 애들이 활기차게 놀고있다.







RMB 20를 내고 들어가니 건물들에서 오래됨을 느낄 수 있었다. 
중앙의 오래된 건물들은 빈 집이 많았지만 간간히 사람이 사는 건물도 나오고...





집과 집사이 골목길은 좁고 구불 구불하고...대부분이 빈집이다. 










곳곳에 사당이 있고 바닥에는 폭죽을 터트린듯 빨간 폭죽종이가 흩어져 있고...














마을이 오래되다보니 곳곳에는 수백년된 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있다.
그 밑에는 노인들이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도시와 다르게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듯...











마을을 둘러싸고 흐르는 물...그리 깨끗하지는 않지만 냄새는 없는듯...


























































이끼와 잡초가 시간의 흐름을 느낄수 있게해주었다.












간혹 사람이 살고있어서 생활의 흔적이 보이기도 하고...





마을의 중심인듯... 태극무늬가 마을이름과 같이 어울린다.
















































그냥 시골집 같다. 어릴때 놀러가던 시골의  외할머니집...





























한쪽에서는 무슨 게임을 하고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사람이 살지 않더라도 꾸준히 보수는 하는가보다. 연신 등짐을 지고 나른다.






















약 2시간정도면 돌아볼 작은 마을이다. 보통은 1시간 정도면 될테인데 사진찍느라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대기시켜놓은 택시를 타고 다시 자오칭으로 돌아와서 바로 성곽으로 갔는데
성곽보다는 옛날도로를 걸어가는게 더 좋아서 한참을...






















아마 이길이 개발되기 전에는 번화가였을듯...














점심시간이 되어서 출출하니 중국식 돌솥밥 (煲仔飯)을 맛있게 먹었다. RMB8원... 밥만 시켰는데 초이삼과 꽁깍지를 준다. 
홍콩이고 중국에서 음식을 시키면 반찬이 전혀 없는데 외국인이라고 서비스 한것인지...







밥을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버스를 타고 다시 홍콩으로...

남자4명이서 먹고 마시는데 RMB245원 각자, 호텔 RMB 135원 /1인당, 버스 HKD270/1인 을 썻으니 무척이나 싸고
눈이 즐겁고 감성을 충만한 여행이었다. 

2009년 10월 17-18일 

P.S. : 인터넷에서 간혹 절강성에 있는 태극팔괘촌이라면서 하늘에서 팔괘촌 마을 전경을 찍은 사진이 있는데
         실제는 우리가 간 팔괘촌 사진을 사용하였다.  실제로 광동성 팔괘촌 안내자료에도 있는사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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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도착해 칠성암을 다녀오고는 점심도 2시경 먹었더니 배도 부르고 할 일이 없기에 우선 무작정 밤거리를 걸어보기로...
도시도 심천처럼 번잡하지는 않고 또 큰머리, 토미, 나 한 덩치를 하니 남자4명이 다니면 차라리 다른 중국사람들이 우리를 겁낼듯...
거기에 만다린, 광동어 다 통하니 길을 잃더라도 걱정없이...



버스정류장 근처에 길게 뻗은 난전이 있는데 도로 양 옆으로 난전이 있어서 사람들이 다니는 와중에도 차들이 빵빵대며 지나가곤 하낟.
난전이야 한국의 옛날 동대문, 남대문 시장과 비슷하니 새로울것은 없다.

그런데 품질은 모르겠지만 신발한켤레 12원 (약 2천원)정도니 싸기는 싸다. 









난전이 끝나고도 한참을 걸어가서 골목길로 접어들어서...
사실은 여기를 들어가자고 하는걸 어두 컴컴해서 큰길로 가다가 볼거리가 없는듯 해서 다시 돌아와서 접어들었다. 





그냥 사람사는 동네다.
혼자 사진기를 들고 돌아다니면 겁이 날 정도의 동네이나 4명이다보니...










다시 큰길로 나와서...

국수로 저녁을 때우고 오래 걸었더니만 발도 피곤하고 해서 넷이서 발맛사지를 한시간씩...
RMB38원으로 시원하게 피로를 풀고...

중국에 왔으니 양꼬치를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발맛사지하던 아가씨에게 주소를 받아들고...(물론 큰머리가...ㅋㅋ)



양꼬치 하나에 RMB 1원, 맥주 큰것 한병에 5원...
그냥 키작은 테이블주위에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맥주와 양꼬치를 안주삼아 도란 도란 이야기하고...
네명이서 배불리 먹고 호텔로 직행...





그런데 양꼬치 뿐만아니라 부추, 배추, 소세지, 옥수수 등 다 구워서 팔고있다.

호텔에서는 들어가자말자 꿈나라로...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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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취미로 사진찍으면서 큰머리를 알게되고 올해들어 방황과 토미도 알게되서 사진찍으로 주말에 가끔 모여서 출사도 나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중국으로 출사를 가보기로... 토미가 예전에 가봤는데 사진찍기도 좋다고 해서 다들 유부남이지만 마나님들의 허락을 얻어서...

홍콩에 사는 남자4명이서 Zhaoqing (자오칭, 조경, 肇慶, 肇庆)으로...
肇慶은 광동성 서부에 있는 작은 시이다.
홍콩에서 자오칭까지가는 버스를 타면 약 5시간 20분걸린다. 심천에서 갈까 생각도 했지만 번거로와서 그냥 홍콩에서 출발... 

가면서 중간 정류장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가다다보니 홍콩 국경까지만도 거의 2시간이 걸렸다. ㅠㅠ
여기서 다시  홍콩 출국절차, 중국 입국절차를 밟기위해 버스에서 내렸다 탔다 하다보니 
1시반쯤 도착해서 예약해둔 호텔에 짐을 내리고...
늦은 점심을 먹고 칠성암을 구경하기로 하고 걸어가면서...

그런데 중국이라 그런지 음식값이 홍콩보다 상당히 싸다. 성인남자 4명이 요리 4개 시키고 추가 공기밥에 음료수까지해서 80 RMB가 안돼었으니...



광장에는 쌍절권을 연습하는 젊은이들이...
작은 시골마을을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도시규모가 작지는 않은듯...




도시에 공장이 있는지 젊은이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호수를 둘러싸고있는 길을 걸어가면서...



















한참을 걸어가다 석양사진을 찍기위해서 택시로 칠성암으로 go go...
택시 기본요금이 RMB 5원이니 4명이 다니면 버스보다는 택시가 차라리 더 경제적이기도 하다. 





칠성암
그림같은 풍경이...















입장료 60원을 내고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있는 나무들...
물에 뿌리를 박고 살고있는데 특이하다... 몸에는 이끼가 덮여있고



















쇠줄다리 건너갔다 오는데 RMB2원... 단순하게 건너는거라 패스...












일곱 바위중에 올라갈 수 있는건 저 바위 하나라고 한다. 
제법 경사가 있으니 약 30분가량 걸리고 땀좀 빼야 한다.






연못에는 잉어떼가... 모이를 뿌려주니 바글바글하게 몰려서 입을 열고 하나라도 더 먹을려고...












칠성암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있는 암자
복을 기원하는 향과 동그란 향이 걸려있는데 홍콩이나 중국이나 비슷한듯...

















칠성암에 올라서 본 풍경...























가기전에 석양사진을 봤었는데 사진과는 달리 정상에서는 나무에 가려서 앵글이 않나오고 공기가 좋지않아서 뿌옇게 나오는게 사진은 별로...
중국의 공장이라는 광동성이다보니 맑은 하늘 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다시 내려오면서...













해가 저물기 시작하니 더 이상 호수를 돌아도 사진찍기가 힘드니 호텔로 돌아가기로...

















큰머리와 토미는 보통화를 하고, 방황은 광동어를 하니 이번 여행에서 언어에는 문제가 전혀 없는 여행이었다.
심천은 광동성이라도 외지인이 많아서 광동어가 통하지 않으나 자오칭에서는 외지인 아닌 사람들은 다 광동어를 하니 방황이 빛이난 여행이다.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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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일 소니 A850을 구입하고 렌즈도 구입을 한 상태에서 C사도 아니고 초점테스트 안해도 되겠지 하고 있다가
그저께 사진찍는 친구들하고 맥주마시다 토미가 어 "후핀이다" 방황도 "후핀맞네"

어흑... 순결한 A850이 후핀이라니...

그래서 어제 출근한김에 24-70, 70-200을 테스트하니 24-70은 후핀이라서 바디 미세핀 조정하면 -5
70-200은 200에서는 약간 -12에 70에서는 약간 전핀 (우띠 이러면 줌렌즈는 수술해야하는데...)
근데 문제는 다 세것이다보니 바디가 잘못되었는지 렌즈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상태...

홍콩 소니 서비스센터로 달려가서 문제점 설명...
우띠 들어갔다가 나오더니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미세조정을 켜고 조정을 했다고 한다...헐. 헐..헐...
방황의 VIP 고객 되기 교육도 받은터라...

얼굴에 피가 몰리면서 전투모드로 급변...
혈압 급상승 (단순, 무식, 과격)       짜잔...

2번카운터 있는 남자한테 니는 새차받았는데 찌그러진거 고쳐주면 쓸테냐...
바꿔줘라... 이건 니들 소니의 QC문제이다  그걸 내가왜 불이익을 받아야 하냐...
(사실 바꿀 생각까지는 없었음) 센터에서 최대한 워크샵 쪼아서
금요일까지 교정된거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슴.  아니면 우선 미세조정하고 중국갔다오면
최대한 빨리 고쳐주겠다"는 대답을 받고 싶었슴.

근데 그럼 애가 invoice 달라고 하는데 집에 놓고 간 상태라서 
소니온라인에서 샀으니 전산검색하면 안돼냐 하니
애가 삐딱하게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절차가 내가 구입한 소니온라인쪽하고 이야기 하고
온라인 담당자가 자기들한테 이야기 해야 교환이던 가능하다고 삐딱하게 나온다...

우띠

잠만 기다려라... 집으로 득달같이 달려가서 바디 박스, 렌즈 박스 다 챙겨서 서비스센터로 진격...
수틀리면 전부 환불이다. 현재 쓰고있는 400D 들고가면 가벼워서 좋코... 요즘 A850 한국에서도 가격 하락하면서
10개월 무이자도 수두룩하다...

근데 2번테이블 남자가 없내... 4번 테이블 여자한테 2번 남자 불러달라고 하니 밥먹으로 갔다고 한다.
인상 푹 쓰면서 또 설명해야 하냐...  설명을 하고 교환을 해야겠다고 하자
자기들이 받아서 워크샾으로 보내서 엔지니어가 검사를 하고 결정을 내려야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때 방황하고 통화하면서 교환절차 문의...

무슨 개소리냐 나 중국에 사진찍으러 여행간다. 그거때문에 산거다...

다시 들어가더니만 슈퍼바이져와 엔지니어가 같이 나온다.
다시 미세조정 이야기 하는데 아니다 그건 단기처방이지 확실한 처방은 아니다.
교환하는데 얼마 걸리냐, 교정하는데 얼마걸리냐 물어보니 교정은 4일~7일 걸린다고 한다. 
그럼 교환밖에는 답이 없다. 교환해 달라고 하니 순순히 교환 해주겠다. 
그런데 새거도 또 그럴수도 있다.   그럼 다른 새거를 봐야지 perfect 한걸 사지
이게 한두푼이냐...

결국은 새박스 가져와서 날짜세팅부터 하고 이제는 내 24-70렌즈로 테스트 하고 들고왔삼.

휴  3시간동안 완전 택시타고 왔다갔다...

방황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음.

근대 나는 진짜 "진상고객"으로 등록될듯...ㅠㅠ

* 탐론 70-200도 바디 핀이 정상이니 포커스 제대로 잡힘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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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네미 야구 연습경기

2009. 10. 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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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반동안 캐논 400D로 사진을 찍었는데 올해들어 FF에 대한 뽐뿌가 밀려와서
약 5개월간의 장고끝에 소니 A850과 렌즈로는 Vario Sonnar T*  24-70 F2.8 ZA SSM과 탐론 70-200 F2.8로 기변을 하게 되었다.
적지않은 금액을 부었지만 사진이 갑자기 잘 나오고 그러진 않다는것을 알지만 새로운 기분으로 찍어야겠다.

소니 A850 구박이라고 불리는 A900과 동일한 본체에, 동일한 심장 (CCD, 이미지 프로세싱)을 가진 FF카메라로 a900보다 파인더 시야율이 2% 떨어지고
5연사가 3연사로 줄기는 했지만 가격을 대폭 낮추었으니 나같은 취미사진사에게도 과분한 기기이다. 거기에 모든 렌즈를 손떨림방지렌즈로 만들어주는
훌륭한 카메라이다.

색감이나 그런건 천천히 알아가기로...




칼짜이즈 렌즈이다. 캐논, 니콘 등 카메라 메이커의 24-70 표준줌 렌즈중에 가장 뛰어난 축에 속한다는 짜이즈렌즈...
이거 하나면 일상생활 찍기에는 부족함이 없다하니 앞으로 쭉 같이할 렌즈이다. 




표준줌렌즈를 짜이즈로 하고나니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은 망원줌 렌즈는 탐론 70-200 2.8렌즈를 선택...
소니에는 미놀타시절의 유령 (70-200 F2.8 G)이 있으나 상당히 비싼고로 써드파티렌즈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시그마와 탐론중에서 고민하다가
오토포커스는 느리지만 선예도가 뛰어나다는 탐론으로 선택...


명필이 붓을 가리지 않는다지만 초보입장에서 과분한 카메라와 렌즈를 구매하였으니 이제 열심히 찍고 활용하는 수 밖에
그런데 400D를 사용할때는 렌즈 17-50 2.8, 85 1.8 70-300 등 바디와 렌즈3개를 합쳐도 2kg이 조금 안되었으나 이제는 표준줌만 해도
2kg에 육박하고 망원까지 포함하면 3kg를 넘어서니 체력적으로 버거울까 우려된다.

가계경제에 부담을 주는 기변을 허락해준 와잎을 칭송하며...

2009년 10월 9일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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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추석을 맞이하기는 처음이다. 그동안 혼자 있으면서 명절은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추석 연휴에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찾아보니 Tai Hang에서 火龍舞 (Fire Dragon Dance)를 한다고 해서 가보기로...

홍콩섬 코즈웨이베이 옆의 작은 동네인 Tai Hang 평소에는 들어본적도 없는 동네이다.
그런데 가서 보니 화룡무를 한지 13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7시 30분부터 한다고 하는데 도착했을때는 원래 행사장부근 큰길에는 사람들이 몇겹씩 진을 치고 있어서
옆의 작은 골목안에서 준비를 하고있는 쪽으로 가서 구경하기로...

홍콩이 좁다보니 이런 행사가 있으면 사람이 많이 몰리고 
그리고 전날 람마섬을 가족끼리 하이킹 갔더니만 집사람과 아들은 쉬겠다해서 혼자 ...

용의 몸체는 두껍지는 않고 짚으로 허벅지만한 두께로 길게 만들어서 거기에 향같이 길쭉한 나무에 불을 붙여서 꼽는것이다. 



우선 여의주를 만들기 시작한다. 
향과 비슷한지 불이 붙어서 타 내려가면서 재도 떨어지고 가끔 불똥도 떨어진다. 
초기에는 그럭저럭 꼽는데 어려움이 없는듯...





우선 한꺼번에 불을 붙여서 땅에 쭉 펼처놓고 조금씩 잡아서 꼽는다.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면 연기와 뜨거운 열에 눈을 찌푸리면서...
그리고 불똥이 떨어지기 때문에 팔등과 같이 노출된 피부에는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서...





























여의주는 2개를 만들어서 여의주를 앞세우고 그 뒤를 용이 따라간다.









어느정도 만들면 여의주를 돌려서 불똥을 털어내고...

















































다 만들고나서 돌리고 나서 재와 불똥을...




이제 용이 있는곳으로 가서 이동을 준비한다.
여의주를 만드는 동안에 몸체에도 향(?)을 꼽아서 준비를 해 두었으니...




출발할때는 폭죽을 쏴서 시작을 알리고...
작은 골목을 지나서 큰길로 나가기 시작...














워낙 사람이 몰려있는 상태이고 경찰들이 인원을 통제하기 때문에 용이 지나가는건 사진도 별로 없다.  ㅠㅠ

큰길로 나가도 사람들이 몰려있어 사진찍을 엄두도 못내고 돌아오기로...






근처 등축제 하는 곳에서 한장찍고...
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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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머리, 방황, 토미와 저녁을 먹으면서 토요일 사진찍으로 가기로 했는데...시간을 오전으로 잡다보니 어쩌다 아침 7:00시로 정해서 침사추이 스타페리에서 만나서 몽콕까지 골목길로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기로...
사진 찍기야 아침에 빛이 좋다보니 괜찮치만 멀리서 오는 사람은 ㅠㅠ
(그래도 서울과는 틀려서 길게잡아도 1시간이면 도착을 하니)

아침에 눈을 뜨고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도착해서 사진을 찍다보니 저 앞에 큰머리가 지나간다.
6시부터 도착해서 필름 1통을 다찍고 필름을 교체하면서 되감지를 않아서 난감해 한다. ㅠㅠ
이른 시간이니 평소에 보기 힘든 도시풍경, 사람들을 찍을 수 있어서 평소보다 많이 찍었다는데...



 

 


밤낮으로 복잡한 거리인데 한적하다. 사람이 비운 자리를 비둘기가 점령하고 있다.
간간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지나가고



그래도 아침 일찍 일하러 가는 듯 한 사람들이 바삐 걸음을 옮긴다.










부지런한 관광객은 짧은 시간에 많은 풍경을 눈에 담기위해 아침부터 다니고 있다.




오늘 출사에 같이한 토미, 큰머리, 방황, 나










거리의 난전도 어제의 북적거림은 간곳도 없이 조용하다.
이침에 보기에는 초라한 나무 상자이지만 한 가족을 부양하는 훌륭한 직장이고 일터일 것이다.

















햇살이 비치며 거리에는 왕래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중국에서는 배금주의가 자리잡고 있다고 하는데 홍콩도 중국의 한 자락이다 보니 돈에 민감하기는 하다.
요즘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다 그렇다고 하지만 어떤때는 너무 악착같아 보이니 안쓰러울때도 있다.































밤새 빛을 발하다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가끔가다 방전된 배터리처럼 능력이 고갈되어 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충전이 필요한 때인지...





그냥 찍어보았다. 건물과 건물 틈 사이는 쥐라도 왔다 갔다할 듯하다.
취미로 사진을 찍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이해, 애정, 교감도 없이 뒷골목이나 한눈에 보기에도 어려운 상황의 사람.노인 사진을 찍고는 흑백으로 변환해서  그럴듯한 제목을 붙이고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가볍게 다루고 싶지는 않다.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도 가끔은 그런 경향의 사진을 찍고는 한다. 그때는 소심한 성격 때문 일 수 도 있지만 보통 사람을 작게 찍는다.
































몽콕 번화가로 나오니 시간도 얼추 12시 가까이 되고 사람들이 북적인다.
몽콕에는 전자상가, 운동화 가게가 몰려있다보니 오후 2~3시가 되면 젊은이들로 미어 터진다.


















그래도 한 블락만 지나면 60~70년대로 돌아간듯한 거리가 나오고...












품종마다 가격이 정해져 있다.
사람 사는것도 똑같은듯...학교, 직장, 경력에 비례해서 연봉이 정해지 듯 이...
난 얼마짜리인지...





















바다나 강을 헤엄치게끔 태어난 고기가 좁은 비닐봉지에 갇혀있고 하늘을 날게끔 태어난 새들이 빼곡한 새장에 갇혀있다.
주인이 이뻐하고 풍족한 먹이를 주더라도 행복할까?









좋은 새장 비싼 새장이라 해봤자 어차피 새를 가두고 속박하는데...





















홍콩에 거주하고 있지만 어차피 이방인으 눈으로 훓고 지나간 출사였다.

같이 출사한 다른 사람들 사진을 보실려면...
큰머리 :www.kunmori.com
방황 :
http://davidworld.pe.kr/
토미 :
http://blog.paran.com/leegalleria

2009년 8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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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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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근처...

Hong Kong/도시 2009. 8. 11. 09:30
토요일 오후에 도심에서 사진찍기로 하고
큰머리와 토미를 침사추이에서 만났다.
오후다보니 30도를 넘기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른다.

어디를 정하고 만난게 아니라 만나서
침사추이부근을 다닐까 센츄럴 부근을 돌아다닐까 하다가
동전을 돌려서 결정~~~

센츄럴쪽으로...


코스야 보통 관광객들이 다니는 코스와 비슷하다.
소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내려서 찍기로...


국제 금융도시의 중심지인 센트럴이라도
조금만 벗어나면 오래된 건물이 바짝 붙어있어서 신도시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흑백으로 사진을 바꾸면 70년대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수 밖에...



















































사람살아가는 냄새도 물씬나고...






할리우드로드 근처 무표정한 표정의 석상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봐왔을지...











만모사원앞...어디를 갈까?
여행자의 모습에서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생뚱맞게 캣스트리트 초입을 지키고 있는 영국 근위병 마네킹...
이질적이지만 빛바랜 붉은색이 나름 어울린다. 











수백년전의 이름모를 고위관리의 초상화인듯한 그림과 모택동의 포스터가 나를 응시하고있다.
















벼룩시장...

돌다보면 빛바랜 사진, 아무도 안 살듯한 어린이 장난감까지도 가게 한켠에 쌓여있고...




















































아직도 네온사인을 밝히고 영업을 하는 전당포...
국제금융도시이지만 일반인의 삶에는 기존의 오래된 시스템도 돌아가고 있는 도시...












거리에는 벤츠, BMW 등 고가의 수입차가 돌아다니지만 센트럴을 관통해서 서민의 발역할을 충분히 하고있는
HKD2짜리 트램도 당당히 좁은 도로의 한칸을 차지하고 있다.





번듯한 식당보다는 거리에 펼처진 식당에서 저녁과 반주로 맥주한잔으로 더위를 식히고...



































홍콩을 서양과 동양이 혼재된 도시라고 한다.
도심에도 번듯한 쇼핑몰과 좁은 골목길에 테이블을 펼치고 영업을하는 식당도 있고...
럭셔리와 궁핍함이 혼재된 도시...

2009년 8월 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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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환

2009. 8.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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